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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이다 / 시 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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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생에 기도하리이다 (시 116:1-8)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시편 116편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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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개요

A. 기도에 대하여
    1. 기도
    2. 본문 배경 설명(시 116:1~2) 

B.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이다 
    1. 내 영혼을 건지소서 - 사망, 고통, 환난, 슬픔(시 116:3~4)
    2. 나를 구원하셨도다
      - 은혜, 의로우심, 자비,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심, 낮게 될 때 구원 (시 116:5~6)
    3.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 후대하심(시 116:7~8)

C. 평생에 기도하여서, 사망의 고통과 환난과 슬픔에서 영혼이 구원받고, 실패와 좌절로 낮게 될 때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후대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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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도에 대하여
 
  1. 기도
 
  오늘 설교의 제목은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이다”입니다. 여러분, 오늘 설교의 제목은 시편의 말씀이지만, 여러분의 삶에서도 이와 같은 고백이 있으십니까? 평생에 기도하며 살겠다고 고백하실 수 있습니까?

  만일 여러분에게 자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직업, 재산, 건강, 시간 등 여러 가지 답을 하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역사의 중추를 이루었던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기도이다. 만일 단 하루라도 기도를 소홀히 한다면 신앙의 열정을 잃어버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기도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기도를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심으로 그 사람은 승리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또 프랑스의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그의 ‘기도론’에서 “하나님은 왜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는가?”에 대하여 적어 놓았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기도하지 않는 사람도 일생의 몇 번은 어려움을 당하고, 위기를 당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간구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인간으로 하여금 기도를 하게 하시겠습니까? 칼뱅은 거기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더 좋은 것,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기도하게 만드신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축복의 그릇을 크게 만들어주시기 위해 기도하게 하십니다.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서 이탈되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에서 기도의 능력을 깨닫고 기도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남은 인생동안 평생 기도한다면 여러분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부자가 되고, 부활의 승리도 체험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누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 기도가 쌓이고 또 쌓여서,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그 구름이 모여 비가 오는 것처럼, 문제가 있을 때 해결을 받게 되고, 위기를 당했을 때 그 위기를 극복하게 되는 기적이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평소에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인생은 겉으로는 비슷한 것 같지만, 질적인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것을 원하시며, 이것을 통해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특히 기도는 쉬지 말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응답 받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까지 멈추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데,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에 쉬는 죄를 범하니까 하나님께서 응답과 축복을 내려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바로 쉬지 말고 하는 기도에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아무리 개인과 사업과 직장의 일들로 인해 바쁘다고 해도 기도하는 것을 등한히 한다면 여러분의 일이 마지막에 가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될 듯 될 듯 하다 안 되는 일들이 생깁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도와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바쁘다 할지라도 연말연시에는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간구함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고, 죄악을 물리치고 선과 의가 나타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연말연시에는 기도를 통해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 116:1~2)
 
  오늘 본문말씀은 다윗이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감사드린 시입니다. 다윗은 소년시절에도, 청장년 시절에도, 노년이 되어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늘 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와 함께하셔서 마지막까지 그의 인생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 사랑한다는 말은 참 좋은 말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그 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진정한 사랑의 대상, 궁극적인 사랑의 대상은 하나님이십니다.
  과연 여러분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께 그 사랑을 고백하셨습니까? 다윗은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기도의 유익, 기도의 효과, 기도의 능력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고, 축복을 받고, 기적을 나타내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평생 동안 기도하겠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평생을 거쳐 기도에 힘을 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납니까? 오늘 본문말씀을 보니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에게 세 가지 응답과 축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사망의 모든 고통과 음부의 고통과 환난과 슬픔에서 영혼을 건져주시고, 둘째는 실패와 좌절로 낮아졌을 때 은혜와 의와 자비로 구원해 주시고, 셋째는 하나님께서 후하게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영광스러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많이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 친척들을 많이 도와주고 전도도 많이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행복하고 성공하고 보람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내 영혼을 건지소서’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나를 구원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B.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이다
 
  1. 내 영혼을 건지소서 - 사망, 고통, 환난, 슬픔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시 116:3~4)
 
  시편 116편 3절 말씀에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거쳐서 때로는 고통이 닥칠 수도 있고,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는 죽음의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환난을 당할 수도 있고, 슬픔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는 평생에 기도하리로다’라는 다윗의 고백을 기억해야 합니다.
  소년 다윗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골리앗 장군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했습니다.

