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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의 양식 / 요 4:27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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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 : 요한복음 4장 27절 - 38절
제  목 : “주님의 양식”
설 교 자 : 예용범 목사



중국은 먹거리의 천국입니다.
산해진미가 가득 찼습니다.
그네들의 말 중,
하늘을 나는 것 중 「비행기」만 먹을 수 없고,
땅에 기는 것 중 「기차」만 먹을 수 없고,
네 다리를 가진 것 중 「책상」만 먹을 수 없노라고 합니다.


1) 사람과 음식

그렇지만 지역 따라 음식 맛이 다릅니다.
산동성의 음식은 좀 달콤합니다.
사천성의 음식은 좀 맵습니다.
북경요리는 적당합니다.

마치 우리의 북쪽 음식은 심심하고
남쪽 음식은 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자연적으로 이러한 음식과 그 맛은
사람의 성품을 만들고 국민성을 만들어 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잠 20:1 “포도주는 거만케 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아닌 게 아니라 포도주를 즐기는 유럽 사람을 보십시오.
그중 포도주 생산국인 프랑스 사람들을 보십시오.
거만합니다. 자존심이 강합니다.
독주를 즐기는 중국 사람들을 보십시오.
시끄럽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포도주와 독주를 다 선호하고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독주를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유감 되게
점차로 시끄러워지고 있다는 징조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발전이 있기를 원한다면 습관의 개혁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중 음식 습관을 고쳐야 됩니다.
이쯤 되면 개혁의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잠 23:20-21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 질것이요” 

그동안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즐거워 하셨습니까?


2) 성도의 양식

그렇다면 성도는 어떤 음식을 양식으로 들어야 할까요?

두 종류의 음식을 균형 있게 드셔야 합니다.

육신을 위해서는,
보통의 음식을 골고루 드셔야 합니다.

  딤전 4:3-5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

제사 음식만 아니면 부정한 음식은 없다는 것입니다.
상하지만 않았다면 뭐든 입맛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만 아니라면 무수고기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과식은 피해야만 합니다.

또한 영혼을 위해서는,
주님과 주의 말씀을 날마다 드셔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하늘에서 내리는 유일한 만나이십니다.

  요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라”

문제는, 다수의 성도들이
육신을 위해서는 좋다는 음식,
별미라는 음식을 찾아다니면서 드시면서
영혼의 양식을 드는 일에는 심히 외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영혼을 위한 양식에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이 모습이 영적 사람인 성도의 관심사이고 건강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행여 이 자리에 앉은 성도들 중에

◎ 예배에 나오기가 싫었는데 억지로 나온 이 있습니까?
◎ 기도라면 곤욕을 치른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 설교 듣는 일이 고통입니까?
◎ 주님 사랑이나 영혼 사랑에 무관심합니까?
◎ 드려지는 예물이 아깝습니까?


영혼이 굶주려 기아상태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현대의 모든 체제와 도모는 육신을 위하도록 되어 있을 뿐,
영혼을 위한 도모는 없습니다.
따라서 자연히 영혼을 위한 양식을 얻기가 심히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영혼의 양식을 위해서는 내가 수고하고 내가 극성을 부려야 됩니다.

◎ 시간을 투자하여 성회에 참석하고
◎ TV시청은 줄이고 성경보기와 기도에 힘쓰고
◎ 은혜를 사모하여 물질도 드려야 됩니다.

즉 영혼의 양식과 영혼의 보약을 위한 특단의 처방을 사모해야 합니다.

◎ 엠마오로 내려갔던 두 제자를 기억하십니까?

그들은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영혼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들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눅 24:32 “~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주의 말씀을 들으므로 영혼이 살아나고 영안이 뜨인 것입니다.
덕분에 내려가는 신앙이
돌이켜 올라오는 신앙이 되었고,
눈 감긴 신앙이
눈 뜨인 신앙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더 이상, 그들의 행적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그들이 엠마오로 내려가서 거기서 머무는 삶을 살았다면 어떨까요?

흔히 그리고들 사는 것처럼,
평범하게 산다고 하면서 이기적이고 탐욕적이고 육신적인 삶을 살다가 최후를 마쳤을 것입니다.

반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살았다고 삶은, 성령 받고 능력 받아 부활의 증인으로 사는 영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육신보다 영혼의 가치를 더욱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십시오.

  마 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또한 영혼이 잘 되어야만 범사가 잘 된다고 믿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영혼을 위한 음식 얻기에 영혼을 위한 양식을 들기에 각별한 노력을 가지십시오.


두 사람을 소개합니다.

①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한 분주한 상황이었지만, 이 마리아는 얄밉도록 예수님 말씀 듣기에 철저했습니다.
결국은, 성경과 인류 역사 앞에선 언니를 앞섰습니다.


② 고넬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일가친척을 모아 놓고 베드로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한 교회를 소개합니다.

③ 베뢰아 교회입니다.

  행 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여러분은 주의 말씀 앞에서 어떤 모습을 갖습니까?

◎ 어느 누구는 자다가도 「보신탕이요」하면 벌떡 일어나고,
◎ 어느 누구는 죽어서도 「냉면이요」하면 깰 것이라고 농담합니다만,

성도는 주의 말씀 앞에서 듣고자 하는 모습으로 반응해야 됩니다.


3) 예수님의 양식

본문은 예수님이 잡수시는 양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처럼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장만하여 「랍비여 잡수소서」하였지만,
예수님은 달리 말씀하셨습니다.


  32절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주님은 육신을 지녔기에 육신의 음식을 드셔야 했습니다.
방금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 좀 달라」하신 것이 좋은 증거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신성을 지니신 참 하나님이시기에 신으로써 드셔야 할 양식도 있었습니다.

이 양식은 입으로 드시는 음식이 아닌 성취함으로써 느끼시는 보람입니다.

우리들도 그런 적 있지 않습니까?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
혹은 먹은 것과 다른바 없다!
다 성취와 보람을 가질 때 입니다.


주님의 원하시는 성취는 두 가지입니다.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구체적으로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무엇인가요?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온전히 이루는 일이란?

세상 추수 때에 주의 추수군이 되는 일입니다.

즉 주님은 세상의 멸망을 보시고,

당신을 만나로 주시고 싶어 하시며 제자들이 이러한 당신의 뜻에 부응해 주길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엄숙히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만약, 교회와 성도들이 이러한 뜻을 이루지 않고 있다면,


① 주님은 여전히 굶고 계신 것이며
② 이 일이 아닌 다른 일의 성취와 보람을 갖고 「영광 받으옵소서」한들,

그 영광은 주님의 입맛에 맞지 않는 양식이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주님은 별식이나 특식을 요구하지 않으시고 당연한 국과 밥을 요구하십니다.

「내가 증거되길 바란다. 이 일에 교회가 온전히 힘써 주길 바란다」입니다.

예배당 준공! 그리고 입당! 그리고 수난주간!
주님을 위한 상은 펼쳐졌습니다.
이제는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고 싶어 하시고 그 양식됨을 오히려 당신의 양식으로 삼으시는 주님을 위한 양식을 진설해야 합니다. 

주님은 시장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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