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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는 교회입니다 / 고전 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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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는 교회입니다  (고전 12:12-31)
설교 : 김영태 목사 (청북교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는 1280만여명의 예수믿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이들이 모이는 십자가가 있는 예배당들이 밤마다 붉은 빛을 발하고 있지요. 2002년의 통계에 의하면 약 4만여개의 교회가 있다고 문공부가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야 할 것 같습니다. 교회가 무엇인가요.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어떤 조직도 아닙니다. 교회는 어떤 교파도 아닙니다. 교회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내가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몸입니다. 나는 몸된교회의 지체입니다. 이 지체들이 모여 예배하는 이모임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는 교회는 한 몸이요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교회는 한 성령으로 세례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거듭 난 것은 한 성령안에서 거듭 난 것입니다. 그 뿐아니라 우리는 한 성령을 마시며 사는것입니다.

오늘날 보면 교회를 평생 다니면서도 교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초대 교회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혼란 스러웠습니다. 교회를 자기 이권의 도장으로 삼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 힘의 세력을 구축하는 장소로 삼은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 욕망을 해소하는 장소로 삼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배경도 교회가 당을 짓는 문제가 생깁니다. 서로 자기 은사가 귀하다고 주장하는 자들도 생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만이 교회를 흔들고 한 편에는 열등감에 빠진 자들이 죄절을 했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아니라고 말 합니다. 교회의 모형은 예수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이해 못하면 교회가 마귀의전이 될수 있습니다. 나 자신이 마귀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는 마이클 그린피스가 말한 것처럼“ 천국가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버스 정류장이 아닙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들입니다. 내가 교회입니다. 바울이 오늘 본문에서 가르쳐 주는 교훈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1,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 땅에 세우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안에서 만물을 충만케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3). “또 만물을 그 발 아래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엡 1:22). 그러기에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자기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어느것 하나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없습니다. 더욱 오늘 본문에는 약한것들을 덜귀한 것들을 아름 답지 못한 것들을 더욱 사랑한다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모에 두셨으니(18)....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 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 우리의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 다운 것을 얻고(23)....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24)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한자를 더욱 사랑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치 않지요. 세상은 잘나야 합니다. 똑똑해야 합니다. 강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설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도 사람들이 강해지려고 합니다. 더 똑똑해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서 한몸된 교회로 부름받은 여러분 우리가 그렇게 몸부림 치지않아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내 모습 이대로를 사랑합니다. "내모습 이대로 주받으옵소서 널위해 돌아 가신주 날 받으옵소서"


2,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 될 때 만이 교회입니다

모든 지체는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는 자신만의 은사가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 몫의 섬김과 봉사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선물로 받은 한 가지 기능을 갖고 있는데, 그 기능이 봉사의 특징입니다. 주님이 주신 은사로 서로를 섬기고 봉사하는 은사 공동체가 교회의 성경적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은사와 은사의 연합, 지체와 지체의 연합을 이루어 하나되는 것이 교회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헌신입니다.

오늘 교회가 병들고 절뚝거리며, 무기력한 이유는 [개인주의] 때문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삶의 성향으로 인해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공동체가 아니라, 고린도 교회처럼 분열과 다툼과 탐욕의 소굴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한국 교회도 고린도 교회처럼 분열과 다툼, 탐욕과 이기적인 종교 집단으로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교회가‘그리스도의 몸’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모르는 복음에 대한 무지와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와 다른 동료 그리스도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영적인 무지가 교회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타임》은 2002년도에 한국 사회의 병리 현상을 집중 보도했었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자식에게 미국 시민권을 얻어주려는 미국원정 출산 러시, 한국 성인 10명중 1명이 성형 수술을 받는 외모 지상주의. 뇌물로 마케팅했던 한국 연예계 비리. 러시아, 필리핀 5천여 명 여성들의 인터걸 실태를 보도함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흐려 놓았습니다. 이 모든 사회적 병리 현상의 원인은 자기만의 이익을 추구하는‘자기중심적’삶의 가치관과 태도 때문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의 공동체로 완성되려면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열등감을 버려야 한다.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  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15, 16절).  이 교만과 열등감이 교회를 하나되지 못하게 합니다. 교만과 열등감이다른 사람과 비교를 합니다. 이 교만과 열등감이 다른 사람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을 짓고 편을 가르고 그리스도안에서 평생을 살면서도 하나되지 못하고 살아 갑니다. 이것을 어찌 교회라 하겠습니까?

작년 여름, 아들이 아버지와 할머니를 살해한 끔찍한 살인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아시아 최초로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아버지가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겨우 대학에 들어간 아들을 비웃고 조롱하자 새벽에 아버지를 살해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한 번도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신 적이 없다”고 울면서 슬퍼하는 아들의 외침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교만과 열등감이 가져온 비극입니다.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21절).

하나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직 여러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 보게 하였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게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 하나니 ..." 무엇입니까? 서로 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함께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서로를 섬겨야 합니다.

지난 여름, 미국 펜실베이나주 캐크릭 탄광에서 갱도가 무너졌습니다. 땅 속72미터의 깊이에 높이 1.2미터의 좁은 공간에서 9명의 광부들이 77시간만에 기적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최첨단 구조장비 덕분이기도 했지만 9명의 광부들의 동료애가 그들을 살려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 희망을잃지 않고 구조대가 올 때까지 서로를 지탱해 주었습니다. 하나되는 것은 너를 살리고 내가 사는 길입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3,교회는 사랑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지체를 고르게 하셔서 평등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판단과 관점에서 서로무시하거나, 열등감에 빠지지 않도록  몸의 조화롭게 하셨습니다.“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주며 …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 ”(22-25절).

교회가 교회다운 것은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하는데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늘 교회에 새계명으로 주신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것입니다. 그 사랑의 강도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이우리를 사랑한 것은 얼마정도 입니까? 자기 목숨을 내어 주기까지 사랑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교회가 되려면 그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는 사랑으로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 사랑이 이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공동체 안에서도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밖에 나가 사랑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모순입니까? 사랑은 변질 되지 않습니다. 교회안에서 단맛이 나는 것은 세상에서도 단맛이 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단맛이 나는 것은 교회안에서도 단맛이 나는 것입니다. 교회안에서 천사인 삶이 집에서 악마가 될 수 없습니다. 가면을 쓰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너희는 더욱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31절).

우리는 오늘 하나되어 교회로 모엿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세상을 이길 힘과 능력을 주신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능력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갑니다, 그곳에서 교회가 되어 빛을 내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시장에서 청주시내가 여러분들이 내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밤 하늘을 보세요 수많은 별들이 떠 있습니다. 만약에 별이 하나만 떠 있다면 밤하늘을 누가 아름 답다고 하겠습니까? 크고 작은 수많은 별들이 조화를 이루고 하나되어 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 다운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그렇게 빛을 내야 합니다. 사랑의 빛을 내야 합니다. 내가 사랑의 빛을 내는 교회입니다.

큰 행사가 있으면 폭죽을 터트립니다. 펑하고 올라간다음 그것들이 사방으로 퍼져서 빛을 냅니다. 그래서 아름 답습니다. 그러나 불발탄은 소리만 나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빛을 내지 못하는 폭죽은 세상을 어둡게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빛을 비추는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아멘


우리는 교회입니다.
고전12:12-31
200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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