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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 출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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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본 문 : 출 19:3-6
설 교 : 이상민 목사 (대구서문교회)


오늘은 누구나 심각하게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알지 못하는 미지의 2003년 역시 하나님이 함께 하시리라는 귀중한 약속을 새겨 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바로의 손에서 구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가시는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다시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인 친히 독수리가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아 업는 것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인도해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도 역시 받으며 살아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새로운 축복을 약속하셨을까요? 5-6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 째, ‘열국 중에서 이스라엘은 내 소유가 되리라’고 축복을 해 주십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단어 ‘소유’는 히브리어로 ‘세굴라’인데, 이것은 아주 값진 소유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특별히 소중히 여기는 민족이 되게 하시리라는 약속입니다.
둘 째, ‘제사장의 나라가 되리라’는 축복입니다. 열방 중에서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 다스리는 나라가 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은 온 세상을 구원할 민족으로 축복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세 번째,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는 축복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다른 민족과 구별되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만 섬기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축복이 새해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출애굽기의 축복과 동일한 신약에서의 축복이 베드로전서에서도 나옵니다. 신구약 성도들 통틀어 하나님이 친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시는 것만큼 큰 축복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축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5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고 합니다. 모세가 와서 백성의 장로를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그 앞에 진술하니(7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라고 화답을 하였습니다.
둘 째,  언약을 잘 지키면 됩니다.
언약은 구원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입니다. 오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너희가 저 가나안에 들어가려면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행위’가 아니라,  마땅히 지켜야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언약을 지켜 행하면, 제사장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언이며, 될 것이라는 미래형이 아니라, 되어버리고 만다는 완료형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 째,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기 원한다면 성결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성결케 하며 옷을 빨게 하라(10절)고 하였습니다.

왜 성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성결케 해야 합니다. 죄인 된 본래의 모습으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불결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보는 자는, 하나님 앞에 나오는 자는 정녕 죽임을 당할 것이다고 여러 번 경고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결해 질 수 있을까요?

(1)회개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2)뉘우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3)성령으로 채워야 합니다. 회개는 하고, 성령을 채우지 않으면 ,귀신이 떼로 몰려온다고 예수님이 비유에서 말씀해 부셨습니다.

<맺는 말>
미지의 먼길을 갈려는 자에게,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먼저 ‘지금까지 내가 너희를 어떻게 인도해 왔는가를 기억하라고 하시며, 앞으로도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내 말을 듣고 내 언약을 지켜 행하면, 너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고 왕 같은 제사장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고 축복하십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큰 축복을 원하시는가?

내일부터 개인적으로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회개하고 마음을 성결케 하는 준비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묵은 한 해, 지었던 모든 죄와 욕심을 회개하고 성령으로 채우심으로 넘치는 축복을 받으시는 송구영신과 새천년 2003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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