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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저 산지를 주소서 / 수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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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저 산지를 주소서
본문 / 수 14:12-15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지난 시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비젼이라는 제목으로 천국 비젼을 갖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죽어도 천국 간다는 것과 천국에서 받을 상급이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살아가는 것이 천국 비젼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비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둘째로 가져야 할 비젼은 선교 비젼입니다.

  선교 비젼이란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여 이 세상에 천국 복음이 충만하게 만들어야 할 사명이 주어졌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이 꿈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비젼이었습니다.
  마 24:14절에 보면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적어도 예수님은 앞으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바라보며 꿈꾸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 그의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자신의 증인이 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온세상, 땅끝, 모든 족속 등의 단어를 쓰셨습니다.
  이런한 예수님의 표현은 그가 처음부터 온 세상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당시 보통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셨고 그것을 비젼으로 품고 계셨던 분이십니다. 12명의 제자들에게 그들의 활동으로 인하여 복음이 온 세상 즉 땅 끝까지 전파될 것을 아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꿈은 오늘 우리에게 명령으로 주어졌고 사명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본문으로 읽었던 창 13:14-15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 남북을 바라보라" 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주리라고 했습니다.
  동서 남북은 바로 모든 세상입니다.
  이것은 동서남북 온세상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충만해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이라고 표현했던 말씀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들고 땅 끝까지 가야 할 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동서남북을 바라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 즉 복음을 전파할 사명입니다. 아브라함이 바라보기를 원하셨던 그 동서남북은 지금 우리에게 펼쳐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동서남북은 동남아시아 중국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 그리고 아프라카에 이르는 네 개의 선교밸트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장 들어가지 않은 이 지역을 바라보는 선교 비젼을 우리 모든 성도들이 가져야 합니다. 이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교회는 지난주일 우리교회 세 번째 파송하였습니다.
 
  이응윤 선교사, 김재정 선교사와 더불어 오늘 박병권 선교사를 공식적으로 우리 교회 선교사로 중국 청도에 노인복지 사업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송 합니다.
  선교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 교회의 목표요 사명인것입니다.
  우리교회 현관 맞은편 벽 위쪽에 대형 세계지도가 걸려 있습니다.
  교회를 드나드는 모든 성도 여러분 세계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시기 바람니다. 선교는 곧 영혼 구원이요. 영혼 구원은 전도입니다.
  선교의 출발은 전도로 시작됩니다.
  우리교회가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고 더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을 위해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전도를 힘써야 합니다. 한 사람이 한 영혼씩 인도합시다.


  이 선교 비젼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할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갈렙이라고 하는 한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본문 말씀을 한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 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본문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땅을 분배받는 과정에서 일어난 한 사건입니다.
  헤브론은 아낙 자손이라는 거인 족속이 강력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족속이 쉽게 점령하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 갈렙이 나이 85세가 된 노구임에도 여호수아에게 가서 저 산지 헤브론을 자기에게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왜 하필이면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하였을까요.
  이유는 분명한 한 가지 입니다.
  그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땅은 하나님의 백성 누군가가 점령해서 기업으로 삼아야만 하는 땅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일에 나서지 않으니까 자신이 나서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헤브론 산지를 하나님의 기업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비젼의 문제입니다. 

  갈렙은 85세에 새로운 비젼을 보고 있습니다.
  그는 필경 아낙 자손을 몰아내고 그 땅이 자기의 땅으로 차지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꿈이 있다는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꿈이 없으면 목표도 없고 목표가 없으면 삶의 의욕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젼은 의욕을 유발시켜서 사람을 활기있게 합니다. 그래서 꿈, 즉 비젼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 사람들도 막연한 소원은 가지고 삽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꿈이 세상 사람들이 갖는 소원과 다른 점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확실한 약속에 근거한 소망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비젼이라고 합니다.

  갈렙이 가진 꿈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근거한 비젼이었습니다.
  수14:12절에 보면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 날이면 언제입니까?
  갈렙이 12 정탐꾼에 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신실하게 믿음의 보고를 한 날 모세가 그에게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한 날입니다.
  9절에 보면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가로되 네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라고 그때의 모세의 말을 상기하며 갈렙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절에 보면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에서 갈렙은 "그 날에 여호와 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그" 라고 요청하여 헤브론 산지에 대한 비젼이 자신이 막연히 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꿈을 갖되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꿈을 가져야합니다. 막연한 것은 희망입니다. 그러나 말씀과 언약에 근거한 꿈은 비젼입니다.
 
