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에벤에셀 / 삼상 7:12

  • 잡초 잡초
  • 585
  • 0

첨부 1


본 문 : 삼상 7:12
제 목 : 에벤에셀
설 교 : 강성찬 목사 (전주동부교회)


이스라엘은 불레셋과의 전쟁에서 크게 패하자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지하는 믿음은 없이, 전쟁터에 법궤만 메고 나가면 무슨 신통력이 나타나서 승리할 줄 알고 가지고 나갑니다. 그러나 전쟁에서 참패를 하여, 법궤는 빼앗기고 엘리 제사장의 불량한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그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도 충격을 받아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로 사무엘 선지자가 등장하게 됩니다. 사무엘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고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에 모아 금식을 한 후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 하면서 회개 자복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듣고 불레셋 사람들이 또 다시 침공을 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 선지자에게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무엘은 즉시 젖 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불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기적적으로 그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해주셨습니다. 그 때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여 승전 기념비를 하나 세웠는데, 그 이름을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으로 '에벤에셀'이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적극적 사고'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지글러]가 가정예배를 드릴 때의 일입니다. 지글러가 자녀들에게 말했습니다. "애들아! 6척 장군 골리앗이 있었는데, 그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천둥소리를 내며 전쟁하자고 외쳤대.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무서워서 골리앗 앞에서 도망을 했어. 그때 17살밖에 안된 소년 다윗이 용감하게 싸우러 나갔단다." 여기까지 얘기가 이어졌을 때 아들이 갑자기 얘기를 중단시키며 말합니다. "아빠! 그러면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하네요." [지글러]는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애야, 다윗이 용감하지 어째서 골리앗이 용감하니?" 아들이 말합니다. "아빠, 소년 다윗은 아무리 작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나가서 싸우는 것이 당연하지만, 골리앗은 덩치만 크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데 그 덩치 믿고 싸우는 것이 얼마나 용감해."

[지글러]는 그때서야 무릎을 탁 쳤다는 것입니다. '아! 그렇다. 세상에는 골리앗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만 의지하고 살아가는 무식하게 용감한 사람, 만용의 사람과, 다윗과 같이 아무리 어려도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진정으로 용감한 사람이 있다.'

세상에는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고 도우심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의 능력과 힘만 의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지막 주일을 지키며 하나님께서 어떠한 은혜를 주셨나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푸른 초장에 누이셨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셨고,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셨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에게 식탁을 베푸셨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도와주신 에벤에셀의 은총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두려움 가운데서 도와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그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듣고 블레셋 사람을 두려워하여 (삼상 7:7)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삼상 7:8) 라고 구하였더니 도와주신 줄 믿습니다.

이사야 선지는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사 41:13)고 합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고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고 합니다.

'카타콤 소식'지 132호에 실린 기사 내용이라 합니다.

중국의 감옥에서 출소한 목사님 한 분을 만난 자리에서 '29년 동안 감옥에 계시면서 어떻게 그리 건강할 수 있었습니까?' 하고 물으니, 뜻밖에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라고 대답하더라고 합니다. 감옥에서 먹지 못해 영양실조로 고통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9년 동안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목사님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내용은 이러합니다.

감옥에 들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이 계란이었답니다. 그래서 '하나님 계란이 정말 먹고 싶은데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시작한지 사흘이 지나고 나흘째 되는 아침, 일어나 눈을 떠보니 땅바닥에 하얀 것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모양은 계란 같은데, 계란보다는 좀 작게 생긴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뭔가 잘못 본 것이 아닌가 해서 제 몸을 꼬집어보았습니다. 계란의 색깔이 약간 파랗게 보였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오리 알이었습니다. 도대체 이 오리 알이 어디서 굴러 왔는지 생각하며 온 감옥 안을 다 살펴보았으나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엉겁결에 오리 알의 양끝을 톡톡 쳐 구멍을 내고는 빨아먹었습니다.

