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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 역전승의 3단계 / 약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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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역전승의 3단계 (약 2:5)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야고보서 2장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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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개요

A. 인생 역전승에 대하여
  1. 인생의 역전
  2. 본문 배경 설명(약 2:5)
B. 인생 역전승의 3단계 
  1. 기도하라 - 기도(대상 4:10)
  2. 충성하라 - 충성(성실, 열심, 공부)(단 6:4)
  3. 인내하라 - 인내(약 5:11) 
C. 항상 기도하고, 충성하고, 인내하는 3단계를 통해 인생을 역전하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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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인생 역전승에 대하여
 
  1. 인생의 역전
 
  역전승이라는 단어를 들어 보셨습니까? 최근 신문이나 방송에 자주 등장했으므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역전승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경기에서 지고 있던 팀이 경기 종료 직전에 갑자기 형세가 뒤바뀌어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지고 있던 사람이 이기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난 월드컵 경기에서 우리가 기쁘고 즐거워했던 것은 역전승을 했기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인기도 바로 이 역전승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전승은 운동경기에만 있습니까? 실패했던 사람이 다시 성공하는 것도 역전승입니다. 그러므로 대통령 선거에도 있고, 사업을 하면서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역전승이 있습니다. 입학 할 때는 꼴찌로 들어갔는데, 졸업을 할 때는 수석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학생은 역전승을 한 학생입니다. 교회에서도 역전승이 있습니다. 처음 교회에 나올 때는 부자였는데 사업에 실패하여 빈털터리가 되어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하고 어려운 삶 때문에 힘들어 교회에 나왔다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충성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역전승은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느 곳에나 있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보면 마태복음 19장 30절에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역전승에 관한 설교를 하는 이유는 학생이든 사업가든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오늘 설교를 관심 있게 들으셔서 모두 역전승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업가 강철왕 카네기(Andrew Carnegie ; 1835~1919)는 “성공의 비결 중 첫 번째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남에 있다. 성공한 사람은 험한 역경 속에서 꿋꿋하게 그것을 극복해서 자기의 운명을 개척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고 가난을 부요로 바꾸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은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고, 성공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2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역전승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도 역전승을 하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잘못 믿는 사람이요, 하나님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미련한 사람, 약한 사람, 없는 사람, 천한 사람을 택하시고 높이 들어 주셔서 영광을 받기 원하십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약 2: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먼저 택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 가난하다고 하여 절망하고 계십니까? 가난하다고 하여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적으로 가난하든, 정신적으로 가난하든 가난한 자를 택하십니다.

  돈이 없어서 가난한 사람, 신분이 비천한 사람, 학식이 없는 사람, 권력이 없는 사람, 약한 사람을 택해서 믿음을 주시고 믿음을 부요케 하십니다. 먼저 믿음을 주시고 그 믿음으로 부요하게 하시고, 그 믿음을 통해서 약속하신 하늘나라, 천국을 유업으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들은 제일 먼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에 기록된 인물들은 모두 하나님 앞에 선택받은 자요, 가난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존귀하고 풍족하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난하고 비천한 가정에 태어났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불러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요셉도 종의 처지였으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약한 자였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능력을 주셔서 민족의 지도자, 사사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했기 때문에 멸시를 받아 마음에 원한이 사무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여 아들 사무엘을 얻었고,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쳐 성전에서 자라게 하였습니다. 사무엘은 자라서 이스라엘 민족을 지도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민족의 지도자의 어머니가 된 것입니다.

  다윗왕도 하찮은 목동이었으나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통일 왕국의 왕이 되게 하셨고, 다니엘도 비참한 포로였으나 바벨론, 메대-바사, 바사 이 세 왕국에 걸쳐 총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택한 제자들도 결코 뛰어난 사람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초대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교부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기독교는 인생 역전의 종교입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이정도로 살고 있는 것도 기독교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의 국가들을 살펴보십시오.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들은 복지국가요, 선진국가요, 풍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새롭게 만들어 주시고, 축복받게 만들어 주시고, 높이시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 역전승의 3단계를 성경말씀을 통해 알아보고, 마음에 믿음으로 인생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충성하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인내하라’고 하였습니다.
 