  또한, 시편 116편 4절에 보면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짐승에게는 영혼이 없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는 영혼이 있습니다. 이 영혼은 무엇을 말합니까? 영혼은 우리에게 생명을 말합니다. “내 생명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내 생명이 지속되게 하시옵소서. 내 생명을 하나님께서 보존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건져 주십니다.

  시편 33편 19~20절 말씀에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누구를 바라고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을 바라고 살면 하나님께서 사망에서 건져 주시고 기근 시에도 살게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에 사도요한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기도했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남편과 아내를 위해서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영혼의 강건함과 범사의 형통함과 육신의 건강까지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밀른(Richard Monckton Milnes)은 “자기 영혼을 기도 속에 함빡 적신 사람들은 모든 고민을 다 해결하고, 또 참고 견딜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영혼을 기도 속에 잠근 사람은 모든 고민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잠깐 눈을 감고 기도하는 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깊은 기도를 드릴 때, 그 영혼은 어떤 고민에서든지 자유롭게 됩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고민이 왔다가도 떠나갑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고민을 당할 때 제일 먼저 ‘죽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국민건강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에 당신은 죽고 싶다는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10세 이상인 우리나라 사람들의 25%, 즉 4명중 1명이 죽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죽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 IMF 때 사업에 실패하거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자살한 사람들, 당시에는 힘들었겠지만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까?
  여러분, 아무리 자살의 충동을 느낀다 할지라도 끝까지 기도하면서 참고 견디면, 살 길을 반드시 허락하여 주십니다.
  제일 자살을 하지 않는 집단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기도 열심히 하는 집사나, 장로, 권사가 자살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런 충동을 느끼겠지만,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큰 역사, 새로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고혈압, 중풍, 골다공증 등의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모든 병들의 주범, 주 원인은 스트레스입니다. 두려움과 공포와 불안인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잡지에서 ‘당신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결하십니까?’ 하고 설문조사를 했는데, 20대들은 술을 마시고 친구들과 디스코텍에 가서 밤새도록 춤을 춘다고 했습니다. 30~40대들도 역시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년남성의 사망원인 1위가 바로 술입니다.

  그 잡지에서 그 다음 결과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하도 춤을 많이 춰서 몸살이 났다는 사람, 밤새 술을 마셨더니 속만 쓰리고 해장국 먹느라 돈만 더 들었다는 사람, 차 몰고 집을 나섰다가 교통위반 딱지만 떼였다는 사람, 노래방 가서 하도 소리를 질러 이비인후과를 갔다는 사람들 뿐 스트레스가 해결되었다고 대답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여러분, 그런 방법들로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은 한 순간이지 자고 일어나면 다시 걱정, 근심이 생깁니다. 진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밤새도록 부르짖고 기도하면 마음속의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평강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연세대학교 소아과의 김동수 의사는 기도하는 의사로 소문이 난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남자분이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 아이는 하루에 두 번씩 고열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니며 강력한 항생제도 맞았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어서 찾아 온 것입니다.
  그 아이를 정밀검사 해 본 결과 ‘간농양’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는 검사결과에 따라 다른 병원에서 했던 것과 똑같이 항생제 치료를 했습니다. 그런데 치료를 시작한지 이틀 후부터 열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일주일이 지나자 거의 정상이 되고, 한달이 못 되어 완전히 회복되어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그를 찾아와 “이 병원에서도 다른 병원과 똑같은 약을 썼는데 어떻게 이 병원에서는 병이 나았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른 병원과 같은 항생제를 썼지만 자신은 기도라는 약을 더 썼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의사였습니다. 단순히 약물치료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를 붙들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그 아이를 고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고쳐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인생을 산다 할지라도 세상 사람들과 다른 한 가지를 더 한다면, 바로 그 한 가지가 기도라면,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불경기, 불황에 빠진다 할지라도 여러분은 호경기, 호황을 맞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모두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나를 구원하셨도다 - 은혜, 의로우심, 자비,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심, 낮게 될 때 구원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시 116:5~6)
 
