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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옥합을 깨트리는 신앙 / 막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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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합을 깨트리는 신앙

(막14:3-9)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막14:3-9)


◇ 목회기도

예배에 임하시고 우리 마음에 현존하시는 하나님, 예배를 위하여 지은 이 성전에 오늘도 임하여 주옵소서.

비둘기 같은 성령께서 우리 심령을 깨끗하게 하시고 험악한 세상살이에서 상처 난 것 있으면 치유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합당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집에는 고향과도 같은 평안이 있으며 용서와 기쁨이 넘쳐야 하겠습니다. 공허로 가득한 저희를 품어 주시며, 희망이 넘치는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를 통하여 생수의 강이 터지게 하시여 영원히 갈 하지 않는 생명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얼었던 땅이 풀리고 꽃이 만발하는 새봄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신 바람 나는 신앙 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만물이 하늘을 향하여 솟아오르는 생명의 계절에 우리의 신앙도 생동하는 믿음으로 봄 버들처럼 활짝 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70일 여리고 작전이 하나님의 도우시는 응답으로 충만하도록 하시여 장애물이 더 무너져 버리는 기적이 넘치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심령대부흥성회가 한주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롭게 성장하는 진정한 부흥의 성회로 하나님 복을 내려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라크 전쟁이 빨리 끝나게 하시여 지구촌에 불신과 진노와 재난이 끝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직 하나님 거룩하신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군에 있는 젊은이들, 병상의 성도들, 믿음이 작은 이들 모두에게 은혜와 사랑으로 채워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였습니다. 유월절을 한 이틀 앞둔 수요일 저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문둥병에 걸렸었는데 예수님을 통해 고침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원수들에게 붙잡히시기 바로 직전에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실 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고급 향유가 든 옥합을 깨고 그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100% 진품인 나드 향유는 히말리야 쪽에서 생산되는 아주 고급 향유였습니다. 싯가 300 데나리온이라고 했으니 장정의 일년 치 품삯에 해당됩니다.

지금 우리 돈으로 환산해보면 한 2000만원쯤 됩니다. 지금도 2천 만원 짜리 향유라고 하면 굉장한 것인데 2천년 전 300 데나리온 짜리 향유라고 하면 참으로 보통 사람은 만져볼 수도 없는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그 병을 깨고 향유를 몽땅 다 예수님 머리에 부었습니다. 순간 방안은 나드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의 반응이 4절에 나옵니다. '분 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무슨 의사로' 무엇 때문에 예수님 머리에 그 비싼 향유를 붓느냐 이겁니다. 다시 말하면 왜 그 귀중한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붓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까울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 머리에 기름을 붓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붓는 것을 도유식이라고 하는데 왕이 즉위할 때, 선지자를 세울 때, 그리고 장례식 때 머리에 기름을 붓습니다. 제자들이 생각하기는 지금은 왕의 즉위도 아니고 선지자로 세움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한 낱 촌 여자가 그런 예식으로 기름을 부을 수도 없습니다.

결국은 맥없이 그 비싼 기름을 몽땅 붐으로써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아까워라 아까워라-팔아서 불쌍한 사람들을 구제할 수도 있었는데-' 그래서 그 여인에게 화를 내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평소에 이웃 사랑을 그렇게 강조하시던 예수님이 그 여인의 행동을 말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여인이 주님께 옥합을 깨트렸다는 것은 아낌없이 드렸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스펄젼목사는 "나의 최상의 것, 최고의 것으로 드리라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여인이 드린 옥합 속에는 숨겨진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그 하나는 물질입니다.

장정 한 사람이 1년 동안 쓰지 않고 벌어서 모아야 되는 300데나리온의 값어치라면 이 여인이 버는데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1) 마리아는 예수님을 위하여 재물을 사용했습니다.

약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3, 5). 그것은 "힘을 다하여" 헌신한 것입니다. 물질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는가는 그 사람의 신앙과 비례합니다.

그의 나라를 위하여 힘을 다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은 믿음이 좋은 분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고 교훈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마 6:19)고 하셨고,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 6:20)고 권고하셨습니다. 물질봉사는 그 신앙의 시금석입니다. 주님과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인색하지 않는 것은 주님의 대속적 죽음의 은총을 깊이 깨달은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성향입니다.

바울 사도께서는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극한 가난" 중에서도 "풍성한 연보"로 예루살렘 교회를 도왔다고 칭찬하셨습니다(고후 8:2).

2) 마리아는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습니다(6).