B. 인생 역전승의 3단계
 
  1. 기도하라 - 기도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10)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역전승을 허락하십니다.
  본문말씀의 야베스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성장하였습니다. 태어날 때도 난산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고통을 주고 세상에 태어났고, 자라면서도 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믿을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오로지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야베스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하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복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냥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복에 복을 더하여 달라고 했습니다. 성공과 번영과 안정과 풍요, 건강, 장수, 생명, 자손 등 하나님께 복을 받아도 만족하지 않고 복을 더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복을 달라고 기도하고 간구하고 소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야베스에게 응답을 하셨습니다. 그의 지경, 영토를 넓혀 주시고, 환난이 떠나게 하시고, 근심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베스에게 왜 자꾸 복 받기를 구하느냐고 하지 않으시고 야베스의 기도하는 것마다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야베스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성경말씀을 보니 야베스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당대의 부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율법학자가 되어 뛰어난 학문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는 많은 영토를 가지게 되었고, 그 영토에 자기 이름을 붙여 야베스라는 지역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재물을 많이 모으는 일만도 힘이 드는데 야베스는 지식과 많은 영토까지 거느리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야베스처럼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내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해주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Alfred Tennyson ; 1809~1892)은 “세상이 꿈꾸는 것보다 더 큰 일이 기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대의 기도의 음성이 샘처럼 솟아나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세상의 큰 역사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샘터에 가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옹달샘이나 샘터에서는 물이 쉬지 않고 계속해서 솟아납니다. 샘에서 샘물이 솟아나서 시내가 되고 시내가 모여서 강이 되고, 강이 모여 바다가 됩니다.
  샘터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를 하라는 것은 쉬지 말고 하라는 뜻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기도를 쉬기 때문입니다.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하여 주십니다.

  미국의 정신적 지도자 노만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 1898~1993) 박사는 “인생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그 변화는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인생을 바꾸기 원하십니까? 직장을 바꾸기 원하십니까? 사업을 바꾸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변화를 주시고 발전을 하게 하시고 성장케 만들어 주십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정인태 대표이사가 ‘망한 회사를 업계 1위로 역전시켜주신 하나님’이라는 간증을 했습니다. 그는 1996년 미국 본사로부터 한국 영업권을 취득하여 영업을 시작하였는데, 자리를 잡아갈 무렵 IMF로 인하여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는 함께 일하던 직원들과 동료들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사무실에 종일 앉아 “하나님, 나를 도와주셔서 이 위기를 극복하게 하시고, 나를 통해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눈물로 며칠을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음속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외자유치만이 살 길이라는 결론을 내고 미국 행 비행기에 탔습니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도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투자자들을 만나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기적적으로 투자자를 만나 1,300만 달러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1,3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0억에 상당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여 앞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사업을 하리라 결심하고 세금도 정직하게 내고 음식도 정직하게 만들고 이익도 정직하게 계산하여 하나님 앞에 십일조를 드리고 직원과 동료들에게도 정확하게 배분해 주었습니다.
  그의 회사는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외식업체로 인정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매장수로 패밀리레스토랑업계에서 1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한 해 동안 20개의 매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2003년에는 11개를 신규점포를 열어 33개의 매장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올 해 모두 역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역전을 시켜주십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하나님께 기도하여 역전승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충성하라 - 충성(성실, 열심, 공부)
 
  “이에 총리들과 방백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으나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얻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단 6:4)
 
