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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생명나무 / 창 2:9, 창 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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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회 정동균 목사
제목 : 깨닫는 기쁨 (2)
성경 : 창세기 2 : 4 - 9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 /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

성도의 인사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는 형제요, 자매입니다. 한 식구입니다.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에배를 드리는 모두에게 감격이 파도처럼 일렁이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영적 강한 파워가 주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예배 중에 결단의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통해 「깨닫는 기쁨」두 번째 시간으로 「에덴동산의 나무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the tree of life  and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서론
믿음에는 주관적인 믿음과 객관적인 믿음이 있다.
주관적인 믿음이란 문자 그대로 나의 믿음이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다. 모세처럼 지팡이 하나 짚고 애굽으로 떠나는 믿음이다.
그러나 믿음은 주관적 믿음만 가지고는 안된다. 위험하기도 하다. 잘못 믿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믿음도 또한 있어야 한다.
객관적인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믿음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를 둔 믿음이다.
그래서 온전한 믿음은 성경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이다.

우리에게는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그래서 믿음생활을 할 때 말씀을 따라 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잘 알아야 하며, 정확히 적용해야 한다.
만일 성경을 모르고 있다거나, 잘못알고 있다고 하면 좋은 신앙인이 못될 수도 있다.
실수할 수도 있다. 이단으로 빠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모르고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무지한 신앙생활을 하며, 신앙 성숙이 없을 것이며, 잘못알고 있으면 잘못알고 있기 때문에 행동이 잘못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에 있었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 대해 알아보며 정확한 말씀에 대한 앎을 가져 신앙생활에 유익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1. 생명나무는 무엇인가 ?  (창2:9, 창2:16-17)
창세기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생명나무는 실과를 먹음으로 사람(=아담)의 생명을 유지하게 하시는 목적으로 만드신 나무이다. 에덴동산에 이 나무가 있으므로 아담은 그 열매를 따먹음으로 영생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볼 때 이 생명나무 실과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 수 있다. 마치 인삼이나 어떤 식물의 열매나 뿌리 등이 사람에게 특출한 약효를 발생시키는 것처럼 생명나무 실과는 우리가 전설과 상상속의 식물인 영원히 죽지 않는 효능을 지닌 불로초를 연상하게 하는 하나님이 주신 영혼과 육체를 유지하게 하는 특출한 효능이 있는 실과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창세기 3:22-23을 통해 알 수 있다.
                      창세기 3:22-23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 말씀을 보면 이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고 영생할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면 이미 범죄한 사람이 하나님께 벌을 받았음에도 생명나무 열매를 인하여 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특출한 생명을 주는 효능이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아담과 하와가 따먹지 못하도록 에덴에서 추방하시고 또 그 길을 화염검을 두어 지키게 하신 것이다.
창세기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생명나무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한다.
생명나무는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사람에게 주신 모든 실과 중 가장 특출한 것으로 사람이 영생을 누리는데 필요한 효능을 지닌 과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이 하나님의 선물을 스스로 발로 걷어 차 버렸다. 영생을 저주와 불행으로 바꿔 버렸다. 이 모든 것이 죄악을 행한 결과이며, 불순종의 결과였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이다. 스가랴서에도 나와 있듯이 행복과 영생을 잃어버린 사람의 회복은 죄를 돌이키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스가랴서 1:1-4
다리오 왕 이년 팔월에 여호와의 말씀이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선지자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
나 여호와가 무리의 열조에게 심히 진노하였느니라 /
그러므로 너는 무리에게 고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너희 열조를 본받지 말라 옛적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외쳐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실을 떠나서 돌아오라 하셨다 하나
그들이 듣지 않고 내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무엇인가 ?  (창2:9, 창2:16-17)
창세기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죄악의 나무요, 이 나무의 실과는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의 열매인 것이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언뜻 생각하여 선도 알게 해주고, 악도 알게 해주는 나무라고 알기 쉬운데 그것이 아니라 죄악의 나무로서 악을 접하므로 비로소 선을 확실히 알고 선악을 구별하게 되는 죄악의 나무인 것이다.
이 나무의 실과는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의 열매인 것이다.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의 열매라고 하는가 ?
이 문제를 알아야 우리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무엇인지, 하나님이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에덴동산 중앙에 만들어 놓으 신지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우리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죄악이 사람이 창조되기 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1) 죄악은 사람이 창조되기 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였다.
하나님은 자녀인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영적존재로서 하나님의 수종자들인 천사를 창조하셨다. 그 천사 중 일부(1/3)가 타락하여 죄악의 근원이 된 것이다.
우두머리는 천사장 루시퍼로서 그는 사탄이요, 마귀(魔鬼)라고 한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천사의 무리를 귀신(鬼神)들이라고 한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러나 심판은 분명히 하지만 일단 회개의 기회를 주고 계신 것이다. 누구도 회개하며 돌이키면 다시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하나님은 마귀와 귀신들이 천사(天使)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그 날을 기다리고 계신다.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자녀로 만드셨다.

