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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 잠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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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본    문 : 잠언 3장 1~10절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 3:1~10) 
<목회기도>
 
할렐루야!
금년에도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저희들은 금년에도 정성껏 찬송을 부르겠으니 찬송의 문을 열어주시옵소서.
바울의 찬송에 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끊어지며
그를 본 사람이 예수를 믿은 것처럼
금년 우리의 찬송이 그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금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겠나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는데
금년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들을 때, 지킬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복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금년에도 각 분야에서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봉사 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증거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2003년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더 크게, 넓게, 높게, 뛰기 원합니다.
감당할 만한 능력과 건강을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이 복된 자리에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병든 이, 군대에 있는 이, 객지에, 외국에 나가 있는 이…
하나님, 저들에게도 평안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일어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손 붙들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실 줄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2003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승리의 2003년, 평안한 2003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옆의 분들과 "평안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2003년입니다.
한 살씩 나이를 먹었습니다. 좋으신지요?
저도 제 나이를 만으로…  한 살 줄어 있는 호적대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올해도 흰 머리가 많아지고 주름도 늘어갈텐데…
아무리 주름을 펴고 머리를 염색하여 젊게 보이려고 해도
하나님이 하시는 데 어찌 반항할 수 있겠습니까.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을 보내실 때 '깨끗하고 예쁘고 통통하게… '해서 보내십니다.
그렇게 예쁜 모습으로 살다가 예쁜 모습 그대로 데려가시면 좋을 텐데…
왜 다 구겨서 데려가시는 지… 늘 저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육체가 주름이 생기고 구겨져도 여러분의 마음은 펴시기 바랍니다.
2003년에 믿음도 펴고, 소망도 펴고, 사랑도 펴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캄캄한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어려운 일들이 닥치게 됩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당당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합하게 살려고 애쓰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롬8:26, 시23:2).
 
2002년에 우리에게는 감격과 아픔이 숨가쁘게 교차했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원했던 월드컵 16강을 넘어 8강, 4강을 이뤘습니다.
상상치도 못했던 기적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광주, 대전이 함께 웃고 울었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러나 새 천년의 첫 대통령 선거,
12월 19일 밤 대구와 광주는 함께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지역의 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벽은 아직 높고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 벽의 한쪽 귀퉁이가
젊은 세대들에 의해 허물어진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세대갈등'이란 또 다른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한 지붕 아래 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다른 말'을 했고
다른 생각으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투표장으로 향했습니다.
20·30대 청년층은 "우리가 세상을 바꿨다"고 기뻐했지만
50대 장년층 중에는 그 결과를 '시대의 선택'이라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슴앓이 속에 연말을 지냈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변화의 새 시대
 
이제 2003년에 제일 많이 오르내릴 단어는 ‘변화’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 변화는 19 · 20세기적 사회 변동과는 다른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문명 전환적 성격을 띕니다.
  ☞ analog : 전압이나 전류처럼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물리량을 나타내는 일. 
☞ digital : 데이터를 수치로 바꾸어 처리하거나 숫자로 나타내는 일.
예를 들어, 시침과 분침 그리고 초침이 돌아가는 시계는
시침이나 분침이 연속해서 움직이며
어느 순간의 시간(양)을 표시해 준다.
그러나 숫자로 나타나는 시계는 시간의 표현이 단속적이며 계수적이다.
그래서 바늘이 돌아가는 시계를 [아날로그 시계],
숫자로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를 [디지털 시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는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지기를 바라고 있고,
좋아지기를 바라며(업그레이드 필요성), 강조되고 있고
쇄신(개혁)의 욕구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사회 저변의 다양한 변화 욕구가
급속하게 하나되어(네트워킹) 연결되면서
한국의 정치 지형(地形)까지 일거에 바꿔 놓은 것이
지난 대선(大選)의 결과였습니다.
이런 변화, 급변의 회오리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변화는 불확실성과 동행(同行)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할 것이고 지금의 대통령은 물러날 것입니다.
그렇게 변화되는 시점에 불확실성이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잘 될까, 어떻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여러분, 좋게 변화되도록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를 기대하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2003년은 개인이나 사회나 교회도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하라 ... 그리하면 ...
 