  다니엘도 역전승의 한 사람입니다. 다니엘은 남유다 왕국이 바벨론에게 멸망되었을 때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큰 나라의 총리가 되었습니까? 하나님 앞에 충성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왕에게 충성함을 통해 그를 시기하는 모든 총리들과 방백들이 그를 고소하려고 틈을 엿보았으나 아무 허물이나 그릇함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간 그 나라에서 총리가 되었습니다. 충성된 자에게 역전승이 이루어집니다.
  잠언 28장 20절 말씀에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라고 하였습니다. 충성된 자는 복을 많이 받습니다. 여러분, 충성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공부하는 데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사업하는 사람도 충성하고, 직장에 충성하고, 하나님 앞에 맡은 직분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은 30배, 60배, 100배의 복을 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4장 2절 말씀에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충성은 군대에서 외치는 구호이지만, 입으로만 충성을 외친다고 하여 충성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과 몸을 다하여 충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하나님께 충성할 때 우리나라를 통일되게 하시고, 또 기독교 국가가 되게 하시고, 잘사는 복지국가를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상가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 1803~1882)은 “열심 없이 성취된 위대한 일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위대한 일은 열심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 1706~1790)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분명한 직업을 선택해서 그 직업에 전력을 쏟으라”고 말했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릅니까? 전력을 쏟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지난번 로또복권의 열풍 때 직장인들이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로또복권을 샀다는 것은 그나마 이해를 해볼 수 있습니다. 답답하고 어려우니까 심심풀이로 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도 열풍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중학생이 로또복권을 구입하는 것을 보고 기자가 왜 로또를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 중학생은 “인생을 역전시켜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직 중학생이면 앞길이 창창한데 공부는 하지 않고 복권만 사면 어떻게 하느냐는 말에 처음부터 대박을 터트려야 한다고 했답니다.
  만약 학생들이 복권에 당첨이 되면 학교에 가겠습니까? 또 당첨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복권이 결코 우리 인생의 역전승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당첨된 사람들의 삶을 조사해보면 알코올중독, 마약중독, 이혼하고, 패가망신하고 부도가 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기 직업에 충성된 사람들이 역전승을 하지 도박심리를 가지고는 결코 역전승을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역전을 꿈꾸는 자가 되라』는 책을 쓴 원 베네딕트는 “교회에서, 사회에서 열심히 대가를 지불하며 준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높이 들어 쓰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공부할 때 공부하고, 일할 때는 일을 하고, 실력을 쌓아야 할 때는 실력을 쌓으며 앞날을 바라보고 미리미리 준비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여 주십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사업가로서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서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훌륭한 신랑감을 만나 결혼하기 원한다면 훌륭한 신붓감이 되어야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매사에 준비가 없는 사람은 축복이 와도, 재물이 와도, 기회가 와도 밑 빠진 항아리처럼 모두 놓치고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충성된 자에게 반드시 역전승이 이루어집니다.
  평소에 실력을 많이 쌓아두어야 합니다. 실력을 쌓은 사람에게 그 실력에 합당한 결과가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며칠 전 SBS의 ‘인생대역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메리퀸의 대표 호미해 사장에 관한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광산을 운영하시다 일찍이 규폐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2남 3녀 중 장녀인 그는 어려서 생계전선으로 뛰어들어 식모살이를 하고, 학교에서 급사를 하다가 상경하여 백화점 판매원으로 취직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시골에 내려갔다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한 남자를 만나 스무 살에 종갓집에 며느리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일기장까지 훔쳐보며 혼을 내고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견디다 못해 몇 번을 도망쳤다가 다시 붙들려오곤 했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직장에서 공금횡령을 하여 쫓겨나고 가출을 해서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삶에 희망을 잃어버리고 죽는 것이 낫겠다 싶어 죽기 전에 마지막 기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시골교회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목사님에게 죽기 전에 마지막 기도를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득으로 죽을 마음을 접고, 대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남은 생을 마감하기로 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태백으로 내려갔습니다.

  태백의 남자들은 전부 광산에 들어가 있고, 아내들은 매일 불안과 절망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광산촌의 여자들을 모아놓고 양을 키워 그 양털로 양모제품 만드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그저 따듯한 양모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곧 아무리 빨아도 부피가 줄어들지 않는 양모이불 개발에 착수했고, 결국 성공하여 수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연 매출 40억원의 회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뭐든지 열심히 해서 역전승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충성하는 사람에게 역전승이 이루어집니다. 

