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 / 눅 1:26~38

  • 잡초 잡초
  • 456
  • 0

첨부 1


성경본문: 누가복음 1:26~38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 
과천교회 김찬종 목사


오늘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 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은 기쁜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와서 하신 말입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말하기를 “네가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내용이었지만 순종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본문 28절과 30절을 보겠습니다.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천사는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자여’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우리의 공로는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 씻음을 받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 값으로 멸망 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예배드립니다.  기도 드립니다.  찬양합니다.  말씀을 듣습니다.  강건합니다.  평강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니이라”(요 3:16)

  하나님은 우리들의 죄를 씻어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은혜입니다.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영생을 얻습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십니다.  값없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은혜를 하나님이 아무리 많이 주셔도 내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놀라운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예수님이 오심은 확실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하나님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노아시대는 세 가지 악이 관영한 사회였습니다. 

  ①인간들은 방탕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했습니다.  그 결혼은 정상적인 결혼이 아닙니다.  여자는 정욕의 대상일 뿐이었습니다.  일부다처주의가 유행했습니다.  성적으로 타락한 사회였습니다.
  ②또한 인간들은 부패했습니다.  인간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인간들은 모두 육체가 되었습니다. 
  ③폭력이 유행했습니다.  강포가 충만했습니다.  무질서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힘이 질서였습니다.  깡패 집단이 난무했습니다.

  하나님은 땅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마음에 근심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것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기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물로서 온 세상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와 그의 가족은 심판이 면제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물에 쓸려 죽었지만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창세기 6장 8절에서 한마디로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에 그는 승리의 삶을 살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간혹 잘못에 빠져있으면서 ‘세상이 원래 다 그런 것 아닌가’ 하고 핑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를 보십시오.  그는 온 세상이 죄악에 빠져 있었어도 그는 덩달아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2장 26절에 보면 사무엘의 성장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낳은 아들입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했던 대로 사무엘이 젖을 떼자 곧바로 엘리제사장에게 맡겼습니다.  그런데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백성들이 가져온 제물을 자신들이 먼저 취하기도 하였고 성전에서 수종 들던 여인들과도 동침했습니다.  아버지 엘리의 말씀에도 순종치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버렸습니다.  문제는 그 불량자들과 함께 사무엘이 같이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음으로 엘리의 아들들의 행실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무엘에게만 나타났습니다.  그는 승리했습니다.  무흠한 선지자, 제사장으로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렇게 귀합니다.

  우리는 한날 한시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승리하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를 받으면 사람이 변합니다.  삶이 변합니다.  생활이 달라집니다.  생각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달라집니다.  본문에서는 은혜를 받은 마리아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평안해집니다.  본문 28절을 보겠습니다.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이 천사의 말에 마리아의 놀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 29절입니다.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마리아가 은혜를 받은 내용은 예수님을 수태하여 낳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상식으로 사내를 알지 못하면 아기를 가질 수 없는 것이기에 그는 놀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녀의 놀람은 두려움이 되었습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며 다시 네가 은혜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평강은 두려움이 없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찬송가 469장 1절과 4절의 내용입니다.

1절  내 영혼이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 싸네
4절  이 땅위에 험한 길 가는 동안
  참된 평화가 어디있나
  우리 모두 다 예수를 친구삼아
  참 평화를 누리겠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평화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평화는 예수님을 친구로 삼을 때 주어지는 복입니다.  오늘 주님 앞에 나오긴 했지만 마음이 복잡하신 분 계십니까?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평강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성령충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인격적 삶을 주실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 때 천사의 말을 그대로 듣고 믿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평안하게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찬송 부르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평안의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 은혜와 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은혜를 받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본문 35절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인간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부정모혈(父情母血)로 태어납니다.  보통생육법입니다.  이것은 어느 인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잉태와 탄생은 인간들과 다릅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출생하셨습니다.  이는 지식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과 똑같이 출생하면 그도 역시 죄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죄인이 죄인들의 죄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는 이것을 의심 없이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녀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예수님을 낳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을 때 사자굴에 들어간 그를 사자가 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셨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숭배를 거부하다가 쇠를 녹이는 풀무 불에 들어갔지만 그 뜨거운 불이 그들을 태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기적적인 복이 임할 것입니다.

  셋째,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본문 38절입니다.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순종의 원어에는 듣는다, 동의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듣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나를 낮추고 듣는다는 것입니다. 

  순종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에게 순종할 때가 있습니다.  내 지혜와 지식과 경험을 주장할 때 그렇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겉보기엔 똑똑한 것 같지만 마귀에게 순종하므로 교회나 가정의 하는 일에 결국은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도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 했을 때에 그는 순종하여 떠났습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는 순종했습니다.  지금도 자신의 삶의 터전이 있는 곳을 떠난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수 천년 전의 일입니다.  국가도 없을 때고, 법도 없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낯선 곳에 가서 살려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했습니다.  그의 순종을 보신 하나님은 그에게 100세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금지옥엽 귀한 아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아들 이삭이 성장했을 때 모리아산에 가서 번제의 제물로 드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창세기 22장)  그는 사흘 길을 걸어 그 아들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갔습니다.  번제는 제물을 죽여 불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결국 아들 이삭을 죽이라는 명령입니다.  아브라함은 엄청나게 고민했을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도 있을 법합니다.  그러나 그는 사흘 길을 걸어가면서도 한마디도 불평이 없었습니다.  원망도 없었습니다.  모리아산에 도착했습니다.  번제 드릴 준비를 했습니다.  아들 이삭을 번제의 제물로 드리기 위하여 묶었을 것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의 순종에, 아들 이삭의 순종도 보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은 120세가 넘은 연로한 나이이고 아들 이삭은 20세가 넘은 힘이 넘치는 청년입니다.  그러나 이삭은 아버지의 순종을 본받아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아버지가 칼을 들어 죽이려는데도 그대로 그의 생명을 아버지께 맡겼습니다.  얼마든지 뿌리칠 수가 있습니다. 반항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께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칼을 들어 아들 이삭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하고 급하게 두 번 불렀습니다.  본래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코자 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의 순종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삭 죽이는 일을 금하시고 수양을 준비하셔서 번제를 드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기적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여호와 이레’는 순종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은 순종의 복을 주십니다.  은혜는 순종을 낳습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의 후손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삭을 드리려 했던 그 제단에 지었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전통입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믿음은 순종의 제단입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의 제단에 예배당이 세워진 것입니다.  마리아의 순종은 성모가 되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평강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