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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라 / 고전 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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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라 (고전 3:10-15)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린도전서 3장 10~15절)


A. 지혜로운 건축자에 대하여
 
  1. 지혜로운 건축자, 건축
 
  신학자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 ; 1907~1960)는 “인생은 건축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길을 가다가 멋있게 지어진 건물을 보면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습니까? 또, 들어가서 보니 건물의 내부까지 잘 지어져 있으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좋은 집, 좋은 건물은 보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또 그것을 건축한 사람의 마음속에도 보람을 느끼게 해 줍니다.
  건축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도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격이 잘 형성되어 있고, 학문을 많이 터득하고, 교양을 쌓고, 또 하나님 앞에 올바른 신앙을 가져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칭찬받고, 덕망 있는 사람은 본인도 행복하지만 주위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통해 집을 짓게 만드시는데, 좋은 재료를 가지고 좋은 집을 만들게 허락하여 주십니다.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부실공사들이 많습니까? 지난 2월에 있었던 대구 지하철 참사는 한 방화범의 휘발유 2리터로 인해 객차 12량이 모두 타고, 200명 이상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직원들의 근무태만도 한 원인하지만, 제일 중요한 원인은 안전불감증에 의한 부실공사에 있습니다. 객차도 부실하게 만들었고, 지하철의 관리도 너무나 허술하였습니다.
  도시철도차량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10조에 따르면 ‘지하철 차체 및 실내 설비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성 재질을 사용할 것’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규정을 무시하고 가연성 재질을 사용하여 지하철 전체가 불에 타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된 것입니다.
  이번 참사로 인해 대구 지하철의 경제적 손실은 7천억 원이라고 합니다. 무관심과 부실공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또 처음 공사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돈을 다시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구 지하철 공사만 부실공사인 것은 아닙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도 부실공사 때문이었고, 삼풍백화점도 부실공사였습니다. 우리 주변에 부실공사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최근 부천 범박동에 5천 세대 이상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공사 중인데, 이 아파트가 최근 여러 가지 부실 의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아파트 밑에 폐광 갱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공사를 하기 전 그 폐광을 모두 메웠어야 하는데,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폐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긴 것입니다.
  공사 도중 폐광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되었고, 모든 공사 과정의 비리가 폭로되어 신문에 기사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부실 공화국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부실가계, 부실기업, 부실교육, 부실공사에 가짜 제품들, 부실 정보통신 등이 우리나라를 부실 공화국으로 만드는 요인들입니다. 인터넷도 부실하여 사고가 나면 전체 인터넷이 마비가 되어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여러분, 오늘날 인생을 부실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부실신앙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교회를 다녔다 할지라도 믿음이 부실하고, 기도도 부실하고, 예배 출석하는 것도 부실하고, 집사, 장로, 권사의 직분도 부실하게 감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사람들은 사고를 당하고 어려움을 당하고 난 후, 뒤늦게 후회하고 통곡하고 뉘우쳐도 이미 지나간 상처와 받은 피해를 보상 받을 길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7장 24~27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인생을 사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이 반석위에 지은 집과 같이 견고합니다. 그 집은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끄떡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그 말씀을 행하지도 않는 사람들은 마치 모래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아 비가 오고 창수가 나면 무너지고 쓰러지고 또 인명살상의 피해까지 보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좋은 신앙이 되어 하나님 앞에 축복받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자라 열매를 맺어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베풀고, 사랑하고, 전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건축자의 비유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신앙과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건축자는 집을 지을 때, 기초 공사를 튼튼하게 하고, 내장 공사를 화재에도 강하고 오래가는 아주 값지고 좋은 재료를 써서 수고와 정성을 다합니다. 이렇게 지어진 집은 후한 보상을 받고 여러 가지 재난을 당해도 피해를 격지 않지만, 어리석은 건축자는 값이 싼 재료를 쓰고 부실공사를 해서 바람이 불거나 화재가 났을 때 한 순간에 다 무너지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도 부끄러운 일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집도 잘 지어야 하지만 우리의 신앙과 믿음도 반석 위에 놓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을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어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말씀에는 첫째, ‘터를 닦아라’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불 시험을 이길 공력으로 집을 세우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그 위에 세운 공력을 따라 상을 받는다’라고 하였습니다.   

