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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지혜의 선물/잠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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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의 선물

본문: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오늘 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물로 받고 싶습니까? 어린아이들은 과자나 초코렛, 장난감을 받고 싶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상품권을 받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여자들은 금은 보석을 좋아해서 그런 선물을 받고 싶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성경 잠언 3장 13-17절에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이나 은, 진주를 얻는 것보다 낫고 지혜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8장 11절에도 "지혜는 진주보다 낫다" 즉 지혜를 얻는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으로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결코 비싸지 아니한 것입니다.
성경 전도서 7장 12절에 "돈도 지식도 보호되는 것이 되나 지혜가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얻는 자는 생명을 보존한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유태인들이 독일에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여행증명서를 갖고 있는 유태인과 갖고 있지 않은 유태인이 함께 길을 가다 독일의 비밀경찰인 게슈타포의 불심 검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한 명이 빠른 걸음으로 앞서 나가 골목길로 갔습니다. 게슈타포는 '증명서가 없는 자'로 판단하고 급히 쫓아가 증명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안주머니에서 증명서를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증명서가 있는 사람이 오히려 달아남으로써 동료와 자신 모두가 살아난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14:20)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마10:16)고 하였습니다. 지혜에 관한 한 우리는 악으로부터라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지혜를 얻는 것은 은이나 금을 얻는 것보다 낫고 지혜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잠3:13-24) 그리고 아랍 속담에 슬기로운 사람의 하루는 어리석은 자의 일생과 맞먹는다고 했습니다. 삼손은 힘은 있었으나 지혜가 없어 패망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는 일은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으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결코 비싸지 아니할 것입니다.(잠4:5-9)
맹자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의 4덕 중에서 군주에게 필요한 덕으로 지혜를 강조했고, 또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도 4가지 덕을 강조했는 데 그것은 지혜, 용기, 절제, 정의로서 특히 지도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지혜라고 하였습니다. 교사는 지도자입니다. 제자들을 훌륭하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들에게 지혜가 필요하기에 오늘 지혜에 관한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지혜를 구하자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까지도 주셨습니다.(열왕기상3:9, 열왕기상4:29-30) 지혜의 반대는 어리석음입니다. 먼저 어떤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인가를 알아봅시다.
첫째,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14: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도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여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 없도다" 여러분 교회나 학교 건물이 우연히 생겼습니까? 설계자도 없이 우연히 나무나 물이나 씨멘트, 유리가 배합이 되어 만들어졌습니까? 학생들과 교인들이 모여 수천 수만 번 모래와 나무와 유리를 던지다 보면 건물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면 많은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나 교회 건물보다 더 정교한 이 우주와 지구가 창조자가 없이 우연히 생겼다고 하면 많은 사람이 수긍하니 얼마나 한심합니까? 책이 우연히 글자와 종이들을 뿌리니까 생겨날 수 있습니까? 여기 이 시계를 분해하여 통속에 넣고 수만 번 흔들면 우연히 다시 결합되어 지금 같은 시계가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부서지고 망가질 것입니다. 실로 무신론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둘째, 자기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솝우화에 보면 여치의 고운 노랫소리를 들은 당나귀가 여치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무얼 먹으면 그렇게 목소리가 고와지니?" "풀잎에 맺혀있는 이슬만 먹어" 당나귀는 여치처럼 고운 목소리 내려고 이슬만 먹다가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와 능력을 다르게 주셨습니다. 얼굴이 다르듯이 역할도 다 다릅니다. 남이 한다고 나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소유, 지식, 능력에 엄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지체의 역할이 다 다릅니다. 손과, 발, 머리, 코, 귀의 역할이 다 다릅니다. 모두가 목사가 될 수 없습니다. 목사의 역할, 집사의 역할, 교사의 역할이 있습니다. 자기 역할은 다하지 못하면서 분수 없이 다른 일을 하려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셋째, 눈앞에 보이는 것만 추구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미국 아릴랜드 교도소의 한 죄수는 석방되기 하루 전에 탈옥하였습니다. 그 결과 탈옥자는 일단 잡히면 20년 형량이 늘어나는데 붙잡혔다고 합니다. 에서처럼 눈앞의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파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과거 소련이 쓸모 없는 얼음 땅 알레스카를 미국에 720만 달러에 팔았습니다. 그런데 알레스카의 석유 매장량만 1천억 배럴이 넘습니다.(석유 값만 7만 배가 넘는 돈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어느 마을에서 한 집에 상인이 초대받아 갔는데 그 집 선반 위에 광채나는 커다란 돌멩이를 발견, 누구 것이냐고 물으니 '우리 집 꼬마 아들이 산에서 주워온 것입니다.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그럼 내가 더 좋은 장난감을 선물할테니 저 돌멩이를 내게 주겠소 했더니 쾌히 승낙하여 몇 백억짜리 다이아몬드를 몇 천원하는 장난감과 바꿨다고 합니다. 여러분 중에도 오늘 여러분에게 선물하는 지혜의 가치와 영생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넷째, 너무 조급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성질이 급합니다. 동남아 여행해 보면 음식점에서 한국말 하나 아는 것이 "빨리 빨리"입니다.
