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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과 동행하라 / 창세기 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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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21∼24,    하나님과 동행하라,    부산중앙교회,        임 학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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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21]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23]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히브리서 9:27에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했는데, 이 말씀에 완전히 적용되지 않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불의 선지자 엘리야이고, 또 한사람은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주인공 에녹입니다. 에녹은 엘리야와 더불어 역사상 육신이 죽지 않고 하나님께로 간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에녹이란 이름을 가진 인물이 두 사람 있습니다. 한 사람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였던 가인의 아들 에녹이고, 또 한 사람이 오늘 우리가 상고해 보려는 에녹입니다. 에녹이란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라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녹을 이해할 때에 그는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란 말로서만은 그를 모두 설명하였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설명하는 것을 좀 더 자세히 살펴봄으로서 에녹과 하나님, 에녹과 예수 그리스도, 에녹과 우리들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상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에녹이 죽지 않고 하나님께로 올리운 이유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세요 은혜입니다. 쉬운 말로 한다면 죽이고 살리고 하는 것이 하나님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2장 6절에 보면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사야 45장 9절에는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찐대 화 있을찐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뇨"라고 말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은 동일한 흙으로 도자기를 만들든, 항아리를 만들든 자기의 의지대로 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성경에 말씀하신 인생의 법칙들, 삼라만상(森羅萬象)의 법칙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의지 안에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에서 세상을 지으셨을 때에 왜 세상을 만들었느냐고 이유를 거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에녹을 산채로 승천하도록 하신 것 또한 그다지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주관할 권세와 권리가 있으십니다. 에녹을 산 채로 데려가시든 죽은 상태에서 영혼만 거두어 가시든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또 다른 사람 노아에 대하여 설명할 때에 창세기 6장 8-9절은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마음을 강하게 움직이도록 살아간 에녹이란 사람의 생애는 무엇이 특이했던가?"하는 점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1) 성실한 일상생활:

창세기 5장 21-22절을 보면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남들이 살아간 일상생활을 그도 역시 성실하게 살다간 사람입니다. 에녹은 육십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다고 했고, 또한 그후 300년간에 자녀들을 낳았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녀를 낳을 수 있습니까? 우리 어렸을 때에는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기가 어디서 어떻게 나오는지를 몰랐습니다. 저 역시도 어려서는 아기가 어머니 배꼽에서 나오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아기는 어머니 배꼽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불륜이든 올바른 관계든 간에, 아기는 부부지간의 음양화합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보듯이 에녹은 아주 성실한 가장으로서의 의무를 잘 이행한 사람입니다. 그는 특별하게 놀라운 일을 한 영웅은 아니었습니다. 성실하게 가장으로서 한 아내의 남편이었고, 자녀들의 성실한 아버지였습니다. 에녹의 365년 생애는 당시의 나이로 보아서는 그다지 긴 생애는 아니었지만 정말 성실하게 보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특별한 데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이 성실할 때에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목격한 증인들인 목자들이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갓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고지를 들은 것은 성실하게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 헤브라이즘의 기원이 된 다윗왕도 그가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때는 성실하게 들판에서 양들을 돌보고 있을 때였습니다.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에녹은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성실했고, 아이들의 성실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강압적인 폭군도 아니었으며 독재자도 아니었습니다. 지금 위대한 한 인물 에녹을 설명하는데 성경은 큼지막한 사건을 말하지 않고 그저 365년 살아 생전에 성실하게 생활하였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상 일상생활이 흐트러진 사람은 주의 일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세상의 소금되고 빛 된다는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잘 입을 수 있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의 은혜로 죽지 않고 들려올려 진 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겠습니다만, 에녹의 성실함도 한 몫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2) 철저한 신앙생활:
만약 에녹의 생애가 단순히 일상생활만 성실히 수행했다면 그는 결코 세상 윤리수준을 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죽지 않고 하늘로 들려 올라간 특별한 이유로는 아무래도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에녹의 가장 큰 장점은 "그가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했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에녹이 살던 시기는 사회적으로 보아 종교적, 윤리적인 타락이 극심하던 시기입니다. 홍수때에 방주를 만든 노아가 누구입니가? 바로 에녹의 손자입니다. 노아 시대의 사회는 얼마나 타락하였던지 창세기 6장 7절을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것을 한탄하실 지경이었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살아갈 때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은 그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철저했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겠습니까? 하나님이 걸어다니시는 분입니까? 하나님은 본시 영이시기에 공간을 이동하시기 위하여 움직이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그러면 동행했다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에녹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과 상의하여 행동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의 설명을 보면 에녹은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인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가?" 하는 것들을 염두에 두고 살아 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에녹은 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고, 철저히 하나님 중심적인 세계관과 하나님 중심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간 사람입니다. 모든 일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이런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어여삐 보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실상은 하나님보다 세상의 방법과, 무형의 하나님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을 더 의지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것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그것은 잠시는 잘 될 것 같아 보여도 근본적으로는 멸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에녹이 가장 칭찬 받아 마땅한 것은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중심한 신앙생활을 하였다는 점입니다.

3) 확고한 전도생활:
신약성경의 유다서 14∼15절을 보면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에녹이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물 심판을 하시기 전인데도 단순히 인간을 물로 쓸어 버리신 물 심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모든 인간을 심판하시는 최후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다서 기자는 에녹의 말을 인용하면서 그것은 근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선악간에 인류를 심판하실 것을 예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으로부터 3000년전에 에녹은 인류의 마지막을 미리 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하나님의말씀을 전적으로 확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믿습니까? 몇 %나 믿습니까? 전적으로 맏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에녹도 본지 죄인인 인간인지라 영혼의 구원을 위한 구주가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년전입니다만, 그리고 대속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그의 탄생으로부터 33년 뒤입니다만, 그리스도의 피는 역사상 예수 이전과 이후의 모든 인류에게 적용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천하인간에 구원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 로마서 3장 10절은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나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에녹이 승천한 것은 그가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헤로 승천한 것이란 것을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녹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구세주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엘리야도, 모든 선지자들이 그렇게 애타게 예언하고 기다리던 그리스도는 에녹에게도 꼭 필요한 분이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듯이 에녹도 그리스도를 필요로 합니다. 그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필요로 합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든지 다 나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 살아 생전에 재림하실 때 외에는 에녹처럼 육신이 살아서 하늘에 오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한 번 죽는 것을 법칙으로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육신이 살아서 승천했든 죽어서 하나님께로 가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부활의 순간이 되면 우리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는냐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는 모든 사람의 숙제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통해서 에녹처럼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생활, 하나님 중심적인 성실한 일상생활, 그가 계신 것과 우리에게 상주시는 분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죄 용서 받는 구속의 은혜, 다시 사는 부활의 은혜, 이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은헤가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http://3927.or.kr,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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