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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떻게 자녀를 양육할 것인가? / 엡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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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떻게 자녀를 양육할 것인가(5월4일)
본문 : 에베소서 6:4


자녀와 나무는 가꾸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자녀는 나무 가꾸듯 부지런히 가꾸어야 잘 양육된다는 말입니다.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Letters To His Son)』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사람은 영국 사람으로 필립 체스터필드(Philip Dormer Stanhope Chesterfield,
1694-1773)라는 사람인데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에 선출되어
당시 정계를 주름잡다가 네델란드 영국 대사로 임명받아 네델란드에 거주할 때
자신의 아들에게 꾸준히 보냈던 편지들을 모아 출판한 책으로서
약 1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읽었던 책입니다.

거기 보면 인간 관계 비결, 친구 사귀는 방법,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는 방법,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예절 등 아버지는 아들에게 여러 가지를 자상하게 가르쳐 주고 있는데
그 내용을 좀더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 네가 지금 오늘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너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의 기반을 닦을 때란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다.

-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남이 노력하는 정도에서 만족하면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남보다 더 열심히, 남보다 더 큰 욕심을, 남보다 더 집중력을 쏟으며 살아라.
  이렇다 할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도 않고 성공한 거목(巨木)은 세상에 없다.

- 책을 많이 잃어라. 책 가운데 특히 역사책을 많이 읽어라. 그리고 세계를 보아라.
  나는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인생의 결정적 지혜는 책 특히 역사책에 담겨있다.

- 자기 주장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발전하지 못하는 법이다. 자기 주장을 가지도록 해라.
  그런데 이 자기 주장은 반드시 올바른 판단력에서 나와서 적절한 표현력을 갖춰야 한다.

- 한 평생 자기를 발전시켜 줄 친구, 자신을 이끌어줄 친구는 반드시 가지고 살아야 한다.

- 칭찬은 뒤에서, 충고는 면전에서 하는 것이 참다운 인간관계의 비결인줄 알아라.

- 자신의 생(生)을 걸고 인생의 집을 짓는 사람은 골조만으로 된 집을 지어서는 안되고
  멋 있는 집, 품위 있는 집을 지어야 하는데.. 멋 있고 품위 있는 집이란.. 바로 인격이다.

- 마지막으로 인생 최대의 교훈을 말하겠다.
  그것은 사람이 희미하면 이 험한 세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야무져야만 한다.
  그러므로 항상 의지(意志)는 굳게, 그러나 언행(言行)은 부드럽게 해야 인생에 성공한다.

참으로 자상한 아버지의 조언으로써 한번쯤 읽어 볼만한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이란...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이며 또 어떠한 자녀로 양육할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에 옮겨 자녀 양육에 유익에 있게 하는 주일이
바로.. 어린이 주일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참 간단합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또 아주 분명한 말씀입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오늘 이 말씀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가?

첫째 노엽게 하지 않으면서 양육해야 한다.
둘째 오직 주의 교양으로 양육해야 한다.
셋째 오직 주의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