오리 알을 먹고 나서도 '설마 하나님께서 이런 기도까지 들으시겠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오늘 계란 대신 오리 알 주신 것은 고맙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그렇게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라고 말씀드린 후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깨어 보니 어제와 똑같은 그 자리에 오리 알이 와 있었습니다. 참으로 이상해서, 그날 저녁 '하나님! 세 번도 하실 수 있어요?' 하고 기도한 후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여전히 같은 자리에 오리 알이 와 있는 것을 보니 이상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이 오리 알을 이 곳에 가져다 놓은 것일까?' 그리하여 네 번째 날 저녁이 왔을 때, 오리알이 어디서 오는지 잠을 자지 않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잠을 자려는데 새벽 세시쯤 되었을 때 구멍으로 오리 알이 하나 데굴데굴 굴러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커다란 쥐 한 마리가 옆에 있는 오리집에서 오리 알을 하나씩 훔쳐다가 그 감옥 안에 갔다놓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쥐가 물어다 주는 오리 알을 먹고, 29년 동안 감옥에서 꼭 필요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봄에 감옥의 철장 밖에서 사과 꽃 향기를 맡았던 것을 기억하고는 가을이 되었을 때, '하나님! 사과는 안돼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가 기도했을 때 '내가 그걸 왜 못하겠느냐?'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은 또 다른 쥐를 통하여 가장 맛이 좋은 붉은 사과를 굴려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29년 감옥에 계신 그 목사님은 감기 한번 앓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어떻게 기이한 방법으로 보호하시고 공급해 주시는가에 대한 감동 깊은 이야기입니다.

아프리카의 최전초 선교 기지에서 봉사하고 있던 한 여자 선교사가 위독한 병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한 달 동안 생활비도 도착하지 않아 매일 보리죽과 깡통에 든 분유만으로 겨우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소홀히 하지 않으시나 하며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30일 정도 지나자 심했던 질병이 사라져 건강이 회복되었고 생활비도 다시 도착하여 식량을 구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해 후 안식년으로 귀국한 이 선교사는 교회에서 당시 힘들었던 경험을 간증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친절해 보이는 한 의사가 찾아와 그 질병에 대해 자세히 물어 보더니 '선교사님의 생활비가 제때 왔더라면 선교사님은 오늘 살아서 저와 대화를 하지 못했을 뻔했습니다. 잘 모르셨겠지만 사실 그런 소화 장애 질병은 30일간 보리죽 처방을 해야 낫는 병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제야 그 여선교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게 자기를 돌봐 주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적절하게 돌봐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롬 8:32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은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도와 주셨고 우리도 도와주시어 한해를 살게 하신 줄 믿습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삼상 7:9)고 합니다.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삼하 24:25)

기도한 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대하 33:13)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 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창 49:25)

라고 합니다.


숙명여자 대학교의 총장이신 [이경숙]박사가 1994년 숙대의 총장으로 취임했을 때, 친구들에게 "당신 불쌍해서 어떻게"라고 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 당시 숙대는 엄청난 위기에 처해 있었다고 합니다. 숙대의 땅은 본래 고종황제가 하사한 것인데 해방 후에 토지 정리를 해 놓지 않아서 국유지로 묶여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고종이 하사한 땅문서를 손에 쥐고도 수억 원의 임대료와 벌금까지 쌓여 있었던 것입니다. 이 총장은 취임하자마자 땅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무원과 담당자들을 찾아다녔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문제는 풀리지 않고, 몸이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갈 곳은 기도실뿐이었습니다. 기도실에 가서 얼마나 울며 기도했는지 얼마쯤 지나서 희미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러면서 "네가 언제 나에게 일할 기회를 주었느냐? 너 혼자 뛰어다니고 너 혼자 다 하지 않았느냐?" 그때 이 총장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그 음성에 따라 사람도 만나고 움직여야 했었는데, 순서가 바뀐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먼저 해 놓고 주님보고 따라오라고 손짓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능력도 체력도 부족해서 저는 기권입니다. 보잘것없지만 제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숙대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오" 그날 이후 숙대의 총장은 하나님이라고 믿고 자신은 심부름하는 청지기가 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으면 학교 일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기도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 사람 왜 왔느냐"는 듯 무시하던 담당자들이 태도가 달라진 것입니다. 결국 그해 12월 31일 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2의 창학을 선언한 이후에, 기독교 학교가 아닌 일반 대학 정문에 여호수아 1장 9절의 말씀을 새겨 넣게 하셨고, 숙대 역사상 최고 모금 액이 2억 원에 그쳤던 것이, 95년도에 64억이 작정되어 거의 모두가 동참하여 그 동안 11개의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고, 4개의 건물이 더 지어지고 있는데, 건물이 지어질 때마다 모자람 없이 건축 대금을 치를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도와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물이 준공될 때마다 헌당 예배를 꼭 드리는 가운데 6년 동안 학교를 2배로 성장시키며 매일 새벽 4시 30이면 일어나 새벽기도를 나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도를 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에벤에셀의 은총을 주신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에벤에셀의 은총을 허락 하시는 줄 믿습니다.



