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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확실한 보장 / 시 15:1-5, 사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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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확실한 보장
본 문 : 시 15:1-5, 사 26:3-4
설 교 : 김삼환목사 (명성교회)
 

기독교는 미래의 종교이고 소망의 종교이지요. 죽어도 안 죽는 것, 죽은 다음에 부활이 있는 것, 이 땅
을 떠나면 천국이 있는 것, 땅에서도 어떤 위기와 종말론적인 어려움을 만나도 우리는 언제나 그 다음
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는 것을 믿으면서 살아온 것이 바로 기독교의 역사인 것입니다. 없는데서 있게
하시는 하나님, 흑암에서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 인간 편에서 보면 위기이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새
로운 축복이고 인간 편에서 보면 끝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언제나 시작에 지나지 않는 일들을 우리
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절대로 망한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죽는다, 끝났다 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인적으로만 아니라 국가
의 미래나 우리 인류의 미래도 우리 성도들은 항상 긍정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한 우리는 결단코 망하지 않습니다. 사방으로 우겨 싸임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
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우리가 죽지 않는다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그렇기 때
문에 가정이나 개인이나 그 민족 앞에서 언제나 중요한 위치에 있고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소중
한 사명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우리 한국의 교회도 그랬었습니다. 일제 36년 동안 그 절망 속에서도 찬송하며 내일을 바라보았던
것이 한국 교회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이 하늘을 덮고 있는 우리의 삶이 너무 절망적
이고 어둡고 대동아 전쟁을 통하여 한국이 삼켜지고 중국과 아시아 전체가 일본 손아귀에 들어갈 때
에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이 민족이 소망을 가지고 기도했던 것은 교회 밖에 없었습니
다. 왜? 하나님 말씀 전체가 다 언제나 내일이 있는 것이니까요. 하나님은 다시 역사 하시는 것이니
까. 이 땅에 역사를 일본 천황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천황의 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
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항상 믿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3.1독립운동 때에
도 1919년, 33인의 서명자 가운데 교인이 16명의 교인이 참여했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들 교인들이
그렇게 많이 참여했습니다. 그 때 인구 비율로 보면 그 때 우리나라 인구는 2천만 명입니다. 교인의
비율은 1.5%, 30만이 될까 말까 인 데도 우리나라 모든 분야를 이끌고 가는 분들은 교인이었습니다.
왜? 위기를 당할 때에는 교인의 그 믿음과 교인의 담대함과 교인이 가지고 있는 소망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국가의 위기는 어느 나라나 강대한 나라나 미개한 나라나 다 있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갔
을 때 이스라엘은 끝난 것 같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
을 증거하고 느부갓네살이나 벨사살 그 교만한 왕들을 꺾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기도 했습니
다. 애굽에 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디 가느냐? 무엇을 하느냐?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믿음의 위에만 굳게 서면 우
리는 결단코 망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건물로 말하면 믿음은 기초입니다. 기초가 든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이 믿음을 이 세상의 어떤 세력도 어떤 사건도 재난도 이길 수 없습니
다. 넘어뜨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오늘 조금 전에도 찬송을 불렀습니다만 하나
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
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두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이것이
기초 에요.

