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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기를 많이 낳읍시다 / 삼상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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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윤성진 목사 (부산영락교회)
제목 : 아기를 많이 낳읍시다
본문 : 사무엘상 1:1-11)


인구학자들은 여성 한 명이 자녀를 2.1명은 낳아야 그 나라 인구 규모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스페인은 1.1명을 낳습니다. 일본은 1.33명, 영국은 1.64명, 프랑스는 1.89명, 미국은 2.1명을 낳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아이 많이 낳기로는 흥부의 아내입니다. 흥부의 나이가 40세 되었을 때에 그 아내가 아기를 몇 명 낳았는지 아십니까? 25명을 낳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낳을 수 있을까? 매년 낳았습니다. 한 번에 적어도 서너 명은 낳았을 것입니다. 그래야만 25명을 낳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 집안에 자녀가 10명 정도는 보통이었고 1960년 대에는 평균 6명이었습니다. 70년 대에는 4.5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3명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 영국, 프랑스, 미국보다 출산율이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출산율 저하로 선진국들이 대책을 세우느라고 야단입니다.

프랑스를 위시한 서구 나라들은 출산율 장려정책으로 육아휴직월을 늘리고, 세금을 감면해 주고, 주택구입을 지원해 주고, 육아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임산부에게는 6개월 동안 무노동임금을 주고, 어떤 지역에서는 월 350달러의 현금을 더 얹어주는 일까지 생겨났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의회를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탈리아 국회 연설에서 출산율 감소현상은 이탈리아의 미래에 드리워진 중대한 위기라고 규정하고 아기를 많이 낳도록 장려를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華僑)들은 인구감소 추세를 방치하게되면 장차 말레이시아에서 화교들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영향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자녀 많이 낳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들은 구호를 외칩니다. <한 명은 너무 적고, 두 명은 모자라고, 세 명은 너무 단조롭고, 네 명을 낳으면 80만원 상당의 장려금이 있어서 좋고, 다섯 명은 더 좋고, 여섯 명은 가장 이상적>이라고 적어도 여섯 명은 낳아야겠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대로 가게되면 2020년 이전에 총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 많이낳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에서는 다산왕(多産王), 아기 많이 낳은 주부를 찾아서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을 시켜줍니다. 충청북도 청원군에서는 아기를 낳으면 35만원 어치의 육아용품을 선물로 줍니다. 경기도 연천군에서는 은팔찌에다 아기의 이름을 새겨서 선물로 줍니다.

프랑스는 판단했습니다. 프랑스의 국력이 쇠퇴하게된 제 1원인이 출산율 저하에 있다고 생각하고, 출산율 저하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온갖 장려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출산저하가 나라의 문제로 부각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나라의 출산율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이 있어야 합니다. 영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백성을 다스릴 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국민이 적어지고, 없어지면 그 나라는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 나라만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도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70년 대, 80년 대, 100%로 성장하던 교세가 90년 대 들어서면서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위기감을 가져야겠습니다.


1. 신부는 아기를 낳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했습니다. 신부는 자녀를 낳아야 됩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가 자녀를 많이 생산하여서 신랑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요한복음 15장 8절에 보면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자식을 많이 낳으면, 전도 많이 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아서 신랑되는 예수 그리스도께 사랑받는 신부가 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는 아기를 가지지 못한 한나가 어떻게 아기를 얻게 되었는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결혼을 하고도 일부러 자녀를 갖지 않는 사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자녀를 가지고 싶어도 가지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신랑으로 삼은 사람은 반드시 자녀를 갖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가 그리스도의 자녀를 생산하지 못한다고 하면 예수님과의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병든 신앙이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반드시 자녀를 낳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사도 바울 보세요. 예수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다메섹에서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전하다가 죽을 뻔 하지 않았습니까? 사마리아 여자 보세요. 물길러 왔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 물동이를 던져 버리고 사마리아 성에 들어가서 <나의 과거를 다 이야기한 사람을 보라, 이 분이 메시야가 아니냐>고 소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초대교회(初代敎會) 성도들 보세요.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전도훈련 받고 나가서 전도한 것이 아닙니다. 누가 전도하라고해서 전도한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나가서 전도해서 영적인 자녀를 낳았습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면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서 반드시 영적인 자녀를 낳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생명은 생명을 낳고자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자기의 생명으로 끝나지 않고, 그 생명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서 생명이 계속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식물도 그렇습니다. 호박넝쿨에 열매가 맺히지 않을 때 그 끝을 송곳으로 찔러주면 식물이지마는 아! 내가 죽을 때가 되었구나, 열매를 맺어야 겠다고 깨닫고 오래지 않아 호박이 맺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생명들은 자기가 살아있을 동안 본능적으로 생명을 이어가기를 원합니다.
교회는 생명을 낳는 산실(産室)입니다. 교회는 생명을 낳는 곳이기 때문에 생명을 낳는 일과 무관한 것은 다 없애 버려야 합니다. 생명을 낳는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건강한 생명, 살아있는 생명은 반드시 생명을 낳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몇 명의 영적인 자녀가 있습니까?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서 몇 명의 영원한 생명을 낳아서 내 생명을 계속 이어가기를 원하십니까?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참아버지는 하나님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땅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주는 그림자입니다. 또한 신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랑도 그림자입니다. 참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그림자입니다. 자녀도 그림자입니다. 복음으로 낳은 자녀라야만 참자녀입니다.
이라는 책에 보면 참 행복한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여섯 살짜리 아들이 자동차 사고로 죽고 맙니다. 이 사건이 부모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어머니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6년 동안 사랑하고 가르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스런 아이를 빌려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아이를 통해서 저희 가정에 허락하신 그 기쁨의 세월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를 주님의 품으로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어두운 세상에서 그 아이를 해방시켜 주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잠시 빌려주신 자녀입니다. 그러나 내 자녀가 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육신적으로 낳은 자녀일 뿐 아니라 영적으로 낳게 되면 나의 영원한 자녀가 됩니다. 그래서 디모데전서 1장 2절에 보면 <믿음 안에서 참아들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디도서 1장 4절에는 <나의 참아들 디도에게 편지하노니..>라고 했습니다.