 
  3. 인내하라 - 인내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 5:11)
 
  하나님은 인내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도중에 포기하고 변덕부리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한 마음과 한 방향으로 인내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나무도 한 자리를 잡으면 끝까지 그 자리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본문말씀에는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라고 하였습니다. 인내 중에서도 욥의 인내를 배우라고 했습니다. 인내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욥인 것입니다.
  욥은 아브라함 시대의 한 족장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자손이 번창하고 동방에서 가장 뛰어난 자라고 칭찬을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마귀의 시험을 받아 도적이 그의 재산을 모두 가져가고 태풍이 불어 자녀들을 잃게 되고 그의 온 몸에는 악창이 나서 기왓장으로 긁어야 하고, 진물이 나서 재를 뿌려야 했습니다. 욥의 그 모습을 본 그의 아내는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하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입술로 죄를 짓지 않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인내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때가 되매 마귀의 시험을 다 물리치시고 갑절의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재산도 갑절로 주시고, 자손도 갑절로 주시고, 또 그를 형통케 하셔서 140년을 더 사는 장수의 축복까지 주셨습니다.
  죽을 때가 되어도 끝까지 믿어야 하나님께서 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죽었다 할지라도 살려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는 사람을 통해 큰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시편 37편 7절 말씀에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9절 말씀에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기대하는 사람은 땅을 차지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땅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재산의 축복, 땅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을 보면 인내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브라함은 75세 때 아들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25년을 기다려서 100세에 하나님께서 이삭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을 인내했습니다.(창 21:5)

  이삭도 자식을 위해 기도했는데 20년 만에 야곱을 얻게 되었고(창 25:20~21), 야곱도 20년 동안 객지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창 32:24~28). 요셉도 13년 동안 종으로 팔려가 고생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창 41:41). 모세도 40년을 광야에서 연단 받았습니다. 다윗도 기름 부음을 받고 15년을 인내하여 이스라엘 왕이 되었습니다(삼하 5:3).

  여러분, 인내를 해야 합니다. 도중에 포기해도 안 되고, 낙심해서도 안 되고, 절망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하나님 앞에 찬송하고 감사하며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 충성하는 사람, 인내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역전승이 나타납니다.

  로마의 대 정치가 시세로(Marcus Tullius Cicero ; B.C.106~B.C.43)는 훌륭한 연설가가 되기 위해 남모르게 30년간을 연습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 1452~1519)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는 데 1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 로마 제국의 타락과 멸망』이라는 책을 쓴 기번(Edward Gibbon ; 1737~1794)은 그 책을 쓰는데 26년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인 명저서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모든 영어사전의 기본이 되는 <웹스터 사전>을 만들어 낸 웹스터(Noah Webster ; 1758~1843)는 영어 단어를 모아 36년 만에 세계적인 사전을 완성했습니다.
  인내를 통해 큰 역사가 나타납니다.

  영국 시인 존슨(Samuel Johnson ; 1709~ 1784)은 “위대한 일은 힘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를 통해 이루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개인 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에서 인내하고, 하나님 앞에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충성하고 열심히 하고 인내할 때 하나님께서 결실을 맺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의 다른 민족들과 좀 다른 점이 많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만 특히 나쁜 점은 조급한 성격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경적을 많이 울린다고 합니다. 앞의 사람이 조금만 늦게 출발해도 경적을 울려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입니다.

  음식점에 가서도 새치기를 하거나 빨리 달라는 말을 합니다. 연애를 할 때도 번개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술을 마셔도 폭탄주를 마시고, 어떤 사람은 자판기 커피가 나오는 그 시간을 참지 못하고 손을 넣었다가 뜨거운 물에 손을 데었다고 합니다.

  공사를 할 때도 조급하게 하다보니 부실공사가 됩니다. 다리도 부실공사라 무너지고, 백화점도 무너지고, 이번 대구 지하철방화사건도 부실공사가 한 원인이라고 합니다.

