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2) / 마 24:3 - 14

  • 잡초 잡초
  • 586
  • 0

첨부 1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2) 
마태복음 24 : 3 - 14
설교 : 강구원 목사  (갈보리교회)


세상 끝의 징조 중에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전쟁의 공포가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징조 중에 하나가 자연계의 변화와 그리스도인의 고난이 절정에 달하는 것입니다.

Ⅰ. 자연계의 변화가 있습니다.

본문 24장 7-8절에 『…처처(處處)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했습니다.

1) 기근(饑饉)입니다.
지금 지구촌의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가 빈곤입니다. 의식주 문제는 인간들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의식주는 인간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인간들 사이에 치열합니다.

지금 지구에 사람이 얼마나 살고 있는지는 그 숫자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대충 62억 정도 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약 78억, 21세기말에는 160억이 될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세계 식량회의는 매년 약 6천만 명이 기근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매일 20만 명 이상이 굶어죽는다고 합니다. 1분마다 20명의 어린이가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6억 명 이상의 어린이가 하루 1달러도 안되는 생활비로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촌의 자연혜택의 고갈 상태는 날로 더해만 가서 이미 위험수위까지 도달했습니다. 장차는 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를 도와줄 형편도 못될 때가 속히 올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는 물에서부터 식량자원, 수산자원, 지하자원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고갈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갈수록 사람이 살기가 어렵게 된다는 것은 얼마든지 예측가능한 일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 5절에 『세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세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고 했습니다.
흑마탄 자의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레위기 26장 26절에 『내가 너희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식량을 저울에 다는 것은 극한 흉년을 말하는 것입니다.
에스겔 4장 16-17절에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 떡과 물이 결핍하여 피차에 민답하여 하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 6절에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동자의 하루 품삯이 한 데나리온인 것을 감안할 때 여기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는 대단히 비싼 값입니다.
이러한 흉년은 바로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흉년과 함께 임하는 이 땅의 극심한 기근 현상은 세상 끝(말세)의 징조 중에 하나입니다.

2) 지진(地震)입니다.
지진(Earthquake)은 지구적인 힘에 의하여 땅 속의 거대한 암반(巖盤)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급작스런 지각 변동으로 인하여 지진파(Seismic wave)가 지표면까지 전해지면서 지반을 진동시키는 것입니다.

지진에는 진도(震度)가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무진이라고 하고 숫자를 (0)으로 표시합니다. 민감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상태를 미진(1), 창틀이 흔들리는 상태를 경진(2), 집이 흔들리는 상태를 약진(3), 집이 심하게 흔들리는 상태를 중진(4), 벽에 틈이 가는 상태를 강진(5), 땅이 갈라지는 상태를 열진(6), 산이 무너지는 상태를 격진(7)으로 부릅니다.

20세기 지진 가운데 사망자 10,000여명 이상의 지진을 살펴보면 ①이태리(Messina, 1908.12.28, (7.5))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20,000명 사망, ②이태리(Avezzano, 1915.01.13, (7.0))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30,000명 사망, ③중국(Kansu, 1920.12.16, (8.5))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80,000명 사망, ④일본(Kwanto, 1923.09.01, (8.2))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43,000명 사망, ⑤중국(Kansu, 1932.12.26, (7.6))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70,000명 사망, ⑥파키스탄(Quetta, 1935.05.31, (7.5))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60,000명 사망, ⑦칠레(Chillan, 1939.01.24, (7.8))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30,000명 사망, ⑧터키(Erzincan, 1939.12.27, (8.0))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3,000명 사망, ⑨모로코(Agadir, 1960.02.29, (5.9))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4,000명 사망, ⑩이란(Qazvin, 1962.09.01, (7.3))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4,000명 사망,

⑪이란(1968.08.31, (7.4))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1,600명 사망, ⑫페루(1970.05.31, (7.8))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66,000명 사망, ⑬과테말라(1976.02.04, (7.9))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2,000명 사망, ⑭중국(Tangshan, 1976.07.27, (7.6))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42,000명 사망, ⑮이란(Tabas, 1978. 09.16, 7.7)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5,000명 사망, ?아르메니아(Spitak, 1988.12.07, (6.8))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5,000명 사망, ?이란(Rasht, 1990.06.20, (7.7))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5,000명 사망, ?터키(이즈밋, 1999.08.17, (7.4))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5,657명 사망, ?인도(구자라토, 2001 01.26, (7.0))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000명 사망했습니다.

