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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제하며 자라갑시다. / 행 2: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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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하며 자라갑시다.
행2:37-47
대선교회 윤정현 목사


제가 신년 초부터 이 시간에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성장을 위하여 말씀드리고 있는데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저절로 자라 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데 그 무엇인가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그것은 예배 생활을 잘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기도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고, 오늘은 교제하면서 자라가자는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행2:37-47절 말씀 속에는 제가 말씀드린 것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고 또 기도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사도들의 가르침을 잘 받습니다." 이것은 성경공부를 말합니다. 또 서로 떡을 떼며 교제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하루에 3천 명이 예수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성도가 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열심히 교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42절에도 보면 그들이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었다고 합니다. 44절에는 믿는 사람들이 다 같이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46절에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쓸 뿐만 아니라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나눠 먹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교제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오늘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1. 그러면 성도가 누구입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겠지만 "거룩한 무리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회개한 사람이 성도입니다.
3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회개"가 무슨 말입니까? 여러분은 회개하셨습니까? 여기서 회개하라고 하는 말은 "돌아선다"라고 하는 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전에 하던 일에서! 행동에서! 삶에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전에는 그것이 멸망으로 가는 일인 줄 모르고 했는데 예수 믿고 깨닫고 보니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기에 이제 돌아서서 천국을 향하여! 거룩한 삶을 향하여 돌아 서 가는 행위의 변화를 회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회개라고 하는 말은 거룩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의 뜻이 아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돌아 서셨습니까? 언제 돌아 서셨습니까? 그 날이 바로 나의 영적인 생일날입니다. 아직까지 돌아서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오늘 회개하라고 말씀하시니 돌아서시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세례를  받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회개한 사람은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세례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세례 받고 철저하게 믿지 못할까봐 세례 받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세례 받고도 진실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또 세례 받고도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실망해서 나는 차라리 세례 받지 않고 교회에 다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것은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다 성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죄인입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 받는 일에 너무 과민 반응을 보이지 말기를 바랍니다.

오늘날에는 세례 받으려고 하면 믿은 지 6개월이 지나야 학습을 받고 또 6개월이 지나야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세례 받는 일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아니하였습니다. 한 예를 들면 빌립보 감옥에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중에 갇혀 있을 때에 찬송하고 기도할 때에 홀연히 큰 지진이 일어나며 옥 터가 움직이고 문들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을 보고 간수가 자살하려고 할 때에 바울이 급하게 만류합니다. "자살하지 마시오. 우리가 여기 있소"라고 하면서 그들을 위로합니다. 거기에 감동을 받았는지 간수가 바울과 그 일행들을 데리고 집으로 가서 약도 발라주고 저녁대접도 해 줍니다. 그 자리에서 바울의 말을 듣고 그들은 다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이 언제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 날 밤 즉시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가 무엇입니까? 세례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했다는 표시입니다.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외적으로, 공개적으로 공포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자기의 구주로 받아들였으면 즉시로 세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성도라고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셋째는 죄 사함을 얻은 사람이 성도입니다.
회개하고 세례 받으면 즉시로 죄 사함을 받습니다. 세례 받으신 분들은 죄 사함 받았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세례를 줄 때, 물로 주는데, 물은 깨끗하게 하는 것, 혹은 씻어주는 것을  상징합니다. 세례를 주면서 물을 뿌리는 것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제는 당신이 예수를 믿고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았기 때문에 완전히 깨끗해진 것을 선언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난 아직 깨끗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더럽고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나와 여러분을 보실 때에 완전히 깨끗해진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구원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공로와 선행과 깨끗함 때문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때문에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이 은혜라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여러분들이 받으신 줄 믿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회개하고 세례 받은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깨끗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하고 세례 받았다면 죄 사함 받았다는 확신과 기쁨 속에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 성도입니다.
오늘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면 죄 사함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동시적입니다. 내 속에 성령님이 들어오셔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 쳐주십니다. 그때부터 성령님은 우리 속에 영원히 함께 살아 계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도와 주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시고,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고,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켜 주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성령 받은 사람을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2. 성도는 교제해야 합니다.

