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 / 고전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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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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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
성 경 : 고전 1:18～25
목 사 : 강동수목사 (동신교회)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능력(power)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고전1:18, 4:19, 20, 롬1:16, 15:13, 살전1:5).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이란 그의 창조, 보전, 섭리, 통치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힘이라고 합니다. 그 능력이 예수님을 통해 구속사역을 이루고, 성령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는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바울의 신학과 성서 사전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이란 하나님의 근본적 나타내심, 내지는 계시능력(ultimate manifestation)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능력이 예수님께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 그리고 그의 가르치심과 이적들이라는 지상에서의 삶이 가능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같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은 마귀를 이기고, 마지막으로 사탄의 왕국을 이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복음이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성도 안에서 역사합니다. 그 결과로 구원을 이루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봉사하게 하며 믿음과 기도의 역할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성도가 약할 때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는 능력과 궁극적으로 사탄의 세력을 이기고 최후의 승리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구원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쳐다보는 시각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적인 지혜, 즉 헬라철학적인 시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는 것입니다. 이때 십자가는 바보같은 짓이요, 어리석고 미련한 짓입니다. 또 하나의 시각은 하나님의 지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는 견해입니다. 이때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요 능력입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인 답지 못하게 하는 많은 요소와 세력, 그리고 유혹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이기고 성도의 신분을 지키며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힘입니다. 이것을 존재의 힘이라고 합니다(The power to be).
중동지방의 이란에는 찰루스 고개가 있습니다. 참으로 위험하고 험한 고개입니다. 인도자가 없으면 그 누구도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도자가 있으면 인도자를 따라 안전하게 넘어 갈 수가 있고 좋은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게 있어서도 찰루스 고개같은 험한 고개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인도자되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이 고개를 성공적으로 넘어 갈 수가 있습니다.
2. 죄와 사탄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이기고 유혹을 이기고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 성도 가운데 역사하시는 변화의 능력(the power to change)입니다. YMCA 운동의 창시자인 영국의 윌리암(George william)은 옷가게 점원이었으나 고전 15:2의 말씀을 상고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복음을 굳게 잡는다”는 뜻으로 생각하며 토론하고 실천한 나머지 YMCA와 같은 세계적인 복음운동으로 세상을 새롭게 하는데 동참한 것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새 시대 속으로 이민해야 한다”(Margaret Meed)라고 한 것과 같이 교회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입니다. 애굽에 간 요셉이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새역사 창조의 기수가 되었습니다. 땅은 모든 것을 관용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생명을 나타냅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되신 하나님의 능력의 상징이요, 꽃으로 웃는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고삐풀린 송아지 같이 천방지축인 내 자신도 하나님의 사랑의 고삐에 끌리게 될 때 하나님 나라에 큰 일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새로운 역사의 기수가 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3.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을 닮는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을 닮는 것입니다. 전도하는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요, 다음은 봉사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으로 살아 세상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셋째의 것이 불가능 할 때, 첫째와 둘째 방법이 일시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나 결국은 의미가 없는 법입니다.
교회 안에는 개인적으로 능력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와같은 능력의 집합으로 교회의 능력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 말씀대로 사는 이들의 공동체입니다. 금년에도 벌써 2월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교회의 중진들과 전 교인들이 이같은 증거의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굳게 잡아야 할 것입니다. “유대인은 표적으로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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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고전 1:18～25
목 사 : 강동수목사 (동신교회)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능력(power)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고전1:18, 4:19, 20, 롬1:16, 15:13, 살전1:5).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이란 그의 창조, 보전, 섭리, 통치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힘이라고 합니다. 그 능력이 예수님을 통해 구속사역을 이루고, 성령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는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바울의 신학과 성서 사전에서는 하나님의 능력이란 하나님의 근본적 나타내심, 내지는 계시능력(ultimate manifestation)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능력이 예수님께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 그리고 그의 가르치심과 이적들이라는 지상에서의 삶이 가능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같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은 마귀를 이기고, 마지막으로 사탄의 왕국을 이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복음이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능력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성도 안에서 역사합니다. 그 결과로 구원을 이루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봉사하게 하며 믿음과 기도의 역할을 가능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서 성도가 약할 때도 좌절하지 않고 일어서는 능력과 궁극적으로 사탄의 세력을 이기고 최후의 승리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구원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쳐다보는 시각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적인 지혜, 즉 헬라철학적인 시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는 것입니다. 이때 십자가는 바보같은 짓이요, 어리석고 미련한 짓입니다. 또 하나의 시각은 하나님의 지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는 견해입니다. 이때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요 능력입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인 답지 못하게 하는 많은 요소와 세력, 그리고 유혹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이기고 성도의 신분을 지키며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힘입니다. 이것을 존재의 힘이라고 합니다(The power to be).
중동지방의 이란에는 찰루스 고개가 있습니다. 참으로 위험하고 험한 고개입니다. 인도자가 없으면 그 누구도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도자가 있으면 인도자를 따라 안전하게 넘어 갈 수가 있고 좋은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게 있어서도 찰루스 고개같은 험한 고개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인도자되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이 고개를 성공적으로 넘어 갈 수가 있습니다.
2. 죄와 사탄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이기고 유혹을 이기고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는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킵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 성도 가운데 역사하시는 변화의 능력(the power to change)입니다. YMCA 운동의 창시자인 영국의 윌리암(George william)은 옷가게 점원이었으나 고전 15:2의 말씀을 상고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복음을 굳게 잡는다”는 뜻으로 생각하며 토론하고 실천한 나머지 YMCA와 같은 세계적인 복음운동으로 세상을 새롭게 하는데 동참한 것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새 시대 속으로 이민해야 한다”(Margaret Meed)라고 한 것과 같이 교회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입니다. 애굽에 간 요셉이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새역사 창조의 기수가 되었습니다. 땅은 모든 것을 관용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생명을 나타냅니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되신 하나님의 능력의 상징이요, 꽃으로 웃는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고삐풀린 송아지 같이 천방지축인 내 자신도 하나님의 사랑의 고삐에 끌리게 될 때 하나님 나라에 큰 일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새로운 역사의 기수가 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3.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을 닮는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을 닮는 것입니다. 전도하는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말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요, 다음은 봉사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품성으로 살아 세상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셋째의 것이 불가능 할 때, 첫째와 둘째 방법이 일시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나 결국은 의미가 없는 법입니다.
교회 안에는 개인적으로 능력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와같은 능력의 집합으로 교회의 능력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그 말씀대로 사는 이들의 공동체입니다. 금년에도 벌써 2월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교회의 중진들과 전 교인들이 이같은 증거의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굳게 잡아야 할 것입니다. “유대인은 표적으로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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