오늘은 이 세 가지를 하나씩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자녀를 양육하되 노엽게 하지 않으면서 양육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시겠지만... 이게 참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부모도 사람인지라... 종종 화가 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이성으로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자녀를 훈계하다 보면 감정이 나오게 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자녀들이 자라면서 누구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받는가 하면
자기 부모에게 가장 많은 상처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녀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또 기대치도 높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 로이 레신(Roy Lessin)은 그의 책 『사랑의 매(A Loving Discipline)』에서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특별히 조심해야할 뿐만 아니라 노엽게 해서는 안될 경우를
다섯가지로 예를 들었는데... 내용이 좋아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자녀가 자녀다울 때는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이 말은 아이가 아이다울 때는 실수해도.. 화 나도.. 그냥 넘어가라는 말입니다.
아이는 자기 연령층에 맞게 생각하고 말하고 놀며 행동하는데
부모가 그것이 못마땅하여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자녀들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성장 단계와 발달 단계에 따라
경험해야 할 모든 것들을 경험하면서 자라나도록 하셨는데
그렇게 정상적으로 발달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성숙함은 징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2) 능력 부족을 문제삼아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이 부분은 우리가 더욱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 집 아이가 신체가 좀 허약하거나 지적 능력이 좀 모자라서
운동경기에 나가 옆집 아이를 이기지 못했거나 아니면
학교 성적을 부모가 원하는 만큼 얻지 못했다면... 사실 그것은 당연한 것인데
이것을 놓고 자기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최근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보고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어느 학자가 학생들 중 문제 학생들만 모아 몇년동안 정성껏 가르쳐서
대학에 다 진학시켰다는 그런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문제 학생들을 모은 다음 먼저... 그들을 면밀히 관찰했다고 합니다.
이 학생들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왜 공부를 못하는가 하고 눈여겨 보았더니
어떤 학생은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신체가 허약해서 공부를 잘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학생에게는 먼저 보약을 먹이고 공부를 시켰더니 잘하게 되었고...

또 어떤 학생은 주의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를 잘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 학생에게는 먼저 집중력을 꾸준히 훈련시킨 다음 공부를 시켰더니
공부를 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왜 드리는가 하면 자녀에게 능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야단부터 치질 말고!
먼저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모의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3) 고의적이지 않은 실수를 놓고..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 봅시다. 5월 8일 어버이 날 저녁이었습니다.
어느 집에서 자녀들이 모여서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부모님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문에다가는 스카치 테잎으로 그림도 걸어 붙이고... 부모님 사랑합니다 하는 글씨도 붙이고
방 안에는 자기들 수준으로 멋있게 무엇인가를 차려 놓고는 케잌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 부모님이 집에 들어와 보시고는 좋아하시기는 커녕 도리어 화만 냈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집안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어놨잖아! 누가 이런 짓 하랬어!
이 문! 이게 뭐야? 스카치 테프로 온통 다 문을 버려놓고.. 청소하려면 한참 걸리겠네!..
또 누가 저렇게 형편없는 케익을 사다 놓으랬어? 저런걸 누가 먹냐? 살려면 좋은 걸 사지!
너희는 머리도 없냐? 생각을 좀 해.. 생각을!!"