그러나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변할 것은 변해야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①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그의 명령을 지키라(잠3:1)"했습니다.
  - '잊어버리지 말고'. 
  여기서의 '잊어버림'은 기억력의 부족에서 오는 '망각'을 뜻하지 않고
  고의적인 '무시'와 '무관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과 명령은,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최고의 안내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 속에, 생각속에, 삶에…
  하나님의 법과 명령인 하나님의 말씀이 주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잠3:2)
  오래도록 평안한 삶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매 순간순간 평안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장수'라는 말은 지혜자의 삶은 그 심령의 '평강'을 통하여
  건강한 생애를 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평강'이 없는 '장수'란 축복이 아닙니다. 오래 살아야 하지만 평안해야 합니다.
  평안하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은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장수가 온전한 축복이 되기 위해 평강을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 '평강'이란 외적인 안전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은혜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교회가, 나라가 외적으로 평안해야 합니다.
    지금 북에서는 핵을 만든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한번 붙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무섭고 어처구니 없는 말입니다.
    다시 이 땅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상이용사의 아들입니다.
    날이 궂으면 상처난 자리를 피가 나도록 긁으시는 아버지를 보고 자랐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이땅에 없어야 합니다.
    다시는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우리의 아들들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6.25 때 부모를 잃고 고아로 자란 분도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홀로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강'이란 외적인 안전 뿐 아니라  내적인 만족이 있어야 합니다.
    내적인 만족이란 감사를 말합니다. 감사해야 평안합니다.
    2003년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② "인자와 진리에서 떠나지 말고 네 마음판에 새기라"(잠3:3)했습니다.
  인자라는 말은 <계약이나 서약에 대한 충성>을 뜻합니다.
  이 말씀은 <성실과 사랑을 절대 버리지 말고…>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성실함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을 변하지 말고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3:4)
  '은총'을 받는다는 말은 쉬운 말로 '사랑'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사랑 받고,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귀중히 여긴다'는 말은 '귀히 여기고, 칭찬하고, 값있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주머니에 돈 1000원을 넣을 때 편안대로 아무데나 넣습니다.
  1원짜리는 있어도 골치가 아픕니다. 물론 1원이 있어야 1000원도 되고,
  10000원이 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1원의 가치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100만원이 생기면 지갑 속에 신중히 넣을 것입니다.
  1억짜리 수표가 생긴다면 주머니에 넣고
  '잘 있나'하고 수시로 만져 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귀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2003년에 하나님 앞에도, 사람에게도 사랑 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래 살아도, 귀중히 여김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
  대학에 가고, 잘 살아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귀중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
  멸시 받고 비난 받고 미움을 받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③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잠3:5)했습니다.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의뢰하고'.
  이 말씀은 범사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의 근본이 되는 신앙의 기본 원리'입니다.
 
  -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5절).
  '명철'은 분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자기 주장만 옳다고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작은 머리로 이해되는 하나님만을 믿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이 이 작은 머리에 다 들어갑니까?
    하나님이, 이 작은 머리에 담기는 분입니까?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이 세상엔 많습니다.
    인간의 제한된 능력을 의지한다는 것은 위험이 따릅니다.
    그러므로 자기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미련한 일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자기 판단, 명철대로 살지 마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기가 길을 계획해도
  결국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 때 하나님께서 길 인도 해 주실 것입니다.
  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바른 길을 가지 않으면 고생합니다.
 
