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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는 행복자로다 / 신 33:26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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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너는 행복자로다.(Blessed are you, O Israel)
본 문 : 신명기 33장 26-29절
설 교 : 김철봉 목사 (사직동교회)


[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27]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28]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2차 세계대전 중에 한 젊은 전투기 조종사가 한 여성과 펜팔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학창 시절이나 군대 시절에 펜팔을 해 보신 경험들이 있으시죠?) 전쟁이 주는 허무감, 출격 때마다 느끼는 불안과 긴장 가운데서도 젊은 조종사는 그 여성이 보내주는 편지에서 위로를 받고 삶의 용기를 가지곤 하였습니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두 사람은 만날 약속을 하였습니다. 젊은 조종사는 기차를 타고 약속한 역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미지의 여성은 꽃 한 송이를 들고서 기다리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합실에는 한 뚱뚱한 여자가 꽃한송이를 들고 서 있을 뿐이었습니다. 조종사는 크게 실망이 되어 모르는 체 그냥 지나갈까 생각도 하였지만 그래도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그녀에게 다가가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조금 전에 어떤 멋쟁이 아가씨가 내 손에 이 꽃을 쥐어주면서 멋진 청년이 말을 걸어오면 건너편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물 건너 간 줄로 알고 포기하려던 행복이 정확하게 현실로 자신의 눈앞에서 확인되는 감동을 두 연인은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도 참 행복한 연인들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말씀이 저와 여러분더러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아니고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깨닫든지, 깨닫지 못하든지 이미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당신은 참 행복한 사람이군요!" 이렇게 인사를 받는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그러나 안심하십시오. 우리는 분명히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지금부터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자기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어째서 우리들이 행복한 사람일까요?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 때문에 행복자들입니다.

26, 27절을 보십시오.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도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실까요? 26절은 아예 "하나님 같은 자 없다"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오, 최고요, 유일하시다 는 뜻 아니겠습니까? 출15:11에는 "여호와여, 신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주와 같은 거룩함에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 누구니이까?"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폭 32km의 홍해를 양편으로 가르시고 그 바다사이에 드러난 바닥을 도로 삼아 이스라엘 300만 명이 무사하게 다 건너간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 같은 신은 결코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 이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성경이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십니다. 27절을 보면 영원하신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로서(시90:10) 유한한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만을 생각하면 사실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고전15:19 다만 우리의 바라는 것이 이 세상뿐이라면 사람들 가운데서 우리가 가장 불쌍한 자들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면 우리 또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할렐루야)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 모두 "하나님 때문에 나는 행복자"라고 고백하고 찬양하고 증거 합시다.


둘째로, 이스라엘은 그 이름 때문에 행복자입니다.

29절을 보세요.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했습니다. "애굽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앗수르여 너는 행복자로다/ 바벨론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이런 말은 없습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롤 지키고 있는 나라는 저 이스라엘뿐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창32:28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고 밤새 천사와 씨름하여 이겼다"는 뜻입니다. 얼른 들으면 뭔가 좀 불경한 느낌이 들지요? 야곱이 어떻게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져 주신 것이지요. 우리도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습니까? 아버지가 어린 아들과 씨름을 하거나 장난을 할 때 일부러 져 주지 않습니까? 여하튼 저 이스라엘 민족은 엄청난 이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어 주셨기 때문에 그 이름만으로도 행복한 것입니다. 거기다 28절의 약속을 보세요. 로마서9장을 보면 이렇게 이스라엘이 소유하고 있는 행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욱신으로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아름다운 이름 이스라엘을 우리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 원리는 이러합니다. 육신이나 혈통으로 말하면 감히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담대하게 아버지라고 부르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절할 수 없게 됩니다. 즉 우리가 예수님 이름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도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하여 우리를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영적 이스라엘 백성으로 받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히4:14-16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 안에만 있으면 하나님을 우리 하나님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육신의 이스라엘은 오늘 우리 영적 이스라엘보다 하나님을 향하여 친근하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마음껏 "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하여 "아버지여"라고 부르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오냐"하시면서 받아주시고 품어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할렐루야)


셋째로, 이스라엘은 그 받은 바 구원 때문에 행복자입니다.

29절 말씀은 읽어도 읽어도 아름답습니다. 상반절을 함께 읽어보십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님을 믿는 진정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왜
예수를 믿습니까? 왜 교회에 나오십니까? 왜 예배를 드립니까? 왜 봉사하고 죽도록 충성하십니까? 왜 시간과 물질과 재능과 몸을 바쳐 헌신하십니까? "영원히 누리게 될 구원" 때문이지요. 물론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요3:16, 14:1-2, 롬10:13, 행16:31, 벧전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 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후1:11에도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은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엡2:8-9도 같은 맥락의 말씀이지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구원이란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인 된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니 예수님 믿어 구원을 받은 우리야말로 행복자가 아니고 그 누가 행복자이겠습니까?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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