  여러분, 내가 넘어져서 넘어지는 것입니다. 풍랑이 넘어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풍랑이 없어도, 가만
히 앉아서도, 좋은 집안에서도 넘어지는 사람은 넘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넘어지면 어떤 것이 우리를
받들어도 우리는 넘어질 수밖에 없고 내가 넘어지지 않으면 천하가 다 넘어뜨리려 할지라도 넘어지
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길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굳센 믿음, 오늘 말씀한대로 심
지가 견고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게 기본이에요. 건물로 말하면 기초예요. 그래서 이 나라의 소망은
우리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우리의 사명을 깨닫고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은 이 나라를 언제나 다시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적은 숫자가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입니다. 의인 열 사람이 그 나라를 살릴 수 있다라고 창
세기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를 들으셨고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주셨어요. 적은 기도
가 결단코 적은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들으시기 때문에 적은 숫자의 기도도 힘이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소망을, 우리가 기대하는 곳은 청소년이지요. 어린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야말로 미
래에 이 나라가 어떻게 되느냐? 우리의 세대는 이미 끝납니다. 우리는 힘도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고
기억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고 판단력도 흐릴 수밖에 없고 우리는 모든 것이 이제 넘어가는 해에 지나
지 않습니다. 저 같으면 지금 오후 세 시 방향에서 네 시 방향으로 시계가 왔다 갔다 이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은 지금 서서히 떠오르는 아침 해, 태양과 같습니다. 그들이 잘 훈련만 받고
기본만 잘 갖추면 이 나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저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소년을 그래서
잘 길러야 합니다. 백년대계라고 하지 않습니까? 청소년을 잘 기르는 것은 천 년, 만 년 그 나라가 잘
사는 길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청소년은 몇 가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째 배워야 합니다. 지식으로 머리를 채워야 합니다. 빈 머
리가 되면 안됩니다. 배우지 않으면 이 머리는 빈 머리가 됩니다. 아무데도 쓸모가 없습니다. 여기에
모든 지식으로 이 머리를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때는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도록 기억력이 좋습니다. 우리도 다 영어 단어 외우고 공부 많이 하고 목회를 하는 분들은 헬
라어도 외우고 또 히브리어도 안 할 수 없으니까 다 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젊을 때 해 보면 내
가 나를 생각하면 신기할 정도로 읽어 나가면 다 외워집니다. 오늘 사실 시편 15편도 우리가 학교 다
닐 때 교수님께서 외우라고 해서 외웠던 장입니다. 많이 숙제를 내도 다 외울 수 있습니다. 독립선언
서도 여러분이 다 외웠던 것은 기억력이 좋을 때니까요. 외우라고 하는 것, 용비어천가니 뭐니 다 외
우는 것은 기억력이 좋은 때입니다.

  그 때는 또 큰 일을 위해서 건강해야 합니다. 운동도 많이 하고 잘 먹고 그래서 식욕이 왕성합니다.
건강해야 큰 일 하니까요. 청소년 때는 건강해야 합니다. 그 다음, 도덕적으로도 기초를 잘 닦아야 합
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을 존경하고 사람을 위해서 일하면서 사람이 누군 줄 알면서 사람이 귀중
함을 알고 사람 사이에서 좋은 윤리 도덕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게 사람이니까 짐승 같으
면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다 하나하나 그 때에 닦아야 합니다. 그 때에 훈련이 안되면 나중에
훈련이 되지 않습니다. 인격도 그 때 다듬어야 됩니다. 하나하나 나무를 다듬듯이 사람의 인격도 다듬
어야 됩니다. 도덕적인 인격, 정신적으로, 양심적으로, 이성과 합리성과 이런 훌륭한 점을 청소년 때
에 잘 갖추어야 합니다. 나중에 고칠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하늘에서 행복이 뚝 떨어지는 것이 절대
로 아니고 성공이 뚝 떨어지는 것 아닙니다. 철저하게 청소년 때 닦은 만큼 나중에 그 열매를 자기가
거둘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 버는 것도 청소년 때 잘 가르쳐야 합니다. 정직하게 진실하
게 근면하게 돈을 잘 벌뿐만 아니라 돈을 철저하게 아끼고 저축하는 법도 청소년 때에 가르쳐야 됩니
다. 돈이 얼마나 귀하다는 걸 알면서 오늘 우리는 이런 것 하나하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 위에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도 잘 심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사회에 청소년 교육이, 청소년의 자세
