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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소자를 실족케 하지 맙시다 / 마 18: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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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를 실족케 하지 맙시다
(마태복음 18:5-10)
윤성진 목사


지난 주일에는 소자가 누구인가, 또 소자를 왜 실족시켜서는 안 되는가 하는 첫 번째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1. 소자를 실족케 말아야 할 두 번째 이유

  두 번째 이유는 6절에<나를 믿는 소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소자인데 예수님을 믿는 소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교회에서 아무리 보잘것없는 소자라고 할지라도 연령적으로, 사회적으로, 신앙적으로 아무리 작은 소자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자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아십니까? 하나님이 독생자를 내어주고 살만큼 가치 있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보통사람들이 아닙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을 상속할 사람들이요, 예수님의 신부들입니다. 나 자신만 귀한 존재가 아니라 내 옆에 앉아있는 형제자매들도 역시 그렇게 귀한 존재들입니다. 이렇게 귀한 소자를 실족케해서 지옥 가도록 만든다면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 죄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남을 실족케하는 죄가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를 실족케하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사람의 신앙을 잘 북돋아주고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소자를 실족케 말아야 할 세 번째 이유

  본문 10절에<저희 천사>라고 했는데 다른 번역에는 <그들의 천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수호천사(守護天使)들을 보내서 지금도 지키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는다>고 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께 임무를 받고 이 땅에 내려와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다가 하나님께로가서 ꡐ하나님께서 맡기신 일 잘 하고 왔습니다.ꡑ하고 보고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항상 뵈옵는 것입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에게 천사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나를 섬기고, 보호하고, 도우며, 어려움에 빠져 있을 때나를 건지기 위해서 돕는 천사를 하나님이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소자를 업신여겨서 실족케하면 그 죄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소자를 사랑하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믿고 소자를 실족케 하는 것이 아니라 소자를 세워주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실족케 한다

  ꡐ실족케 한다ꡑ는 말은 ꡐ함정에 빠지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심한 괴로움을 겪게 하는 것ꡑ입니다. 그래서 ꡐ가던 길에서 벗어나게 하고 죄를 짓게 하는 것ꡑ을 실족케 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족케 한다는 말을 대부분의 다른 번역에서는 ꡐ죄를 짓게 한다ꡑ 또는 ꡐ죄를 짓게 하는 사람ꡑ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 때문에 신앙의 방해를 받아서 신앙에서 벗어나는 죄를 짓거나, 신앙이 약화(弱化)되는 것이 실족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 값을 주고 산 하나님의 자녀, 너무너무 귀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해서 천사까지 파송해서 지키시고, 돌보고, 관심 가지시는 그 소자를 누군가가 신앙의 방해물이 되어서 신앙을 버리게 하거나, 약화되게 하는 죄를 짓는 것은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고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낫다는 것입니다. 남을 실족케하는 그 죄가 얼마나 큰 죄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고 내 평생 소자를 실족케하는 일을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는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을 실족케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실족케 하는 손이 있다면, 자기를 실족케하는 발이나 눈이 있다면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8절과 9절에 보면 손은 찍어 버리고, 발도 잘라 버리고, 눈도 빼 버리라고 했습니다. 성한 몸 가지고 지옥가는 것보다 차라리 불구자로 천국가는 것이 더 낫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런 자세로 대처하라는 것입니다. 죽을 각오를 가지고 실족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다른 사람을 지옥가게 하지말고, 너 자신도 지옥가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실족한 사람은 없습니까?

오늘 이 시간, 나 자신을 돌아보십시다. 하나님께서 자녀삼으신 소자, 천사까지 보내서 지키시는 소자, 예수님과 같은 소자를 실족케하여 신앙에서 떠나게 하고 상처주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죽어도 남을 실족케 아니하리라, 내 손과 발을 잘라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실족케 하는 삶을 살지 아니하리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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