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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깨닫는 자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 마 24:37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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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는 자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여수시민교회 (성완석 목사)
마태복음 24장 37~39절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장 37~39절


  많은 가정들이 무너져 가고 흔들리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가정이 흔들리면서 청소년 문제도 심각해져 갑니다. 들려오는 소식이나 우리가 보는 것들이 놀랍기도 하고, 세상이 무섭게 변해가고 있음을 모두가 느낍니다.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이 자꾸만 악해져가고 있더라는 거예요.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성 자체가 망가져 가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 있다면 노아의 믿음입니다. 악한 시대에서도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구별된 생활을 했다는 거예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나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세상이 악해서 어쩔 수 없었다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다 하니 나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가 아니라, 세상은 악할지라도 나는 믿음으로 살겠다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434 1.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2.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어려운일 당한때도 족한 은혜주시네 나는 심히 고단하고 영혼 매우 갈하나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이태리의 나폴리 근처에 폼페이 유적지가 있는데, 화산 폭발로 폼페이라는 도시 전체가 그대로 용암에 매몰되었습니다. 술집과 창녀촌의 흔적이 즐비하고, 남녀가 끌어안은 모습이 그대로 돌이 되어있는가 하면 도망하다가 그대로 용암에 굳어버린 모습들이 많이 나왔답니다. 그런데 시가지에서 조금 벗어난 외곽지대에서 용암으로 덮힌 여자가 하나 발굴되었는데, 꽤 멀리 피해 나온 것입니다. 조금만 더 멀리 갔더라면 그 여자는 살 수 있었어요. 그런데 가슴에 금은보화를 한아름 안고 있더라는 거예요. 이것 버렸더라면 살 수 있었는데 죽고나면 아무 쓸모없는 것 붙들고 있다가 결국은 용암에 덮여 죽은 것입니다. 노아시대 사람들이 그랬어요. 현재의 눈 앞에 있는 것 만을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일들, 먹고 마시고 잔치를 벌이고 흥청거리고 즐거움과 쾌락을 누리는데 안주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앞날을 조금도 내다보지 못한 거예요.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하는 것이 죄라는 말입니까? 아니에요. 오직 관심사가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하는 일상적인 일에 머물렀다는 거예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잘 깨닫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축복입니다. 사람은 깨달은 만큼 성숙해 지는데 세상적으로 좋은 위치, 좋은 조건에 있어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인생 사는 것입니다. 잘 깨달으면 후회하지 않는 인생 살게 되는 거예요. 말씀을 들으실 때마다, 기도할 때마다 우리 속에 신령한 깨달음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고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환경이 어렵다고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환경을 넘어서는 믿음의 사람으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기르는 길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가 되었던 사람인데도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니까 그 앞날이 형통해지고, 자신을 물론이거니와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축복을 끼치는 사람으로 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애굽에 노예로 팔려간 요셉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은혜를 베푸시니까 이방 나라 애굽에서 총리가 되고 모두를 살리는 사람 된 것입니다. 가슴 터지는 세상, 앞날이 불투명한 불안한 시대 속에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가정,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자녀를 주님께 맡기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함께 하시면 믿음에 성공하는 자가 되고, 인생에도 성공하는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결코 후회하지 아니하는 앞날이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주님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갈 때, 기도하며 나아갈 때, 의지하고 붙들고 나아갈 때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다른 것 붙들고 다른 것 의지하는 거예요. 헛된 것 붙들지 마세요. 헛된 것에 인생을 의지하지 마세요. 내 경험도 전부 옳은 것 아니에요. 내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에요. 우리가 후회하지 않는 인생 살려고 하면, 승리하는 인생 살려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이 역사해 주셔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능력이요, 지혜요, 생명입니다. 성령께서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고 감당할만한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돈만 버는 것이 인생의 성공은 아니요, 남보다 앞서고 높이 오르는 것만이 성공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진실한 사람되어지고, 바른 인생의 길 걸어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인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전혀 예수를 모르던 사람이 주님 만나고 인생이 바뀌고, 가는 길이 바꾸어지고, 팔자가 바꾸어졌다는 간증을 많이 듣습니다. 