 
B.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라
 
  1. 터를 닦아라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믿음의 기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0~11)

  건축을 할 때,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건축의 기초, 터입니다. 기초공사를 반듯하고, 든든하게 해야 합니다. 기초공사를 잘하면 잘할수록 건물이 높게 올라갈 수 있지만, 기초공사가 허술하고 잘못되면 건물이 올라갈수록 그 모양이 비뚤어지고 나중에는 무너지고 맙니다.
  건축의 기초를 반석위에 놓는 것처럼 우리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터에 세워야 합니다. 성경말씀에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터로 삼으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전한 복음위에 인생의 터를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돈, 명예, 권세, 출세를 따라 갑니다. 욕망, 욕심을 따라 갔다가 결국 죄를 짓고, 타락하고, 뇌물을 받아 인생을 망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통령까지 되었지만 마지막에 감옥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인생이 그렇게 비참하게 되었습니까? 인생의 터를 예수 그리스도에 두지 않고 욕망과 욕심에 두었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하고 상을 받아도 마지막에 가서는 헛수고가 되고 실패하고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 11절 말씀에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머릿돌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구원의 역사를 체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15세기 네덜란드의 신학자 토마스 아 켐피스(Thomas a Kempis ; 1379~1471)는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면 모든 일이 선하게 되고 예수님이 없으면 모든 일이 힘들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느냐, 함께 하시지 않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을 얼마나 받았는지, 학문을 얼마나 닦았는지, 지식을 얼마나 쌓았는지 보다 그 사람의 인생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있느냐 하는 것으로 인해 기초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지 기본을 지켜야 합니다. 운동선수도 기본에 충실해야 운동을 잘 하고 경기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업도 기본을 잘 지켜야 성공합니다. 가정에서도 기본을 잘 지켜야 자녀 양육도 잘 할 수 있고, 가정의 행복이 이루어집니다. 국가도 기본을 잘 지켜야 선진국가가 되고, 발전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의 기본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통해 사는 것이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요,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통해 우리 인생의 기본을 삼는 것입니다.

  미국의 사우스 다코다 주의 러쉬모어라는 유명한 산에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가장 존경을 받고 또 큰일을 한 대통령 네 명의 얼굴이 화강암 벽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그 규모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더 큰 것이라고 합니다.
  조각된 네 명의 대통령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George Washington ; 1732~1799)인데, 그는 취임하는 자리에서 “성경이 아니면 세계를 올바로 다스릴 수 없다.”라고 말하고,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3대 대통령 제퍼슨(Thomas Jefferson ; 1743~1826)은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작성할 때 “미국은 성경을 반석으로 삼아 서있다.”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부지런히 지혜와 명철을 터득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성경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연소로 대통령이 되었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Franklin Delano Roosevelt ; 1882~1945)는 “인생을 참되게 살기 원한다면 그에게 성경을 주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존경받고 역사적인 인물, 세월이 흘러도 명성이 끊임없이 전해지는 그런 사람들의 인생관은 모두 성경말씀에 기초를 두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선진국가가 되고, 정치가 바로 서고, 경제가 부흥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위에 기초가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공직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맡은 일들을 열심히 하고, 사업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고, 대한민국이 기독교 국가가 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복지국가,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을 믿습니다.

  신복은 성도님은 찐빵가게가 잘되어 그 수입으로 중국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돈만 잘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 10년 동안 중국집을 경영하여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1970년대 부동산 경기가 한창일 때, 땅을 사려고 했는데 남편과 의논을 한 끝에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그동안 번 돈을 다 날리고 알거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그는 돈버는 데만 신경을 쓰고 하나님의 일에는 소홀했던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도 제대로 나가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십일조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은 모든 것을 회개했습니다.
  2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며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 2년 만에 보리밥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게 입구에 ‘절대 술을 팔지 않습니다.’라고 써서 붙였습니다. 그러자 처음엔 장사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1986년에 술을 파는 가게는 저녁 12시가 넘으면 장사를 하지 못하도록 단속을 시작하면서 다른 가게는 다 12시만 되면 문을 닫아도 그 가게는 새벽까지 장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400명 이상씩 손님이 찾아왔고, 경찰관, 택시 운전기사 등 야근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 가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입에서 꼬박꼬박 십일조와 감사헌금, 건축헌금까지 드렸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가게의 터를 세웠더니 하나님께서 30배, 60배, 100배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고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업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설계도 하나님의 말씀위에 세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자녀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할 때 반드시 하나님의 큰 축복과 성공, 은혜가 있을 줄을 믿습니다. 
 