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온 세계에 청소년이 없는 나라가 없지만 우리 청소년들이 심히 잘못
되고 있다는 걸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일본을 한 주간 동안 다녀왔는데 일본 학생들은 너무 공부에 열심 할 뿐만 아니라 선생
님을 존경하고 학교 생활을 그렇게 잘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애들부터 스승을 우습게 알고
선생님을 저버리고 욕하고 학교 교육이 도무지 안 되는데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부모들이 자
녀들을 너무 과잉보호해서 아이들에게 돈의 귀중함을 가르쳐 주지 않고 막 쓰게 하고요 강남에 돌아
다니는 BMW, 벤츠가 어른들이 타는 것이 아니라 새파란 십대, 이십대들이 타고 다니는 걸 얼마나 많
이 보는지 모릅니다. 세계에 이렇게 아이들을 기르는 나라가 없습니다. 몇 천 만, 몇 억 짜리를 청소년
들이 타고 다닙니다. 부모들이 잘못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 잘 가르쳐서 기본을 잘 닦아야 되는데
요 때에 잘 닦아야 나중에 잘 되는 거예요. 제가 일본의 어느 식당에 가서 보니까 '착착촌보' 이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무슨 말인지 아시지요? 한 발걸음, 한 발걸음 착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을 촌보로
올려놓아야 나중에 망망대해로 나아간다는 거예요. 일본이 오늘날까지 기술적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경제적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것도 일본이 착착 진행하는 나라예요. 백년 전부터 얼마나 성실하게 기
술을 끊임없이 개발해서 여기까지 온 거예요. 한 순간에 된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청소년들이 미래에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인격을 다듬고 한 번 흐트러지
면 고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성경에도 말한 대로 못도 하나를 박아 놓으면 빼기가 어렵듯이 양심
도 하나 잘못 박히면 빼기가 어렵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데 청소년들이 이렇게 망가진 인격
으로 나중에 어떻게 지도자가 되고 세계를 향해 어떻게 큰 일을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과격해서도
안됩니다. 원조교제가 온 나라를 덮고 수많은 학생들이 탈선의 길로 가서 소돔 고모라같이 방탕의 길
을 걸어가는 것, 이러면 미래가 밝지 않습니다. 우리는 청소년들이 바른 길로 들어가고 바른 자세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우리는 철저하게 본을 보이고 교육을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의 축복은 교회학교입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학생이 만여 명입니다. 대단한 일이지
요. 우리 교회에 교사들은 이천 오백 명입니다. 우리 교회에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훌륭합니다. 의사 판사 교수 훌륭한 기업가들이 아이들에게 잘 본을 보
이고 사랑으로 가르치니까 애들은 정말 본이 되면 다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오늘 청소년이 이렇게 방
탕하고 길거리를 뛰쳐나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성세대가 본을 보여주지 못한 책임도 크다고 생각해
야 됩니다. 사랑으로 쓰다듬고 그러니 얼마나 아이들이 잘 오고 여기서 교육받고 나가서 훌륭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 얼마나 공부를 잘 하고요. 다른 길로 안 가니까 애들이 머리가 좋아지지
요. 건강하고 부모에게 잘 하고 우리 교회에 청소년 문제가 없잖아요. 이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
릅니다.

  연예계에도 제가 연말에 12월 31일에 텔레비전을 탁 트니까 우리 교회 유미가 나오는 거예요. 김유
미, 그래서 금년 KBS에서 주는 신인상을 받았어요. 늘 내게 와서 기도 받고 참 신앙이 좋아요 새벽기
도도 잘 나오고 그런데 모두들 상 받으면 나가서 인사를 하는데 유미가 뭐라고 그런지 알아요? 이 모
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래서 내가 막 울었다니까요. 야 참 잘 컸구나, 믿음으로 모두... 저 무
대에 가서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느냐? 또 MBC에서 연기대상 받은 핑클의 이진 양도 또 하나님
께 영광 돌립니다. SBS에서도, 각 분야에 나가서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건 우리 교인
들 밖에 없어요. 엄마 기쁘지요? 그러는데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신앙의 기본이, 자세가
잘 되어 있어요. 어디 사느냐, 연예계냐, 사업이냐, 정치냐?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이 믿음 위
에만 굳게 서면 어디 가서 무엇을 해도 좋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은 줄로 믿습니
다. 믿음만 든든하면 그 나라도 잘 됩니다. 미국이 세계를 통치하는 것은 지하자원이 아닙니다. 우리
는 하나님을 믿는다 라고 하는 철저한 기초가 든든하기 때문입니다. 몇 백년을 한결같이 세계를 지배
할 정도로 나아가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굳게 서기 때문인 것입니다.