<참아들>이라고 했는데 <참아들>이란 말이 있으면 <참아들>이 아닌 아들도 있다는 말입니다. 육신적으로만 낳은 자녀는 참자녀가 아닙니다. 영적으로 낳은 자녀라야만 하늘나라에 가서도 그 자녀가 내 자녀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참아들>은 믿음으로 낳은 아들, 전도해서 얻은 사람이 참아들이요,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참자녀>는 육신적으로 낳은 자녀가 아니라 복음으로 낳은 자녀입니다. 내 자녀를 참자녀로 삼으려면 내가 복음으로 그들을 다시 낳아야 영원한 내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참아버지가 되고, 예수님이 참신랑이 되고, 복음을 통해서 낳은 자녀가 참자녀가 되는 영적인 가족관계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가 살게될 것입니다.

나에게는 참자녀가 몇 명이나 있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에서 내 자녀라고 할 수 있는 별과 같이 빛나는 자녀가 몇이나 됩니까? 내게 참자녀가 얼마나 있느냐가 내가 그리스도와 얼마나 바른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의 바로미터(Barometer)가 됩니다. 복음을 전해서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았으면 예수님과 아주 친밀한 관계, 참신부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아무리 오래 믿어도 예수님과의 바른 관계가 되어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내 자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복음으로 다시 낳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참부모가 되고 참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참자녀가 과연 몇 명이나 있습니까?


2. 자녀를 가지려고 간절히 소원해야 합니다.

한나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엘가나가 브닌나라는 여자와 또 결혼을 했는데 브닌나는 자녀를 참 잘 낳았습니다. 브닌나는 후처(後妻)였지만 자녀를 낳자 본부인(本夫人) 한나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한나는 매우 마음이 상했습니다. 자식없는 서러움 때문에 울며 먹지를 않았습니다. 나도 자식이 있어야 되겠다고 단단히 결심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교육비가 많이 든다든지, 양육비가 많이 든다든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마는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결혼을 하면서 꼭 아기를 낳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91년도에는 결혼하면 꼭 아기를 낳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처녀들이 90.3%였습니다. 그런데 2000년에는 58.1%의 여성들만이 꼭 자식을 낳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지금은 더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의 반이나 되는 여성들이 결혼은 하지만 꼭 자식을 낳아야된다는 생각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전도 안 해도 된다는 생각때문에 영적인 출산율이 이렇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사람은 반드시 자녀를 낳아야 된다, 그것이 나의 사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으면 꼭 영적인 자녀를 낳아야 한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즘 인기있는 개그프로그램에서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내 얼라 낳아 도->라고 해서 유행이 되지 않았습니까?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신부되는 교회를 향해서 <내 얼라 낳아 도-, 내 자녀 낳아 도->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런 시각을 가지고 성경을 보면 한맺힌, 피맺힌 예수 그리스도의 절규가 성경 가운데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자식 낳아달라>고 성경을 통해서 주님은 피맺힌 호소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라는 신랑의 신부라면 아기를 낳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책임이요, 우리의 의무입니다. 영적인 자녀를 꼭 낳으리라고 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혼은 하지만 자식은 안 낳아도 된다는 현대 여성처럼 되지 말고 내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으면 반드시 자녀를 100% 낳아야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신령한 자녀들을 붙여 주실 것입니다.
한나가 자식없는 것 때문에 얼마나 마음이 상했으면 울며 먹지 않았겠습니까? 나도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영적인 자녀가 없음을 가슴아파하고 왜 내게는 영적인 자녀가 없는가 마음이 상해서 울며 먹지도 않을만큼 고심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보시고 영적인 자녀를 낳게 해 주실 것입니다. 영혼을 반드시 붙여 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영적인 자녀를 꼭 낳으리라고 다짐하세요. 5절에 있는 것처럼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되는 것이지마는, 내 결심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러나 내가 간절히 사모하여 울며 먹지 않고 소원할 때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주실 줄 믿습니다.