처음 예수를 만난 사람이 그렇다면 오래 믿은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아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고, 직분자인 우리는 더 깊은 은혜를 체험하고, 맛보고, 누리며, 간증하며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잘 깨달으면 길이 보입니다. 남은 시간, 남길 것이 있는 인생 사시기를 바랍니다. 헛된 인생 살지 아니하고, 후회하는 인생 살지 아니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상에 오른 사람은 뭔가 다릅니다. 남보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 존경받는 삶을 사는 사람은 생각부터가 다르더라는 거예요. 1926년 "유한양행"을 창업한 유일한 박사는 정직한 기업 경영으로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도 부정한 것이라면 하지 않았어요. 유한양행에서는 지금도 말하기를 "우리가 드링크제를 만들어 팔았다면 큰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일한 선생님은 드링크 제품은 국민 건강을 해치는 것이므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그분의 뜻을 받들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매출액이 2천2백억이 되는데, 매출보다 중요한 존경받는 기업이 된 거예요. "한국유리"를 창업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최태섭 장로님도 독실한 기독교인이요, 충실한 사업가인데, 그의 신앙 철칙은 "예배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 회사를 통해 번 돈을 봉사하는 일에 썼고, 적어도 기업 이윤의 20%는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업을 해도 믿음으로 하는 사람들은 존경받는 삶을 살고, 남기는 삶을 삽니다. 세월이 지나도 후손들이 존경하고 인정하는 거예요. 당장 눈앞이 아니라 남길 것이 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후손들에게까지 존경받는 사람으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것에 때가 있는데, 하나님이 주신 때를 잘 깨달을 때 인생의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이 시간 신령한 깨달음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잘 깨닫고 복된 새 출발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인생의 의미가 바뀌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서 깨달을뿐 아니라 깨어있기를 원하십니다. 사도행전 20장에 보면, 바울이 에베소의 장로들을 불러서 부탁하기를 "깨어 있어라" 교회의 영적 리더들이 깨어 기도하지 아니하면 그 교회는 세속화되어 지고, 악한 영이 틈을 타게 되고, 결국 사람의 소리가 높아지고 교회다운 모습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깨어있으라는 말은 단순히 잠을 자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것입니다. 헛된 것에 취해 있지 말고 깨어 정신차리라는 말씀이지요. 고민하고 불안해 한다고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이제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라는 거예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초점을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에 맞추어 나가라는 의미입니다. 이길 것 이기고, 넘어설 것 넘어서라는 의미입니다. 신앙생활은 어찌보면 기다리는 생활입니다. 기다림에 있어서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의 확신입니다. 확신 없으면 흔들리게 되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거나 지쳐버립니다.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심지가 견고한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한 복을 받는 가정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편 73:28에는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든지, 육체의 질병이든지, 마음의 고통이든지 주를 가까이하면 주께서 나의 문제를 맡아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크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 능력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굳세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아브라함은 잘 살겠다고 욕심부리지 않았어요. 오직 하나님을 좇아갔더니 하나님께서 물질의 복도 주셨어요. 믿음에 물질도 따라오게 하신 것입니다. 요셉도, 다윗도 잘 살려고 욕심부리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뒤로 물질을 따라 붙게 하신 거예요. 그러나 롯은 물질 따라 갔더니 결국 물질도 놓치고, 하나님도 놓치고, 저주받고 심판 받게 됩니다. 그 인생의 말로가 좋지 않았어요. 주님 따라 믿음으로, 성령으로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결국 승리가 있습니다. 영원한 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가 잘 살려고 간 것 아닙니다. "하루라도 바로 살아보자, 예배드리고, 하나님 뜻대로 살고, 믿음으로 살아보자, 가난하더라도, 어려워도 그렇게 살아보자" 그랬더니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세계를 지배하는 민족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프랑스에서 핍박을 받던 그리스도인들은 알프스산 깊은 곳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스위스가 된 거예요. 그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그들이 모여 살던 땅이 제네바입니다. 저들도 물질의 축복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되게 하신 거예요. 우리의 믿음 생활은 한 묶음이 있어요. 교회, 주를 의지하는 믿음, 기도생활, 주일성수, 십일조 생활 이것은 성도의 생활로서 한 묶음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가득 들어 있는 곳이에요. 