  2. 불 시험을 이길 공력으로 집을 세우라
    - 공력, 노력, 일한 것, 시험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고전 3:12~13) 
 
  집을 짓는 공사가 시작될 때, 중요한 것은 건축에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그리고 그 재료를 가지고 얼마나 정성껏 성실하게 지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라고 했습니다.
  집을 짓는 재료가 금과 은과 보석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값이 비싸고 귀한 것을 말합니다.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성 재료들입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충성을 할 때에도 정성으로 충성하고, 또 정성을 다해 귀한 것을 바쳐야 합니다.
  반면 나무나 풀과 짚은 무엇을 말합니까? 값이 싸고 하찮은 것이며, 가연성 재료들입니다. 이렇게 값이 싼 재료들을 쓰면 빨리 짓는 것 같지만 일단 불이 붙으면 다 타고 없어져 그동안 들인 수고와 노력이 모두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녀도 믿음생활을 쉽게 하려는 사람은 시험에 잘 들고 마귀의 공격도 잘 받습니다. 우리가 힘들어도 정성을 다해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를 참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고, 귀하게 정성을 드려 우리의 신앙을 이어나간다면 나중에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불로 시험을 당할 때, 태풍이 분다든지 지진이 일어날 때, 그 공력에 따라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고베에서 지진이 났을 때, 마침 그 곳에 가야할 일이 있어서 잠시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처참한 광경이었습니다. 어떤 10층짜리 건물은 모두 주저앉아 건물 안에 있던 어떤 것도 형체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건물은 반듯하게 서 있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그냥 겉모양으로는 부실공사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지만 지진이나 화재 같은 일로 피해를 입을 때 잘 지은 건물은 끄떡없이 견디지만 부실공사로 지어진 건물은 그 안에 있던 사람들까지 함께 무너져 시신조차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릅니다.

  여러분, 시험이 닥칠 수가 있습니다. 불이 날 수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우리 인생에는 시련이 닥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때에는 공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대구 지하철도 화재가 발생할 것을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튼튼하게 잘 지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항상 위험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항상 트렁크에 예비타이어를 준비합니다. 타이어가 펑크 날 상황을 대비해서입니다. 그런데 자동차에는 예비타이어를 준비해 놓으면서 왜 여러분의 인생에는 예비타이어를 준비하지 않으십니까? 혹시 내가 잘못되었을 때, 혹시 내가 부족하게 될 때를 대비하여 미리미리 기도를 많이 하고, 설교를 많이 듣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평소에 하나님께 충성한 그 정성과 믿음을 통해서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넘치게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1장 7절 말씀에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칭찬을 받으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영광스러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과 하나님께 존귀함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교회에 장로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 장로님은 어떤 회사의 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는 IMF 전에는 4,500명의 직원이 있었는데, IMF가 시작되면서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져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자 한사람씩 떠나게 되었고, 결국엔 700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정당한 대우나 보수를 받지 않아도 열심히 일을 하고 충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IMF가 지난 후 그 장로님이 남아있던 700명을 모두 승진시키고 월급도 올려주고, 그동안 고생했던 것을 다 보상해주었다고 합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충성하면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손해를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도 손해를 보려하지 않고, 어디를 가면 월급을 좀더 받을지 생각하여 이리저리 직장을 옮깁니다.