  당위성의 문제입니다.
  당위성이란 해야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갈렙은 문제의 '어렵고 쉽고'를 따지기 전에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생각하였습니다.
  일의 당위성이 확실하였기에 그는 하나님을 믿고 용감하게 도전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이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수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그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말하였습니다.
  헤브론을 정복하는 일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이냐" 가 더 중요합니다.
  사실 85세나 된 갈렙에게 아낙자손이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있는 헤브론 산지를 정복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당위성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선교는 내가 할 수 없느냐 할 수 있느냐를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꼭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가 받은 사명인것입니다.

  용기의 문제입니다.
  비젼과 당위성이 확보되면 용기와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85세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있어서 여전히 전쟁도 치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갈렙의 신념은 신앙에서 출발합니다. 절대자를 의지하는 신앙에서 나오는 용기야 말로 참 용기입니다. 
  어리석은 일에, 죄악 된 일에 용기를 내는 것은 참된 용기가 아닙니다.
  갈렙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민족에게 주시마 고 약속한 땅을 그대로 내어버려 두는 것은 하나님께 합당하지 아니하였습니다.
  다른 지파의 사람들은 그곳이 산지이고 장부족인 아낙자손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라도 그곳을 점령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모두가 그 땅을 회피하였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용기를 내여 그 땅을 정복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멀고도 험한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그 땅은 아낙자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싸우기에 힘든 산지입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적이 상황에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용기로 인내했습니다.
  결국 그 용기와 인내는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용기와 모험을 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현재의 안일함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하게 자신의 믿는 믿음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금 년 들어 3월 내내 우리교회 재정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다 시피 재정 수입의 3분의 일은 선교비로 최우선 지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분의 일은 대출금 이자로 나가야 합니다. 나머지 3분의 일을 사용하여 교역자들의 생활비 및 건물 유지 및 각종 경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각하면 이것은 비정상적인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교회를 이렇게 건축하게 하신 일부터 정상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재정을 확보한 상태도아니었고 그렇다고 특별하게 건축헌금을 강조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비정상적인 것이 하나님께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것은 선교가 우선이기에 건축 문제는 하나님께서 도우실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모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재정이 어려울 때 선교비를 축소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용기를 가지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 산지를 주소서
  이것은 갈렙의 기도가 아니라 오늘 나의 기도이며 여러분들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교회 앞에 주공아파트 공사장에 망치소리를 듣습니다. 망치 소리야 더 크게 울려라. 그리고 내년 6월이면 입주한다고 합니다.
  그때 우리교회는 더 큰 부흥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일 전도대원들이 움직이는 발걸음을 봅니다. 지나 주일에는 우리교회 역사상 전도대원들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교회가 금방 부흥하는 것은 아닌줄 잘압니다. 그러나 매주일 7천여장의 주보를 돌리고 부지런히 경노당에 병원에 각 가정에 전도하는 발걸음들이 움직일 때 우리가 정복해야할 저 산지는 무저질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그렇게 원하시는 세계선교의 꿈을 이룰수있게 하실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갈렙과 같은 용기입니다.
  진정한 비전과 당위성에서 나오는 용기야 말로 꿈을 이루는 힘이 됩니다.

  폐결핵 악화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의 이 젊은이는 극도의 절망감에 몸부림치며 기도하다가 "그래, 죽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남은 시간을 하나님께 바치자" 고 생각을 바꾼 다음 즉시 빈민굴에 들어가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청년은 50여 년을 더 살았습니다.
  바로 '사선을 넘어서..'를 써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고귀함과 희망을 깨우쳐 준 일본의 성자로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코'의 이야기입니다.

  성공은 한 발자국씩입니다.
  꾸준히 매일같이 성공해야 합니다. 실패했더라도 일어나 노력합니다.  결국 성공은 찾아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꿀 한 숫 가락을 얻으려면 꿀벌이 4,200번이나 꽃에 다녀와야 합니다. 그만한 댓가가 필요합니다.

  영어사전 가운데 웹스터 사전은 아주 유명합니다. 그 웹스터 사전을 만든 '웹스터'는 36년 동안 밤낮으로 일해서 웹스터 사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곡가 요셉 하이든은 800개의 작품 을 작곡했는데 가장 유명한 천지창조라는 오라토리오는 66세가 되어서야 800번이나 작품을 써본 후에야 나타난 것입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라는 그림도 8년 동안 2000번이나 스케치하여 그렸다고 합니다.

  어느 작가는 15년 동안 글을 써보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결국 자기에게는 글쓰는 재주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그때는 이미 너무 유명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글 쓰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한 두번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찾는 자에게는 반드시 성공이 있습니다.
 
  저 헤브론 산지는 갈렙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점령해야 할 헤브론 산지가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선교이며 교회 부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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