직장에서도 상사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이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면 하나님이 높이 들어 쓰시며 예비하신 복을 아낌없이 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런 복된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주님 위해 산다고 하면서도 너무 끌어안고 있는 것이 많아서 실패하고 믿음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사니 문제더라는 거예요. 마음은 원인데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는 거예요. 분명히 교인이고, 직분자인데 마음은 세상 것에 연연하는 욕심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는 거예요. 그러니 신앙생활에 시원함이 없어요. 많이 듣고, 많이 원하지마는 생활 속에 능력이 나타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 육신의 소욕을 완전히 벗어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심령으로 새로워져야 새로운 세계를 보게 되는 거예요. 놓을 것 놓아버려야 능력이 나타나고,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런 은혜가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 그 말씀을 어떤 태도로 듣는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노아만 들은 것이 아닐거예요. 그런데 노아만이 말씀을 바로 받은 거예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실 때 롯의 말을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 믿어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똑같이 교회에 나와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체험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은혜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은혜받고 나면 그 속에 기쁨과 감사가 생겨납니다. 그런데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교회에 나오는 것이 지겹고 힘이듭니다. 믿음 생활 하기는 하는데 그 마음 속에 늘 갈등이 있어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남이 하지 못하는 큰 일을 이루게 됩니다. 주의 은혜받은 자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받고 어려운 여건과 시대 속에서도 큰 일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안 믿어지면 별수 없어요. 사람은 마음에 믿어져야 움직여집니다. 믿어져야 실천이 따르게 된다는 거예요. 노아가 만든 방주의 크기가 얼마나 크냐하면, 장이 300규빗, 광이 50규빗, 고가 30규빗이라고 했습니다. 규빗을 45센티로 보느냐? 50센티로 보느냐에 따라 좀 차이가 나지마는 대략 길이가 150m, 넓이가 25m, 높이가 15m로 기차 522대 분입니다. 용적량이 1만 4천 톤의 엄청난 규모입니다. 노아는 엄청난 홍수를 본 일이 없습니다. 자기 경험이나 상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에 순종하기는 쉽지 않으나 노아는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내 머리로 다 이해되지 않는 것까지 순종하는 믿음이 내 속에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길에도 누구를 가까이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술꾼과 가까이하면 자기도 모르게 술꾼 되기 쉽습니다. 도박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면, 자기도 도박꾼 되기 쉬워요. 담배 피우는 사람과 가까이 하면 자기가 안 피워도 그 연기 함께 마시는 거예요. 열심히 사는 사람과 함께 하면, 자기도 열심히 살기가 쉬워요. 믿음의 사람과 가까이 하면 믿음 생활 하기 훨씬 좋습니다. 특히 부부는 잘 만나야되요. 자신도 모르게 서로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 보다 더 중요한 것 있다면 주님을 가까이하는 삶이에요.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도 한때 주정뱅이였는데, 어느 날 전도를 받아 교회에 나가 성경을 읽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면서부터 많은 명작을 남기고 존경받는 인물이 된 거에요. 주님 가까이하는 곳에 은혜가 임하고 행복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백 번 설교를 듣는 것보다 단 한 번의 순종이 낫다" 평생 교회를 다니고 몇 십년을 믿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순종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경력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에요. 믿은 지 얼마 안 되어도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축복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무엇보다 살면서 주변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이 귀합니다. 노아의 믿음이 가족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고, 노아의 믿음은 가족을 구원시켰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길에는 돈도 영향력이 있고, 지식과 권력도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영적 영향력, 믿음의 영향력을 가져야 합니다. 가장 가까이 가족들에게서부터 믿음의 영향력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가정에서부터 우선 순위를 회복해야합니다. 한 선생님이 학생들 앞에 큰 유리 항아리를 가지고 와서는 상자에서 큰 돌들을 꺼내어 항아리에 집어 넣었습니다. 돌이 항아리에 가득 찼습니다. 그런데 작은 돌, 자갈들을 꺼내어 큰 돌들로 가득 차 있는 항아리에 작은 돌들을 집어 넣었더니 작은 돌들이 다 들어가게 됩니다. 항아리가 가득 찼어요. 이제는 모래를 항아리에 넣고 흔들었더니 그 모래가 다 들어가더라는 거예요. 가득찬 항아리에 물을 부었더니 또 들어 가더라는 거예요. 만일 항아리에 물을 부은 다음에 모래를 넣고 자갈을 넣고 큰 돌을 넣으면 절대로 그것들을 다 넣을 수가 없어요. 인생 살이도 그렇습니다. 우선순위를 회복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믿음의 우선순위를 회복하면 축복의 문도 열립니다. 내 가슴의 첫째 자리에 주님이 계셔야 합니다. 자녀도 남편도 이 자리를 차지하면 안 됩니다. 나에게 허락하신 사업이 참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업을 너무 중요하게 여겨 가슴의 첫째 자리에 두면 사업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것이 우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보다 회사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내 가슴 속에 첫째이기를 축원합니다. 