새해를 새 출발하면서 신앙의 집을 든든하게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번에 일본에 가서 집회를 하고 안내를 받는데 그 가이드가 교인이에요. 교인은 많이 만나지
요. 그런데 이 가이드는 믿음이 확실한 가이드예요. 기초가 든든해요. 자기는 일본 가서 대학을 나와
서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회사에서 일년 있다가 나와서 지금 가이드하고 여행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몇 십 년을 성가대를 하고 있고 군에서도 술을 안 먹고 고참이 술 주는 것 안 먹다가 한 달 동안 기합
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안 먹고요. 믿음이 있는 사람은 거절합니다. 안 먹습니다. 안 먹을 것은 안 먹습
니다. 물리칠 것은 물리칩니다. 이것이 신앙이에요 든든한 거예요. 악의 세력이 왔다가 흔들어도 흔들
리지 않는 것 그것이 뭐예요? 반석 같은 믿음이에요. 굳건한 반석 있으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일본
가서도 은행에 취직을 했는데 일본은 나라도 한 팀이고요 직장에 들어가면 직장도 하나래요. 일본은
조직력으로 되어 있대요. 똘똘 뭉친대요. 은행에 들어갔는데 술 안 먹는다고 하니까 온 은행에서 인
간 취급을 안하고 코너로 몰고 일년 내내 억압을 하는데 끝까지 안 먹었대요. 신앙이지요. 술 먹고 나
병들면 누가 나를 치료해 줄 거예요. 술 먹고 내가 망하고 불행해지면 누가 나를 도울 거예요. 하나님
의 말씀대로 설 때만이 우리의 미래를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철저하게 지키는 거예
요. 그래서 가이드로 안내를 해도 너무 신앙으로 하는 거예요. 그전에 다른 가이드들을 보면 보석가게
에 데리고 가서 사도록 해 가지고 자기가 뒤로 빼내 먹고 그러는데 일체 보석가게가 어디 있는지 자체
를 몰라요. 일본이 유학생으로 와 가지고 다 처음에는 와 가지고 90%가 잘못된 길로 빠지는데 절대
로, 말씀 위에 굳게 서면 왜 빠집니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위를 바라보고 살아가면 우리는 어디든지
넘어지지 않고 반석 위의 신앙을 유지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악의 세력
이 나를 넘어뜨리지 못하도록 항상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행할 바를 바로 걸어가는 성도 되기
를 바랍니다.
 
  노만 빈세트 목사님이라고 계세요. 좋은 책도 많이 쓰신 훌륭한 목사님이십니다. 이 목사님 책에 보
면 어떤 청년이 시골에서 독수리 알을 주워다가 암탉에게 품게 했더니만 그만 부화가 되어서 병아리
들하고 같이 마당에서 자라나게 되었어요. 독수리지만 처음부터 커지는 거예요. 한 달 되니까 많이 커
지고 두 달 되니까 어미 닭만하고 그런데도 이 독수리는 자기가 독수리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거예
요. 그래서 늘 병아리가 하는 짓대로 따라 하고 자꾸 거기서 배우는 거예요. 어미보다 더 크면서도 어
미 품속에 기어들어 가고요. 병아리하고 있으면서 살아가니까 자기가 독수리의 삶을 전혀 알 수가 없
는 거예요. 덩치가 크니까 나는 큰 닭이겠지 하고 항상 병아리들하고 같이 돌아다니는 거에요. 그래
서 엄마가 주는 벌레나 먹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까 배는 안 차는 것이지요. 그런던 어느 날 이 하
늘 위에 큰 독수리가 와서 위를 도는 거예요. 다른 병아리들은 다 숨으러 들어갔는데 자기는 두렵지
않은 거예요. 너무너무 이상한 게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보면서 놀라운 힘이 생기는 거예요. 야, 어떻
게 저렇게 나는 새가 있냐 하고 탁 치니까 팍 뛰는 거예요. 놀라운 힘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한 번 탁 쳤더니만 위로 확 날아 올라 가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는 이 아래에서 아래 것만 주워 먹고 아랫것만 찾아서 바라보는 이런 삶이 성도의 삶이
아니에요. 어디에 살든지 우리의 축복은 위로부터 오고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
님을 향하여 독수리같이 올라가는 이런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가대에서 찬양한대로 복 있
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거예요. 그런 것 바라보면 거기에 살지 않는 거예요. 우리는 위를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살도록 처음부
터 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불러 주신 거예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 세상에 살아도 우리는 위
에 속해있는 하나님의 자녀인 줄로 믿습니다.
