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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라./ 대상 2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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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하라.(12월 29일 설교) 
본 문 : 역대상 29:20-30
설 교 : 김상현 목사 (익산영생감리교회)


2002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많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던 200년도 과거의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역사는 단순히 지난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에 의하여 평가되어집니다.  역사만이 평가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삶도 언젠가는 나름대로 평가되어집니다.  지나간 역사는 후대를 통하여 재현되고 싶어지는 모델이 되기도 하고 생각하기 조차 싫은 경멸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역사의 인물들도 존경과 모방의 대상이 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경멸과 부끄러움이 대상이 되는 이들도 있습니다.  (1926년 익산에 묻혔다가 후손들에 의하여 파헤쳐진 이완용)

성경에서도 귀감이 되는 인물이 있는가 경멸의 대상이 있기도 합니다.  한 평생을 살고간 뒤에 부끄러운 인생으로 바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름다운 인생으로 마친 사람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귀하고 복된 삶을 살았던 인물이 있다면 바로 다윗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으며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한 사람입니다. 마지막까지 귀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성경의 핵심적인 인물이며 이스라엘역사의 핵심적인 존재입니다.  신앙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참된 삶의 본을 보여 주는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때로 고난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를 짓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이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것은 그의 인생의 말년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사울도 왕으로 살았으며 다윗과 같이 40년을 통치하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비극적인 인물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를 포기하셨기 때문입니다.

대상 10:13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사람의 인생은 마지막이 중요합니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 다윗의 인생의 말년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인생 말년에 대한 기도의 제목을 갖기를 원합니다.  다윗의 인생은 어떠한 인생이었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버지니아에 있는 워싱턴 기념관에 들린 적이 있습니다. 그의 집무실 책상위에 하나의 닭털이 있었습니다. 워싱턴 대통령이 사용하던 펜입니다.  동일하게 생긴 털을 입구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하나의 닭털에 불과하였습니다.  똑같은 것이지만 하나는 귀하게 대접을 받고 있고 하나는 천덕구러기로 있다가 버려졌습니다.  왜냐하면 누구의 손에 쓰임을 받느냐의 문제입니다.  워싱턴의 손에 쓰임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보존되고 귀하게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도 누구에게 쓰임을 받는냐가 중요합니다.  귀한 분에게 쓰임을 받으며 귀한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에 쓰임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단의 손에 쓰임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손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위하여 다윗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으면 귀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았습니다.

행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귀한 일에 쓰임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악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세상을 사는 동안 아무런 역할도 없이 살다가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은 귀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일군으로 쓰임을 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사가운데 자식만 낳다가 가는 사사도 있습니다.  주어진 세월을 먹고 마시다가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재능을 가지고도 다르게 사용됩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고 사단의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재능으로 다르게 쓰임을 받습니다.  한 중국의 역사학자가 공산주의 역사와 자본주의 역사를 썼다고 합니다. 공산주의자에 의하여 공산주의역사를 쓰고 자본주의 자에 의하여 자본주의 역사를 썼습니다.

사람은 한 번 이세상에 태어나 살다가 갑니다.  한 번 사는 세상을 어떻게 사는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 평생을 살면서 의미없이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치있고 보람된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치있는 삶이란 어떠한 삶입니까?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삶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어느 누구에게 쓰임을 받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집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을 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으로 귀하게 살았다.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한 생을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뜻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야 합니다. 

고기를 잡던 베드로를 부를 때에 베드로는 즉시 응답하였습니다.  고기를 낚는 어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일군이 되기를 한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창조적인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그림만 베낄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창조적인 그림을 그리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다가 가야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한 평생을 단순히 편안한 삶이 아니라 사명의 삶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을 사명으로 여긴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입니다.  다윗은 살면서 하나님을 일을 하며 살았기에 행복한 인생이며 복된 인생을 산 것입니다.


둘째로, 오랜 세월을 살았습니다.