  주님 위한 희생이나 헌신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에요. 인도의 오지에서 20년간 선교하던 한 선교사가 돌아오게 되어서, 본국에서 대대적으로 환영식을 할때 "당신은 위대한 사람, 20년간 인도에 가서 피와 땀을 뿌리고 온 사람입니다" 선교사가 나와서 답을 하기를 "아닙니다. 나는 결코 인도에 내 땀과 피를 뿌린 것이 아닙니다. 내 청춘을 인도에 헌신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내가 가장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드렸을 뿐입니다" 숨지는 순간까지 하나님께 그의 생애를 바쳤던 데이비드 리빙스턴 선교사, 그가 본국에 돌아갔을 때, 많은 사람들이 흠모하며 존경을 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종으로 일하심에 당신의 모든 일에 극진히 치하한다" 리빙스턴이 말하기를 "아니요, 나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특권을 누리다가 왔습니다. 내가 내 전 생애를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이러한 특권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내가 일을 하고 왔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생명을 주신 것도 특권이요, 하나님이 또한 하나님 앞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게 한 것도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와 은총입니다. 내가 지혜를 받은 것도 내가 사역을 할 수 있는 모든 일도 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심으로 했으니 특별히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 특권을 누리다가 왔습니다" 내가 주님을 위하여 무엇인가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습니까? 믿음없이 하는 것은 희생이고 손해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는 이것이 희생이나 손해가 아니라 특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직업을 가졌든지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든지 남길 것이 있는 인생 사세요. 캘리포니아 출신의 상원의원이요 대재벌로서 인품이 훌륭해서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은 분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외동아들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던 아들을 잃고나니 살아갈 의욕마저 다 잃고 자신도 죽고만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꿈에 아들이 나타나서, "아빠, 왜 낙심하세요? 미국에 얼마나 많은 아들들이 있습니까? 나 대신 미국의 많은 젊은이를 사랑하세요. 그들을 위해 일하세요. 그들이 아빠의 아들이 될 거예요" 꿈에서 깬 상원의원이 결단하고 많은 재산을 털어 자기 이름을 딴 대학을 세웠는데, 이 대학이 미국 최고 대학 중의 하나인 스텐포드 대학입니다. 대학을 세울뿐 아니라 엄청난 장학금을 주니까 좋은 인재들이 모이게 되고, 그 인재들을 잘 길러서 세계 명문 대학을 만든 거예요. 스텐포드 씨는 세상을 떠날 때도 "내 모든 재산을 장학금으로 쓰라"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지마는 꿈에서 만난 아들의 애타는 소원대로 값진 인생, 남기는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이 시대에 우리의 믿음이 노아와 같이 일심으로 행하는 견고한 믿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누구든지 축복 받기를 원하고, 잘 되기를 원하고, 건강하기를 바라지만 원리는 하나예요. 형통하게 사는 비결은 이곳 저곳 치우치지 아니하고, 흔들리지 아니하고, 변덕스럽지 아니하고, 일심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변하고 치우치는 사람은 하나님의 손을 떠나는 것입니다. 신앙은 나무와 같아요. 자랄 때에 비바람 맞으면서 추위와 더위를 겪으면서 자라는 거예요. 신앙 생활은 좋은 날, 궂은 날을 겪으면서 신앙이 자랍니다. 몸이 아파도 걸을 수만 있다면 주의 전에 나오는 믿음, 이것이 귀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부간에 싸움하면 안 나옵니다. 때로는 속상하고, 때로는 마음에 시험되는 일이 있어도 주의 전에서 멀어지고, 말씀에서 멀어지면 안 되는 거예요. 은혜가 안 될 때도, 혹 사람이 보기 싫어도 나와야 믿음이 성장하고 든든하게 서게 됩니다. 치우치지 아니하고, 흔들리지 아니하면 성공하고, 그 길이 형통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견고한 믿음으로 시대를 이겨 나가고 환경을 이겨나가는 승리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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