자, 이랬다고 합시다. 그러면 나름대로 정성을 다하느라 애쓴 자녀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좀 실수해도... 좀 맛 없는 것 샀다 해도... 넘어갈 줄 알고.. 잘했다 칭찬할 줄 알아야지...
거기다 야단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의 고의적이지 않은 실수나 모자람에 대해서는...
더더욱 인정하고 지혜롭게 넘어갈 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불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가끔 부모들은 명확하지 않은 사실이나 불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자녀를 야단치기도 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의 말만 듣고 자녀를 야단 치거나 지레짐작하고 야단치는 일은 더더욱 금물인데...
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날 딸 아이가 펑펑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놀라서 "왜 그러느냐" 물어봐도 딸 아이는 울기만 하다가 나중에 대답하기를
"오빠가... 아무 이유도 없이 날 때렸어..."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머니는 이 말을 듣는 순간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상상력이 발동한 셈이지요.
"틀림없이 그랬을 것이다! 이놈 집에 들오기만 해봐라! 평소에도 동생을 잘 때리더니..."
그러는데 마침 오빠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 어머니는 자초지종을 물어보지도 않고 다짜고짜로 아들을 다그칩니다.
"넌 왜 동생을 그렇게 때렸냐? 저 얼굴 좀 봐라!"하면서 아들을 심하게 야단칩니다.
그런데 사실인즉슨 오빠가 여동생을 때리려고 작정하고 의도적으로 때린 것이 아니라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다 어쩌다 실수해서 오빠의 공에 동생이 맞은 것인데
이처럼 자초지종을 알아보지도 않고 자녀를 야단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5) 부모의 감정이 상하여 화난 상태로 자녀를 교육하거나 그래서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이 점 또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살다 보면 감정이 상하거나 폭발할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나서 자녀를 교육하든지.. 대화하든지.. 그래야 하는 것이지
화난 감정을 가진 채로 자녀 교육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교육하거나 바로 잡으려고 할 때 부모는 먼저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이성적으로 그리고 인격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만일 감정 상태가 좋지 못할 때는 자녀 교육이나 자녀와의 대화를 하지 말고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오히려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좋지 못한 말투.. 좋지 못한 표정.. 좋지 못한 행동이
거침없이 자녀에게 표출(表出)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두 번째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되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가? 본문 4절 말씀입니다.
"오직 주의 교양"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의 교양"이란 체계적 훈련을 가리키는 말로서 영어로는 "the training"
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주님의 훈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말하면...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
"주님의 훈련"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구약성경 잠언 22:6절 말씀도 같은 말씀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말씀하는 "가르치라"는 것도... "trai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말하자면 자녀를 양육할 때는 주님의 훈련으로 잘 길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길들이라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존재로.. 훈련하고 길들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자녀를 우리가 낳아 기르지만 그 생명을 만든 이는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생명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볼 때
자녀는 우리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의 자녀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답게 자라려면 하나님을 알고 믿고 순종하며 살아가도록
그렇게 가르치고 훈련하며 길들여야만 하는데...
그러한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세 번째로, 자녀를 양육하되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가? 본문 4절 말씀입니다.
"오직 주의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전에는 "주의 교양"으로 양육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주의 훈계"로서
영어로는 무엇이라 표현하는가 하면 "instruction of the Lord"
즉 "주님이 제시하는 삶의 지침"으로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제시하는 삶의 지침이란 무엇입니까?

이것은 구약적 관점에서 보면 "십계명"이고 신약적 관점에서 보면 "새계명"으로서
한마디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이것을 잘 지키며 살도록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쉐마(Shema)"라고 해서...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난 후 죽을 때 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되...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가르쳤는가 하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되!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도록...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사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려 주신 축복의 말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 부모들이 자녀에게 물려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최고의 선물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이상 더 무엇이 있겠습니까? 집입니까? 차입니까? 통장입니까?

아닙니다! 
그러한 것들은... 있기도 하다가 없어지기도 하는 것이기에...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영원토록 변치않는 진정한 자녀 축복은... 바로 이것!!!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존재가 되는 것!!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아야 하고
또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하는 줄 알면서도 잘 안되서 힘들어하는 가정이 있는데
그러한 가정 중 한 예(例)가 재혼한 가정들입니다.

저는 오늘이 어린이 주일이고 또 자녀 양육에 대한 말씀을 드리는 주일이기에
좀더 실제적이고 유익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는 재혼한 가정들의 자녀 양육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이어서는 장애자녀를 둔 가정의 자녀 양육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미국에는 『재혼가정재단』이라는 단체가 있는데 이 『재혼가정재단』에서 몇 년전...
『재혼자녀양육 10계명』이란 것을 발표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부가 살다가 사별(死別)이나 이혼(離婚)하고 다시 재혼(再婚)한 당사자들도
서로 적응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이와 똑 같이 재혼한 가족의 구성원이 된 자녀들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는 것을
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 새부모가 아무리 인격이 훌륭하고 자녀들에게 잘해 준다 하더라도
자녀들이 새부모에게 교양과 훈계를 받으며 지낼 정도가 되려면
더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거기서 그때 발표한 내용 『재혼자녀양육 10계명』은 이렇습니다.

