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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 고후 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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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본 문 : 고후 4:16-18
설 교 : 박성희 목사 (노원동부교회) 


2003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를 맞아서 좋은데 세월 가는 것에는 사람마다 새해를 맞는 기분이 다릅니다. 세월이 어서 빨리 갔으면 하는 사람이 있고, 늙는 것이 억울하여 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아무리 젊어지고 싶어도 나이는 줄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우리 기독신자들은 십자가의 생활을 할 때 여러 가지 고난이 옵니다. 그래도 낙심할 것이 없습니다.

십자가의 생활이 고난과 환난이 있지만 왜 낙심하지 아니할까요?

1.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기 때문입니다(16).

우리 인간은 겉사람과 속사람이 있습니다. 겉사람은 육신을 가리킵니다. 믿음 생활하다보면 육신은 핍박도 비방도 외부적으로 오는 환난과 고통을 받아 쇠약해지고 노쇠해집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겉사람은 후패해지고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후패한다는 말은 썩는다는 말이 아니고 노후의 뜻을 말합니다. 겉사람이 후패해지는 것은 세월이 갈수록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고 했습니다. 속사람은 중생한 영혼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진리와 성령으로 거듭난 영입니다. 그 영은 영원히 죽지 않는 새 생명입니다. 이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해를 맞아 하루 한 시간이 소중한 줄 알고, 점점 후패해져가는 겉사람을 위하여 모든 정력을 소비하지 말고,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는 일에 아낌없는 인생을 투자하고 살아야 영원히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 속사람이 만들어지고 자라난 것은 영원히 하늘나라까지 가지고 가게 되며 영원히 누릴 하늘의 상급이 됩니다.


2. 잠시 받는 환난이 영원한 영광을 이루게 하기 때문입니다(17).

우리가 세상에서 받는 환난은 잠시 받는 환난입니다. 세상 따라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살면 환난도 별로 없지만,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핍박을 받습니다. 진리를 따라 성령의 감동을 따라 살려고 하면 친한 친구, 친한 형제, 친한 가족끼리도 당장 마귀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갈라져서 적이 되고 가정의 환난, 집안의 환난, 자기 속에도 환난이 일어납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받는 환난은 잠시 받는 것이고, 또 가벼운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 받는 영광은 지극히 크고 아주 중한 것입니다. 롬8:18에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세상에서 받는 환난과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극히 큰 것이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은혜로 사는 것, 진리로 사는 것, 성령의 감동을 받아 사는 것, 의롭게 사는 것,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사는 것, 이것이 진짜 큰 것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지극히 큰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은혜를 베풀고, 봉사하는 일을 하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겸손하고 화목을 이루어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속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지도록 힘쓰고, 예수를 위하여 환난과 핍박이 와도 믿음으로 살아 하늘나라에 영원한 상이 큰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돌아보는 것은 우리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인데, 그것은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은 현실 세상의 것, 육에 속한 것입니다. 그 보이는 것을 위하는 것은 세상의 일시적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진리를 어기고, 성령의 감동을 무시하고, 자기 욕심으로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은 영의 것,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영원한 것 , 천국, 무궁세계를 말합니다. 보이는 현실세상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것은 영원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이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잠깐 보이다가 없어질 것만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서 죽도록 일하는 것은 마지막에 다 후패하고 없어집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을 잃어버려도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위하여 날마다 속사람이 새로워지고 강건해지고 장성하여 간다면 이것보다 더 귀하고 영원히 값진 인생이 없을 것입니다. 자기의 육체의 것, 자기 주관의 것, 자기 욕심의 것이 다 깨어지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점점 후패해져 갑니다. 겉사람만 있는 줄 알고 속사람을 모르면 겉사람에게 모든 것을 맞추어 살기 때문에 예수 믿는다 해도 불신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로워진다는 것은 점점 생생해진다, 점점 강해진다, 점점 커진다, 점점 충만해진다는 말입니다. 겉사람은 썩어 없어질 것이지만, 속사람은 주와 함께 영생하도록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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