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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혼의 건강 / 엡 3: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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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 김이봉 목사 (상도교회)
제 목 : 영혼의 건강
본 문 : 엡 3:14-19 


□ 영혼의 건강 (엡 3:14-19)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
을 꿇고 비노니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
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희 모
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
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3:14-19)


1. 성경은 사람의 구성 요소를 말할 때 두 가지로 말합니다. 

겉 사람과 속 사람이라고 합니다.
보이는 사람을 겉 사람이라고 하고, 또는 육체(肉體)라 하고,
보이지 않는 사람을 속 사람이라고, 즉 영혼(靈魂)이라고 합니다.
믿음이 없이 사는 사람들은 겉 사람만 존중히 여깁니다.
육체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건강도 육체의 건강만 건강인 줄 알고 있습니
다.

그래서 건강에 좋다면 온갖 것을 다 먹으려고 합니다.
요즘 뱀이 수난을 당하는 모양입니다.
동면 중에 있는 개구리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남자들은 정력에 좋다고 하면, 무엇이든지 먹습니다.
또, 여자 분들 중에는 예뻐지려고 무척이나 노력들을 합니다.
                                                             
요즘에는 남자들도 얼굴에 마사지를 한다고 합니다.
또, 성형수술도 합니다.

사람들은 겉 사람의 건강을 위하지만, 속 사람  이 있습니다.
보통 이것을 정신이라고 하면서 <정신 건강>이란 말도 합니다.
헬라 사람들은 이것을 더 잘 설명하였습니다.
그리스 헬라 철학자들, 특히 플라톤(Platon) 같은 사람은 인간을 설명할 때,
삼분설을 주장하면서 <육체>와 <혼>과 <영>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육체를 <쌀크스>라고 하고, 혼을 <푸스케>라고 하고, 영을 <스피릿>이라고 하
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전서 5:23절에,
"또 너희 온 <영>(Spirit)과 <혼>(Soul)과  <육>(Body)이 우리 주 예수 그리
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보니, 영과 혼과 육이라고 하였습니다.
동물들도 <육>이 있고 <혼>이 있습니다.
이 육체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시간과 함께 다 노쇠해 집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쇠약해져 결국은 끝장이 납니다.
그런데 동물들도 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혼에는 영이 없기 때문에 죽은 영이라고 말합니다.

혼이란 통틀어서 지각(知覺)과, 감성(感性), 의지(意志)를 말합니다.
개에게도 주인과 도둑을 구별하는 지각이 있습니다.
기쁘고 반가울 때 꼬리를 흔들며 감정을 나타냅니다.
가기 싫은 곳에는 가지 않으려고 버티고 고집부리는 의지도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모든 동물에게 다 혼이 있습니다.
원숭이들에게도 있고 사자, 하이에나, 소, 말에게도 다 있습니다.
소도 도살장으로 팔려갈 때 웁니다.
눈물을 흘립니다. 소도 좋으면 웃습니다.
그래서 "소도 웃을 일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영이 없습니다.
영이 없음으로 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죄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기에 회개하는 동물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하늘 나라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 마음에 없습니다.
그래서 본능 욕으로 만 살아갑니다.

새끼를 낳아 사랑하고, 돌보고, 키우는 것은 사람과 같습니다.
어떤 동물은 사람보다 더 낳습니다.
기러기와 원앙은 한번 짝을 맺으면 간통이란 없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낳습니다.
그러나 저들에게는 영이 없으므로 하나님을 모르고 삽니다.

사람에게만 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이 죽어 있으면 사람도 동물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쩌면 짐승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짐승들도 하지 못하는 일을 사람이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영이 있으나, 그 영이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건강을 말할 때, 육체의 건강이 있는가 하면, 속 사람의 건강
이 있습니다.
그 속 사람의 건강이 바로 영의 건강을 의미합니다.