  조급하게 모든 것을 처리하면 누가 피해를 볼지는 모르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런 일로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문제는 인내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미자 집사님(여)은 스스로 교회를 잘 다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했습니다. 멈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멈추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자궁근종이라는 암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눈앞이 캄캄해지고 가슴이 답답해 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기도하던 중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인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그 여인의 병을 고쳐주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병도 고쳐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아침 일찍 기도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 전까지 그렇게 열심히 기도해 본 적이 없었는데, 암에 걸리자 눈물로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내 병을 고쳐주십시오.” 하고 나흘 동안 밤낮으로 잠도 자지 않고 금식하고 기도만 했습니다.
  그는 온 몸이 마비가 되고 빈혈로 인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참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속에 정말 믿음이 생기니까 병을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는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하혈을 하고 있으면서도 병을 고쳐주신 것을 감사하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금식 7일째 되던 날,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듣는 중에 온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더니 몇 달 동안 멈추지 않던 하혈이 멈추었습니다. 그는 기도원에서 내려와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자궁근종 암이 깨끗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기적을 체험하고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끝까지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과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C. 항상 기도하고, 충성하고, 인내하는 3단계를 통해
  인생을 역전하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기독교는 인생 역전의 종교입니다. 비록 가난하다 할지라도, 힘이 없고 학식이 없고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믿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믿음의 부자가 되면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건강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부자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일꾼에 대한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통해서 역전승을 일으켜 주십니다.
  인생 역전승의 3단계, 첫 번째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충성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인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역전승할 자신이 있으십니까? 인생의 역전승하는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2003년 2월 25일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의 1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날입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을 한국의 링컨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쓴 『노무현이 만난 링컨』이라는 책에서 “나는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을 가장 존경하고, 링컨을 나의 모델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링컨과 노무현 대통령은 세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모두 16대 대통령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는 다 가난해서 공부도 제대로 못했지만 독학으로 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셋째는 선거에 낙선을 여러 번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가난한 인생의 밑바닥에서 대통령이라는 그 나라의 제일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인생 역전승의 주인공이라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경남 진영에서 가난한 농사꾼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어려워 부산상고로 진학하여 19세에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을 했으나 한 달 만에 그만두고 건설 공사장 막노동을 했습니다. 형의 권유로 사법고시에 도전하여 10년 간 백수로 지내며 공부를 한 끝에 1975년 29세에 17회 사법고시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그의 역전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197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가 되었고, 그 다음에 변호사가 되어 남부럽지 않은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민권운동에 뛰어들었고 1988년 42세에 국회의원에 당선, ‘5공비리’ 청문회에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1990년 44세에 3당 합당을 반대하여 의원직을 사퇴하고, 1992년 46세에 14대 총선에서 부산 동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1995년 49세에 부산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고, 2000년 54세 16대 총선에서 또 낙선을 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56세에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16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1809년 미국 켄터키 주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어려워 학교는 겨우 6개월 밖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22세에 잡화점을 경영하다 파산하고, 24세에 또다시 사업에 실패하고, 27세에 신경 쇠약과 정신분열증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28세에 독학으로 공부하여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가 되었고, 성공하여 많은 재산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34세에 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37세에 하원의원에 당선되고, 39세에 하원의원에서 다시 낙선하여 정계를 떠났다가, 46세에 또 상원의원에 낙선하고, 47세에 부통령에 낙선하고, 49세에 상원의원 낙선하고, 1860년 51세에 드디어 대통령 선거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 선거에 당선이 되자 급진적으로 노예 해방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남북전쟁이 일어났지만, 불리한 상황가운데도 승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남군이 항복한지 이틀만인 1965년 4월 14일 워싱턴의 포드 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던 중 남부출신 배우 J.부스에게 피격당하여 이튿날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링컨과 같이 큰일을 하여 역사에 길이 남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인생 역전승을 믿습니까? 여러분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기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역전승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를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실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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