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40일이 지나면 무너지리라

  • 잡초 잡초
  • 404
  • 0

첨부 1


Subject  40일이 지나면 무너지리라
요나 3 : 1 - 10
남성교회 박웅섭목사


  지금 우리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지금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생겼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전쟁이 안 일어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 여러분 아시는 대로 북한이 난데없는 핵무기개발을 갑자기 들고 나옴으로써 이 한반도가 갑자기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북한이 왜 이 시점에서 핵무기개발을 들고 나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불편한 문제들을 안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제가 아는 대로 북한 핵무기 개발 문제를 말씀드리면, 지난 달, 제가 부산의 세미나에 가서, 우리나라 핵문제의 최고의 권위자인 호서대 정근모총장과 KIST의 원동연박사에게 들은 얘기들입니다만, / 북한의 핵무기개발은 정치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 7개 국가인가 9개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각 나라들이 핵무기를 보유해 나가다간 이 지구상에 큰 재앙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가 더 이상의 핵무기 확산을 억제하자 해서 NPT 즉 핵무기 확산금지 조약이라는 것을 체결하여 핵무기 확산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 세계적인 약속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깨졌다가는 인류가 큰 재앙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런 세계적인 약속을 어긴다고 하는 것은 전세계 모든 나라들이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북한은 그 NPT 조약을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고, 감시단을 다 추방시키고 핵무기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 또한 우리나라 주변의 국제 관계 속에서 이 핵문제를 볼 때에도,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전 세계 강대국들, 미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 등이 마주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느냐 하면, 만약 북한의 핵무장을 허용하게 되면, 중국에게는 대만이라는 나라가 밑에 붙어 있지요? 그래서 만약 대만이 핵무기를 갖는다면 중국이 곤란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만은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핵무기를 금방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중국이나 러시아가 두고 본다면, 미국도 대만이나 일본이 핵무기 갖는 것을 허용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중국이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아마도 결정적 순간에 중국이 말리지 않겠나? 예상이 되고 그래서 지금 미국이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결정적 단계에 가서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나 하는 전망을 그분들이 했고, 상당히 일리가 있다 싶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면에서 핵무기를 만드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핵무기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풀루토늄탄이 있고, 또 하나로, 우라늄탄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 중에 풀루토늄탄은 작은 연구실에서 비밀리에 만들 수 있는 핵무기인데, 이 풀루토늄탄은 그 만드는 과정이 아주 어렵고 고도의 과학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 다음으로 우라늄탄은 그 만드는 것이 비교적 쉽다고 합니다. 쉬운 대신에 많은 양의 물자들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외부에 쉽게 노출이 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원심분리기라는 도구가 필요한 것인데, 얼마 전, 신문에 북한이 파키스탄으로부터 원심분리기를 다량수입했었다는 보도가 있은 것으로 봐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시도할려는 의도는 분명히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 거기다가, 이 우랴늄탄을 만드는 공정에서 반드시 거치게 되는 과정이 핵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핵연료봉은 절대로 손대면 안되는 것인데, 며칠 전 북한이 이 핵연료봉을 수천개입니까? 옮기는 것이 미국 인공위성카메라에 잡혔다는 것이 보도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북한이 노골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 더욱이, 북한은 서방세계가 제일 경계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미사일이나 대량살상무기를 만들어서 자기들만 무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미국의 유태인들이 제일 경계하는 중동의 국가들에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핵무기 개발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핵무기 개발이라는 것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세계적 약속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북한이 내놓고 핵무기 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니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전쟁이 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북한이 전쟁을 재촉하고 있는 형국이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나라 국내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렇게 위급한 상황 속에서 온 나라가 단결해서 대비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나서든지, 국방부장관이 나와서 "국민여러분! 걱정하지 마시라고, 지금 우리나라 군이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하고 있으니 만의 하나 전쟁이 벌어져도 우리나라는 절대 안전할 것이라고" 말을 해주면 좋겠는데, 아무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여러분 신문봐서 아시겠습니다만, 북한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온 도시에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방공대피훈련을 하고 있는데, 지금 이 나라 너무나 무사태평이라는 것입니다. 외국 기자들이 취재하러 왔다가 깜짝 놀란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무사태평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생각이 있는지 없는 지 의문이 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서 왜 그렇게 많은 달러를 갖다 주었고, 왜 그렇게 금강산관광 길 뚫는 것이 급한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때가 있는 것인데, 지금 이 미묘한 시기에 왜 그런 일들을 그렇게 서두르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볼 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보다 열배나 높습니다. 지금 북한의 공산당들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한다는 포기선언이 나오지 않는 한, 전쟁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지금 양쪽을 보면,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전쟁이 안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 여러분들은, 금년 이 나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요즘 북한 핵개발 사태와 이에 대응하는 우리나라의 태도를 보고 고민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요나서 3장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 구약 시대 때, 하나님께서 주의 종 선지자 요나를 보내셔서 니느웨성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는데,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니느웨 백성들에게 전하게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본문 4절을 보시면,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며 곧 하룻길을 행하며 외쳐 가로되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그랬습니다.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저는 본문의 이 말씀이, 안타깝긴 합니다만, 오늘 이 나라와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라고 믿습니다! 40일이 지나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40일이 지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의 이 말씀을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말도 안된다고 부정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두렵고 떨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시겠습니까?