그런고로 사람이 창조될 때 사탄과 귀신들은 존재하고 있었고 죄악은 이미 존재하였었다.
사탄과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온갖 악을 행하는 영적존재들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하셨다. 천사와는 신분이 다른 것이다. 그리고 영생을 누리도록 창조하셨고, 에덴동산을 만들어 그곳에서 모든 과실을 주어 살게 하였고, 특히 생명나무실과를 먹으면서 영생을 누리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세상에 존재한 죄악(=하나님을 거역하며, 대적하며, 온갖 악행을 행하는 것)을 사람에게 감추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설명해 주시면서 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악이 있다 하지만 악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겠다. 내가 악을 죄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에 담아 두었다. 그러므로 아담 네가 그 열매를 따먹으면 악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는 악이 있다는 것만을 알뿐 악에 대해서는 지식으로 가지거나, 경험하거나, 행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너는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2) 에덴 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고 그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에덴동산 중앙에 만드신 이유)
하나님의 의도는 아담이 악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알되 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자녀로 창조하셨고, 완전한 자유자로 만드셨기 때문에 아담이 스스로 잘못 선택해서 실과를 따먹을 수도 있음을 알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행해서는 안된다고 규칙을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 규칙을 어길 때 받을 형벌도 미리 알려 주셨다.
만일 네가 내 규칙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으면 그것이 곧 하나님 에 대한 불순종이며, 또 실과에 담겨 있는 죄악을 구체적으로 앎으로 선한 마음에 죄가 들어가 죄에 오염된 사람 즉, 죄인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셨던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기 전에 이미 존재한 사탄과 귀신들의 죄악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통해 아담에게 알려주시고 경계 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를 모르게 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사람은 모르기 때문에 당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에게 죄악을 알려주고 절대로 사탄과 귀신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그들이 범한 죄악을 몸에 들이지도 말고 지식으로 알지도 말라고 하신 것이다.
다시 강조하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들인 것이다.
아담이 이 나무의 실과를 따먹으면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을 속속들이 알고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죄악의 눈이 떠지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아담에게 말씀하시며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이렇듯 먹음으로 죄악을 경험하게 되고 또 먹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나무인 것이다.

이렇듯 사탄과 귀신들, 그리고 그들이 행한 가증스러운 죄악이 이미 존재하였기에 하나님은 자녀인 사람이 사탄과 귀신들에게 유혹되어 죄악된 인생이 되어 심판받고 멸망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3.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은 사람의 결과
  1)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 축복을 저주와 불행으로 바꿔버렸다.
하나님은 자녀인 사람을 완전한 자유자로 창조하셨다. 그러기에 사람은 스스로 선을 택할 수도, 죄악을 택할 수도 있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죄악을 선택할 수도 있음을 아시고 계명으로 금하신 것이었다.
창세기 2 : 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 창조에서 극치를 이룬다.
사람을 자녀로 만드시고 완전한 자유를 주셨다. 그래서 사람은 이미 선재한 악에 대해서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완전한 인격체로 창조되었기에 선한 인생을 살든, 악한 인생을 살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자라는 것이다.
자유는 말할 수 없이 좋은 축복이다. 하지만 사람이 자유를 오용하면 축복을 불행과 저주로 바꿔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시기 때문에 악을 알아도 제어하고 악을 물리치실수도 있으시지만 사람은 악을 알면(경험) 제어가 되지 않는 것을 아시기에 악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셨지만 경험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순종을 원하셨다. 그러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요, 하나님과 사람의 질서요, 아버지와 자녀와의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사람은 마귀(사탄)의 꾐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음으로서 불순종과 더불어 악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인류 첫 사람의 행동은 하나님께 순종했어야 했고, 하나님이 악이 있다고 가르쳐 주신 것을 듣고 악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경계하며, 악을 경험하지 않고 살아 갔어야 했었다.