한 농부가 신기한 거위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이 거위는 하루에 황금알 하나씩을 낳아주므로 점점 부자가 되었는데 이 농부는 매일 하나씩 낳는 것을 기다릴 것 없이 백속의 황금알을 한꺼번에 꺼내자 생각하고 거위 배를 잘랐더니 보통거위와 다른 바 없어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잠14:29절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하였습니다.
다섯째, 목이 곧고 강팍한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잠27:12) -생략-
여섯째, 물질과 세상의 것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생략-
일곱째, 반드시 심판을 모두가 받는데 심판을 의식하지 못하고 아무런 준비가 없는 사람이 바보입니다.-생략-
여덟째, 자기가 처한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감사와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생략-
아홉째,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능력과 힘, 지식으로만 행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잠28:26절에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자니라"하였습니다.-생략-
열 번째, 분노를 쉽게 내고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이 어리석은 자입니다.(잠언12:15-16, 욥5:2) -생략-
그러면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첫째,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입니다.(시111:10)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미련한 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입니다.(시14:1)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모르고서 어디에서 행복과 기쁨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혹 찾더라도 일시적이요, 허무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고전1:18)이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잠1:7, 잠9:10)입니다.
둘째, 지혜로운 사람은 죄와 악을 떠나는 사람입니다. 죄와 악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보응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반드시 그 행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다윗 왕은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으나, 세상사는 동안 그 죄로 인해 심한 고난을 당했습니다. 악을 떠남이 명철이며(욥28:28), 지혜로운 자는 악을 두려워합니다.(잠14:16)
셋째, 시간을 아끼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모든 일이 때가 있고, 기한이 있습니다. 기회를 놓친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넷째,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입니다. 나의 나됨의 본질을 먼저 생각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먼저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누구냐를 바로 알고 자기 나이를 아는 것은 지혜 중의 지혜입니다.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 자기가 생애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 분명히 알고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다섯째, 한계와 분수를 알고 겸손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가질 수 있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 변하는 것과 변치 않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게 주어진 능력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남이 한다고 나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나의 소유, 내게 주어진 지식, 내게 주어진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왕 헨리 4세 때의 일입니다. 왕이 나라를 잘 다스리고자 했는데 부녀자들이 지나치게 사치했습니다. 사치풍조가 곧 망국지본(亡國之本)이라 생각한 왕은 부녀자들이 금붙이와 보석을 지니는 것을 금하기로 작정하고 금령을 내렸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모조리 잡아다가 벌을 줄 수도 없는 문제였습니다. 왕은 생각다 못해 지혜를 짜냈습니다. 새로운 법령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부녀자들이 금붙이와 보석을 지니는 것을 금한다. 단, 창녀에게만은 허락한다." 이러한 내용의 법령으로 인해 사치풍조가 깨끗이 일소되었다고 합니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교만하고 사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롬12:3, 고후10:13)
여섯째, 지혜로운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입니다.(마7:24)
기생 라합은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약2:25)
그러면 이번에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 앞에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지식이나 학문, 돈등은 자신이 노력하고 공부하면 얻을 수 있으나 지혜는 주님께서 공급해 주셔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둘째, 지혜로운 사람과 사귀어야 합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스승을 잘 만나야 하고,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합니다.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 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 까 두려움이니라"(잠22:24)
좋은 친구를 만나야 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혜는 인생의 위대한 스승입니다.
셋째, 지혜의 보고인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여야 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며(시119:105)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며(딤후3:15),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시1:1) 성경과 좋은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넷째,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혜를 배우려고 하고, 알려고 힘써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지혜를 구하지 않고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며 자기 주장만 합니다. 잠언18:15절에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하였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음이 부한 자는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어떤 그릇에 무엇이 가득 들어 있으면 더 좋은 것을 담을 수 없듯이 자기 마음에 자기 의(義), 자기 철학, 자기 주장으로 가득한 사람은 아무리 진리를 가르쳐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잠언2:2-5절에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하였고 잠언13:1절에도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듣지 아니하느니라"하였습니다.
끝으로 지혜를 의인화하면 지혜는 곧 예수님을 가르칩니다. 잠언8장과 고전1:30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지혜는 생명의 길이고, 어리석음은 사망의 길입니다. 참된 지혜이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시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주님을 영접하고 우리 주님과 함께 저 영원한 세계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며 영화로운 면류관을 다 쓸 수 있는 지혜로운 만민복음 교회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잠16:23)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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