  우리 하나님은 은혜로운 하나님이십니다. 의로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 비록 어리석은 자라도 보존하여 주십니다.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구원과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어리석어서 실패하고, 병들고, 있는 것도 다 빼앗기고, 비천하고 낮은 자리에 떨어졌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래서 낮은 지혜를 높여주시고, 실패한 자를 성공한 자로 만들어 주시고, 아무것도 없는 자를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누가 나를 구원합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욥기 22장 29절 말씀에 욥의 친구 엘리바스가 욥을 찾아왔습니다. 욥은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자녀들은 모두 죽고, 아내는 욕을 하고 도망가고, 몸에는 욕창이 나서 기왓장으로 긁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욥에게 그는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고 위로를 하였습니다.

  낮아져서 겸손해지면 하나님께서 구원을 해 주십니다. 높아졌다고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깨어 겸손하게 부르짖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구원의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 24절 말씀에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의 깊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감옥 안은 캄캄하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그들의 발은 착고에 채워져 있어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한밤중까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였습니다.
  그러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더니 감옥의 문이 모두 열리고, 사람들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감옥에 갇혀 온 몸을 움직일 수 없어도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누워 있다 할지라도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찬송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는 것이 쉬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입니까? 여러분, 기도하는 것이 어렵다면 동대문 시장에 가서 돈 1억을 벌어오는 일은 어떻습니까? 미스코리아나 축구선수가 되라고 한다면 하실 수 있습니까? 박사학위를 받는 일은 어떻습니까? 아니면 종일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과일장사를 하는 일은 쉬운 일입니까?

  여러분, 이런 일들에 비하면 기도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등산하는 일 보다 쉬울 수도 있습니다. 기도마저 못한다면 살아있다고는 하나 살아있는 존재라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아직까지 여러분에게는 기도가 남아있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고 근심하고 불안해합니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인 강력한 무기, 기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기도의 능력과 기적을 체험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나타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절망 가운데 처했을 때 낙심하여 기도하는 것을 미루지 말고, 오늘 이 순간부터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크게 성공한 재미 사업가 백영중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식당 종업원, 경비원, 막노동 등의 일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대학에 입학하여 토목공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에는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하나님,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대학교에서 원하는 공부도 하게 해 주시고, 이제는 직장까지 허락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국땅에 와서 아무도 모르고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도를 드린 후, 성경책을 펼쳤습니다.

  그는 잠언 28장 20절의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충성된 자는 복이 많다는 그 말씀에 그는 앞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며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직장에서 엔지니어로 무려 10년 이상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 마음속에 믿음과 꿈이 생겨 ‘PACO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주름잡이빔’이라는 특허품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주름잡이빔’은 철판에 주름을 잡아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줄인 것으로 생산원가도 낮았습니다. 그는 그것으로 인해 사업이 점점 확장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보수적인 철강 업체에서 그가 동양인이라고 업신여기고,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을 일삼고, 거래처에 하나씩 압력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동양인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면 안됩니까? 하나님, 나는 하나님을 믿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업의 위기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함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무료실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름잡이빔’을 홍보하고 정직과 품질로 경쟁하였습니다. 그의 정직성과 좋은 품질이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어 점점 주문량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철강업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90년대에는 경량철골유통 1위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1천 5백대의 트럭을 가지고 배달을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미국 내 경량철골의 60%를 점령해서 납품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고, 사업의 기반 또한 튼튼하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 나를 통해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나를 오늘까지 성공시키고 나를 도와주고 붙들어 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기도함으로 억만장자가 되는 사람이 나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 후대하심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시 116:7~8)
 
  시편 116편 7절 말씀에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두려움, 공포 속에 빠져있다 할지라도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평안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후대하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후대하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상하시고 풍족하게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을 특별 관리해주시는 것입니다.

