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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 행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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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본 문 : 행19:1-7   
설 교 : 최홍준 목사 (호산나교회)
 

사도바울이 에베소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이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그들은 성령이 있음도 알지 못했고 요한의 세례를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바울사도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세례를 다시 베풀었고, 그들은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에게 똑같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백했을 때, 예수님은 이것을 알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말씀했습니다(마16:16-17).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없습니다(고전12:3).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입니다(롬8:14-16). 우리는 이런 성령의 역사로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심령이 왜 그렇게 미지근하고, 삭막하고, 메마릅니까? 왜 능력이 없고, 굴곡이 심하고, 방황하고 헤매입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의 구주 되심을 고백했습니다. 그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기적을 체험하지 못해도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통해서 당신의 뜻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당신이 나타나시기를 원하십니다.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의 놀라우신 은혜와 권능과 역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세례는 물에 잠기는 것입니다. 옛사람은 죽고 새생명, 새사람으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에 의해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럼 성령의 세례는 무엇입니까? 성령에 잠기는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눅24:4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 능력과 권능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과 오랜 시간을 함께 했고 십자가의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부활을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방황했습니다. 그들은 분명 세례를 받은 자들이었지만 기복이 심했습니다. 그랬던 그들이 오순절날 성령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능력과 권능을 받았습니다. 방언을 하고 예언도 하였습니다. 비겁하고 두려움에 떨던 그들이 문을 박차고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들로 바뀌었습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그럼 성령의 세례와 성령의 충만은 어떻게 구분될까요? 보통 성령충만으로 동일시하여 얘기합니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구분하면 성령의 세례는 능력과 권능을 받는 외부적인 역사라고 한다면 성령충만은 우리 내면에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라고 보면 됩니다. 성령의 세례에는 권능과 능력이 임함으로 말미암아 은사가 주어집니다. 방언도 하고 말씀의 은사, 신유의 은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령의 충만은 우리의 심령에 역사하여 인격을 변화시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  간혹 성령 충만하다고 방언도 하고 신유의 은사도 나타내는데 가만히 보면 열매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적 열매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우리 호산나교회의 목회철학이 뭡니까? 바로 평신도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통해 성령의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인격과 성품을 만들어 갑니다. 또한 매년 한 두 번씩 전도집회를 통해 복음 전파에 열심을 냅니다. 복음증거와 열매, 이것이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받은 자에게서 나타나는 증거입니다.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 그날이 언제입니까? 성령이 임하시게 되면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놀라운 신분변화입니다. 미지근한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세상사람과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죄를 거부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사모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기쁨과 감격이 있고 어떤 문제나 위기가 온다 할지라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며 더 힘이 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위협을 당할수록 더 강해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가족에게, 이웃에게, 직장 동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그의 삶 가운데 풍겨나는 증거가 나타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에 활기가 넘치며 능력이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주님의 일에 쓰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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