그러나 사람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축복으로 누리지 못하고 저주와 불행으로 바꿔 버렸고,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악을 범(경험)하게 된 것이다.

  2) 부끄러움과 두려움
그 결과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이었고, 더 큰 죄에 대한 유혹으로 절제할 수 없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서둘러 벗은 몸을 가렸고 몸을 숨겼던 것이다.

이 실과를 따먹은 이후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보면 왜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신 이유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 이야기를 깊이 생각해 보자.
어떤 사람이 칼에 찔려 죽었다. 칼이 그를 죽였는가 ? 그래서 그 칼을 찾아 재판을 하고 교도소에 그 칼을 집어 넣는가 ? 아니다 사람이 칼로 사람을 죽인 것이다.
결론은 사람을 죽인 것은 칼이 아니라 죄악된 마음 때문인 것이다.
사람을 죽일려는 사람은 칼이 없으면 또 다른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사람을 죽인다.
그러므로 죄악된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실과를 따먹고 죄악된 마음이 된 것이다.

실과를 따먹기 전 아담과 하와는 벗고 있었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과를 따먹은 이후에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가렸다.
벗었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 벗은 몸을 바라보는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그들은 실과를 따먹지 말았어야 했다. 사탄과 귀신들이 만들어 낸 죄악에 눈을 뜨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실과를 따먹음으로 죄악이 그들에게 들어오자 벗은 몸이 부끄럽기도, 위험하게 보인 것이었다.
                      창세기 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이 말씀은 실제적으로 아담과 하와가 실과를 따먹은 이후 나타난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눈이 밝아졌다는 말씀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실과를 먹음으로 그 실과에 담겨 있던 효능 즉, 죄악이 아담과 하와에게 들어갔다는 것을 중명해 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사람은 죄악을 알므로 죄악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죄악에 눈이 떠져 마음이 오염되어 버린 것이다. 차라리 몰랐었더라면 아니, 말씀에 순종하여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실과를 따먹지 안했었더라면 선(善)만을 알고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영생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인데 그만 실과를 먹으므로 선악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죄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죄를 짓지 않은 사람과 죄를 지은 사람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 번 죄를 지은 사람은 언제든 그 죄를 다시 범하기 쉬운 것이다.

  3) 영생을 잃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함
창세기 3:22-23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그런 상태로 에덴동산에 있을 수가 없었다. 죄악에 물든 마음에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다. 죄악에 물든 마음도 문제지만 불순종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실과를 따먹어 죄악을 경험하였고,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를 범한 것이다. 이런 상태로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으면 하나님이 정한 시간인 세상 마지막 날까지 죽지 않고 활동하는(=영생할까 하노라) 제2 마귀(=사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와 마귀 유혹에 빠져 죄악을 알게 된 사람을 이미 말씀하신대로 벌하고 에덴에서 추방하셨다. 그들은 축복의 실과인 생명나무 열매와 멀어져 버렸다.
그리고 에덴에서 추방당한 사람에게 수고와 해산의 고통이 다가왔고, 영과 육의 분리인 육체적 죽음이 선포되고 말았다.
그러나 추방하시기전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창세기 3 :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5. 구원의 길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해 심판받고 죽음을 당한 사람들에게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이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첫째는, 사람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성직자(제사장)를 통해 용서를 청하면 제물로 죄인 대신 피를 흘리는 형벌을 받음으로 죄를 용서해 영생의 복을 주신다는 것과
둘째는, 비록 죄를 지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구세주이신 예수를 보내 주셔서 모든 인류의 죄를 인해 형벌 받게 하심으로 누구든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로 믿으면 죄를 용서해 영생을 주신다는 것이다.
이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서 제2의 생명나무 열매인 것이다. 우리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열매를 잃어버림으로 영생을 잃어 버렸지만 예수님을 믿으므로 영생을 회복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사람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는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것이다.
요한복음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결 론
사람은 자유자로서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첫째 선택은,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으라고 할 때 “사탄아 물러 가라. 이는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다”고 한 것처럼 사탄을 물리치고 실과를 따먹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지 않으며 죄악을 몸 안에 들이지 않는 그야말로 선한 일을 좇는 순종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선택은,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으라고 할 때 유혹에 넘어가 실과를 따먹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며, 사탄의 종이 되며, 죄를 몸 안에 들이는 불순종의 자녀가 되어 심판받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와와 아담은 둘째 선택인 사탄에게 유혹당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사탄의 종이 되어 버렸으며, 죄를 몸 안에 들여 버렸다.
그 결과 수고와 고통과 저주와 불행과 죽음과 심판이 사람에게 다가오고 말았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죄악을 선택하지 않고 에덴에서 선을 행하며 죄악을 범하지 않고 살았었더라면 진정 고통과 질병과  눈물과 죽음이 없는 행복함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첫 살 아담과 하와는 죄악을 선택하고 말았다.