  요즘 결혼하는 부부들은 6개월 이전에 이혼을 하는 경우가 30%를 넘는다고 합니다. 20여년을 각자 마음대로 살다가 결혼했는데 겨우 6개월을 살아보고 맞지 않는다고 이혼하고 떠난다면 몇 번 재혼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 10년은 함께 살아봐야 합니다. 20년을 혼자 살았는데 그것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달라지겠습니까? 조금 자신이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들어도 끝까지 양보하고 함께 있어야 득을 보지 그것을 참지 못하고 자꾸 옮겨 다니면 결국에는 후회만 남게 되고, 그 후회는 어디에서도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배우였을 때, 그는 삼류배우인데 그의 부인은 일류배우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부인은 삼류배우인 남편과 살 수가 없다하여 이혼을 하고 떠났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비록 배우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낸시라는 여인의 헌신적인 내조로 대통령이 되었고, 그 여인은 ‘퍼스트레이디’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신문이나 TV 등 매스컴에 나올 때마다 이혼하고 떠난 레이건의 첫 번째 부인은 얼마나 후회를 했겠습니까? 여러분, 너무 약삭빠르게 행동하지 마십시오. 가만히 살펴보면 똑똑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나라든지 성공한 사람들은 조금 무뚝뚝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뚝심이 있어 끝까지 버팁니다. 잔머리를 아주 잘 굴리고 똑똑한 사람들은 대성하지 못합니다. 조금 손해를 보는 듯해도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계속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상해 주시는 것입니다.
  새벽기도에 나오는 것이 조금 손해 보는 것 같습니까?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리고, 헌물을 드릴 때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그러나 하나님 앞에 몸과 마음과 물질, 정성을 바쳐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세월이 감에 따라 30배, 60배, 100배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당장 손해를 보면 어떻습니까? 고생할 때 고생을 좀 하고 노력할 때 노력하면서 꾸준히 인내하면 나중에 다 보상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삶을 잘 감당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997년과 1998년 2년 연속 대우자동차 판매왕에 오른 박노진 씨에게 영업철학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영업철학을 ‘좌우지간 기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좌우지간 찾아가서, 좌우지간 만나고, 좌우지간 붙들고 이야기 하면 결국엔 성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핑계로 만남을 피하지 말고, 쉽게 하기 위해 꾀를 부리지 말고, 부딪쳐서 설득하면 성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좌우지간 새벽예배에 나오십시오. 좌우지간 수요예배도 나오고, 금요예배도 나오십시오. 주일예배도 나오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지간 순종하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베푸시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만사를 제쳐놓고 모두 하면서 교회 일에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빠지려 하면 되겠습니까? ‘좌우지간 신앙’을 갖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일본 오사카의 강문자 집사님은 부잣집 아들과 결혼을 하여 경제적으로는 풍족했으나 성격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한 명 낳고 그만 이혼을 했습니다. 그는 그 충격으로 노이로제와 불면증에 시달렸고, 자살시도도 여러 번했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러다가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주일날 한번 교회를 가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자살의 유혹이 항상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장사만 열심히 하였습니다. 노후를 위해서도 돈만 열심히 벌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일날 하루만 교회에 가서는 십일조도 하지 않고, 기도도 하지 않고, 주중에도 나가지 않고 장사만 열심히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미국 LA에 있던 작은 아들이 전화를 해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했습니다. 그 아들은 사람을 쳤는데, 곧 죽을 것만 같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길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차에 치인 사람이 죽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간절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작은 아들이 다시 전화를 걸어 그 사람이 의식을 찾았고, 다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들은 결국 무죄로 판결이 되었고, 그는 하나님께서 정말 그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하나님이 진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으며 열심히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십일조도 드리고 열심히 기도를 하며 교회에 충성을 하니까 그가 하는 레스토랑의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전도를 하며 마지막 여생을 하나님과 함께 하기 원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진짜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그 위에 세운 공력을 따라 상을 받는다 - 상, 벌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전 3:14~15)
 