  본문의 니느웨 사람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요나가 그 성에 들어가서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고 외쳤더니, 5절 보세요. "니느웨백성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대소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그랬습니다. 니느웨백성들은 두말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었다고 했습니다. / 여러분, 니느웨백성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기억하십니까? 앞의 1장부터 보면, 니느웨가 어디입니까? 당시 악명 높은 앗수르의 수도가 니느웨였습니다. 그 시대의 앗수르라는 나라는 강력한 군사력으로 근방의 모든 나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나라였습니다. 물론 이스라엘도 그 앗수르에게 무수히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 더우기 니느웨는 그 나라의 수도로서 그 악행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습니다. 앞의 1장 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요나를 부르시고 말씀하시기를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여러분, 보세요. 그 악독이 얼마나 극심했으면 하나님께 상달이 되었겠습니까? 무슨 기도나 찬송이 상달된 것이 아니고, 악행이 상달될 정도니 그 죄악이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 그래서 요나가 그 니느웨에 안 갈려고 기를 썼지 않습니까? 요나가 생각할 때, 그 니느웨는 벼락을 맞아 죽어야 할 성읍이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 있는지? 가서 외치라 해서 외쳤더니, 뜻밖에 니느웨백성이 하나님을 믿었다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이 뭡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믿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들의 그 악한 죄를 심판하시는 재판장이 되신다는 것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믿습니까?

  그렇게 믿고, 또 어떻게 했습니까? 모두 금식을 선포하고 무론대소 하고 굵은 베를 입은지라 그랬습니다. 금식을 선포하고 굵은 베를 입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모두 회개에 나섰다는 말씀입니다. / 그 동안 저들은 사실 자신들이 악을 행한 것을 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주변 나라들을 침략하면서 사람을 많이 죽이고, 세상에서 해서 안될 많은 악한 일들을 저질렀던 것을 마음으로부터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신이 있다면, 자기들을 벌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요나가 나타나서 하늘이 떠나갈 듯이 "니느웨가 40일 후에 망할 것이라"고 소리를 지르니 이제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고, 무론대소 하고 모두 나와서 회개했다는 것입니다. / 6절에 "그 소문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조복을 벗고 굵은 베를 입고 재에 앉으니라" 그랬습니다. 왕도 호화로운 옷을 벗고 베옷을 입은 후 재 위에 앉았습니다. / 그리고, 8절로 9절을 보십시오. 백성들에게 조서를 내려서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랬습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바로 여기에 오늘 우리의 살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여기에 우리의 살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들이 그렇게 모두 잘못을 인정하고 금식하며 회개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본문 10절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할렐루야! 그들이 회개하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그랬습니다. 여러분 보세요. 저들이 모두 금식하며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니까, 하나님께서 내리실려고 했던 재앙을 철회하시고 말았습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 10절의 말씀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신 이 말씀이 또한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근래에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악재들, 경제적인 침체, 정치적인 혼란, 북한의 핵무기개발, 이런 것들이 왜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여러분 가운데 괜히 이유도 없이 우리나라가 이런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혹시 세상사람들 하는 말로 재수가 없어서 그렇습니까? / 여러분, 잘 들으세요. 우리 믿는 사람들에겐 결코 우연이란 없는 것입니다. 왜 그래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섭리하시고 주관하시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모든 사건에 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메시지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바르게 인도하시고자 하시는 메시지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그 동안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배부르게 잘 살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살았습니까? 지난 목요일 우리나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기사가 보도된 것을 여러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에 현재 성매매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33만명이라고 합니다. 그 숫자는 우리나라 2, 30대 여성의 4.1%라고 합니다. / 거기에 20대에서 64세까지의 남성들 5명 중 1명이 그 성매매를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그 시장규모가 24조원으로 우리나라 현대차 매출액보다 더 많은 액수라고 합니다. 여러분, 세계에서 우리 나라처럼 지저분한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 나라처럼 추잡스러운 나라가 없습니다. 그 동안 이 나라가 하나님께서 배부르게 해주시니까, 온갖 추잡스러운 짓들만 하고 산 것입니다. 이런 나라를 하나님께서 어찌 두고 보시겠습니까? 이렇게 부패하고 이렇게 음란하고 이렇게 악한 족속들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그냥 두시겠습니까?