지진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멸망 전에 도처에서 기근과 지진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화려했던 문명의 도시들이 붕괴된 것은 전쟁에 의한 것도 있겠지만 지진에 의하여 무너지고 파괴된 것이 더 많습니다. 병행구절인 누가복음 21장 11절에도 『처처에 큰 지진』이라고 했습니다.
땅이 흔들리고 갈라지는 동안 땅 위에 있는 것들은 더 이상 원형대로 지탱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서 지진은 세상 끝날(말세)의 자연적인 징조 중에 하나라고 거듭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질병(疾病)입니다.
누가복음 21장 11절에 『처처에 큰 지진와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라고 했습니다.
『온역』은 ‘역병’, ‘전염병’ 등을 가리키는 말로서 기근과 동반되는 질병입니다.
구약에서 세상 종말과 함께 예고 되어 온 징조들입니다.
에스겔 14장 2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범죄했을 때 징계의 수단으로 다윗에게 세 가지 벌을 제시했습니다.
역대상 21장 12절에 『혹 삼 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 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라고 했습니다.
여기 『온역』을 여호와의 칼이라고 했습니다. 이 때 다윗은 온역을 택했고 하나님이 온역을 내리시니 죽은 자가 칠만 이었다고 했습니다(대상 21:13-14). 심한 악질(惡疾)도 하나님의 징벌입니다(출 9:3). 독종도 하나님의 징벌입니다(출 9:9-10).

전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어있는 급성전염병들이 우리 주위에 시공을 초월해서 도사리고 있는가하면 21세기 흑사병이라고 하는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가 있습니다.
현재 에이즈(AIDS)가 전세계에 약 2,200만 명이 감염되어 있는 실정인 것을 감안 할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약 1800명 이상이 감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은 주로 성관계, 구강, 동성연애나 혈액을 통하여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갈수록 성에 대한 책임의식이나 성에 대한 엄격함이 사라지고 이 때에 성병이라고 하는 온역은 인류가 자멸에 이르는 무서운 천벌이 되고 말았습니다.
에이즈의 잠복기간은 최고 10년이 넘을 수도 있다고 하니 더욱 더 심각할 뿐 아니라 배우자와 후손들까지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슬픈 현실을 감안한 듯 천국에는 장가가고 시집가는 성생활이 없다고 한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마 22:23-33).

4) 하늘의 징조입니다.
누가복음 21장 11절에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무서운 일}( , 포베트론)은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놀라운 사건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장 29-30절에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13장 10절에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아모스 8장 9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날에 내가 해로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며』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에도 이같은 내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6장 12-14절에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우매』라고 했습니다.
여기 {총담}은 ‘털로 짠 검은 자루’를 가리킵니다. 일월성신과 천공(天空)의 변동은 천체계의 대변이(大變異)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하늘의 큰 징조는 묵시 사상의 문학적 표현으로 우주적 종말사건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Ⅱ. 그리스도인들에게 종교적 박해 가 있습니다.

본문 24장 9절에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저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 , 토테)라는 말은 본문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 그때는 바로 ‘종말의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 『환난』( , 들립시스)은 ‘탄압’이나 ‘핍박’을 말합니다. 그 핍박은 사람을 죽이는데 까지 간다는 말입니다. 여기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다』(You will be hated by all nations because of me)는 말은 예수 이름으로 인하여 미움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고 따른다는 그 한가지 이유 때문에 핍박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환난은 종말의 때에 예기되는 종교적 박해를 두고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에서부터 사도시대에 이르기까지 기독교가 세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민족간의 문화와 종교 문제는 언제나 심각한 갈등을 가져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도행전이나 특히 바울서신에서 이러한 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장 22절에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우리가 앎이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순히 당시의 상황만을 설명코자 함이 아닙니다. 본문에 기록된 성경은 훨씬 포괄적인 의미와 함께 장차 말세에 이르는 상황을 설명하고자 함에 있습니다.
세상 끝날이 가까워 올수록 모든 나라에서 종교적 불화가 계속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20절에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터이요…』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2절에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29-30절에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라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2절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3절에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고 했습니다. 세계도처에서 종교적 대립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소련의 해체로 인해 급부상한 것은 중앙아시아의 회교국가들입니다. 소련은 사실상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손꼽히는 이슬람 대국입니다. 소련의 전체 인구가 약 3억이라고 한다면 간단히 따져보아도 소련사람 여섯 사람 가운에 한 사람은 이슬람교도라는 산술적 계산이 나옵니다. 러시아는 옛 소련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지금 러시아 안에서도 이슬람의 활동은 활발합니다.

인도에 이슬람교도가 침투한 것은 13세기부터입니다. 특히 16세기에 시작된 무굴제국시대에 이슬람교도의 개종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인도에서도 약 9,000만 명이 넘는 이슬람교도가 있으며 인도하면 힌두교의 정서가 강하지만 이슬람교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도의 유명한 타지마할묘는 이슬람 건축물이고 델리도 원래는 무굴제국의 수도로서 발전한 것입니다. 오늘날 유고 분쟁은 ① 그리스정교 ② 카톨릭 ③ 이슬람교가 참가하는 종교 전쟁입니다.

