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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어린 양 / 요 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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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어린 양”
본 문 : 요한복음 1:29-34
설 교 : 윤성진 목사 (부산영락교회)


1. 제목의 제시

1) 선구자의 증거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의 선구자이신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말씀의 내용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 하고- 예수님은 본래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계시는데, 이로써 또 하나의 이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여러 가지 명칭

조직신학에서 기독론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명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예수 (2) 그리스도 (3) 인자(人子) (4) 하나님의 아들 (5) 주(主). 이상은 조직신학이 정식으로 말하는 예수님의 명칭이고, 마태복음 1:23 에는 이사야 7:14 을 인용하여 임마누엘이란 명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명칭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그의 품격과 사역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하면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의 직분을 의미하고, 임마누엘- 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그의 존재를 보여주는 동시에, 예수- 하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구주가 되신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어린 양”의 뜻

1) 구약적 배경에서

그러면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할 때는 어떤 뜻이 있는 것입니까? 오늘 생각해 볼 제목과 내용이 되겠습니다. 어린 양- 하면 구약시대 하나님께 제사 드릴 때에 희생 제물로 사용한 것을 연상하게 되므로, 이것은 구약을 배경으로 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1) 희생 제물로서의 어린 양 출 29:38 에 보면, 매일 1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를 아침 저녁에 한 마리씩 드렸고, 출 12:3 에는 유월절에 어린 양을 한 마리씩 드렸으며, 레 4:32 에 보면 속죄제물로 어린 양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2) 고난의 어린 양 또한 이 모든 것을 총괄적으로 표시하는 이사야의 고난의 어린 양도 있어, 이 네 가지 어린 양 중에서 어느 것과 관련시켜야 될런지 판단해 볼 때, 아무래도 이사야의 고난의 어린 양이 직접적인 배경이 되리라고 믿어집니다.

2)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할 때 그저 단순히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하지 아니하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한 것을 보아, 이 어린 양은 보통 제물로 매일 또는 유월절에 바치는 어린 양이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가 일찍이 예언한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 당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뜻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이러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은 앞에서 말한 세 가지 어린 양과 같은 구약 제사법에 나타난 제물인 어린 양을 배경으로 하여 장차 오실 메시야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3. 구신약 성경의 대표적 성구

1) 어느 신학교 기도실

오래 전 서울에서 목회할 때 성결교 신학교를 시찰한 적이 있었는데, 신학생들을 위하여 미련된 특별 기도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바로 앞 정면에 큰 성경책을 고정적으로 펼쳐 비치해 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유심히 들여다 보았더니 다른 것이 아닌 구약 이사야서 53장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사야서 53장을 다 찾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2) 대표적 성구

찾으셨으면 1절부터 7절까지 교독으로 다 같이 소리 내어 봉독해 봅시다. 1 절 제가 먼저 읽습니다. 2 절은 여러분이, 7 절까지 교독입니다.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예, 과연 이사야는 여러 선지자 중에도 웅변적인 대선지자입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라는 말로부터 그의 예언이 시작되는데, 과연 하늘과 땅이 귀기울여 들을만한 가치 있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던 것입니다. 그 예언의 문장 형식은 대구의 사용으로 특징지어져 있습니다. 하늘과 땅, 들으라와 귀를 기울이라, 다 대구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 전에 교독한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며 중심적인 구절이 5절인데,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와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가 대구이며,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와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멋있는 대구로 된 아름다운 문학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문장도 아름답거니와 그 뜻과 내용은 감히 구신약 성경을 총괄한 대표적인 성구로 신학교 기도실에 펼쳐놓을 가치가 있다고 느껴 보았던 것입니다.

3) 이 성구가 없었더라면

신학생들에게 국한될 것이 아니라 우리 일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다 같이 적용되는 가장 중심적 성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았더라면, 바꾸어 말하면 고난의 어린 양이 오실 것에 대한 이사야서 53 장의 예언의 말씀이 없었더라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 것입니까? 어둡고 캄캄한 암흑세계가 되었을 것이며, 오늘 여기서 예배하는 우리 모두 다 캄캄한 죄악 세상에서 한동안 헤매이다가, 마침내 지옥 형벌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속죄함 받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요 거룩한 하나님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받아서 하나님의 친 백성들이 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나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 함 얻음은 확실히 믿기는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할렐루야!