일반적인 주님의 태도와는 다르게 "이 여인이 네게 좋은 일을 행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좋은 일"이란 "선한 일"을 뜻합니다. 이 좋은 일이란 직역하면 "아름다운 일, 선한 일"로 번역됩니다.

헬라어에서는 "선하다"는 말은 두 가지 단어로 쓰이는데 그 하나는 아가도스 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세상 적인 선(善)을 말하는 것으로 도덕적인 선, 윤리적인 선을 말합니다 성경 밖, 예수 밖의 선을 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칼로스란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 적이 아닙니다. 예수 안에서의 선, 신앙적인 선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이사건의 선함은 곧 신앙적인 선, 칼로스입니다.

주님께서 죽음으로 가시는 마지막 길목에서 주님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그의 장사를 미리 준비한 마리아는 선한 일을 한 것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단회적 사건입니다. 또 있고 또 있을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기뻐 받으셨습니다.

3) 마리아는 정성을 다했습니다.

선명회를 시작한 피얼스 박사(Dr. Pears)가 같은 계통으로 대구에 있는 동산병원 준공식 설교에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여러분 미국 사람이라고 다 부자여서 돈을 많이 내어 이 동산병원을 지은 것이 아닙니다. 라디오 방송으로 한국의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병원을 지어야겠다고 광고를 했더니 어떤 분이 편지와 더불어 50불을 붙여 왔는데 그 편지 내용이 [나는 지금 중병으로 침대에 내내 누워서 사는 사람입니다. 방송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한국에 있는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헌금을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내가 늘 벗삼아 듣고 있던 라디오를 팔아서 50불을 보냅니다]" 하는 것이었답니다.

신명기 6:5에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고 했습니다.

말라기에 보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앙이 얼마나 타락했던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데 제일 좋고 비싼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눈먼 것, 병든 것, 다리 비틀어진 것 등 팔아 먹지도 못할 것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하시면서 "차라리 성전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고 하시면서 책망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때마다 언제나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우리들이 하나님께 어떻게 최상의 것을 드려야 하는 것인가를 배워야 합니다.

민수기 18:29 "너희의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취하여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년 농사를 지어서 첫 소출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첫 소득을 초실절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칠칠절에 봄 농사의 첫 소득을 하나님께 드렸고 나팔절에는 가을 농사의 첫 열매를 모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자녀도 첫 아들을 하나님께 드렸고, 좋은 것은 모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스펄젼목사님은 "첫째는 헌심(獻心)을 드리고 둘째는 헌신(獻身)을 드리고 셋째는 헌물(獻物)을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그 엄청난 사건을 깨달은 사람은 이런 삶을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그 물질 속에 보이지 않는 큰 것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영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예수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6절에서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하시고는 8절에서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대단히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쯤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수 차례에 걸쳐 십자가 고난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십자가에 달려 죽으리라. 그러나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아마 제자들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그 말씀을 들었을 겁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 죽음 예언을 하나도 귀 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조차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장사 문제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하시며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8)라고 했습니다.

자기의 가장 소중한 옥합을 깨뜨려서 헌신한 이 여자는 복음과 더불어 영원히 칭찬받는 자가되어야 하겠습니다.

막12장에서는 성전에서 두 렙돈을 헌금하는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는 어떤 부자보다 많은 헌금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의 생활비 전체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상 17장에 사르밧 과부의 마지막 생계비를 헌금하였을 때 그들의 기름병과 밀가루 통이 마르지 않도록 했다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원리는 바치게 함으로써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훈련이 남아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림이 하나님께 받는 것임을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원리가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풍성하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영적인 생명도 주시되 풍성하게 주시기를 원하시며, 물질을 주실 때도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바치는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상의 것을 바치는 사람에게 최상의 것을 맡기신다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 사람에게 더 큰 것을 맡기신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흠 없는 맏물이라는 엄격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적 지도자와도 가장 좋은 것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갈6:6). 교회는 전통적으로 목사에게 최상의 것을 드릴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성서적이며 주님이 원하시는 바입니다.

칼빈은 자신의 육이 깨어진 후 주님을 섬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옥합을 육신으로 보았습니다. 향유를 영으로 해석했습니다. 병을 깨트린다는 것은 육을 완전히 벗고 영으로 신령한 것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시대는 육을 살찌우는 시대입니다. 육을 즐겁게 하기 위해 발광을 하는 시대입니다. 설교도 육을 살찌우는데 급급하고, 모든 것이 육을 살찌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옥합은 계속 단단해져서 깨트릴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자아가 강하여 지고 아집을 극단적으로 키워서 망치로도 개어지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우리들의 육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호두를 생각해 보십시오. 호두 속의 알맹이를 얻으려면 그 단단한 호두를 깨트려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알에서 새끼가 부화되어 나오려 하면 단단한 알이라도 깨야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미 새가 때로는 알을 부리를 쪼아주어 깨고 나오는 일을 도와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하며 섬기고자 할 때에 우리들의 옛사람을 깨트려서 우리 속에 숨겨져 있는 새사람 거듭난 사람 즉 속 사람이 드러나야 되는 것입니다.

