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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 / 엡 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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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
(에베소서 4:11-16)
김학현 목사 (예은교회)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로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영적성장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그런데 변화는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대가 없이 성장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침체나 퇴보는 가만히 있어도 됩니다. 그러나 성장은 가만히 두면 안 됩니다. 아무리 좋은 토양이라 해도 가꾸고 거름을 줄 때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영적성장의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 있습니다. 교회를 탓해도 소용없고, 목사를 탓해도 소용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18개월이나 목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린도교회 교우들이 어린아이와 같이 영적으로 머물러있음을 질타합니다. [고전3:1,2]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영적성장의 책임은 성도에게 있다는 것을 보이는 좋은 예입니다.

마귀는 성도가 하나님을 알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에 마귀는 그것을 막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인데, 그것이 바로 영적 무지입니다. 마귀의 전략은 하나님을 모르게 하거나 오해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빨리 도망쳐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고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성장을 위하여 우리에게 세 가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성경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장이란 주제를 생각할 때 성경은 빠질 수 없는 중요과목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은 곧 우리로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충만하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예배하게 되고, 예배를 제대로 드리는 자는 영적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하여 세상의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훈을 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성경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오해는 성경을 모르는데서 옵니다.

성경이 없다면 여러분이나 저나 아마 예수님이 누군지 몰랐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나서진 않았을 것이고, 구원이 무엇인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성경이 주어진 것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없다면 하나님의 뜻도, 마귀의 존재도, 그의 전략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영적 지식의 근거는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바르게 인도하고 심지어는 잘못하면 책망합니다.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그 목적은 오직 하나입니다. 바른 성도, 온전한 성도들 만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적성숙을 이룬 성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누가 영적세계에 대하여 무지하다면 그는 성경에 대하여 무지한 것입니다. 어떤 신비한 경험도 성경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경을 모르면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자가 진정한 예배자가 될 리는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알고 믿고 순종할 때 능력으로 변합니다.

성령입니다

성경을 안다고 다 된 것은 아닙니다. 영적 무지와 오해를 해결하는 선물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성령님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계시며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지휘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죄를 책망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분이십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결정적인 순간에 말씀이 생각나게도 하십니다.

성경을 읽어도, 말씀을 들어도 모두가 다 깨닫는 게 아닙니다. 어떤 이는 깨닫고 어떤 이는 깨닫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성령님을 모시어 들였는지 아닌지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깨달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성경의 저자가 성령님입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이 도구가 되어 쓰긴 했지만 말입니다. 배후에는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성경을 쓰게 하였습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요한은 계시록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면서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계2: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차례 이렇게 말씀한 것은 성령께서 말씀의 주인공이라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에 쓰인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능력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 것은 단지 지식으로 안다는 말일 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도 바리새인으로 성경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이라는 말은 정식으로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공부하고 자랐다는 말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공부하여 안 그의 이전 성경지식은 전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때는 구원받지 못했으며 영적인 청각장애자요, 시작장애자였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에게 안수를 받고 영적인 눈을 떴습니다(행9:12). 바로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진정한 영적성장은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목사입니다

오늘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그것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도, 선지자, 복음전도자, 목사, 교사를 주셨다고 하십니다. 즉, 사람을 주셨다는 말입니다. 영적성장을 돕기 위해 하나님은 사람들을 택하셔서 각각 직분을 주셔서 보내셨다는 말입니다. 시대를 따라, 혹은 교회에 따라 그 직분은 이름을 달리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들어 자신을 알리도록 사용하십니다. 성경과 성령님과 더불어 사람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영적 무지와 오해에 빠진 이들에게 가르치는 은사를 지닌 이를 주심으로 그들에게 들으라고 하십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목사와 교사의 역할이 두드러집니다. 그 중에서도 목사의 역할은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먼저 깨닫고 그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전해줌으로 영적 무지와 오해에서 벗어나도록 하셨습니다. 가르치는 은사를 지닌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딤전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성경과 성령님을 통한 가르침이 주로 하나님의 직접사역이라면, 목사나 교사를 통하여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뜻은 인간을 통한 사역입니다. 즉, 앞의 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세우라는 말이고, 마지막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잘 세우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데 사람을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 복을 못 받았다면 복 받은 사람을 지나가게 했거나 못 만나서일 것입니다. 복 받은 사람을 만나면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을 아는 복을 받게 하기 위해 목사를 부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르치는 은사를 부여하여 일하게 하신 목사를 통하여 여러분이 복 받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목사나 교사나 속회교사와 잘못된 인간관계를 유지함으로 그런 복을 차버린다면 얼마나 손해입니까.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지. 잘 가르치는 사람을 만났습니까? 그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다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고 복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에게 세 가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성경과 성령님입니다. 이 둘은 하나님의 직접사역입니다. 또한, 가르치는 은사를 지닌 사람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간접사역입니다. 인간관계의 사역입니다. 하나님과 인간관계를 잘함으로 하나님을 알고 바르게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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