 
  일본 집회 중에 어느 일본 VIP라는 직임을 가지고 축사를 해 주신 분이 있는데 저도 물론 설교를 많
이 했습니다만 그 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참 감동을 받았어요. 새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날개가 있
어서 자기 힘으로 날아다니는 새가 있고 독수리는 자기 힘으로 날지 않는대요. 가만히 들어보니 그 말
이 맞아요. 독수리는 높이 올라갈 때 날개를 저어서 올라가는 독수리는 한 마리도 없대요. 독수리는
기류를 통해서 자꾸 올라가는 것이지 날개를 쳐서 올라가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면 멀리 못 올라가
지요 오래 어떻게 거기 머물러 있겠어요. 가만히 있는 거예요. 항상 기류를 이용해서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불수록 독수리는 좋은 거예요. 기압의 차이가 있을수록 더 좋은 거예요. 위로 더 올라가는 거예
요. 우리 인간이 교회에 나오는 것 내 힘으로 나오는 겁니까? 믿음의 생활을 살아가는 것이 자기 힘입
니까?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예요. 교회가, 기독교
가 우리가 잘해서 여기까지 온 줄 아세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보호해 주신 줄로 믿습니
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지키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 여러분은 결단코 망하지 않
습니다.

  성경은 모두가 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시편 16편 1, 2절에도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하
나님만이 나의 복이십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안 되는 거예요.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되는 거예요. 기독
교는 간단한 이 하나의 공식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지면 안 되는 거예요. 행복도 멀어지는 거예요. 물
질도 멀어지는 거예요. 축복도 멀어지는 거예요.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모든 것이 가까이 오는 거예
요. 은혜와 가정의 행복과 모든 삶이 평화가 찾아오는 거예요. 하나님과 멀어지면 안 되는 거예요. 하
나님을 믿는 믿음 위에 서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거예요. 이게 기초예요. 건물의 기초예요. 우리
옛 말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하지요? 저는 그 말이 맞는
줄 알았어요. 요사이 호랑이를 알고 보니까 정신 차려도 소용없어요. 호랑이한테 물려 가지고 정신 차
려야 살 사람이 어디 있어요? 호랑이는 한 발로만 치면 그냥 다 나가떨어지는 거예요. 그 호랑이의 스
피드와 용맹 앞에 그 이빨 앞에 살 사람이 어디 있어요? 아무도 못 살지요. 그러나 길이 있습니다. 호
랑이에게 물려 가도 믿음만 있으면 삽니다. 우리는 말을 바꾸어야 돼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어떤 위
기가 올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을 당하면 얼굴이 노래지지
요. 그렇습니다. 위기를 당할 때 얼굴이 노래질지라도 하나님만 믿으면 빨개지고 승리할 줄로 믿습니
다.

