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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선택받은 다윗의 신앙 / 행 13: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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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선택받은 다윗의 신앙
본 문 : 행 13:21-23
설 교 : 피종진 목사 (남서울중앙교회)


사람이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사람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혹은 국가의 공무원 또는 많은 단체에서도 많은 리더를 선택하고, 또 그 사원들을 선택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선택받는 것도 귀하지만, 더 귀한 것은 하나님께 선택받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사울은 왕의 직책을 잘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스스로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거스렸을 뿐만 아니라(삼상 13:8∼14),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삼상 15:18∼23).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 왕을 폐하시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으로 선택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해서 선택을 받았습니까? 이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서 이 시대에 가장 하나님께서 귀하게 선택하시는 위치에 세움을 받을 수 있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22절상)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드는 것도 대단히 귀한데 창조주이신 하나님,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은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인 것입니다. 또 그 신앙이 얼마나 모범되다고 하는 사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도 귀하지만 이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봐주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새의 집에 사무엘을 보내서 가장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게 지시할 때 기름을 부으라고 선지자 사무엘에게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이 하나 하나 다 통과했는데, 다 아니라고 했습니다. 맨 나중에 다윗이 나타났을 때 그 때 바로 이 본문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할 때 그의 외형적인 것을 보신 것이 아니라 그의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일을 맡겨도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작은 일을 가지고도 큰 유익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보실 때에 언제 어디서든지 맡길만하고 또 세울만하고 부탁할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이 100% 다 완벽하지는 못해도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을 이룬 사람이었습니다.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22절) 우리가 무엇을 할 때에 내 뜻을 주장하고 관철시켜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귀한 승리요 성공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참 성공은 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나의 영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한 겟세마네동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처럼 우리도 '주여, 주의 뜻을 이루어주옵소서. 주의 뜻을 헤아려 알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게 하시고, 예수님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식이 부모를 닮으면 부모는 닮은 자식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에 '어쩌면 너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기뻐하는 일을 그렇게도 철저하게 잘하느냐?' 이렇게 칭찬할만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사랑하고 그 뜻을 귀히 여기면 언제나 우리는 자신의 소리가, 자신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오히려 기뻐하고, 무언가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보아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하나님의 일에 완벽하고 능수 능란하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것만이 성공이 아닙니다. 나의 계획한 것이 무너져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진다면 그게 바로 성공입니다.

이 세상에서 '출세'라는 말을 합니다. 남보다 뛰어나고 앞서며, 남보다 더 지위 명예 권세를 가지고, 남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남보다 더 잘 생기고 똑똑하고 챔피언이 되고 일등하고 기수가 되어 선두주자가 되면 성공했다고 말하는데, 이보다 더 큰 성공이 있습니다. 남을 많이 성공시켜놓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이보다 더 큰 성공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야고보서 4:15에 보면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사실 사람이 계획해도 그것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오늘 여러분과 저를 통해서 이 땅에 나타내게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42에 보면 주님께서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 136:1,2) 시편 136장 1절에서 26절까지 보면 다윗의 감사가 26회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모든 삶과 일들이 감사로 시작되고 진행되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찌모라 간조는 '감사는 은혜 받는 그릇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가 조금 있는 사람은 은혜를 조금 받은 사람이고, 감사가 많이 있는 사람은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세익스피어는 '감사가 없는 인생은 겨울 바람에 눈보라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넷째, 철저한 회개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5) 다윗은 사무엘하 12:15이하에 보면 눈물로 베개를 적시면서 지은 죄를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삼하 12:16) 그 결과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의인과 죄인의 차이는 회개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모든 죄를 씻음 받으면 죄인이지만 용서받은 죄인으로서 주의 긍휼하심을 입고 의인의 칭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옥은 죄 많은 사람이 가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회개하여 십자가 보혈로 씻음 받으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 8:1)고 말씀했습니다.

지난 날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더 큰 그릇으로 선택하여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크고 귀하고 비싼 그릇일지라도 그릇이 더러우면 거기에 아무 것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릇은 깨끗해야 됩니다. 말씀으로 죄를 깨닫고 철저히 회개함으로 죄를 깨끗이 씻음 받고 성령의 불로 죄를 태워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더러운 죄를 성령의 불로 다 소멸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사 6:6,7).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성령의 불이 임해서 모든 죄가 소멸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십자가 보혈로 씻음 받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더 귀한 것을 여러분에게 맡겨주십니다.


다섯째, 성전을 사모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에 대한 마음이 남달랐습니다.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는 곳(시 11:4)이요, 간구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시 28:2)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교회를 볼 때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고 사모하는 관심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도 그러한 자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성전 안에서 다 한 몸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주님을 함께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하나님의 전을 귀히 여기고 사랑해야 합니다. 시편 122:6에 보면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성도들,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나라의 지도자들, 교회를 사랑하는 이 땅의 모든 창조 받은 인생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84:4에 보면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여섯째,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을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삼상 16:12,13)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을 때 다윗은 성령으로 크게 감동을 입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귀하게 쓰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근심 걱정이 물러가고, 모든 질병이 소멸되고, 모든 어리석음과 미련함도 제거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낮은 자가 높아지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말미암아 주의 영광이 여러분에게 나타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은 약한 자가 아닙니다. 어리석은 자가 아닙니다. 성령은 바로 능력입니다. 성령은 바로 지혜입니다. 성령은 바로 생명입니다. 성령은 바로 영광입니다. 주의 신으로 충만하여 다윗처럼 선택받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 감사할 줄 알고 철저히 회개할 줄 아는 사람, 성전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감동을 입은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서 크게 들어 쓰시는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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