4. 구원의 확신

여기에서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떠한 방편- 금은 보화의 물질▪고관 대작의 권력 배경▪사회적 전통으로 인정 받는 특수 계급과 문벌의 특혜로 얻은 구원이라고 하면, 그 금권▪권력▪전통의 몰락과 더불어 상실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영혼의 구원은 영구 불변한 것으로 아무도 이를 빼앗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라고 구원의 노래를 쉬지 않고 부를 것 뿐입니다.
요한복음 15:16 에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 뜻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분명히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공원이나 장터에서 어린 꼬마가 그 작은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가다가는 놓칠 수도 있으나, 어머니의 큰 손으로 어린이의 손을 붙들고 갈 때는 결코 놓치지 않고 안전히 집에 돌아올 수 있지요. 우리가 예수를 택하여 주님을 따라 간다면 인심은 조석변이라 주님을 떠나가 버릴 수도 있지만, 예수님 친히 우리를 택하여 그 크신 손으로 붙잡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주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친절한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겨 안전히 인생길을 걸어가며 많은 열매를 맺는 여러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제물 준비의 차이

그런데 구약시대에 제물로 사용되는 어린 양은 모두 사람이 준비하였는데, 세례 요한이 증거한 이 어린 양 예수는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셨다는 점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여기서도 계시 종교의 실패할 수 없는 구원에의 확실성이 보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준비한 인위적인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예비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데 구원 얻지 못할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확실히 믿기는 어린 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라고 기쁘게 노래하고 찬양할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을 소유한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구약․신약시대 성도의 동일한 구원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준비한 양으로 제물을 삼았던 구약의 제사는 헛된 것이었느냐 하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도 신약과 꼭 같이 하나님의 계시하신 말씀입니다. 구약을 믿고 그 계시하신 대로 제사를 드린 아브라함과 그 모든 자손들도 다 구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구약은 예언이고 신약은 응답이며 구약은 그림자요 신약은 실체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구약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를 묘사하였고 신약은 이미 오신 예수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구원에는 아무 차이가 없고 다만 신약시대에 예수님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더 좋은 은사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속을 받게 하였으니, 신약시대 성도들은 더 큰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궁극적인 구원에는 아무 차이가 없고 다만 신약시대에 예수님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더 좋은 은사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속을 받게 하였으니, 신약시대 성도들은 더 큰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1 장- 믿음장을 보면 아브라함▪이삭▪야곱과 같은 족장들에 대하여,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였 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결국 구약시대의 신자들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를 믿었고 지금 우리 신약시대의 신자들은 이미 오신 예수를 믿는 차이가 있을 뿐, 믿음의 구원은 구약 신약이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것을 어린 양의 측면에서 해석하면, 구약의 제물로 사용한 어린 양은 앞으로 오실 하나님의 어린 양을 상징하는 그 예표와 그림자로서, 그 희생 제물로서의 양의 피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약의 어린 양 예수는 곧 구약시대에 제물로 사용된 예표와 그림자로서의 어린 양의 응답과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에 대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5. 2003년 새해

오늘은 구주 강생 2003년 새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새해는 한 번만 있는 것이지 두 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 해에 나이가 두 살 더 많아집니다. 나이는 새해 하나씩 더 먹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는 아직도 2중 과세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양력 한 번 음력 한 번- 이것은 속히 시정돼야 하겠습니다. 달을 표준한 음력보다도 해를 표준한 양력이 정확하므로 양력으로 통일되어야 할 줄 압니다. 오늘이 지나면 다음 주일부터는 새해라 할 수 없게 되므로 새해에 대한 말씀을 잠간 드리고자 합니다.