  거기에 우리들 믿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믿음 생활을 제대로 했습니까? 직분을 제대로 감당했습니까? 기도생활을 힘써 했습니까? 다 열매없는 무화과나무같이 겉만 그럴듯하고 속은 다 비어있었습니다.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다 그리스도인의 맛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또한 믿는 사람이라고 교회를 잘 다닙니까? 성품이 좋습니까? 베풀기를 잘 합니까? / 지금 하나님께서 불신자들보다 이 땅의 불꺼진 교회들, 믿음 없는 우리들을 보시고 벌을 주시는지도 모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6절에 라오디게아교회를 향하여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나라 교회들 미지근한 것 때문에 이러한 불시험을 주시는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해야 살겠습니까?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불재앙을 주시기를 원치 아니하시는 것을 우리가 잘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와 같이 건강하고 무럭무럭 잘 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가 잘 압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이러한 무서운 시련들은 무엇입니까?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려는 뜻이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잘못했던 것을 뉘우치고 다시 믿음의 길로 돌아오라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기도의 자리에 나오라는 간곡한 뜻이 있는 것입니다. / 본문의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는 말씀은 ‘40일 안에 빨리 회개하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죽으라는 말씀이 아니라, 살는 길로 나오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요즘, 계속되는 전쟁의 소식들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매일같이 우리 귀에 전쟁의 소식들을 들려주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간절한 뜻이 담겨있다고 믿습니다. 정말 우리들이 망하는 것을 원하셨다면, 가만히 내버려두셨다가 망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 저는 요즘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된 뉴스를 들으면서 요나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빨리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음란과 부정과 거짓을 버리고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또한 믿는 우리들에게는 빨리 믿음을 회복하라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또 열심히 모여서 부르짖고 기도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자주 이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별 감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뭐 어떻게 되겠지’ ‘설마 무슨 큰일이야 일어나겠나?’ ‘조금 지나면 잘 수습이 되겠지’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일 니느웨 사람들이 요나를 통하여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 멀쩡한 도시가 어떻게 40일 안에 망해?’‘저 사람 무슨 소리하는 거야? 정신 나간 사람 아니냐?’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회개하지 않았더라면 정말 니느웨성은 40일 되는 날에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 나라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전쟁이라도 일어나게 된다면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겠으며 더더욱 우리의 어린 자녀들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저는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하나님보실 때에 재앙을 거두워도 좋겠다는 판결이 날 때까지, 그리고 전쟁이라는 소리가 이 땅에서 사라질 때까지, 시간마다 모이는 일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다른 중요한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직장이 급합니까, 사업이 급합니까? 시간마다 나와서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새벽기도회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인들뿐만 아니라, 타교인들이 많이 나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이 나와 기도하는데 주인들이 자리를  지켜야 되겠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기도하는데 어찌 여자들에게만 기도의 책임이 있겠습니까? 책임있는 가장들이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지요? 장로님들, 안수집사님들, 젊은 집사님들 다 나와서 기도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 그렇게 우리가 진심과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한다면, "40일 후에는 망하리라" 하셨던 말씀을 거두셨듯이 지금 우리 앞에서 놓여 있는 이 전쟁의 위험과 위기를 거두어 주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에스겔서 33장 11절의 말씀을 읽어 드리는 것으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아멘.

  개인이든 국가이든 잘못한 것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을 40일 앞두고도 회개하여 구원을 얻었던 니느웨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 진실한 회개를 통하여 자신과 나라를 구하고 다시 평화를 노래하며 살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나라가 큰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우리나라를 사이에 두고 전쟁의 소리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 그런 위험보다도 이런 모든 시련이 그 동안의 저희들의 불신앙과 잘못한 결과인 것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돌이켜 볼 때에 저희들이 잘못한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을 멀리 떠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기뻐하기보다는 세상을 좋아하고 죄악된 것을 좋아했던 저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불신앙 때문에 오늘날 이 나라가 이렇게 어렵게 된 것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 지금부터라도 오늘 주신 말씀 마음에 새겨서 우리 남성교회 식구들부터 열심히 모이고 기도에 힘쓰게 하시고, 더 나아가 이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니느웨백성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써 다시금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이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날 이 땅을 덮고 있는 모든 재앙의 어두운 그림자들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다 거두워 주시기를 간절히 비오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