요한일서 2장에 보면 <아이들아..>라고 하다가 <청년들아..>, <아비들아..>하는 표현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신앙의 단계가 아이에서, 청년, 아비의 단계로 성장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로 태어났으면 자라서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청년이 되었으면 결혼하여서 아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혼을 낳지 못하면 언제나 아이입니다. 이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 버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아비가 되기 위하여서, 성장하는 신앙되기 위하여서, 자식을 낳아서 키움으로 신앙이 성장하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기도해야 영적인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다.

한나는 자녀를 얻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도도 그냥 기도가 아니라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서원하며 기도했습니다. 오래 기도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처럼 기도했습니다. 기도에 취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사무엘은 당시의 그 어두운 시대를 밝힌 위대한 지도자가 아니었습니까? 우리도 전도하여서 이 시대의 교계(敎界)를 밝힐 혜성과 같은 종들을 생산하리라는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의 종들을 내가 생산하리라는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 보세요.

육신적으로 아기가 없는 사람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주십니다. 한나처럼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주십니다.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시는 하나님,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시기도 하시는 하나님,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주십니다.
성경에 보면 사라도 아기가 없었습니다. 리브가도 아기가 없었습니다. 라헬도 아기가 없었습니다. 삼손의 어머니도 아기가 없었습니다. 한나도 아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영적으로도 한 생명이 태어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기도하면 눈물의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처음 나오신 분들에게 주변에 예수믿는 사람이 있었느냐고 물어보면 반드시 주변에 믿는 사람이 있어서 그를 위해서 많이 기도했기 때문에 나오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사람들도 나의 기도를 통해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기도 많이 해 보십시다.

엄호섭 집사님의 책 가운데 <천 번의 기도, 백 번의 만남>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 영혼을 위해서 천 번 기도하고, 백 번 만나면 그 영혼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아마 천 번 기도하기 전에, 백 번 만나기 전에 그 영혼을 붙여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도 한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여서 하나, 둘, 셋, 숫자를 헤아려가며 기도하고, 그렇게 만나보십시다. 그래서 몇 번 기도하고, 몇 번 만나니까 나왔다고 간증하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이 살아 있으면, 건강하면, 반드시 생명을 낳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교회가 살아있고, 건강하면 그 교회는 반드시 활발하게 생명을 낳아서 성장하게끔 되어져 있습니다. 생명은 생명을 낳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내 신앙이 살아있다고 하면 또 다른 생명을 낳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아이의 신앙에 머물지 말고 아비의 신앙으로 성장해 보십시다. 아비가 되어서 자식의 냄새나는 기저귀도 한번 빨아보고, 젖도 먹여보고, 사랑해 보면 자신의 신앙이 자라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내가 자식을 잉태하면 남편에게 사랑받게 됩니다. 남편의 대우가 달라지고, 시아버지, 시어머니의 대우가 달라집니다. 더 사랑받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 보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과실을 맺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과실을 맺게하기 위하여, 생명을 낳게하기 위하여, 영혼을 생산하기 위하여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했습니다.
과실을 많이 맺어서, 영혼을 많이 구원해서, 기도하는 것마다 다 얻고, 복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계획하셨다고 했습니다. 요즘 내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까? 전도해 보세요. 전도하고 기도해 보세요. 신실하신 주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아내가 아이를 가지면 입덧을 합니다. 먹고싶은 것이 있다고 하면 웬만한 남편들은 다 들어줍니다. 어떤 사람은 아내가 입덧을 하는데 아내가 먹고싶은 것이 부산에 없어서 울산에까지 가서 사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영적인 아기를 낳고 신랑되는 예수님에게 기도하면, 구하면 다 주마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세계지도를 보면 선교한 나라마다 국력이 신장되었습니다. 그 국력을 배경으로 더 많이 선교하라고 복을 주신 것입니다. 아기를 적게 낳는 이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기를 많이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아이 하나 키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환경이 안되면 할 수 없지만 여건이 된다면, 능력이 된다면 자녀를 많이 낳았으면 좋겠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씩 낳아서 그렇게 살고,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서넛씩 낳아서 믿음의 가정들을 많이 이루어 경건한 가정들을 만들어 나간다면 이 땅의 복음화가 얼마나 가속되겠습니까? 특히 영적인 자녀는 더 많이 낳으려고 욕심을 부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낳는 성도, 생명을 낳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금년 봄에는 꼭 3명의 생명을 낳아서 신랑되는 예수님을 기쁘게 하리라고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나처럼 자식을 낳기 위해서 소원하십시다. 그리고 기도하십시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붙여 주실 줄 믿습니다.