“하라”는 말씀도 축복이지만 “하지 말라”는 말씀도 축복이다. “하라”는 것은 하면 되는 것이고, “하지 말라”하는 것은 안하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선을 행하며, 죄악을 행하지 않으며 사는 자가 복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비록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인이 되었지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회복한 것이다. 이 영생을 회복한 기쁨을 간직하며 하나님이 주신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한 주간도 함께 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한 주간을 보내십시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고, 가서 한 주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 ♪

결단과 영접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믿습니다.
저를 축복해주셔서 이 세상에 보내 주신 것을 믿습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을 언제나 깨끗하게 닦여있는 상태로 살아가겠습니다.
인생의 기반을 잘 구축하게 해주시옵고
인생의 기둥을 든든하게 세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가족과 성도와 이웃들에게 소망을 주는 자가 되게 해주옵시며,
행복을 저주와 불행으로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다가 언젠가 때가 이르매 천국에 이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치유의 기도

봉헌의 기도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the tree of life  and  the tree of the knowledge of good and evil

창세기 2:9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서론
믿음에는 주관적인 믿음과 객관적인 믿음이 있다.
주관적인 믿음이란 문자 그대로 나의 믿음이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다. 모세처럼 지팡이 하나 짚고 애굽으로 떠나는 믿음이다.
그러나 믿음은 주관적 믿음만 가지고는 안된다. 위험하기도 하다. 잘못 믿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믿음도 또한 있어야 한다.
객관적인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믿음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를 둔다.
그래서 온전한 믿음은 성경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이다.
우리에게는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그래서 믿음생활을 할 때 말씀을 따라 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을 잘 알아야 하며, 정확히 적용해야 한다.
만일 성경을 모르고 있다거나, 잘못알고 있다고 하면 좋은 신앙인이 못될 수 있다.
실수할 수도 있다. 이단으로 빠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모르고 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무지한 신앙생활을 하며, 모르기 때문에 신앙 성숙이 없을 것이며, 잘못알고 있으면 잘못알고 있기 때문에 행동이 잘못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에 있었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에 대해 알아보며 정확한 말씀에 대한 앎을 가져 신앙생활에 유익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1. 생명나무는 무엇인가 ?  (창2:9, 창2:16-17)
  생명나무는 실과를 먹음으로 사람(=아담)의 생명을 유지하게 하시는 목적으로 만드신 나무이다. 에덴동산에 이 나무가 있으므로 아담은 그 열매를 따먹음으로 영생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볼 때 이 생명나무 실과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 수 있다. 마치 인삼이나 어떤 식물의 열매나 뿌리 등이 사람에게 특출한 약효를 발생시키는 것처럼 생명나무 실과는 우리가 전설과 상상속의 식물인 영원히 죽지 않는 효능을 지닌 불로초를 연상하게 하는 하나님이 주신 영혼과 육체를 유지하게 하는 특출한 효능이 있는 실과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창세기 3:22-23을 통해 알 수 있다.
                      창세기 3:22-23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 말씀을 보면 이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고 영생할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면 이미 범죄한 사람이 하나님께 벌을 받았음에도 생명나무 열매를 인하여 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특출한 생명을 주는 효능이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아담과 하와가 따먹지 못하도록 에덴에서 추방하시고 또 그 길을 화염검을 두어 지키게 하신 것이다.
창세기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생명나무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한다.
생명나무는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사람에게 주신 모든 실과 중 가장 특출한 것으로 사람이 영생을 누리는데 필요한 효능을 지닌 과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이 하나님의 선물을 스스로 발로 걷어 차 버렸다. 영생을 저주와 불행으로 바꿔 버렸다. 이 모든 것이 죄악을 행한 결과이며, 불순종의 결과였던 것이다.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무엇인가 ?  (창2:9, 창2:16-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죄악의 나무요, 이 나무의 실과는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의 열매인 것이다.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언뜻 생각하여 선도 알게 해주고, 악도 알게 해주는 나무라고 알기 쉬운데 그것이 아니라 죄악의 나무로서 악을 접하므로 비로소 선을 확실히 알고 선악을 구별하게 되는 죄악의 나무인 것이다.
이 나무의 실과는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의 열매인 것이다.
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의 열매라고 하는가 ?
