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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의 피로 구원 / 엡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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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종려주일
◎ 성경본문:에베소서1:7
◎ 일시:2003년 4월 13일

예수의 피로 구원 

최초로 여성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웨덴의 라겔르뢰프가 쓴 "진홍 가슴새"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과 동식물을 지으실 때 잿빛 털을 가지 조그만 새 한 마리를 만드시고 그 이름은 '진홍 가슴새'라고 이름을 부쳐 주었습니다. 이 새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졌는데 왜 '진홍 가슴새'라는 이름을 붙여주셨죠?"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참 사랑을 베풀 수 있게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 후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진홍 가슴새의 둥지 근처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졌고,, 그곳에 어떤 사람이 매달렸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진홍 가슴새는 그 사람이 불쌍히 여겨져서 그 사람에게로 날아갔습니다. 그 사람에 이마에 가시관이 씌워져 있는데, 그 가시마다 검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이 새는 조그만 부리로 그 가엾은 사람의 이마에서 가시를 하나 하나 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와서 작은 새는 온통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새는 지칠 때까지 그 가시를 뽑다가 자신의 둥지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붉은 피가 도무지 깨끗이 지워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결국 목덜미와 가슴에는 핏자국이 남게 되었는데, 더욱 이상한 것은 그 새가 낳는 새끼들마다 모두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빛을 가진 채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받는 가장 큰 은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 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우리는 그리스도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동화에 나오는 '진홍 가슴새'는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씻을 수 없었던 죄가, 예수의 피가 우리에게 묻으므로 죄는 깨끗이 씻어지고, 그 피는 영원히 우리에게서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히브리서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그리스도인에게 묻혀진 피는 짐승의 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브리서9:13-14)

찬송가 184장 "예수의 피밖에 없네"라는 제목의 찬송인데 이 찬송 가사에 "예수의 피밖에 없네"라는 가사가 무려15회나 나오는데, 이 찬송을 작사한 로버트 로우리(1826-1899)목사가 뉴욕 부루클린 침례교회에서 목회 할 때 남북전쟁이 몰아친 뒤 전염병이 만연되어 뉴욕일대에 참상이 벌어졌습니다. 그의 교인 중에도 여러 명이 누워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느날 환자들을 심방하고 돌아와 지쳐서 잠깐 누워 있는 동안에 갑자기 하늘에서 광채가 보이더니 예수 님이 피 묻은 손바닥을 펴 보이시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생생한 꿈이었습니다. 즉시 시상이 떠올라 적은 노래가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 밖에 없네"입니다.

찬송가 가사에 보면 "예수의 피밖에 없네"가 15회나 나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다시 성케하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를 정케 하기는      〃      . 사죄하는 증거도      〃
나의 죄 속하기는      〃      . 나는 공로 없도다    〃
평안함과 소망은      〃      . 나의 의는 이것뿐    〃
영원토록 내 할말      〃      . 나의 찬미 제목은    〃
후렴: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예수님의 흘린 피는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피입니다. 그 피가 아니었다면 우리의 흉악한 죄가 사함 받을 수 없고, 죄사함 받지 못하니 구원은 생각할 수도 없고, 천국! 상상도 못합니다

하늘의 천사가 왜 구원받은 우리를 부러워합니까? 저들은 천상에서 사는데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묻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은 하나님의 부리는 종이지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그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왜 예수 믿는 자를 두려워합니까? 그리스도의 피가 묻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사죄의 확실한 증거, 구원의 확실한 증거, 천국백성의 확실한 증거, 하나님의 자녀 된 확실한 증거이므로 천사는 부러워하고, 마귀는 두려워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그리스도의 피가 묻혀 있음을 믿습니까? '진홍 가슴새'임을 아십니까?
믿고 안다면 아무 것도 두려워 말고 담대하십시오. 아무 것도 염려 말고 기뻐하십시오.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지극히 화평한 맘으로 찬송을 부름은 어린양 예수의 그피로 속죄함 없었네"
"금이나 은같이 없어질 보배로 속죄함 받은 것 아니요. 거룩한 하나님 어린양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나 같은 죄인이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함 얻음은, 확실히 믿기는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거룩한 천국에 올라간 후에도 죄 속한 은혜의 찬송을 기쁘게 부름은 어린양 예수의 그 피로 속죄함 얻었네"
"속죄함, 속죄함 주 예수 내 죄를 속했네 할렐루야 소리를 합하여 함께 찬송하세 그 피로 속죄함 없었네"(찬189장)

예수 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면서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태복음26:27-28)
분명히 "나의 피니 마시라" 말씀하십니다. 누가 그리스도의 피를 마실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자들이 마십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11:25에서 교회에서 성찬을 행하면서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는데 그 기념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이고, 그 피가 우리에게 묻혀진 것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마시는 붉은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피가 아닙니다. 로마 카톨릭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화채설' 즉 기도하여 포도주가 피로 변한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포도주는 포도주일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마심은 내 안에 그리스도의 피가 있음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은 그리스도의 피가 있는 자 만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그리스도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 아니 온통 물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보실 수 잇고, 천사도 보고, 마귀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묻어 있는 피를 보시고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아들이다"말씀하시고, 천사들은 내게 묻어 있는 피를 보고 부러워하며, 마귀는 내게 묻어있는 피를 보고 두려워 떱니다.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십시오. 아무것도 염려도 두려움도 갖지 마십시오.

힘들 때 예수 님의 피가 내게 묻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고통스러울 때, 괴로울 때, 아플 때, 고요히 눈을 감고 내게 묻어 있는 그리스도의 피를 묵상하십시오. 그 피로 인해 당신에게 놀라운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베드로전서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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