  누구든지 공력에 따라 상과 벌을 받습니다. 수고한대로 보상을 받습니다. 수고한대로 임금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노력한 대로 대가를 받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하나님 앞에 얼마나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느냐에 따라, 그 열매에 따라 축복해주시는 것입니다.
  노력하고 수고한 것에 재난이 닥치고 불이 붙는 등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을 견고하게 잘 지으면 지진이 일어나도 무너지지 않고 불이 나도 타지 않습니다. 견고한 집을 지으면 상을 받고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고 또 존경을 받습니다.

  일본 동경에 가면 큰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동경에 전부 지진이 났을 때 이 호텔 하나만 끄떡없이 버텼습니다. 그래서 그 호텔을 지은 건축자와 설계사는 일본 건축계 전체의 영웅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려움을 당하여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영웅이 됩니다. 역사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큰 영광을 받아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잠언 11장 18절 말씀에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사람의 인생은 허무합니다. 부정부패하는 사람, 뇌물을 주고받는 사람, 불법, 탈법, 비리를 행한 사람들의 인생은 허무합니다. 감옥에 가게 됩니다.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합니다. 그러나 의롭게 사는 사람은 상을 받되 확실하게 상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달란트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한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이 있었는데,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들은 열심히 일을 하여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네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열 달란트를 만들어 주인에게 바쳤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주인은 그 종들에게 보상하고 더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을 땅에 묻었다가 한 달란트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주인은 그 종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아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유익한 종이 되어야지 무익한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유익한 집사, 장로, 권사가 되고, 직장에서도 유익한 사람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성공케 하는 사람은 자신도 잘됩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면 자신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면 자신도 기쁘고, 다른 사람을 성공케 하면 자신도 성공합니다.
  17세기 청교도 목사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 1620~1686)은 “천국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면 당신의 영광의 등급이 점점 더 높아진다. 해와 달과 별의 영광이 다르듯 성도들의 영광도 모두 다르다. 하나님 앞에 얼마나 충성하느냐에 따라 태양같이 빛을 발하는 사람이 있고, 달 같이 빛을 발하는 사람이 있고, 별처럼 깜빡거리는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똑같이 교회에 나와서 똑같이 직분생활을 한다고 할지라도 얼마나 하나님 앞에 충성하느냐, 얼마나 하나님 앞에 순종하느냐, 얼마나 봉사하고 희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재물의 축복과 건강의 축복과 자손들이 번창하는 축복을 받고, 나중에 천국에 가서도 상과 면류관을 넘치고 풍족하게 받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상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축복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세상에는 잘 지은 집도 있고, 부실공사로 잘못 지은 집도 있습니다. 무허가로 지은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무허가 건물은 언젠가는 헐리고 맙니다. 혹시 여러분의 인생이 무허가 건물은 아닙니까? 하나님의 말씀도 없고, 하나님께 충성하지도 않고, 하나님 앞에 주어진 사명도 감당하지 못하는 무허가 건물이라면 하루 속히 헐어버리고 그 위에 재건축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무지해서, 정성이 없어서, 무허가 건물을 지었다 해도 재건축만큼은 아름답고 멋있고 좋은 건물, 인생의 가장 값지고 후회 없는 건물, 하나님 앞에 축복받고 인정받는 좋은 건물을 짓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느 건설회사의 회장님이 한 분 계셨는데 자기 밑에서 오랫동안 일한 건설회사 사장이 있어, 그를 불러 집을 하나 잘 지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집을 멋있게 잘 지어 회장님께 그 집의 열쇠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회장님은 그 열쇠를 받더니 사장에게 그 집에서 살려고 했는데 마음이 바뀌었다고 말하고는 그 집에서는 사장이 살라며 다시 열쇠를 주었습니다. 그 사장은 열쇠를 받아들고 돌아서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잘 짓는 건데.”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천국에 가면 “이렇게 천국이 있는 줄 알았으면 더 열심히 잘 믿었을 텐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모든 수고를 보상하시고 칭찬하시고 상과 면류관을 준다는 것을 알았으면 더 충성했을 텐데 하고 뒤늦게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열심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고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인생의 집을 짓는 건축자처럼 우리 신앙의 집도 잘 짓기를 바랍니다. 터를 잘 닦아야 합니다. 공력을 다해서 집을 지어야 합니다. 공력을 따라 반드시 하나님께서 상을 줄 자는 상을 주시고, 벌을 줄 자는 벌을 주십니다. 보상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간증입니다. 최동규 장로님은 경찰서의 경감입니다. 최 경감은 온 가족이 모두 교회에 다녀도 혼자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술을 벗 삼아 술 마시는 것으로 위로를 얻었습니다. 세상에 술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겠냐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1987년 11월 올림픽기획단에서 근무하면서 피로를 견디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는데, 병명이 ‘급성출혈성 췌장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과음으로 인한 병입니다.
  병원에서는 가족들에게 3개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며 장례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그의 나이는 37세였습니다. 아직 죽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였습니다. 그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로 그는 4일 만에 의식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는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성경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그는 자신의 방탕함과 교만함을 회개했습니다. 그렇게 날마다 성경을 읽으며 회개하고 기도한 결과, 3개월 후 장례를 준비하라는 병원 측의 얘기와는 달리 기적적으로 건강을 되찾아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퇴원하자마자 교회에 등록하여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 모든 예배시간마다 참석하였고, 그의 신앙과 믿음이 점점 자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가 깨닫고 올바른 신앙과 믿음을 갖자마자 그의 인생은 달라졌습니다. 술을 마시는 재미로 살던 사람이 이제는 하나님 말씀의 재미로 살아갑니다. 그는 성경을 들고 다니며, 경찰서 유치장, 영등포역 주변의 노숙자, 알코올중독자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치며 전도하고 색소폰을 들고 다니며 찬양을 불러주었습니다.
  모두들 그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변화된 그는 성실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2002년 경찰의 날, 정부포상인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되고, 동료, 선·후배, 주변사람들에게 존경과 부러움을 받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열심히 복음을 전했더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고 간증을 했습니다.
  전도라도 열심히 하고, 기도라도 열심히 하고, 예배출석이라도 열심히 하면 거기에 대한 보상이 있습니다. 전도도 제대로 못하고, 기도도 제대로 못하고, 출석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해서 부실신앙, 부실믿음이 되어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으면 마지막에 여러분이 벌을 받을 수도 있고, 시험과 환난이 닥칠 때 크게 피해를 볼 수도 있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헛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부실공사를 하는 건축자가 아니라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믿음의 집을 지어서, 불 시험을 이기고 큰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자
 
  여러분의 자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직장도 사업장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운영하고, 무엇을 하든지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나갈 때,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주십니다.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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