  미국 시카고에
  윌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등
  부흥하는 교회를 탐방하기 위해
  분당에 있는 만나교회의 김병삼목사님과 함께 갔습니다.
  김병삼목사님은 시카고에서 공부하면서 5년 이상 살았었기 때문에
  그분이 안내를 하며 운전을 하고 저는 옆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 가고 있는데 김목사님이 제게
  "고목사님, 길이 갈라지는 데 어디로 가야 하죠?"라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5년 이상 살았던 사람도 모르는 길을
  시카고에 처음 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런데 김 목사님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제게 어떻게 가야되느냐고 계속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른 쪽이 항상 바른 것이니까
  오른쪽으로 한번 가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잘못된 길이었습니다.
  30분 정도 헤매고 시간도 소비하고, 고생하고 나서야
  바른 길로 갈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길로 가니까 엄청 어려웠습니다.
  여러분 2003년에 모든 길은 바른 길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④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잠3:9)했습니다.
  이 말씀에는 두 가지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 하나는 이미 있는 재물로 하나님을 공경해야 한다는 뜻이고
  - 다른 하나는 새로 얻는 재물로 하나님을 공경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배 시간에 헌금을 드릴 때
  우리가 드리는 그 재물에는 피, 땀, 눈물이 담긴 것입니다.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어떤 때는 그 돈을 벌기 위해 모욕을 당하고,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그 속에는 우리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는 것입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라 함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첫 것에 대한 마음이, 최고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처음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나머지 모든 것도 하나님께 드림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3:10)
  차고 넘쳐 베풀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가득히 차고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벌어서 가득히 차고 넘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교회에서 기도할 때나,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사업터에 가서 기도할 때마다 세 가지를 기도합니다.
  "많이 벌어서 ① 하나님께 풍성히 드리고, ② 이웃에게 넉넉히 베풀고,
  ③ 자신도 윤택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여러분도 이런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잘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얻은 소득으로 하나님께 풍성히 드려야 합니다.
  이웃에게 베풀 때도 넉넉하게 베풀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회사보다 넉넉히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윤택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거꾸로 생각합니다.
  자신만 윤택하게 살려 하고 종업원에게는 인색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는 더 인색합니다.
  그러니까 자신도 어려울 정도로 안 주시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많이 벌어서 하나님께 풍성히 드리고, 이웃에게 넉넉히 베풀고,
    자신도 윤택한 삶을 살게 사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은 줄 압니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점을 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Nine Wives(아홉명의 아내들)이란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한 남자가 너무 예쁜 여자가 있어서 프로포즈를 해서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사는데 얼굴은 너무 너무 예쁘고 정말 아름다운데 살아보니까
너무 게을렀습니다. "아이고! 내가 눈이 뼜지 저걸 못 봤구나."
그래서 부지런한 여자와 살고 싶어서 적당한 때에 그 여자하고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부지런한 여자하고 결혼했는데
그 여자는 부지런한 것은 좋은데 입까지 부지런했습니다.
얼마나 말이 많은 지 일년 365일을 혼자만 말을 하더랍니다.
"아이쿠! 내가 저걸 못 봤구나."
그래서 그 여자하고 이혼하고 말없는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말이 없는 건 좋은데 너무나 사치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장점을 보고 결혼했다가 단점을 보고 이혼하면서
아홉 명하고 결혼해 봤는데 끝에 가서 그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아홉 명하고 결혼해 봤는데 '그게 그거다' 결국은 인생은 가위 바위 보다."
 
가위 바위 보는 이기기만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기기만 하고 지기만 하는 것이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관계입니다.
"지금 지구상에 30억 이상의 여자와 30억 이상의 남자가 있는데
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장점보고 결혼했다가 단점보고 이혼하지 말고
이제부터는 장점만 보고 사십시오."
이것이 그 책의 결론입니다.
 
여러분, 좋은 생각과 좋은 말을 하시고
좋은 것을 보고 희망의 말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베드로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신실한 주의 사람으로 붙잡히기 전에 그는
한 여자 앞에서 벌벌 떨며 예수님을 부인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성령으로 충만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고
십자가에 거꾸로 순교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람이었지만
그가 성령으로 사로잡히고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기고
그리스도 외에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부끄러운 허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통해서 가능한 일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음으로
날아가는 독수리같이 날개 치며 올라갈 것이라"(사 40:31) 하였습니다.
 
 
2003년 이제 힘차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앞에는 홍해도 있을 것입니다. 황량한 사막도 있을 것입니다.
통과해야 할 여리고 성 같은 장벽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정복해 나가는 데에는 힘들고 어려운 싸움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고 나간다면 이길 것입니다.
 
2003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승리의 삶,
여호와를 의뢰하는 가치 있는 삶,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승리의 삶…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2003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03년 여호와를 의뢰하는 가치 있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03년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승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03년을 살아가는 동안 힘이 들고 어려워도 찬송하며
범사에 이겼음을 간증하는 믿음의 승리자들이 되게 하실 줄로 믿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03년 1월 5일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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