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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를 위한 말씀 (눅 2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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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한  말씀(눅 23:34-43)
남성교회 박웅섭목사

                     
  오페라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하다 보면, 연주의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다가 곡이 끝나기 전에 출연자들이 다 나와 있는대로 소리를 지르고, 모든 악기가 소리를 최대로 내며 분위기가 고조되는 클라이막스가 있습니다. 그 작품의 절정부분이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오늘부터 이번 한 주간이 바로 기독교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한 주간입니다. 이번 한 주간은 기독교가 뭐냐? 기독교가 왜 있느냐? 또 기독교의 힘이 무엇이냐? 를 말해주는 한 주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신, 구약 성경 모두가 다 이번 한 주간을 설명해주고, 이번 한 주간이 기독교의 절정에 위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한 주간 가운데도 마지막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금요일과 부활하신 부활절 아침은 오늘날 기독교의 다이아몬드 같은 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여름에 해수욕장에 가면 그런 말을 하지요. 한달 벌어 일년 먹고산다는 말을 듣지요? 마찬가지로, 전체 기독교를 먹이고 살리는, 전체 기독교의 원동력이 바로 이번 한 주간에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은 이번 한 주간을 잘 알아야 예수님이 누구신가도 알고, 기독교가 무엇인가도 알고, 또 나라고 하는 존재와 이 세상과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다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종려주일로서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복음을 증거 하시다가 마지막 한 주간을 앞에 두고 예루살렘에 평화의 왕으로 입성하신 날입니다. 예루살렘성에 들어가시는데, 뜻밖의 모습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미끈하게 잘 생긴 군마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나귀 새끼를 타시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중동지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고, 얼마 전 우리 교인들하고 중국에 갔을 때도, 농부들이 나귀 뒤에다가 구르마를 달아 올라타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만), 나귀라는 짐승은 정말 순하디 순한 짐승입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짐승이 나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이 세상에 군림하시고자 오신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저주와 멸망에서 구원하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오신 왕이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평화를 전하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예수님의 소문이 워낙 대단했기 때문에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있던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승리와 기쁨을 표현하는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그 앞에 깔고, 호산나를 외치면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호산나라는 말은 자기들을 구원해달라는 간구의 외침소리였습니다. / 그렇게 주일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예수님은 / 월요일에는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더럽히던 사람들을 몰아내셨고, / 화요일날 많은 유대 지도자들, 바리새인들과 함께 부활문제, 천국문제, 납세문제 등을 가지고 토론하신 것이 성경에 나옵니다. / 수요일은 죄많은 여인이 와서 눈물로 발을 씻겨주는 옥합을 깨뜨리는 사건이  있었고, / 목요일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날이었고, 만찬후 겟세마네 동산으로 들어가셔서 기도하시다가 가룟 유다를 따라온 로마의 군병들에게 붙들려서 제사장 가야바와 빌라도총독등 여러곳에서 심문을 받으시고 말할 수 없는 수치와 조롱을 당하신 후에, / 금요일 아침 골고다 언덕 위로 끌려가셔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금요일 오후 3시에 운명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고난을 당하시고 피흘려 돌아가신 이 놀라운 사건, 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고, 왜 예수님이 그렇게 죽으셔야 했는가? 이 놀라운 진리를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 놀라운 진리를 잘 알지 못합니다. / 이런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겠습니다. 지금 이라크에서도 그런 희생자들이 많습니다만, 얼마 전, 대구에서 지하철방화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때, 그 중에 어린 세남매를 남겨두고 젊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을 여러분이 가슴 아프게 보셨을 것입니다. 그 어머니 장례식을 하는데,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 관 앞에서 장난을 칩니다.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어떤 것인지? 어머니의 죽음이 얼마나 슬프고, 자신들에게 얼마나 큰 사건인지?' 어린것들이 잘 모르는 것입니다. / 오늘날 이 세상의 비극은 하나님의 아들이 왜 그렇게 고난을 당하셔야 했고, 죽음을 당하셔야 했는가를 모르는데서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 그래서 나무에게 가서도 아버지라 하고, 돌에게도 아버지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을려면 내 주먹을 믿어라 하고 큰소리를 치는 것이  우리들 어리석은 인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창조자와 아버지가 누구신지, 예수님이 누구시며, 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셨는지? 그 의미를 잘 알고 참된 구원과 행복을 누리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 제가 전할려고 하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고통을 당하시는 동안 하셨던 7마디의 말씀,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이라 해서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만, 그 7마디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여러분에게 말씀드릴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금요일 아침 십자가에 못 박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섯 시간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우리 대신 심판과 저주를 당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극심한 고통 속에서 하신 첫번째 말씀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눅23:34).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Father, forgive them."