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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의 시민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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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민권자(빌3:10-21)



시민권(市民權)의 사전적 의미는 '시민으로서의 사상·재산·직업·신앙
등의 자유가 보장되고, 또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합니다. 본
문 초두에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부활을 목표로 살아가는 기독교
인의 삶의 중심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기독교인이살아가는 그 열심을 강
조해주고 있습니다.우리는 땅에 살면서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시
민,곧 하늘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새로운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살아가
는 의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하늘의 시민권자는 부활을 믿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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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0-11절에,'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
르려 하노니' 라고 하며, 바울은 1-9절에서 그가 세상으로 얼마나 실력
있으며 유대인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을 충분히 소개합니다. 그
러나 그 모든 것은 19절에 이른 바 그 끝이 멸망이라고 정의를 내리며
세속의 허무한 영광을 버린 사도로서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이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할 때 그가 그렇게 말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의 존재가 부활을 믿음으로 가진 새로운 삶의 목표와
내세관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로 죽으시고 부활 영생이 없다면 무슨 유
익함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6장 63절,'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결코 이원론적 사상을 뜻한 것이 아닙니다.육
은 무익하다는 표현으로 세속주의 욕구가 허망함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믿는 자의 마음에 이미 자리하고 있으며, 그 나라의 시
민은 부활을 신뢰하고 마음 속에 품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법(성경)
과 제도(교회법)를 따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2. 하늘의 시민권자는 하늘의 상을 바라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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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본래 그 확실한 미래가 없기 때문에 모든 일에 태만해지게 마련
입니다.왜냐면 절대적인 답이 없기 때문에 불가지론적인 실망이 무슨 일
에든지 의지에 개입되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장애를 일으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열심을 다해 일하는 사람은 그리 많
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삶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
다. 또한 세상에서 얻을 상이 그리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목숨 걸고 열심을 내고 싶은 의도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직무 태만과 시장 경제 가운데서 연구 개발하고 변화와 개혁에 대처하는
혁신에 힘쓰지 않습니다. 세계가 대개 그러합니다.그 가운데 그리스도인
들은 열심을 다하여 개혁과 창조에 힘써 살아갑니다.이것이 하늘의 시민
권을 가진 자들의 정신입니다.

예수 만난 사람들은 역사에 참으로 열심을 다해 살아가고 사명을 가지고
일해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성품이나 조건적인 환경을 탓할
수 없이 본질이 변하고 자기 존재가 영원한 나라의 시민이라는 의식이
뒷받침하기 때문에 그러한 열성을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꿈이 확실한 사람 그리고 그 꿈이 보다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
면 누구라도 열심을 품고 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것은
진실로 손해되지 않고 아주 확실하게 보장되는 삶이기 때문에 예수에게
열성을 다하는 것은 자기 상(賞)을 만드는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11절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고 했습니다.
본문 12-14절에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
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
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
노라'고 했습니다.



3. 하늘의 시민권자이기에 하늘의 일을 생각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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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세상에서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하늘의 시민권자는 태만하게 세상을 살다가 그저 하늘로 가는 것이 아니
라 지상에서 할 일을 찾아 힘써다가 갑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은 복음 전파의 임무와 세상의 빛과 소금되는 문화적 개혁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땅에서 나서 하늘을 바라보지만 이제 마치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땅에 오셔서 하늘의 목적을 늘 생각하시다 십자가로 죽으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이제 하늘의 영광을 알기에 땅에 살아도 하늘의 일을
생각하다가 돌아갈 생각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사고(思考)
입니다".

19-20절에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의 시민권자로서 하늘의 일을 얼마나 생각하십니까? 본문
19절처럼 혹 땅의 일만 생각하고 배부르기(신은 배라..)만을 바라는 기
복신앙,종교인은 아닌가요? 우리는 과학과 물질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
습니다. 아무리 기독교인들의 이상을 교리화해도 분명 세상은 날로 기독
교의 이상(理想)과 비전(vision)을 어둡게 하려는 어두운 마귀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성도의 존재는 적어도 유한되고 파괴되고 추하게 된 세상의 시민에서 이
제 새로운 세계,천국이라는 실존적 세계를 향하여가고 있는 신분으로서,
이 세상에서 내세의 영생부활의 약속으로 인해 힘있게 열심을 다해 살
며, 하나님의 대사(大使;사자(使者), a[ggelo ,앙겔로스(엔젤,천사)로서
혹은 그리스도의 작은 제자로서 하늘의 일을 생각하고 언제라도 협력하
는 일꾼이 되는 것이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의 삶의 실존이라 볼 것입
니다. 혜택을 받은 자로서 이제 은혜에 응답하는 일꾼이 되시기를 간절
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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