  능력으로 도와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삼상 7:10)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시 28:7)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 (느 2:8)

중국에 가서 선교하시던 허드슨 테일러 (Hudson Taylor) 선교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이 허드슨 테일러는 영국 사람으로서 좋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몸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서 복음을 알지 못하는 곳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자원하여 중국의 선교사로 간 것입니다. 영국의 어떤 선교회의 파송을 받아서 중국에 가게된 것입니다. 그는 거기서 몇 해를 전도하는 가운데 하루는 영국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편지는 선교회 총무가 보냈는데 그 내용을 보니 “선교비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당신의 월급을 매달 보낼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힘써도 안 됩니다. 섭섭한 일이지마는 본국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하는 소환장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테일러는 민망해졌습니다. 멀고 먼 곳에 전도하려 왔는데 선교 비용이 없어서 돌아오라고 하지만 돌아가자니 민망하고, 계속하자니 앞일이 캄캄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테일러는 간절히 기도하는데 구약성경 중의 히브리말 두 말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에벤에셀’이라는 말로“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셨다”하는 뜻이요. 또 하나는‘여호와 이레’라고 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느니라”하는 뜻입니다. 테일러는 이 말이 기억났습니다. 그는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셨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리라 하는 말씀을 믿고 이 땅에 계속 남아 복음을 전파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중국사람 입는 대로 옷을 입고, 중국사람 먹는 데로 먹고, 중국사람 자는데서 자고, 중국 사림과 꼭 같이 살면서 전도를 계속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굶기지 않으셨습니다. 쓸 것 그냥 주셨습니다. 외롭게 혼자 전도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많은 일꾼들을 보내 중국 내지선교회라고 하는 유명한 선교 운동이 시작된 것입니다.(한경직 에벤에셀)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핫스프링필드 호텔 사장이 유명해진 이야기입니다. 그가 다니는 교회를 짓는데 그 분이 자꾸 성령의 감동이 와서 3분의 1의 금액 을 자꾸 적을 마음이 생겨서 적었답니다. 그때 당시 총 15만 불이 드는 데 5만 불을 자기가 담당하겠다고 적었답니다. 그런데 성령이 자꾸 앞 엣 수를 적을 수 없느냐고 감동이 오더랍니다. 당장 10만 불은 커녕 만 불도, 천불도 손에 없는데 어떻게 바칠까 하고 걱정이 되어 그는 너무 너무 고민이 되어서 산책을 하면서 뒷산 에 올라갔는데 숲 속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서 보니까 거기에서 벌겋게 너무너무 좋은 온천물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래서 땅 주인을 수소문해서 빨리 찾았더니 땅 주인이 이 땅을 내놓은 지가 오래 되었는데 살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헐값에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이 분이 없는 돈이지만 빨리 계약을 하고 그것을 싼 돈으로 샀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짓고, 그 자리가 세계에서 유명한 핫 스프링필드호텔이 되어 재벌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따라서 능력의 손길로 도와주시는 줄 믿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에벤에셀의 은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평생 앞을 보지 못했던 헬렌 켈러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썼다고 합니다. 우리들에게 감동과 경종을 울려 주는 말입니다. “내가 한 번만 저 무지개를 볼 수만 있다면, 내가 단 한번만 떨어지는 낙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면, 내가 단 한번만 산 속에서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내가 한번만 우리 목사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내가 한번이라도 나의 삶을 바꾸었던 감동스런 이 성경을 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서산에 지는 석양노을을 단 한번만 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하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땅에 살면서 보고, 듣고, 말하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흘간만 보지 못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고, 말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보고, 듣고,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고, 단 하루 동안만이라도 하나님이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멀게 하고, 하루 동안만 벙어리 되게 하셔서 말 못하는 아픔을 알게 한다면 그들이 얼마나 감사하며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합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한해를 보내며 여기 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은총에 감사하며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