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하신 이 말씀은 주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드린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 극심한 고통 속에서 예수님이 가장 먼저 생각하신 것이 그들을 용서하시기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은 물론 그들을 용서하셨고, 이제 모든 것의 최종 재판장이 되시는 성부 하나님께 기도를 올린 것입니다. 그 용서해야할 대상은 당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수많은 군중들과 로마 군인들이었을 것이지만, 예수님의 마음에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시기 원하셨던 것을 우리가 압니다. / 그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었고, 지금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 당하시는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이 말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이 기도 때문에 지금 여러분들과 제가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이 말씀은 우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님이 하신 말씀을 하면서 살아가라는 교훈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여러분 주변에 누가 아주 나쁜 죄를 지었거나, 여러분에게 못할 짓을 했을 때,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준 적이 있었습니까? "하나님, 저 사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내 남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내 아내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내 자녀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무개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해준 적이 있었습니까? 나와 상관없는 죄인에 대해서는 용서해달라는 기도할 수 있지만, 나와 관계된 사람을 위해 그렇게 기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적이 없었다면 지금부터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용서해주시도록 기도해드리시기 바랍니다. / "아버지여 아무 아무개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나에게 이렇게 악한 일을 한 아무 아무개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두번째 하신 말씀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하신 말씀입니다.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이 말씀은 물론 예수님 곁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를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 그러나 이 말씀은 예수를 믿는 우리들 모두에게 약속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 다음에는 천당과 지옥이 있는 것을 믿습니까? 요즘은 천당이란 말 안하고 하나님의 나라라고 합니다만, 우리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두 가지의 길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런 세계가 없다면, 살다가 힘들고, 아프고 살기 싫으면, 다 끝내고, 목숨을 끊어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다음에는 천당과 지옥이 있는 것입니다. / 지옥은 우리가 생각지도 말아야겠습니다. 뜨거운 불이 타는 용광로와 같은 곳입니다. 성경에 유황불이라고 했는데, 유황이 탄다면 냄새가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절대 가서는 안될 무서운 곳이 지옥입니다. / 반면에 예수님 말씀하신 천당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 영원히 복락을 누리는 나라입니다. 예수님 말씀하신 paradise, 낙원입니다. 예) 사도바울은 환상 중에 그 나라를 한번 구경하고 도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고,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 온갖 보석의 이름을 다 동원하여 묘사해볼려고 했으나,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업이 어렵습니까? 몸이 아프고 힘드십니까? 여러 가지 인간관계로 괴로우십니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장차 우리가 살게 될 그 나라, 그 아름다운 낙원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말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신 대로 우리들 모두가 낙원에 살게 될 날이 올 줄 믿습니다!


  가상칠언의 세번째 말씀은,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6-27)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십자가 아래서 슬피 울고 계시는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했던 위로의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십자가에 못 박혀 위대한 일을 수행하셨지만, 가족이나 혈육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에 제일 슬픈 일이 자식이 먼저 가는 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아들을 먼저 보내는 그 어머니 마리아의 슬픔을 예수님은 위로하기 원하셨습니다. / 그러니까, 여러분, 신앙생활은 크게 두 가지 관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십자가의 모양이 하나는 위로, 하나는 옆으로 된 두개의 막대가 합해져서 만들어졌습니다. 위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하고 옆으로는 인간관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줄여서 하나님 사랑과 인간사랑이라고 요약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힘써야 할 것이 인간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힌 아들을 보면서 슬퍼하시는 육신의 어머니를 애처롭게 생각하시고 자기의 제자인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며, 어머니에게는 자기 대신 요한을 아들로 여겨달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가상칠언의 네번째, 말씀은,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마27:46)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탄식의 말씀인데 이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게 된 비극을 절규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들이 해야될 탄식을 예수님이 대신 해주신 말씀이었지요? 누구라도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세상에서도 죄를 지으면, 감옥에 집어넣어서 사람들로부터 격리시켜버립니다. 같이 못살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 그렇게 버림받는 사람이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이나 딸이라고 한다면, 부모 마음이 어떻습니까? / 너무나 사랑스런 어린 아기가 병에 걸려 고통스러워할 때, 부모가 대신 아파 줄 수만 있다면, 기꺼이 아플 수 있지요? 만의 하나 부모가 대신 죽어줄 수 있다면, 죽어줄 부모님이 많을 것입니다. / 마찬가지로, 죄로 인해서 우리가 버림받아할 것을 예수님이 대신 당해주셨고, 우리들이 해야할 탄식을 예수님께서 대신 해주심으로 우리들이 다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 다음, 다섯번째 말씀은,  "내가 목마르다"(요19:28)는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목마르다"고 하신 말씀은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목이 마르셔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이 목마르셨던 것, 역시 다 우리를 대신해서 당하신 고난이었습니다. 