이렇게 구원받아 성도들이 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도 함께 살지만 천국에서도 영원히 같이 살 것입니다. 때문에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성도의 교제라는 것입니다. 서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면서 돕고 살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이 성장합니다. 가정 생활에서도 부모와 자식간에 사랑이 있어야 하고 형제간에도 우애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모습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것이 형제들이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부모들이 제일로 기뻐하는 모습이 아닙니까? 비록 우리들이 한 집에 살지는 않지만 모두 다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 사이에 다정한 교제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A. D 125년경에 어느 로마의 총독이 그의 황제에게 보낸 편지 중에 그리스도인들에 관하여 기록한 글이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새벽에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합니다. 나사렛의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그에게 경배하는데, 이 사람들은 얼마나 서로  사랑하는지 자기 친형제 이상으로 사랑합니다. 이상한 사람들입니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마치 친형제들과 같이 서로 사랑하는 교제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마치 이상하리만큼 말입니다. 우리 대선 교회 성도들이 이렇게 서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보고 이상한 사람들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래 전에 미국의 한 잡지에  할머니 한 분이 이런 광고를 냈다고 합니다. "저에게 전화를 걸어 주시는 분에게는 1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얼마나 찾아오는 사람이 없고 전화를 걸어 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고독한 노인이 그런 광고를 냈겠습니까? 우리나라도 이제 서서히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나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다 보니까 사람에 대해서 흥미를 잃게 되고, 또 생존 경쟁에서  처지지 않게 살려고 하니까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풍조가 생겨서 현대인들은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회복하여야 할 것은 신뢰와 사랑입니다. 이층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더욱 성도의 교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제 말입니다.

특별히 우리 구역과 같은 소그룹들! 또는 선교회와 같은 소그룹들이 교제를 잘 해야 합니다. 모일 때마다 재미있게 교제하는 구역도 있고, 아직 그렇지 못한 구역들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고 힘써 마음을 같이하여 돕는 교제의 모습은 참으로 감명을 받습니다. 이 같은 성도들의 구역이나 선교회 같은 소그룹들을 통해서 교제하게 되면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1)서로 돕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개인의 신앙 성장이 있습니다. 3)교회가 부흥됩니다. 초대 교회에도 회개하고 세례 받고 죄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고 가르침을 받으면서  교제하니까 하루에 3천 명이 늘어났다고 했습니다. 교회가 열심히 모여 교제하는 목적은 어찌하든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예배만 참석하고 교회의 작은 모임에 참석치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작은 모임에도 참석하셔서 교제하심으로 교회를 부흥케 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열심히 성도들이 교제하는 일에 힘을 쓰니 사람들의 마음에 놀라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43절) 사람들의 마음 속에 경건한 경외심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마음을 합해서 주님을 섬기게 될 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은혜의 교제 때문에 강한 영적 공동체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교회에 속한 성도들이 서로 물질을 나누며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언제든지 남을 위해서 내어놓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이런 모습을 세상에서 볼 수 있습니까? 물질로 다른 사람을 돕는데도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먼저는 44절에 "믿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먼저 믿는 사람들을 돕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주변에 내가 섬기고 도와야 할 분이 없는지를 늘 살펴서 이렇게 물질의 교제를 힘써야 신앙이 성장합니다.

우리가 미자립 교회를 돕는 일이나 선교기관,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후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교회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렇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은 내게 물질이 남아 돌아가서가 아닙니다. 내가 쓸 것을 아끼고 절약하면서 청지기의 심정이 되어서 남을 돕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갈 때에 가져가는 것이 꼭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앞에 바친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 은행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남에게 준 것과 주님 때문에 교회를 위해서 바친 것만 가져가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이 땅에서 쓴 것은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내 것은 주님을 위하여 쓴 것과 주님의 이름으로 남에게 준 것만 내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나 때문에 구원받은 사람만을 가지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사실 바울은 이 사실 때문에 그들을 바라보면서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이라"면서 감격해 하고 있지 않습니까?

3. 끝으로 교제의 결과입니다.

이렇게 교회의 성도들이 교제하기를 힘쓰니 4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모이면 즐거운 분위기를 서로 조성하고 진심으로 교제하고 음식을 나누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 제목들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교제할 때 두 가지 결과가 나타납니다.

첫째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교회 안에, 성도들간의 뜨거운 교제가 있으면, 신앙과 인격이 변화되어 갑니다. 신앙인격이 성장하게 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칭찬을 받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시간 간절히 원하는 것은 우리 대선 교회가 이 지역 사회에서 칭찬 듣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 대선의 성도들이 사랑으로 서로 교제하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소문이 나는 대선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구원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해 갔습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성도들이 교제를 통해서!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찬양을 통해서! 떡을 떼며 교제에 힘쓸 때에 우리의 신앙은 성숙하게 되고 대인관계는 원만하게 되며,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으로 인하여 우리 때문에 구원받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모쪼록 우리 교회가 거룩한 성도가 되었으니 열심히 교제하여서 신앙과 인격이 성숙해 가기를 바라며 우리 대선 교회가 사람들에게 칭찬을 들으며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들이 더해 가는 축복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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