  스코틀랜드의 숲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어요. 너무나 더럽고 지저분한데 매일 매일 다니는 불쌍
한 강아지가 있었어요. 작은 종류의 강아지인데 그 사람들이 개를 그렇게 사랑하는데도 너무 추하고
냄새가 나니까 모두 돌보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어떤 할아버지가 가까이 가서 가만히 보니까 강아지
목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 이름표가 있는데 밥스라고 하는 이름이 쓰여져 있었어요. 그리고 그 밑에는
나는 이 나라 왕에게 속해있다는 글이 있어요. 얼마나 놀라와요? 그래서 경찰에 연락을 했더니 궁궐
에서 에딘버러 궁에서 임금님이 나와 가지고 숲을 거닐다가 이 강아지가 뛰어 나가서 그만 길을 잃어
버리고 헤매면서 이렇게 춥고 굶고 병들고 더러워지게 된 거예요.

  하나님을 떠나면,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속해 있는데 그 기초 위에 든든하게 서 있어야 되는데 하나
님을 떠날 때, 우리 인간은 추해지고 굶주리게 되고 탕자와 같이 멸시 천대받게 되고 헐벗게 되고 온
간 저주가 우리를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아버지를 찾아가고 주인을 찾아가고 임금님
을 만난 다음에 이 개는 행복한 개가 될 수 있었던 거예요. 우리는 문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부부간
에 문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물질문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질병문제를 어떻게 수습하느냐? 우리
는 하나밖에 없어요. 주인을 찾아가야 됩니다. 하나님을 찾아가야 해요. 위로 올라가야 되고 믿음의
기초를 든든하게 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초도 약한데 큰 일을 계획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기초도 없
이 큰집을 짓지 마십시오. 믿음의 위에다 집을 짓지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는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은 우리 성도들의 삶을 말합니다. 생활을 말하는 거예요. 오늘 본
문 시편 15편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우리 미래에 우리 하나님께서 영영히 우리를 보장해 주시는
집, 기초는 신앙입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믿음의 기초 위에 성도들이 사업도 하고 정치도
하고 큰 일을 해야 되는데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일을 해야 되느냐? 1절, 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여호
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
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할렐루야! 예수 믿으면 사는 것 그냥 적당하게 살고 하는 것이 아닙니
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 바른 삶
을 살아야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이 아니에요. 보이는 건물이에요. 정직하게 집을 지으
라는 거예요. 진실하게 건물을 지으라는 거예요. 그래야 그 집이 오래 간다는 것입니다. 기초에 문제
가 있느냐 건물에 문제가 있느냐 이걸 잘 알아야 해요. 어떤 분들은 정직하고 진실한데도 신앙이 없
는 분은 밑에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어떤 변화의 지진이 일어날 때 사회에 변화가 일어날 때 견딜 수
가 없는 거예요. 어떤 분은 위의 정직에 문제가 있어요. 교회는 잘 다녀요. 그런데 거짓말을 잘 하고
속이고 진실하지 못하고 이거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러면 반석 위에 집을 지을 수가 없는 거예요. 정
직이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남을 속여서 내가 덕을 보려고 하지만 그건 손해입니다. 큰 손해입니다.

  이번에 일본의 그 집사님을 통해서 감동을 참 많이 받았어요. '목사님 내가 일본에 와서 배운 것은
그 사람들은 참 진실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일본을 참 싫어하지만 일본이 정직한 것은 내가 감탄을 합
니다 속이는 걸 볼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렇게 정직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택시를 한
번 탔는데 택시에서 내리니까 요금을 돌려 주더래요. 나온 요금을 돌려 주더래요. 그래서 왜 그러냐
고 물으니까 인사를 하면서 내가 오늘 이렇게 와야 하는데 사정상 이렇게 돌아 왔기 때문에 나는 편리
했지만 요금은 더 나왔으니까 돌려 드린다 그러면서 돌려 주더래요. 우리 같으면 가까운 길도 멀리 돌
아서 어떻게 하든지 더 먹으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전혀 형편을 모르는데도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
하고 돌려준대요.

  얼마나 모두 정직한지 물건이 정직해서 전 유럽사람이나 미국 사람들이 껌뻑 죽습니다 일본- 하면.