4. 부활주일에 세 명의 자녀를 낳읍시다.

금년 4월 20일은 부활주일입니다. 나의 VIP를 초청하여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그 생명도 살아나도록 다시 한 번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4월 20일까지 꼭 10주가 남았습니다. 10주 동안에 5주간은 기도하십시다. 나에게 영혼을 붙여 주시옵소서하고 오늘부터 3월 15일까지 3명의 영혼을 꼭 붙여주시옵소서 기도만 하십시다. 멀리가서 구하려고 하지말고 나와 관계된 사람들을 찾아 보십시다. 하나님 앞에 5주 동안 기도하면 건질 영혼, 붙여주실 영혼들이 기도 속에서 생각나고 보이게 될 것입니다.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도 만날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3월 16일부터 4주간 동안 그 영혼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가면서 기도하고 접촉해 보십시다. 그리고 한 주간동안 거두고 초청해 보십시다. 4월 20일, 부활주일,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날, 3명의 영혼들도 새 생명을 얻는 날이 되도록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새 생명을 얻는 이것이 나에게 생명을 주신 목적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이 최후의 부탁입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라고 했는데 예수님의 최후의 계명이 무엇입니까? 복음 전하여 제자 삼으라는 것 아닙니까?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가 입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증거를 보여줄 수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함으로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게 되면 주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알게 되실 것이고, 그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하고, 그 사람을 예수님도 사랑하고 그에게 예수님을 나타내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실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동행하시는 모습을,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대단한 축복입니까? 전도의 귀한 계명을 잘 순종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를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에게 사랑받고, 예수님에게 사랑받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번 콜롬비아에 갔을 때 한국에 있는 선교의 촛대가 그곳으로 옮겨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만큼 대단했습니다. 거기는 예배를 보통 세 시간씩 드리는데 한 시간 이상 찬양을 합니다. 그것도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전부 일어서서 찬양을 하는데 서서 막 뛰더라구요. 청년예배가 3시에 1부, 7시에 2부가 드려지는데 3만 명씩 모이는 것입니다. 3만 명의 청년들이 실내체육관에서 뛰니까 체육관이 무너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조차 들었습니다. 제가 안에서 예배드렸기 때문에 밖에서는 못 보았습니다만 밖에서 보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뛰는지 체육관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동안 말씀을 전합니다. 또 한 시간동안은 다른 사역들을 합니다. 3시간 예배를 드리는데 주일에는 모일 장소가 없어서 야외체육관에서 7-8만 명이 모여 땡볕에서 찬양을 하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을 만한 감격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의 촛대가 그쪽으로 옮겨가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모였다하면 몇 만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70년대, 80년대에 일어났던 기독교 출산율이 배가되었던 놀라운 역사가 이 땅에 다시 한번 일어나도록, 우리 교회에 재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든 성도들이 한나처럼 꼭 자녀를 낳아야 되겠다고 눈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우리교회가 복음으로, 영적으로 거듭나고 새로워지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나가는데 앞장서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복음을 전해왔다고 할지라도, 아직까지 한 번도 복음을 전한 일이 없다고 할지라도 이번 봄만은 생명을 걸고,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최후의 명령에 순종해 보리라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일에 헌신하여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건강해지고, 자식을 낳으므로 아비의 신앙으로 성장하게 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생명의 열매를 많이 맺어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이유요, 이곳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잘 깨닫고 주의 명령에 순종하여서, 생명을 낳고, 하나님의 기쁨에 동참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어서 살아있는 생명, 살아서 움직이는 우리교회, 다시 한 번 복음으로 폭발할 수 있는 우리교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영락의 온 성도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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