2. 성도(聖徒)란 <영>의 건강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죄를 짓지 않을 때도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 믿는 사람은 죄를 지을 때도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것이 영이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근본적으로 사탄의 백성과 하나님의 백성은 그의 마음속에 영이 살아 있느냐? 없느냐? 의 차이입니다.

비록 영이 살아 있다고 해도 즉, 구원받고 중생의 체험이 있어도, 윤리적이며
도덕적으로 완전할 수 없습니다.
죄를 범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성도들의 현재 모습입니다.
우리가 다 변하기를 원합니다.
새 사람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죄가 생각나지도 않고, 유혹이 들어오지도 않고, 이상한 곳에 눈이 가지
도 않는 경지에 도달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게 잘 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죄의 욕망이 솟아나고,
유혹에 이끌리려는 자신에게 놀라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서 이렇게 믿을 바에는 차라리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다
시 나아갑니다. 
신앙의 성숙을 포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마음 편한 것은 없습니다.

⇒ 그러면 영이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죄와 완전히 무관한 경지를 의미하는가? 아닙니다.
그런 것이 영이 살아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영이 살아 있다는 것은 그가 자기 자신을 주인 삼는 것을 포기하고, 예수 그리
스도를 주인으로 삼는 일을 어느 만큼 했느냐?
그 차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그의 속 사람이 어느 만큼 가치의 기준과 중심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옮겼느
냐 하는 점입니다.
얼마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깊이, 그리고 밀접하게 하고 있느냐?
바로 거기에 영이 살았느냐? 죽었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 있습니다.
⇒ 교회는 나와도 예수와 무관한 생활이라면, 그 영은 죽은 영입니다.
직분을 갖고 있으나, 예수를 주로 모시지 못하고 아직도 자기가 주인 행세를 하
고 있으면, 그 사람의 영은 죽은 영이란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사람을 육의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육의 사람이란, 육신의 요구대로 움직이며 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육의 속한 그리스도인과 영의 속한 그리스도인이라고 구분하였습니다.
죽은 영이 살아나려면,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성령은 우리를 주님께로 이끌어 가는 중매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3. 그러므로 성도의 구원은 세 가지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① 과거 구원, ② 현재 구원, ③ 미래 구원이 그것입니다.
흔히들 '구원 받았습니까?' 하고 묻는 것은 우리의 영의 과거적 구원에 속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Spirit)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고 그를 구주로
시인함으로써 받는 구원입니다.
우리에게 이것은 이미 완료된 구원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두 가지의 구원이 더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곧 <몸>의 구원과 <혼>의 구원입니다.
<몸>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변화되어 들림 받음으로써 구원받습니다.
고린도전서 15:15-52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구원은 미래에 속한 구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육의 몸>이 있은 즉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라 홀연히 <변화된 몸>을 입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가장 힘든 것이 현재의 구원입니다.
이것은 <혼>의 구원입니다.
우리의 지적능력과, 감정과, 의지가 구원받기 가장 어렵습니다.
이 혼이야말로 마귀 사탄이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기회를 찾는 대상
입니다.
비록 영의 구원을 받은 자라 하더라도 혼에 대한 사탄의 유혹은 계속됩니다.
심지어 사탄은 감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까지 유혹했었습니다.
① 영은 이미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었고,
② 몸은 장차 변화된 몸으로 구원받을 것이기에
③ 지금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것은 혼의 구원입니다.
즉, 우리의 지(知), 정(情), 의(意)가 새롭게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 <정> <의>가 구원받으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게 합니다.

그리고 영원을 사모하게 됩니다.
가치관이 변합니다.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지식에까지 변화를 받습니다.
기쁨과 감사의 정이 넘칩니다.
어떤 환난과 고난이 와도 실족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겉 사람은 쇠해지나 속 사람이 날로 새로워져 날마다 기도하고, 기뻐
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에 모두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영혼이 건강해짐과 같이 육도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영혼이 잘 됨과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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