일본 물건은 믿고 사는 거예요. 자동차도 버스가 백 만 킬로가 되도록 버스가 달린답니다. 우리는 십
분의 일 밖에 못 달립니다. 자동차도 삼십 만 킬로는 보통으로 사용한답니다. 우리는 벌써 오만 육만
킬로를 뛰면 자동차가 소리가 나는 거예요. 진실해요. 물건을 만들 때 진실해야 하고 물건 팔 때 진실
해야 하고 말할 때 진실해야 해요.
 
  두 번째 보겠습니다. 3절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
니하며" 예 저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이해해 주고 용서해 주고 사
랑해 주고 용기를 주고 덮어 주고 이런 좋은 인간 관계를 맺어야 되는데 여기 보면 인간 관계를 훼방
하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이웃과의 관계를 자꾸 불화하고 남의 관계를 이간시키고 좋은 관계를 허물
을 옮기고 남의 모든 약점을 자꾸 들추어내고 사람이 사람을 통해서 서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사
람이 주변에 옆에 있으므로 불편해지는 거예요. 앞으로 우리나라가 새 시대에 우리가 새로운 민족이
되고 소망 있는 민족이 되려면 이것부터 고쳐야 되는 거예요. 유명한 괴테가 말했어요. 시인이나 문인
들한테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잖아요? 자기 집에 늘 남의 흉보는 사람들이 오니까 그랬어요. 왜 우
리 집을 지옥으로 만드느냐고. 그렇지요. 여러분 좋은 행복한 집에 와서 왜 남의 잘못된 이야기 옳지
않은 이야기만 가져다가 그 집을 왜 지옥같이 만드느냐 말이에요. 모이면 모두 남의 좋은 이야기를
해 주고 격려해 주고 박수해 주고 위로해 주고 칭찬해 주는 이야기는 안하고 자꾸 뜯어내는 이야기를
하면 그 사회가 어떻게 좋은 사회가 되겠어요? 앞으로 이 나라가 서로 사랑하며 상처 많고 허물 많은
우리 민족이 서로 덮어가면서 사는 이런 나라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 이 나라의 집은 든
든해지는 겁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건물은 든든해지는 거예요. 안에서 자꾸 부딪히고 서로 불화하면
밖에서 공격이 없더라도 넘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서로 사랑하고 남을 향해서 좋은 인간 관계, 평
화의 만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보겠습니다. 4절, 5절 같이 읽겠습니다.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
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
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할렐루
야! 하나님이 보장해 주십니다. 영영히 요동치 않습니다. 지진이 일어나도 어떤 정치적인 사회적인 변
화 불경기가 온다 할지라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집은 기초는 신앙이지요. 그 신앙 위에 이렇게
정직하게 좋은 인간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이 그 집이 무너질 리가 있나요? 하나님이 책임져 주
시고 보호해 주시는 겁니다. 특별히 끝에 나오는 변리로 고리대금 많이 이자를 붙여서 돈 받아먹지 말
라는 겁니다. 꼭 남에게 돈을 빌려 줄 때는 은행 이자는 받아도 돼요. 내가 은행에 맡긴다는 생각으로
도와주는 건 괜찮아요. 우리 교회 미장원 하는 집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백 만원을 빌리는데 일년
에 이자가 오백 만원이 넘는대요. 세상에 어떻게 살겠어요? 오늘 어려운 분들이 돈 빌리는 분이 있는
분이 빌립니까? 다 없는 분이 남에게 빌리는데 살기 어려워서 빌리는데 이자까지 그렇게 하니 어떻
게 살겠어요? 오늘 모두 있는 사람들, 우리 모두 좋은 환경 가운데 축복 받은 분들이 어려운 분들을
서로서로 생각하면서 그 형편을 생각하면서 살아갈 때 이 나라는 좋은 집이 되고 든든한 집이 되고
그 가정 무너뜨릴 자가 없을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다듬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교회에만 나오면 교인이 아
닙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이렇게 하나 하나 갖추어서 집을 지어 나갈 때 하나님께서 만세반석 위의
집, 그 건물과 그 기초를 길이 길이 보존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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