우리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사탄과 귀신들이 행한 죄악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죄악이 사람이 창조되기 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1) 죄악은 사람이 창조되기 전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였다.
하나님은 자녀인 사람을 창조하시기 전에 영적존재로서 하나님의 수종자들인 천사를 창조하셨다. 그 천사 중 일부(1/3)가 타락하여 죄악의 근원이 된 것이다.
우두머리는 천사장 루시퍼로서 그는 사탄이요, 마귀(魔鬼)라고 한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천사의 무리를 귀신(鬼神)들이라고 한다.
그런고로 사람이 창조될 때 사탄과 귀신들은 존재하고 있었고 죄악은 이미 존재하였었다.
사탄과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온갖 악을 행하는 영적존재들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창조하셨다. 천사와는 신분이 다른 것이다. 그리고 영생을 누리도록 창조하셨고, 에덴동산을 만들어 그곳에서 모든 과실을 주어 살게 하였고, 특히 생명나무실과를 먹으면서 영생을 누리게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미 세상에 존재한 죄악(=하나님을 거역하며, 대적하며, 온갖 악행을 행하는 것)을 사람에게 감추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설명해 주시면서 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악이 있다 하지만 악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겠다. 내가 악을 죄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에 담아 두었다. 그러므로 아담 네가 그 열매를 따먹으면 악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러나 너는 악이 있다는 것만을 알뿐 악에 대해서는 지식으로 가지거나, 경험하거나, 행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너는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2) 에덴 동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만들고 그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인가 ?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에덴동산 중앙에 만드신 이유)
하나님의 의도는 아담이 악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알되 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자녀로 창조하셨고, 완전한 자유자로 만드셨기 때문에 아담이 스스로 잘못 선택해서 실과를 따먹을 수도 있음을 알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행해서는 안된다고 규칙을 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 규칙을 어길 때 받을 형벌도 미리 알려 주셨다.
만일 네가 내 규칙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으면 그것이 곧 하나님 에 대한 불순종이며, 또 실과에 담겨 있는 죄악을 구체적으로 앎으로 선한 마음에 죄가 들어가 죄에 오염된 사람 즉, 죄인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셨던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기 전에 이미 존재한 사탄과 귀신들의 죄악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통해 아담에게 알려주시고 경계 하게 하신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이렇듯 먹음으로 죄악을 경험하게 되고 또 먹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나무인 것이다.
이렇듯 사탄과 귀신들, 그리고 그들이 행한 가증스러운 죄악이 이미 존재하였기에 하나님은 자녀인 사람이 사탄과 귀신들에게 유혹되어 죄악된 인생이 되어 심판받고 멸망 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3.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은 사람의 결과
  1)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 축복을 저주와 불행으로 바꿔버렸다.
하나님은 자녀인 사람을 완전한 자유자로 창조하셨다. 그러기에 사람은 스스로 선을 택할 수도, 죄악을 택할 수도 있는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죄악을 선택할 수도 있음을 아시고 계명으로 금하신 것이었다.
창세기 2 : 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 창조에서 극치를 이룬다.
사람을 자녀로 만드시고 완전한 자유를 주셨다. 그래서 사람은 이미 선재한 악에 대해서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있다.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완전한 인격체로 창조되었기에 선한 인생을 살든, 악한 인생을 살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자라는 것이다.
자유는 말할 수 없이 좋은 축복이다. 하지만 사람이 자유를 오용하면 축복을 불행과 저주로 바꿔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시기 때문에 악을 알아도 제어하고 악을 물리치실수도 있으시지만 사람은 악을 알면(경험) 제어가 되지 않는 것을 아시기에 악이 있다는 것을 가르치셨지만 경험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순종을 원하셨다. 그러므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요, 하나님과 사람의 질서요, 아버지와 자녀와의 마지노선이었다.
그러나 사람은 마귀(사탄)의 꾐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음으로서 불순종과 더불어 악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2) 부끄러움과 두려움
그 결과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이었고, 더 큰 죄에 대한 유혹으로 절제할 수 없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서둘러 벗은 몸을 가렸고 몸을 숨겼던 것이다.
이 실과를 따먹은 이후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보면 왜 하나님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신 이유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창세기 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아담과 하와는 실과를 따먹고 죄악된 마음이 된 것이다.