1) 재혼가정은 일반 가정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2) 자기가 낳은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도 냉정히 잘 받아들이고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3) 자녀양육시 계부모 의식을 버리고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계부모는 부모 대행자가 아니라 계부모도 엄연히 부모라는 의식을 가지고
  그러한 자세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자녀양육방식에 대해서는 반드시 재혼한 부부가 함께 조율하며 실시해야 한다.
5) 친부모와 계부모, 자녀의 역학관계를 잘 이해하고 양육해야 한다.
6) 가족의 대표가 되는 아버지는 재혼한 가족 속에서 분란이 일어날 소지가 가장 큰
  재산문제나 자녀양육, 부모의 권위 등에 대해 조절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7) 재혼한 가족 속에서 전부모란 없는 법이다. 단지 전배우자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재혼 가정에서는 전배우자를 잘 통제하기 위해 정보를 모을 필요가 있다.
8) 자녀 양육 문제 때문에 부부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양육해야 한다.
9) 자녀가 새부모에게 갖는 갈등을 처음부터 각오하면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특히 재혼한 가정의 자녀들이 갖게되는 갈등, 어느 부모에게 먼저 충성할 것인가 하는
  이러한 혼란된 감정은 아주 정상적인 감정인 것을 인정하고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
10) 재혼가정에는 종종 예기치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유머를 잘 개발하여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를... 황당한 일을 만나도 유머로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이렇게 재혼한 가정의 자녀 양육도 정말... 정성을 다하여 양육하되... 오늘 말씀처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면서 그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쳐야 할 것은!!
모든 자녀는 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할 존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야할 존재임을 분명하게 가르치며 양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여기에 생명이 있고.. 여기에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중요한 자녀 양육은 장애자녀를 둔 가정의 자녀 양육으로서..
이 또한 중요한 자녀 양육 영역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저는 아마 여러분들 중에 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을 법한 책(冊)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 GOTAIHUMANZOKU)』이라는 책의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실화(實話)로서
일본인인 오토다케 히로타다(Hirotada Ototake)의 이야기인데...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장애인!! 팔다리가 하나도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밝고 명랑하게 그리고 만족하게 살아간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한 어머니가 아들을 출산했는데 그 아들이 팔 다리가 하나도 없는 장애인이었다고 합시다.
그럴 때 그 아들을 맨 처음 받아 드는 어머니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심지어 아기를 받은 산부인과 의사가 더 마음이 아파서 처음에 거짓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아기나 나오기는 나왔는데.. 그 아기가 심한 황달이군요"
이러면서 한달 동안 아기를 안보여 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할 수 없이 병원측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기가 몸에 약간 이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아기를 보여주고 인계시키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아기를 보는 순간 만일 기절할 것 까지도 대비하여 병실까지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어머니는 기절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보는 순간 이렇게 말합니다.
"어머 귀여운 우리 아기......"

이 어머니는 팔다리가 하나도 없는 아이를 정말 정성을 다하여 사랑으로 기릅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가르치며 양육합니다.
"너는 남과 다르다! 다르다는 것은 남이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그뿐이다!!"

이 아이는 이러한 어머니의 자녀 양육으로 말미암아
태어날 때는 팔다리가 하나도 없었는데 성장하면서 자라게 된 10cm 정도 되는 팔다리로
야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수영도 하고... 컴퓨터도 하며.. 붓글씨도 쓰면서..
밝고 명랑하게 심지어 골목대장으로 자랍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제는 어엿한 대학생으로 자라나 명문 와세다 대학 정경학부 정치학과에서 공부하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장애란 특별한 한 개성일 뿐이다. 누구나 다 특별한 개성을 갖고 살지 않는가!!"
"비록 나는 장애인이지만 마음을 열고 보면, 장애인이기 때문에... 친구가 더 많다."
얼마나 훌륭합니까?...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녀 양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키우며, 어떠한 존재로 키울 것인가.. 하는 것은 이처럼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순종의 자녀로 양육해야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랑적 존재로 양육해야 할 뿐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희망적 존재로 양육해야만 할 것인데...
여기에 대해 오늘 말씀은 명쾌하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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