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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민족 / 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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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민족 (전도서 10:10)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민족] (크리스챤 리뷰 2003년 3월호 원고)

  모든 위기의 해결사는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은 돈을 찾습니다. 어떤 사람은 실력을 찾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을 찾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게 얘기하고, 사선(死線)을 넘어서 위기의 순간들을 정복해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모든 생명의 위기의 해결사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삶의 순간 순간마다 위기의 해결사는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분과 교통하는 일입니다.

  현대인은 지금 수많은 문제로 의욕상실증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소망의 빛만 우리 영혼 속에 들어오면 사는 길이 있습니다.  청년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라고 하는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이 한 사건이 사울이라고 하는 사람의 삶에 어두움과 혼돈을 단번에 해결해 줍니다. 나는 목회를 하며 나이가 들면 들수록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환경에 있든 나사렛 예수의 빛만 들어가면 살 길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빛만 그 영혼에 들어가면 길이 열립니다. 지금은 우리 민족에게 나사렛 예수의 빛이 충만히 흘러 넘쳐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은 주님의 긍휼을 눈물로 구할 때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더 지혜롭게 처신해야 할 때입니다. 성경은 특별히 시대가 악할수록 지혜롭게 살라고 역설합니다. 이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진정한 지혜의 삶은 어떻게 시작됩니까?  시간을 선용하며 주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역사의 주권자이시며 국가흥망성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근본적 지혜입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 민족을 위하여 지혜롭게 희망의 꽃씨를 뿌려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무리는 오히려 재앙입니다. 따라서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갖도록 모두가 기도할 때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은 “지혜는 지식을 초월한다. 능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업도 지혜로운 사람이 크게 하고, 가정생활도 지혜로운 사람이 행복하게 합니다.  국가도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지도자라야 민족을 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지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지난 해 월드컵 축구시합 때에 4강까지 오르는데 가장 큰 공을 한 것은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첫째, 기본기를 철저하게 다지라고 했습니다. 둘째, 조직력을 갖추라고 했습니다.  셋째, 머리를 쓰라고 했습니다. 히딩크는 축구는 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혜 없이는 축구도 승산이 없다는 것입니다.  국가의 경영이나 기업이나 가정의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는 현재의 얼굴이자 미래를 조망하는 등불입니다.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면, 보다 차원 높은 단계로 승화된 삶을 산 지혜로운 민족들은 모두가 아름다운 축복의 세계를 만들어 왔습니다. 역사에 눈감는 자는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일본과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때 같은 이념을 지닌 동맹국이었는데도 그 역사의 처리방식은 일본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들은 똑같이 졌습니다. 그런데 독일은 그 패망의 역사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르치려 했지만, 일본은 지난 전쟁에서 배운 것이 없습니다. 일본과 비슷한 처지였던 독일은 2차대전 후 그들이 저지른 죄를 고백하고 회개함으로써 전후처리를 깨끗하게 했습니다. 독일은 본 회퍼로부터 시작되는 기독교 양심세력들의 회개의 외침 속에서 죄책에 대한 진정한 고백을 했습니다. 그들이 외친 '정의, 평화'는 지금도 세계인들의 각종 운동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기독교 문화의 국가이고 일본은 우상숭배의 나라라는 차이점이 이렇게 엄청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우상이 지배하는 나라는 회개가 어렵습니다. 지금 남북한은 동시적으로 민족적 대각성을 하나님이 요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민족적 대각성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도록 강권을 쓰십니다. 시편 46편 10절에 있는 말씀에 귀를 기울려 보십시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 내가 역사의 주인 됨을 알라고 하십니다. 내 이름을 내가 스스로 높이는 것을 너희가 알지니라고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역사를 거스르며 우상숭배로 들떠 있고 핵을 최후 수단으로 붙잡고 있는 이상한 북한을 주시하고 계십니다. 또 다시 공산 김씨 왕조를 대물림하려는 기형적 불구의 나라인 북한을 주시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긍휼 하심으로 부흥의 축복을 받고도 감사와 믿음을 잃어버리고 흥청거리는 남한의 부패한 교만을 하나님은 주시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시46:10)고 하십니다.

  미국 링컨 대통령은 하루 두세 시간씩 기도하며 하나님께 지혜와 도움을 요청했던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 때마다 그는 자신의 무능과 연약함을 고백하며 겸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돼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눈물로 기도한 링컨처럼, 우리도 이렇게 민족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는 겸손한 민족 대통령을 보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1839∼1937)는 “내 사업의 성공비결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다”라고 했습니다. 작은 부자는 자기의 노력과 수고로 이루어지지만, 큰 부자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냇가에 가서 물을 떠오는 것은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만, 큰 비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여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서 10장 10절 말씀에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민족적 성공을 도모하려면 세상적인 지혜가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지혜를 받도록 대통령과 전 민족이 주권자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꾀는 재앙을 동반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독일 히틀러가 불란서와 싸울 때 영국이 30만 명을 보내어 지원하였는데 불란서가 지고 말았습니다. 영국군이 할 수 없이 도버해협으로 퇴각할 때 히틀러는 명령하였습니다. '영국군을 전멸 시키라.'  30만 군인이 도버해협을 건너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불가능합니다. 이때 영국 왕 죠지 6세가 온 영국 국민에게 기도의 날을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간구하자'  전 국민이 하루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독일 편에는 큰 폭풍우가 일어나서 비행기가 한 대도 뜰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탱크가 한 대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국 편에는 그 도버해협이 어떻게 잔잔하고 고요한지 29만 명의 영국 군대가 무사히 퇴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 국민이 감사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의 뜻보다 인간의 생각이 앞서지 않도록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며 사는 민족이 됩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는 지혜자가 됩시다. 언제 어디서나 복음의 능력을 힘입어 합당하게 사는 민족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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