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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른 예배를 드리는 사람 / 레 22:17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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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레위기22:17-25
말씀 제목:바른 예배를 드리는 사람
설  교  자:서 재중목사 (여수새문안교회)


기독교는 제사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드리는 제사인 예배를 기뻐하시고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제사를 드리고 예배를 드리되 하나님이 좋아하시고 즐거워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거절당한 제사, 거절당한 예물, 거절당한 기도는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오늘 봉독하여드린 말씀을 보면,하나님이 즐겨 받으시는 제사와 열납하시지 않
는 제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시간 본문말씀을 통해 어떻게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예배인지 어떤 제사를 하나님은 외면하시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들이 드리는 이예배가 하나님께 열납되어지는 예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 18절과 19절을 보면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열납되도록 드릴찌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어떻게 드려야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이 열납하시겠습니까?.


첫째로,흠없는 것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19절을 보면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없는 수컷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리는 모든 제물이나 예물은 흠없는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짐승을 드릴 경우 상처가 있다든지, 신체부위에 이상이 있다든지, 병든 짐승을 제물로 드리면 받지 않으셨습니다. 흠없는 것을 제물로삼아 드려야했습니다여기에 "흠없는 것"은 완전하다는 뜻입니다. 불완전한 예물은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12:1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은 속된 제물이나 죽은 제물을 받지 않으신다는데 있습니다. 내가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구약시대는 산 짐승, 흠없는 짐승을 드렸고,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산 제물이 되어야 한다고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강조된 흠없는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허물투성이입니다. 흠이 많고, 약점이 많은 존재입니다. 바로 그러한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온전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고 산 제물이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그것이 짐승이든, 곡물이든, 사람이든, 가장 귀하고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쓰다남은 찌꺼기나 부스러기를 드려선 안됩니다. 하나님께 먼저 드려야 합니다.

국립중앙극장 입장권과 예술의 전당 입장권과 세종문화회관의 입장권 뒤에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기록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혼잡을 피하기 위하여 공연 개시 10분전에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6세이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공연 중 사진촬영, 화환수수는 할 수 없습니다.
*공연 중에 객석을 출입할 수 없습니다.
*음식물을 장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연 도중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문구를 보면서 우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제가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감당하고있을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파리 나무십자가 초청 공연이 있었습니다. 교회일로 저는 늦게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문은 모두 잠겨있고 문마다 사람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내 손엔 표도 있고, 지정좌석도 있었지만 늦었다는게 창피스러웠습니다. 사정 사정해 도둑 고양이 처럼 곁문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곁에 사람들에게 여간 미안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에배를 드릴때 어떤자세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게 예배를 드린다면서 사람들이 공연하는 이벤트 행사장에 참여한것보다 더 소흘히 여기고 있지않는지 한번더 생각해봐야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어찌 하나님의 축복을 바랄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흠없는 제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고 기뻐하십니다.(요한복음4:23)의 말씀을보면,"아버지께 참으로 에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찿으시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예배는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7:11을 보면 "화목제를 드릴 때 감사함으로 드려야 된다"라고 했고, 본문25절을 보면 "감사함으로 드리는 회목제"라고 했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드린 대표적인 제사가 다섯이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입니다. 그리고 제사를 드리는 방법은 넷으로 구분됩니다. 불로 태워 드리는 제사를 [화제]라고 부릅니다. 흔들어 드리는 제사를 [요제]라고 부릅니다. 높이 치켜들어 드리는 제사를 [거제]라고 부릅니다. 부어서 드리는 제사를 [전제]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제사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 구속의 은총에 대한 감사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감사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가난한 학생이 여행중 싸구려 여관에 투숙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깨어보니 누가 신발을 훔쳐 갔습니다. 그는 어제  잠자기전 분명히 하나님께 지키시고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신발을 도둑맞은 것입니다. 그는 화가 났습니다. 하필이면 가난한 자기 신발을 훔쳐가게 내버려둔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주인이 미안하다며 창고에서 헌신발 한 켤레를 꺼내다 주며 오늘은 주일이니까 교회에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는 마지못해 따라가긴 했지만 기도도, 찬송도 되지 않고 신발생각만 났습니다.

그런데 같은 의자에 앉아 예배드리는 어떤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찬송을 부르는가 하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 태도가 너무나 간절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자세히 그를 바라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두 다리가 없었습니다.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신발 신을 발도 없는 사람이 저토록 감사와 감격의 예배를 드리
는데 나는 신발 한 켤레 잃어버렸다고 원망하고 투정을 부렸구나"라며 회개했습니다. 그가 훗날 독일의 재무장관이 된 [마르틴 바덴]이었습니다. 시편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했고, "감사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조지 메길은 "감사라는 과목은 졸업이 없다"고 했습니다. 감사는 일평생 그리고 천당에 가서도 감사의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세째로,고운 가루로 제사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레위기 2:1을 보면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앞에 드려지는 것은 밀알 통채로 드려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잘게 잘게 부숴지고 으깨진 부드러운 가루로 제물이 될수가 있었습니다. 보리나 밀알 그대로는 제물이 될수가 없었습니다.고운가루가 되어지고서야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이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내자신이 살아있는 그대로는 하나님께 제물이 되어질수없고 잘게 잘게 부숴지고 깨어지고 부드러운 고운가루가 되어질때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는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제물이 되어진다는 말씀입니다.고운가루는 그저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멧돌에 갈아지고나서야 고운가루가 되어집니다.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열납되어지는 고운가루가 되려면, 구약과 신약이라는 멧돌에여러분들의 삶이 잘게잘게 부숴지고 깨어져서 고운가루의 신앙이 되어진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서 한가지더 생각해야할 것이 있습니다.레위기2:1에보면 고운가루가되어도 그자체로는 하나님께 드릴수가 없었다는점입니다. 반드시 그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섞어서 번철에 구워서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제물은 통밀이 아닙니다.고운가루가되어야합니다. 그러나 고운가루가되어도 기름에 섞여지지않고 유향이 섞어지지 않으면 도리어 제단에 날리워 다녀서 제단을 더욱 더럽히고 지저분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그러므로 성령의 기름을 섞고 믿음의 향기를 섞어서 번철과 같은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 드려질때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고 열납하시는 좋은 제물이 되는것입니다.

또한, 순결한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2:11을 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라고 했습니다. 식빵에는 누룩을 넣어야 맛이 있습니다. 홍어도 약간 썩어야 제맛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 속에는 썩게 하는 누룩을 넣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썩은 정성, 썩은 태도, 썩은정성, 썩은 물질을 드려선 안된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누룩은 나만 썩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도 썩게 만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소제물은 썩은 것을 드리면 안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동기도, 방법도, 결과도 선해야 합니다. 예배 역시 그 동기와 방법이 순수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은혜가 감격스럽고 감사해야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헌금을 드리는 것도 순수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2:13을 보면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고 했습니다.  소금은 썩는 것을 방지합니다. 뻣뻣한 것을 순을 죽여 부드럽게 만듭니다. 그리고 소금은 맛을 내줍니다. 소금을 치라는 것은 썩지않게 부드럽게 맛있게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즐겁고 맛있고 기뻐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도 나를 맛있는 사랑으로, 멋있고 즐거운 사람으로 열납하시는 것입니다.  순수한 마음 자체를 하나님께 드립시다.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기뻐 열납하시는 신령한 예배를 드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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