본문이 말하는 다윗의 행복은 오랜 세월을 귀한 일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오랫동안 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나이 많아 늙도록 살았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짧고 굵게 산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짧고 굴게 살기를 원치 아니하십니다.  가늘고 길게 사는 것도 원치 아니하십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오랜 살기를 원합니다.  귀한 사명의 삶을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다윗의 삶이 복된 것은 사명의 삶을 오래 감당하였다는 것입니다.

삼손은 귀한 사명을 짧게 감당하였습니다.  그래서 삼손의 삶을 안타까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사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오랜 세월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서울 시장을 7일만에 그만 둔 사람이 있습니다. 서울 시장이 귀한 일이지만 짧았기에 안타까운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짧고 굵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오랜 세월 감당할수록 좋습니다.

어느 목사님은 은퇴를 하시고도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강남에 개척을 하고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90이 넘도록 힘있게 사명을 감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는 복 가운데 하나가 장수의 복입니다.  오래 사는 것 자체가 복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복입니다. 

천국이 좋은 것은 행복을 영원히 누린다는 것입니다.  지옥이 나쁜 것은 불행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짧은 고통이 있을지라도 오랜 평안이 있다면 고통을 감수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수술을 받는 이유는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다윗은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일을 하였습니다.  40년동안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늙어서 잠간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젊어서 잠간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자신의 일에 빠져서 사명을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윗은 오랜 세월을 산 것보다 평생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오랫동안 감당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하나님의 복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여 주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평생 하나님의 일을 크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수많은 미술가 가운데 성전에 성화를 그린 화가가 있습니다.  한 평생 성화만을 그렸습니다. 목이 굳을 정도로 그렸습니다.  그는 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한 장의 그림만 그려도 복인데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 여러분이 한 평생을 오랫동안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살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풍요로운 인생을 살았습니다.

다윗의 인생을 부하고 존귀한 삶을 살았다고 하였습니다.  오랜 세월을 풍성함을 누리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존귀하게 살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두 풍성한 삶을 누린 것은 아닙니다.  풍성하게 산 사람만이 복을 받은 사람은 아닙니다.  세례 요한 처럼 광야에서 사명을 감당한 사람도 있습니다.  엘리야나 아모스와 같이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명을 감당한 사람도 있습니다.

풍요 자체가 복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풍성함을 복으로 주시었습니다.  복의 내용가운데 하나로 풍성함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은금과 육축을 풍성하게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어느 누구보다도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한때 쫒겨 다니며 어려운 삶을 살기도 하였고 미친 사람처럼 거지처럼 살기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그의 인생의 말년은 풍성한 삶을 산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그의 삶 속에서 주림의 때도 있었으나 말년의 삶이 풍성한 삶을 누렸다는 것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말년의 세월을 풍성한 삶으로 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생 부요하게 살다가 늙어서 3년만 고생하면 모든 풍성함을 잊어 버립니다.  젊어서 고생하다가도 늙어서 자녀로 인하여 3년만 풍성하게 살면 모든 고생은 잊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복 가운데 하나를 늙어도 결실하게 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늙어서도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약속하셨습니다.

무엇이 풍성한 삶입니까?  많이 가진 것입니까?  많이 가진 것 자체가 풍성한 것이 아닙니다.
풍성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진정으로 풍성한 삶입니다.  다윗은 참으로 많은 것을 소유하였습니다.  많은 땅을 소유하였습니다.  많은 재물을 소유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진정으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가짐입니다.

자신의 가진 모든 것의 진정한 주인을 알았습니다. 그는 마음이 부요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하였지만 여전히 마음이 가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손에 잡은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은 청지기임을 알았습니다.

대상 29: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 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다윗이 진정 풍성한 삶을 살았던 것은 그는 항상 헌신하며 살았습니다.  부요함은 하나님이 주신 복 중에 하나이다.  진정 부요함은 많은 것을 소유함이 아닙니다.  많은 것을 귀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많은 것을 헌신하였습니다.  마음껏 드리며 살았던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며 살았습니다.  나누고 베풀며 사는 것이 부하고 존귀한 삶입니다.  우리 민족이 그동안 많은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아직도 진정으로 풍요로운 민족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을 사용에 대하여 얽메여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 미약합니다.  하나님께 풍성하게 드리며 살 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 천호동에 살고 있는 12살 성탄이 가정의 행복: 15만원을 벌어 와서 2만원을 십일조를 떼어 놓은 그 가정은 진정 풍성한 가정이었습니다.  진정으로 풍성한 삶을 나누고 베푸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을 주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하고 존귀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고난의 길을 걷는 사람이 있었다.  이제 우리 주님이 모든 짐을 대신 지고 가시며 선할 일에 힘을 다하기를 원하십니다.