골로 새서 3:5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했습니다. 즉 지체를 죽이는 것은 곧 육을 깨트리는 것입니다.

로마서8:13-14절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그윽한 향기가 넘쳤습니다.

이처럼 옥합을 깨뜨리면 깨뜨린 당사자뿐만 아니라 방 전체에 그윽한 향기가 나므로 주님께 드리는 일은 자신과 이웃에게 기쁨이 된다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랬습니다.

바울이 다메석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아라비아에서 연단의 과정을 겪어야 했습니다.

옥합을 깨트리듯 하나님의 교회는 옛사람이 깨어진 사람이 아름답고 옥합이 개어 질 때 향기가 나오듯이 우리의 삶이 깨어 질 때 주님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그러한 사람을 들어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을 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깨어집시다. 나도 너도 우리 모두 깨어집시다.

금년도 남은 기간동안 무슨 일인가를 먼저 하려고 하지 말고 맡은 일에서 먼저 나를 깨는 일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드릴 때 아브라함이 이삭을 거침없이 드림을 보고서야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 아노라"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을 인정하신 것입니 다. 이삭을 드림 속에 담긴 믿음을 보셨듯이 주님은 이 여인이 옥합을 깨트리는 그 행위 속에 담긴 큰 믿음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 내용이 요한복음 12:3절 속에 상세하고도 감격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중동의 메마른 먼지 투성이의 땅을 걸으신 예수님의 발을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았습니다.

이것은 조금 후에 있을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시고 그 후에 있을 성령의 역사를, 이 향기로 인하여 부패를 막아줄,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유명한 팝 아티스트인 엘튼 존이 부른 노래 가운데 "바람속의 촛불"(Candle in the Wind)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그는 이 노래를 우리시대에 살았던 여성가운데 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살았던 두 명의 여성의 죽음을 추도하기 위해 바쳤습니다.

한 여인은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였고, 또 한 여인은 촬스 황태자비였던 프린세스 다이애나였습니다. 1973년 처음 이 노래가 탄생했을 때 두 번째 단락의 가사는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내 보기에 당신은 바람 속의 촛불처럼 살았어요. 비가 내려도 누구에게 갈 수 없었던 당신. 그때 내가 당신을 알았더라면. 하지만 난 어린애였죠. 이제 당신이 전설이 되기 전 당신의 촛불은 벌써 타버린 것을." 그는 이 노래로 불행한 인기여우 마릴린 몬로의 죽음을 애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1997년 9월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그는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장례식에서 다시 이 노래를 조금만 개작하여 이렇게 리바이벌 시켰던 것입니다. "내 보기에 당신은 바람 속의 촛불처럼 살았어요. 비가 내려도 석양과 함께 사라지지 않는 당신은 지금. 여기 영국의 푸른 언덕길마다 당신의 발자국은 남아. 하지만 이제 당신이 전설이 되기 전 당신의 촛불은 벌써 타버린 것을." 엘튼의 이 노래가 사상최대의 앨범기록을 세우고 이 두 여인을 향한 추모의 발걸음이 이 두 여인의 인기를 실감할 만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두 여인보다 더 유명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이 여인은 마릴린 몬로나 다이애나가 등장하기 훨씬 오래 전부터 유명했습니다. 아마도 이 여인은 몬로나 다이애나의 전설이 사라진 먼 훗날에도 여전히 그 인기를 유지할 것입니다. 이 여인은 성경에 기록된 인물입니다. 이 여인의 인기는 예수님에 의해 예언된바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9) 그렇습니다. 소위 설교자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한, 그리고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이 여인의 존재와 헌신은 계속 기억될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여인은 주님이 인정하시고 기억해 주시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옥합을 깨트려서 하나님 앞에 그리고 교회역사속에 영원히 기억될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소유를 다 예수님께 아낌없이 드렸던 마리아처럼 생각과 물질과 시간과 정성을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다 하나님께 드리는 충성스러운 주의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축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하심과 성령의 내주 교통하시는 역사가 마리아와 같이 헌신하며 살기를 결심하고 돌아가는 성도들과 그들이 경영하시는 사업장과 직장과 가정과 교회 위에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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