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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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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사람 
신천교회/ 원사연 목사


(서론)

1808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하이든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연주가 끝났을 때 청중들이 기립 박수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그때에 하이든은 청중들에게 "여러분! 이것은 내것이 아닙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베들레헴으로 보내어 용모가 빼어난 이새의 다른 아들들을 제쳐놓고 말째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붓게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사람' 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一) 하나님은 믿음있는 자를 부르신다.

다윗은 소년이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믿음이 있었다. 다윗은 누구보다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다.
이러한 그의 믿음이 골리앗과 맞설 때 노출되었다. 골리앗과 맞서기 위해 사울왕의 허락을 받으러 간 다윗은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 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고 고백했다. (삼상 17:37) 더 놀라운 것은 다윗이 그러한 일을 한 것은 자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러므로 다윗은 골리앗 앞에 나아가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 17:45-47) 고 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믿음이다. 바로 이렇게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는 믿음이 다윗에게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를 불러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다. (히 11:6)
예수님은 비록 제자들이라 할지라도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가차없이 책망하시고 (막 4:40, 9:19) 이방인이라 할찌라도 믿음이 있는 Rome 백부장을 향해서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고 칭찬하셨다. (마 8: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원하십니까? 존귀한 자로 부름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하나님을 믿고 확신한 일에 거하십시오. 하나님은 지금 그 중심에 믿음 있는 자를 찾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二) 하나님은 약한자를 부르신다.

사무엘 선지자는 처음부터 다윗을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선택한 것이 아니다. 그는 이새의 집으로 가서 이새의 여덟 아들을 한 사람씩 면접했다.
이새의 아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인물은 맏아들 엘리압이었다. 그의 용모와 신장이 이스라엘 초대왕인 Saul을 닮았다. 사무엘 선지자는 엘리압을 보는 순간 속으로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라고 생각했다. (6절) 그런데 그것은 사무엘의 생각이지 하나님의 생각은 아니었다.

7절 보면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했다.
이것은 용모와 신장을 보고서 사울을 부르신데 대한 교훈을 사무엘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Saul 왕은 어떤 사람인가? 그는 이스라엘 가운데 가장 빼어난 인물이다. 그에게는 스스로를 작게 여기는 겸손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일단 왕이 된 후에 180도로 달라졌다. 전쟁에서 연승하자 오만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자기의 용모와 신장으로 전쟁을 이겼다고 착각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의 일반적인 성향이다. 아무리 외모가 뛰어난 인물도 성공하기 전에는 겸손하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그러나 일단 성공하고 나면 교만해진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아시기 때문에 외모가 뛰어난 다윗의 형들을 택하지 아니하시고다윗을 택했다. 하나님은 약한자를 들어 강하게 쓰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내세울 것 전혀 없는 약한 자를 불러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

Paul 사도는 이 원리를 말하기를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 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고전 1:26-29)

사도 Paul은 원래 본명이 "큰자"라는 Saul 이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에는 "작은자"라는 Paul로 개명했다. 그는 믿기 전에는 자신이 가장 의로운 자요, 학문과 문벌과 신앙이 큰 자로 알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 사도가 된 이후에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요,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다고 고백했다. 죄인 중의 괴수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다. 이러한 겸손이 Paul을 위대한 종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름 받기를 원하신다면 Paul 사도처럼 겸손하시기 바란다.


(三) 하나님은 자기 일에 충실한 자를 불러 쓰신다.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고 물으시는 사무엘 선지자에게 이새는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라고 대답했다. (11절)
베들레헴 작은 마을에 사무엘 선지자가 찾아오셨기 때문에 잔치가 벌어졌다. 그래서 이새의 모든 아들들도 그 잔치에 초대되어 갔으나 다윗은 들판에 홀로 남아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다윗은 성실하고 충성스러운 자였다.

성경을 보면 모세는 양무리를 이끌고 호렙산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지도자로 불러 쓰셨다. 요셉은 옥중에서도 모범적인 죄수생활을 하여 전옥에게 은혜를 입었고 애굽의 총리 대신까지 되었다.
사무엘은 밤에 성전에서 자지 아니하고 맡은 일에 충성하다가 하늘의 음성을 들었다. 엘리사는 밭에서 소를 몰고 있을 때 하나님께 부름 받았다. 베드로는 어부로 그물을 던질 때, 마태는 세관에 앉아 있을 때 주님의 제자로 부름 받았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의 눈에 뜨이시기를 원하십니까? 맡은 일에 충성하시기 바란다.

여러분이 교사이면 어린 심령들을 가르치는 일에 충성하십시오. 여러분이 안내위원이시면 즐거운 낯으로 안내하십시오. 여러분이 찬양대원이시면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양 하십시오. 여러분이 중보기도팀이시면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운전으로 봉사하면 친절과 안전하게 운전하십시오. 식당에서 봉사하시면 성도들이 즐겁게 식사하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결론)

다윗은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다. 북왕국 이스라엘은 수많은 왕조가 바꿔졌지만 남왕국은 다윗의 단일 왕조가 계승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가문에서 인류의 구세주가 탄생하셨다.
다윗이 이렇게 축복받은 것은 무엇때문인가? 다윗은 처음부터 존귀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신뢰심(신앙)이 있었다. 비록 목동이지만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충성심이 있었다. 그리고 일생을 성령충만으로 살기위해 노력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자녀들이 존귀한 자로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러면 다윗과 같이 겸손하고 성실하고 믿음으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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