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오직 예수로만 완성 / 눅 3:21-22

◎ 성경본문 : 누가복음3:21-22
◎ 설 교 : 강대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 제 목 : 오직 예수로만 완성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향곡의 하나로 손꼽히는 슈베르트 교향곡 제 8번 B단조, 작품 759 "미완성"이 있습니다. 이 곡이 미완성으로 끝났기 때문에, 그 원인에 관해서 갖가지 추측이나 상상이 덧붙여지고, 그 추측이 영화화 될 만큼 더욱 알려진 곡이 되었습니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중 가장 우수한 곡이라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자필 악보에 의하면, 이 곡은 슈베르트가 25 세 때, 즉 1822년의 10월 30일에 비인에서 착수했다는 것은 명백하지만, 언제 작곡이 중단되었는지는 전혀 불명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가끔 예술품에는 미완성의 작품이 오히려 뛰어난 가치를 지니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은 미완성은 오히려 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경우가 얼마든지 있는데,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렇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나서 예수 님과 동행함으로 마지막 하나님나라까지 꼴인 하는 것으로 완성이 되어집니다. 꼴인 하기 전까지는 나의 믿음이 구원  받은 믿음인지, 아니면 감정에 따라 믿는 믿음인지, 내 이익을 위해 잠시 믿는 것처럼 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믿은 모든 사람들이 끝까지 꼴인 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도 중도에서 포기하는 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 가룟유다는 예수를 돈 받고 팔아먹고 배신한 후 결국은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였고, 예수 님께서도 이 사람에 대해서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길까요? 물론 구원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까, 택함을 받지 못하였기에 그렇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포기하고 돌아서는 사람들의 변은 대개 이렇습니다.

첫째는 예수로는 미래에 대해서 불확실하다.  구원받을 것 같지 않다. 천국 갈 것 같지 않다.라는 것이지요. 참 행복을 찾을 수가 없다.라는 것이지요.

둘째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심이 간다. 사랑하신다면 이럴 수가 있는가? 내가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데 가만 계실 수가 있는가? 그럴 수 없다.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 인정도 눈물도 없는 분이다. 라는 것이지요.
셋째로는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나는 안 돼! 내 까짓 것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어! 등입니다. 이렇게도 안 변하니 나는 구제받지 못할 인간인가 봐!

과연 그렇습니까? 여러분들도 이 중에 한 가지로 지금 고민 중에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앙생활을 포기하고픈 생각을 합니까?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이 문제를 확실히 짚어서 미완성의 신앙이 아닌 완성의 신앙, 끝까지 꼴인 하는 신앙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 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30세쯤 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이때 제일 먼저 하신 일이 세례를 받으신 일이신데,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있었고, 그 중에 예수 님께서도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는데, 똑 같은 형식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세례요한이 붙잡고 요단강 물 속에 잠그었다가 다시 올리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세례요한에게 꼭 같은 형식으로 세례를 받았는데, 예수 님에게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본문에 보면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 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 님 위로부터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상으로 나타나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분명히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 새"라고 하였는데, 그들이 세례를 받을 때는 아무런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예수 님에게만 이런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왜 그랬으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똑 같은 사람에게, 똑 같은 형식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일이 없었지만 예수 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 님에게 일어난 일들을 하나씩 그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1.하늘이 열렸습니다.

열린 하늘은 어떤 곳입니까? 그 곳은 하나님 보좌가 있고,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하늘이 예수 님께서 세례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열렸습니다. 예수 님 외 그 어떤 사람들도 세례 받을 때 하늘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 님으로만 하늘이 열림을 알게 합니다.
부처가 세례를 받았는데 하늘 문이 열렸다는 소리 들어 보셨습니까? 부처가 입적할 때 하늘문이 열렸다는 소리 들어 보셨습니까? 공자가 맹자가 무엇을 했는데 하늘이 열렸다는 소리 들어 보셨습니까? 여러분이 세례 받을 때 하늘이 열립디까? 안 열렸지요! 그러니 여러분의 힘과 재주나 혹은 그 어떤 것으로도 하늘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하늘이 닫혀 있는데 어떻게 갑니까? 그러나 예수로는 갈 수 있습니다. 왜요? 예수 님으로는 하늘이 열리니까요! 예수 믿으면 예수 님으로 인해 열려진 하늘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로는 뭔가 불확실하다. 구원받을 것 같지 않다. 천국 갈 것 같지 않다.라는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직 예수로만 하늘이 열리고, 그 열린 하늘은 오직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예수가 내 안에 계시는 사람만 갈 수 있습니다. 


2.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하셨습니다.

그 곳에 세례 받는 모든 사람에게 아니라, 예수 님에게만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그랬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 님만이 하나님의 사랑 받는 아들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람에게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세례 받을 때에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혹은 "너는 내 사랑하는 딸이라"는 음성을 들으신 분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아들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여러분의 구주로 영접하였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명백히 하나님의 사랑 받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요한복음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히브리서2: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예수께서 예수를 믿은 자들을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으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가 된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확실히 전달됩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내 삶 속에서 어려운 고난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3.내가 너를 기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너 때문에 기쁘다.라는 말씀이지요! 즉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님은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도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라고 하지 마십시오.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스바냐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예수 님에게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분명히 말씀하심은 하나님의 기쁨은 오직 예수이시고, 그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로 하여금 기뻐하심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 님을 통해서만 하늘길이 열리고, 예수 님만이 하나님의 사랑 받는 아들이며,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통하지 아니하고는 하늘나라도 갈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랑도 받을 수가 없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는 하늘나라에 갈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었다면 이 일에 대해서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이 확신을 가지고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믿고 꼴인 지점까지 가서 여러분의 신앙이 완성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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