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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를 높이시리라 / 벧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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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베드로전서 5:5-9
제목 : 너희를 높이시리라
설교 : 피영민 목사

 
  미국에 유명한 로마 카톨릭 예수회 사제인 헨리 나우웬이란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
은 심리학, 신학등 여러가지 공부를 하였고, 학위도 많이 있어서, 예일, 하버드와 같
은 유수한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분 스스로 '자신
이 이렇게 높아지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겠는가?'의문과 함께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프랑스 파리와 이후에는 캐나다로 가서 정신박야가 공동체에 들어가 그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다가 1996년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은 이러한 일을 하면서도 여러가
지 책을 쓰셨는데, 그 분의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분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이 낮
은 자리에 내려앉아 살아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헨리 나우웬과 같은 분
처럼 낮은 곳에서 사역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동일한 사명으로 낮은 자리에 처해서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지는 않았다고 확신
합니다. 오늘 벧전 5:6절 말씀도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
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높여주시기 원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이 세상의 높은 곳에서 주를 섬기며 베풀며 살기를 원하
시는 것입니다. 저도 세상의 높은 자리는 전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다른 
종교의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우리는 그 밑에서 그들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모습으로 
사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저는 주의 백성들이 사업을 해도, 정치를 해도, 학문을 해
도, 글을 써도 훌륭히 감당하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영권을 주시면 다른 사람
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을 할 수있으며, 물권을 주시면 많은 사람을 도우며 살
수 있는 것이며, 우리에게 인권을 주시면 많은 사람들을 돕고 영향력을 미치며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인격적인 면으로 높여주시면 우리가 훌륭한 인격자가 되어서 많은 사
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높아지기를 원하십니
다. 영향력이 없는 것은 어찌보면 실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향력있
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전에 학교의 축제때 유명한 목사님을 강사로 모신적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200명
정도 모여서 그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모 가수가 왔을 때 온동네 사람들까
지 와서 2000명정도의 인원이 모였습니다. 그때는 유명한 목사님보다 그 가수가 더 영
향력이 큰 것입니다. 만약 그 가수가 노래를 마치고 모인 사람들에 "제가 노래를 잘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말했다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
전을 주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전 영역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영향력 있는 
존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신28:12-13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
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
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
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라고 
성도들이 받을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높아지는 비결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높여 주십니까? 벧전5:5절에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
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
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것은 씨
름 선수가 허리를 동이지 않고 시합을 하면 그는 힘을 쓸 수없는 것과 같습니다. 겸손
으로 허리를 동이는 것은 겸손해 지기 위해서 힘을 쓰는 것입니다. "겸손"이라는 책
을 쓴 엔드류 머레이는 "하나님 아버지 저를 겸손하게 해주시옵소서"라고 세달만 기도
하면 막달라 마리아에게 붙었던 귀신의 70배가 붙어도 다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귀신은 교만한 자를 찾는 것이지 겸손한 자에게는 붙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겸손해 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힘써야겠습니다. 

  그렇다면 "겸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기를 바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요15:5절
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
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말씀은 우리를 
가장 잘 평가한 말씀입니다. 여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는 표현은 "you can 
do nothing"입니다. 하나님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은
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
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잘 살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은혜는 언
제나 하나님 앞에서 예배할 때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피조물로서 하나님 앞
에 은혜를 잃어버릴 것을 걱정하며, 염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두려워 
벌벌 떠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인생의 실력입니다. 그것이 참된 철학
이며 우리의 능력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교만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대적하여 이길 수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이길 수있다면 교만해도 됩니다. 그러나 인생 중에 하나님과 대적하여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2. 겸손의 삼대 축복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지만, 겸손한 자는 높여주십니다. 겸손함으로 받는 
축복은 첫째, 5절에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는 말씀입니다. 겸손한 자
들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 자입니다. 교만하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둘째, 6절
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는 
말씀입니다. 때가 되면 우리를 높이십니다. 사회적으로, 물질적으로, 인격적으로 하나
님은 우리를 높이십니다. 그 비결이 겸손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잘 되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교만이 깨
어지고 겸손이 삶의 모습이 되는 때가 참고 기다리며 노력해야 합니다. 그때에 하나님
이 우리를 높이십니다. 셋째, 7절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
희를 권고하심이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와 걱정거리를 하나님이 권고하
십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여러분 걱정거리가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
오, 그리고 하나님의 권고하심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겸손하기 위해서 노력하
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삼대축복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된 자들의 삶의 
철학은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것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마귀의 전략

  마귀는 삼킬자를 찾아 돌아다닌다고 했습니다. 마귀는 사람의 머리나, 팔이나, 다리
를 삼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울릉도를 간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별명이 "물
개"인 집사님을 만났는데, 그분이 저희들을 위해서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뛰어들어 싱
싱한 고기를 잡아 회를 떠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분
이 바다에 들어갈때는 꼭 검정양말을 신고 들어 가는 것입니다. 제가 "집사님 바다에 
들어갈때는 왜? 검정 양말을 신고 들어가십니까?"그러자 그분이 "발에서 빛이 나오기 
때문에 검정 양말을 신지 않으면 상어가 덤빕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상어는 
사람의 몸을 삼키기 위해 덤비지만 마귀는 사람의 몸을 삼키기 위해 덤비는 것이 아니
라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삼키기 위해 덤비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이 무
엇입니까?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을 삼키려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주시할 필요
가 없습니다. 자신을 주시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나는 어디가 교만한가? 나의 말이, 
나의 눈이, 나의 걸음걸이가 교만하지 않은가 주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만한 것이 
발견되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겸손해질 수있도록 간구해야 합
니다. 우리의 교만점이 깨어 질 수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부디 겸
손으로 허리를 동이는 노력으로 교만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높이심을 받고, 은혜와, 
권고를 받는 축복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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