넷째로, 믿음의 가문이 세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윗이 복된 삶이며 우리의 삶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은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그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전쟁터에 죽는 것이나 다윗이 늙어서 침상에서 죽는 것이나 서로 다를 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인생이 복된 것은 그의 자녀들이 더욱 큰 복을 이어갔다는 사실입니다.  사울은 자신의 대에서 가문이 끝났지만 다윗은 자손들을 통하여 복을 이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복 가운데 가장 큰 복중 하나는 가문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후손들을 통하여 복을 이어 주시는 것입니다.

부모때보다 자녀들의 때를 더욱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자식들의 형통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았던 복의 사람 야곱은 자신의 아들 요셉이 형통하는 것을 보는 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는 복을 누림으로 참된 복의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자손들이 더욱 잘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음으로 평안한 안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특별히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주시는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 때에 어떠한 삶을 살든지 자녀들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을 보는 삶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들의 믿음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복된 삶을 사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아 그 나무를 알 수 이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저희의 자녀들이 저희의 열매라고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복된 열매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는 국회위원을 하였지만 놈팽이로 살아가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대통령을 지냈으나 마약 중독자가 된 가정이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가정을 부러워 하지 않습니다.  한 번은 작은 아이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아버지 지금은 제가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언젠가는 아버지가 제 아버지"라는 말을 듣게 해드릴께요.  말이라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성취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우리의 대보다 다음 대가 복된 가정이 되게 하시고 점점 나아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다섯째로, 후세에 그의 행적이 기록되고 기억이 되는 삶을 살았다.

29절을 보면 그의 생애는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삶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보면 오랫동안 기억이 되는 분이 있습니다.  짧게 만남을 가졌어도 오래 기억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행적이 선지자의 글에 기록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신앙인의 길에 도움이 되는 간증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후세에게 좋은 간증이 되는 사람의 삶을 남깁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좋지 못한 간증을 남깁니다.  복을 받는 간증의 도구가 있는가 하면 망하는 간증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복된 간증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망한 증거도 있습니다.  고라와 온의 자손들이 그러합니다.  가룟 유다가 그러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요하게 살았으나 탐욕의 사람으로 기억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요하지는 못하였으나 충성스러운 삶의 사람으로 기억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일들이 후세의 신앙인들에게 본이 되는 좋은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그러한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의 인생의 말년의 기록이 우리의 인생의 정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인생은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삶을 복으로 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소원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년말을 보내면서 우리의 인생의 말년에 이러한 평가를 받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살았길레 다윗은 그러한 인생의 마침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그의 아름다운 마음의 가짐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앞세우는 복된 그릇이었기 때문입니다.  귀한 그릇에 하나님께서 귀한 것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그의 아름다운 마음에 하나님은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 역대상 29장과 본문은 다윗의 인생을 정리한다

다윗의 마지막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가) 성전 건축에 쓸 예물을 즐겁게 드림: 마지막 까지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며 살았다. (3, 9)

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 청지기의 삶이었음을 고백(10-15)

다) 마지막 소원은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임으로 고백(16-19) 아들을 통하여 전이 지어지게 하소서

라) 여호와를 송축하는 다윗, 머리를 숙이는 다윗: 하나님앞에서 겸손한 삶의 자세
마지막까지 번제를 드리며 사는 다윗,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다윗


그러한 다윗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에게 주시는 복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행 13:22)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룬 사람이었다.  예수님의 마지막 선언: 다 이루었다.(요 19:30)

끝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끝이 좋은 사람이었다.
본문은 다윗의 말년을 간단하게 정리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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