  또 시편 116편 8절 말씀을 보면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밤낮 부르짖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그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 말씀에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하지 않은 만큼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내가 왜 교회를 나오는 것인지, 내가 왜 하나님을 믿는 것인지 알지 못하고, 아무런 응답과 축복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정성과 힘을 다하고 몸과 마음과 물질을 바쳐서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만큼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시몬의 배에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고기가 잡히게 하시고,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가 차고 넘치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과 기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넉넉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Alfred Tennyson ; 1809~1892)은 “세상이 꿈꾸는 것보다 더 큰 일이 기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꿈꾸는 것보다 더 큰 역사, 세상 사람들이 계획하고 바라는 것보다도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더 큰 역사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에 도전할 수가 있습니다. 불황과 불경기가 닥쳤다 할지라도 기도하는 사람에겐 하나님께서 모든 축복을 허락하시고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목사님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 1834~1892)은 “기도는 위로부터의 모든 축복을 가져온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기도는 세상에서 일하는 하나님의 보급창고입니다.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보급창고를 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은 유명해진 K건설회사의 사장님은 하루 한끼의 식사를 걱정하며 불우하게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에 새벽마다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장사를 했습니다. 생선을 팔고, 과일과 야채를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새벽에 장사를 나가기 전에 항상 새벽기도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 나도 성공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하고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예배 시간이 끝나고 개인기도 시간이 되면 모든 성도들과 목사님이 나가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강대상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성공시켜달라고 눈물로 애원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믿음을 가지고 나가서 장사를 했습니다.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겠습니까? 그는 돈을 모아 작은 땅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집을 지어서 그것을 팔아 조금 더 큰 땅을 샀습니다. 그 땅에는 상가를 지어서 팔았고, 그 다음에는 아파트, 또 그 다음에는 빌딩을 지어서 팔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건설회사의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리어카에서 장사를 하던 사람이 어떻게 건설회사의 사장님이 되었습니까? 기도함을 통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성공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다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핑계대지 마십시오.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새벽기도를 드리고, 강대상으로 올라와서 기도하십시오. 똑같이 교회를 다니지만 잘 되는 사람과 망하는 사람의 차이는 기도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C. 평생에 기도하여서, 사망의고통과 환난과 슬픔에서 영혼이
  구원받고, 실패와 좌절로 낮게 될 때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후대하심을 받는 성도가 되자
 
  오늘 말씀처럼 평생에 기도를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사망과 음부의 고통과 환난과 슬픔에서 그 영혼을 건져주시고, 실패와 좌절로 낮아질 때에 은혜와 의와 자비로 구원하셔서 높여 주시며, 후하게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축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간증입니다. 어느 교회에 아주 열심히 봉사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가대와 청년부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취직을 했는데 직장에서도 교회에서 봉사하듯 열심히 일한 결과 인정을 받게 되어 다른 사람들보다 승진도 빨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보다 승진이 빠르다보니 여기저기서 접대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함께 어울리며 술자리를 같이 하다보니 점점 세상의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들자 이상하게도 예배 시간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시간만 나면 교회를 찾아와 봉사를 했는데, 이제는 왜 교회를 나가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한번, 두 번 빠지다 보니 점점 더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옆구리가 자꾸 걸려서 견디다 못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간암말기’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술을 마시고 방탕하게 살았는지 40대가 미처 되기 전에 간암, 그것도 말기환자가 된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수술하기에도 너무 늦어 어쩔 도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병원 문을 나서며 ‘내 인생이 이렇게 짧게 끝이 나는가?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릴 면목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봉사했었는데, 지금은 예배도 제대로 안 드리고 직분도 감당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은 그를 기도원으로 태워다 주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회개해야 천국에라도 갈 수 있지.’ 하는 생각에 7일을 작정하고 금식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7일 동안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지나온 삶들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온 몸이 불덩이처럼 뜨겁게 달아오르더니 옆구리의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 후에 화장실에 갔더니 핏덩어리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렇게 핏덩어리를 세 번을 쏟아내자 몸이 가벼워지고, 보호식을 마치고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더니 깨끗이 나은 것을 보고 의사가 놀라며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와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는 죽을 목숨을 하나님께서 살려주셨으니 남은 생을 하나님께 충성하며 봉사하고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기도할 때는 열정적으로 끝까지 해야 합니다. 평생에 기도하겠다는 마음, 기도하다가 죽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건져주시고, 그의 모든 직장과 사업장을 변화시켜서 구원하시고, 더 나아가 풍족한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저는 오늘 제가 전해야 할 말씀을 모두 전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기도함으로 영혼과 물질과 자녀들, 직장, 사업장이 형통하는 축복을 받아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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