1) 십간 십이지(十干 十二支)

한문을 사용하는 동양나라에서는 고대로부터 60 갑자로 연대를 계산해 왔습니다. 60 갑자의 윗 단위를 이루는 요소를 천간(天干)이라 하고, 아랫 단위를 이루는 요소를 지지(地支)라고 합니다. 천간은 열 가지로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로 되어 있고, 지지(地支)는 열두 가지로 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해(亥)로 되어 있습니다.
위의 십간과 아래의 십이지를 연결하여 갑자(甲子) 을축(乙丑) 식으로 계산해 가면 만 60 년이 될 때 같은 해가 됩니다. 그래서 만 60 세가 되면 환갑(還甲) 이라고 해서 환갑 혹은 회갑(回甲) 잔치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래 십이지는 12 가지의 동물을 가리키는데, 자(子)는 쥐, 축(丑)은 소, 인(寅)은 범, 묘(卯)는 토끼, 진(辰)은 용, 사(巳)는 뱀, 오(午)는 말, 미(未)는 양, 신(申)은 원숭이, 유(酉)는 닭, 술(戌)은 개, 해(亥)는 돼지입니다. 일반 불신자들은 그 동물의 특성을 생각해서 자기 팔자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축(丑) 소띠에 난 사람은 소처럼 튼튼하고 침착하다. 오(午) 말띠에 난 사람은 늘 말처럼 달려가야 하는 平生 분주하게 산다. 등등...

제가 戊午年 말띠입니다. 늘 쉴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80이 넘었지만, 잠시도 조용히 쉬고 있지 못하고 늘 교회 일과 신학교 일, 그리고 다른 교회 설교 등 분주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열린교회 신축 성전 입당 예배 설교를 하고 오늘은 본 교회 설교인데, 제 4부 설교가 끝나자 곧 김해공항으로 달려가 비행기로 서울 관악교회에 오후 4시까지 가야합니다. 그저 현실을 말하는 것뿐이고 말띠에 나서 그렇다고 이교문화 전통이나 十干 十二支에 의한 사주팔자와 결부해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2 년마다 같은 띠가 돌아오기 때문에 제가 금년 86 세이니, 74세, 62세, 50세, 38세 된 분들은 다 말띠가 될 것입니다. 작년이 임오(壬午)년 말띠였지요. 해(亥) 돼지띠 해에 난 사람은 먹구 사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2) 계미(癸未)년- 양의 해

금년 2003 년은 계미(癸未)년 양의 해입니다. 양은 어떤 동물인가? 그저 참고로 몇 가지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① 먼저 양의 온순성 : 양은 본래 순한 동물입니다. ② 연약성 : 양은 겁이 많고 연악합니다. 그래서 사자▪이리▪뱀과 곰 같은 원수 앞에서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③ 그 대신 목자의 음성을 잘 알아듣고 따릅니다. ④ 사람에게 비교적 많은 도움을 주는 동물입니다. 고기와 젖과 꼬리의 기름은 식용으로 사용하고, 털은 여행자와 목자의 옷감으로 사용하며, 뿔은 기름병과 예배용 나팔로 사용합니다. 그 몸 전체를 희생 제물로 사용되는 바 그 이유는 가장 깨끗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풀과 맑은 물만 먹고 마시며, 굽이 갈라져 쪽발이고 새김질한다는 성경에 기록된 깨끗한 동물 표준에 적합한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3) 목자와 양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 양이지만, 양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늘 따라 다니며 그 인도를 받음으로써만 안전하고 몸이 튼튼하며 젖과 털을 많이 생산할 수 있지, 목자와 양떼를 떠났다는 위험 천만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잃은 양의 비유가 나오는데, 아흔 아홉 마리는 다 우리에 있는데 혼자 잃어졌다는 것은 목자의 음성을 따르지 않고 곁길로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하여 목자에게 얼마나 근심과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까? 목자 예수님의 양이 된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6. 결론

우리 기독교인들은 과거 습관과 전통으로 내려오는 이방 교훈을 존중하지는 않지만, 동물학상으로 양의 특성과 성경의 말씀을 표준하여 좋은 점을 본 받고 약점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일은 좋은 줄 압니다. 양의 온유.겸손.희생 그리고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좋은 특성은 본받고, 양의 연약한 점은 선한 목자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며 의지하고 따라감으로 구원과 축복의 길로 일로 매진하는 동시에, 주의 보혈로 속죄함 받은 깨끗하고 정결한 심령으로 평생 봉사하여 양이 여러 가지 방면으로 유익을 주는 것처럼, 우리도 교회와 사회와 이 민족에게 필요한 유익을 제공할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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