우리들이 죄 값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물과 피를 다 흘리고, 목이 말라야 할 것을 예수님께서 대신 당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생수의 강이 흘러내리게 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7:37절로 38절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면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에서 갈증을 채우기 위해 마시는 물들이 있지요? 돈이라는 물, 쾌락이라는 물, 명예라는 물, 그런 물들을 우리가 얼마나 목말라 합니까? 그러나, 그런 것들은 우리를 더욱 목마르게 만드는 물들입니다. 그런 것으로 우리 목마름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 그러나, 성경을 보면, 물은 곧 성령을 가리킨다고 말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물에 비유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넘치게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충만하여 살면 항상 우리는 만족하며 생수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상칠언의 여섯번째 말씀은,  "다 이루었다"(요19:30)는 말씀입니다. "It is finished."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므로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 모든 죄인들의 죄값을 대신 치루고 저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시는 그 목적을 완성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힘들로 어려운 목적이었지만, 이제 다 이루었다는 보람과 만족으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 그러나, 이 말씀도 역시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야 할 모든 일들을 다 이루어주셨다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 우리가 살면서 깊이 겪는 일입니다만, 세상에서 우리들이 제대로 완성하는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하다 마는 것 같고, 사업하는 것도 하다 마는 것 같고, 가정생활, 교회생활 다 이루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전에 어떤 유행가 가사에 인생은 미완성이란 가사가 있었는데, 꼭 맞는 말입니다. 믿음생활도 헌신도 사랑도 다 완성을 못하고 마는 것이 우리들이지만, 그것을 주님이 대신 완성시켜주셨다는 말씀입니다. /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미완성을 완성시켜주시는 완성자가 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모든 직분, 우리의 봉사, 우리의 구원, 우리의 일생의 모든 부족한 것들을 완성시켜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여러분의 일생에 대해서 아쉬운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만, 너무 서운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든 땀과 눈물과 애쓴 것을 예수님께서 다 합하여 아름다운 것으로 완성시켜 주실 것을 믿고 즐겁게 사시기 축원합니다!


  마지막 일곱번째, 말씀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자기의 생명, 자신의 영혼을 최종적으로 아버지께 부탁하는 말씀이었습니다. / 그러나 동시에 이 말씀도 역시 우리들의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시는 말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는 날, 우리의 영혼이 아버지 손에 들려지게 되었습니다. 성부 하나님 손에 들려져서 우리는 천국으로 옮겨지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 지난 목요일에 집사님 가정에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만, 돌아가신 고인이 작년 부활절 때,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신 분이었습니다. 70이 거의 되신 느즈막한 연세였지만, 이 강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세례를 받으셨는데, 일년 후에 하나님이 불러 가셨습니다. 지금쯤 천국에서 예수 믿고 세례 받은 것을 감사하며 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영혼을 이미 하나님 손에 맡겨주셨으니까, 이 세상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여유 있게 사시기 바랍니다! 일이 좀 안 되는 일이 있고 어려움이 있어도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말고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다 큰일이 아닌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이상 말씀드린 십자가상의 일곱마디의 말씀에서 보듯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목마름과 우리의 완전하지 못한 인생을 완성시켜주시고 낙원에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서 오늘 예루살렘에 입성하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모진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오늘부터 한 주간 동안 예수님 남겨주신 일곱 마디 말씀들을 마음에 깊이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 그래서 십자가 위에서 이루시고 우리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새롭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 십자가를 통한 죄 사함의 은혜와 구원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새롭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영혼이 아버지의 손에 안기는 낙원의 은혜가 새롭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우리 예수님의 구원의 십자가가 이제 여러분의 십자가가 되기를 바라고, 주님의 가상 칠언이 여러분들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들도 예수님 하신 그 말씀들을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아버지여 그 사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 "당신 이제 예수 믿었으니 나와 함께 천국에 들어갈 거요" 이 얼마나 복된 말씀입니까? / 그리고, "아버지여 나의 모든 것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아버지여 내 가족들 영혼과 아직도 믿지 못하는 내 친척과 이웃들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저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남겨주신 말씀을 우리도 많이 해서 구원의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죄많은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고난 당하시게 하신 그 놀라운 사랑을 저희가 감사드리며, 이제 저희들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남겨주신 일곱마디의 말씀을 통하여 십자가의 그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밝히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의 은총으로 항상 기뻐하며 믿는 자로서 언제나 승리하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앞으로 자랑스런 십자가 앞에 세우고 더욱 힘차게 전진하고 부흥하는 남성교회와 모든 성도들 가정들이 다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복을 받는 이 나라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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