중동을 제외한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는 인도네시아입니다. 그러나 힌두교도가 300만명이나 되고 식민지시대에 들어온 기독교의 존재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구 포르투갈령으로 카톨릭이 많은 동티모르에서는 분리독립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이슬람교도의 "라마단"이나 "하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각기 다른 기후와 계절에 관계없이 일체감을 가지고 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으로도 통일될 수 없는 나라는 아프카니스탄입니다. 아프카니스탄의 정세를 논할 때 결코 제외시킬 수 없는 것이 1960년대에 카불대학을 중심으로 당시 학생이었던 마스드나, 페크마테아르 등이 주도하여 일어났던 학생운동입니다. 당시 아프카니스탄은 빈부의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군국제하에서의 근대화의 실패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무렵에 이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이슬람 원리주의에 의한 사회개혁 운동을 전개한 것입니다.

세계 전쟁의 중심축은 기독교대 이슬람교의 싸움입니다. 지금 아랍계의 절대 다수가 이슬람교입니다. 저들의 경전은 코란입니다. 이것은 마호멧의 어록을 모은 것입니다. 이 싸움은 아브람이 첩으로 취한 하갈에서 태어난 이스마엘의 후손 가운데서 마호멧이 출생하여 이슬람교를 창설한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이슬람교가 기독교를 박해한 것은 오래 전부터 입니다. 기독교는 아브라함의 본처인 사라에게서 난 이삭을 통하여 내려온 종교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계의 전쟁의 축은 성경과 코란입니다. 이것은 육체를 따란 난 하갈의 자손과 성령(약속)을 따라 난 사라의 자손의 대결입니다(갈 4:29).

로마카톨릭 역시 교회사 차원에서 볼 때 기독교의 주적입니다. 저들의 세력이 약할 때는 양같이 순하지만 저들의 세력이 우세할 때는 사나운 짐승처럼 먹어 치우는 것이 로마카톨릭의 종교적 속성입니다. 로마카톨릭은 불교와 능히 우정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힌두교 역시 이성종교의 한 부류입니다.

모든 종교는 자율주의 종교인데 반해 기독교는 타율주의 종교입니다. 지구촌의 종교 갈등은 ①자율주의 종교 대 타율주의 종교의 싸움입니다. ②계시종교 대 인본주의 종교의 싸움입니다. ③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종교 대 인간의 기복을 추구하는 종교와의 싸움입니다. 자신들의 종교와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기독교는 세계 여러 종교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축복을 받았다는 이유 때문에 다른 종교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종교이기 때문에 다른 종교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국가 대 국가, 개인과 개인과의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날이 갈수록 더할 것이 예상됩니다. 이것은 신자유주의를 이념으로 한 세계화의 물결입니다. 세계화는 전통적인 국가 기능을 최소화하고 인류발전을 저해하는 국가간의 장벽을 철폐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함께 잘 살아보자는 것을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상과는 정반대로 국가간의 소득차이가 줄어들기보다는 더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나라만 보아도 이제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인류대학을 갈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관리직, 전문직 등 고소득 이른바 화이트칼라 계층의 자녀들이 그렇지 못한 계층의 자녀들보다 서울대를 보낼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실정입니다.

청년층의 실업률 증가는 비단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갈수록 투명한 수입과 프로 운동선수들처럼 모든 직종에 성과급제 임금 배분이 대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진뿐만 아니라 자연적 돌발 사태는 인간들의 예측을 비웃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공포뿐만 아니라 국가간에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으로는 군대와 무기를 이용한 무력전쟁이며 소극적으로는 경제적인 유익을 위한 무역전쟁 입니다.

따라서 각 나라마다 무역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나라도 무역 의존도가 1970년의 39%에서 2000년에는 73.3%, 2001년에는 84%로, 2002년에는 88.7%로 크게 증가해서 대외 무역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말이 될수록 기독교인들이 가지는 이 세상에서의 입지는 더욱더 약화될 것입니다.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와 파괴는 결국 기독교에 대한 공격입니다. 작게는 한 가정 안에서도 교회생활을 방해하고 교회 섬기는 일 때문에 가정불화가 일어나는 일들이 말세를 당할수록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장차 주일 낮 예배 출석마저도 어려워질 때가 올 것입니다. 최소한의 기본 헌금 십일조마저도 내기를 꺼려할 때가 올 것입니다.
이미 이런 징조는 한국 교회 안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직장에서 쫓겨나게 되고 결국 생존의 위협까지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말세의 징조라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우리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내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고 했습니다(마 24:13).

- 아 멘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