실과를 따먹기 전 아담과 하와는 벗고 있었지만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실과를 따먹은 이후에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가렸다.
벗었던 것이 문제가 아니라 벗은 몸을 바라보는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그들은 실과를 따먹지 말았어야 했다. 사탄과 귀신들이 만들어 낸 죄악에 눈을 뜨지 말았어야 했다. 그런데 실과를 따먹음으로 죄악이 그들에게 들어오자 벗은 몸이 부끄럽기도, 위험하게 보인 것이었다.
이 말씀은 실제적으로 아담과 하와가 실과를 따먹은 이후 나타난 반응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눈이 밝아졌다는 말씀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실과를 먹음으로 그 실과에 담겨 있던 효능 즉, 죄악이 아담과 하와에게 들어갔다는 것을 중명해 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사람은 죄악을 알므로 죄악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죄악에 눈이 떠져 마음이 오염되어 버린 것이다. 차라리 몰랐었더라면 아니, 말씀에 순종하여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실과를 따먹지 안했었더라면 선(善)만을 알고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영생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인데 그만 실과를 먹으므로 선악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3) 영생을 잃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함
창세기 3:22-23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그런 상태로 에덴동산에 있을 수가 없었다. 죄악에 물든 마음에다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다. 죄악에 물든 마음도 문제지만 불순종은 그 자체가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실과를 따먹어 죄악을 경험하였고,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를 범한 것이다. 이런 상태로 생명나무 열매까지 따먹으면 하나님이 정한 시간인 세상 마지막 날까지 죽지 않고 활동하는(=영생할까 하노라) 제2 마귀(=사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와 마귀 유혹에 빠져 죄악을 알게 된 사람을 이미 말씀하신대로 벌하고 에덴에서 추방하셨다. 그들은 축복의 실과인 생명나무 열매와 멀어져 버렸다.
그리고 에덴에서 추방당한 사람에게 수고와 해산의 고통이 다가왔고, 영과 육의 분리인 육체적 죽음이 선포되고 말았다.
그러나 추방하시기전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창세기 3 :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5. 구원의 길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해 심판받고 죽음을 당한 사람들에게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이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첫째는, 사람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성직자(제사장)를 통해 용서를 청하면 제물로 죄인 대신 피를 흘리는 형벌을 받음으로 죄를 용서해 영생의 복을 주신다는 것과
둘째는, 비록 죄를 지은 인생이라 할지라도 구세주이신 예수를 보내 주셔서 모든 인류의 죄를 인해 형벌 받게 하심으로 누구든지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를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로 믿으면 죄를 용서해 영생을 주신다는 것이다.
이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로서 제2의 생명나무 열매인 것이다. 우리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열매를 잃어버림으로 영생을 잃어 버렸지만 예수님을 믿으므로 영생을 회복한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 사람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가장 큰 은혜는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것이다.
요한복음 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결 론
사람은 자유자로서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첫째 선택은,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으라고 할 때 “사탄아 물러 가라. 이는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다”고 한 것처럼 사탄을 물리치고 실과를 따먹지 않을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지 않으며 죄악을 몸 안에 들이지 않는 그야말로 선한 일을 좇는 순종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선택은,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따먹으라고 할 때 유혹에 넘어가 실과를 따먹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며, 사탄의 종이 되며, 죄를 몸 안에 들이는 불순종의 자녀가 되어 심판받는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와와 아담은 둘째 선택인 사탄에게 유혹당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사탄의 종이 되어 버렸으며, 죄를 몸 안에 들여 버렸다.
그 결과 수고와 고통과 저주와 불행과 죽음과 심판이 사람에게 다가오고 말았다.
만일 사람이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죄악을 선택하지 않고 에덴에서 선을 행하며 죄악을 범하지 않고 살았었더라면 진정 고통과 질병과  눈물과 죽음이 없는 행복함을 누렸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첫 살 아담과 하와는 죄악을 선택하고 말았다.

“하라”는 말씀도 축복이지만 “하지 말라”는 말씀도 축복이다. “하라”는 것은 하면 되는 것이고, “하지 말라”하는 것은 안하면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선을 행하며, 죄악을 행하지 않으며 사는 자가 복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비록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죄인이 되었지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회복한 것이다. 이 영생을 회복한 기쁨을 간직하며 하나님이 주신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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