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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가정 / 창 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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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창세기 2:18~25
제목: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가정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인간을 위하여 에덴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에덴은 파라다이스입니다. 낙원입니다. 그런데 에덴보다 더 좋은 곳을 만들어 주셨는데 그곳이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행복해야 합니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복은 주시되 행복은 주시지 않으십니다. 행복은 우리가 만들어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나눌 때에 BC와 AD로 나눕니다. 예수님의 탄생 이전을 BC(Before Christ)라 하고, 예수 탄생 이후를 AD(Anno Donine)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BC와 AC로 나눕니다. BC란(before computer)이고 AC는 (after computer)를 지칭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HG입니다. 즉 행복세대입니다. ‘Happy Generation’라는 말입니다. 교회생활이 행복해야 하고 직장도 사업장도 행복해야 합니다. 특히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정을 주심은 행복하게 살라고 주셨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소중합니다. 가정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런데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루평균 840쌍이 결혼하고 398쌍이 이혼하였다고 합니다. 2002년 혼인과 이혼통계를 보면 혼인인구 30만 600쌍으로 2001년보다 4.2% 감소했으나 이혼인구는 14만 5300쌍으로 7.6% 증가했습니다. 이같이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설교를 잘하는 랍비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는 매주 금요일이면 회당에서 설교를 하는데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많은 사람이 운집해 옵니다. 그의 설교를 매우 좋아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당시 여인들은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금요일에는 음식 준비해야 하는데 그 여인은 랍비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음식 만드는 일은 잊어버렸습니다. 여인은 오랜 시간 동안 랍비의 설교를 듣고 만족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옵니다. 남편이 매우 노한 모습입니다. 남편이 하는 말 도대체 당신은 어디 다녀오는 거요. 랍비의 이야기를 듣고 오는데요. 그때 남편이 화를 내면서 당신이 랍비의 얼굴에 침을 뱉고 오기 전에는 집에 들어올 수 없소. 이 소식을 들었던 랍비는 여인을 초대하여 오게 한 다음에 갑자기 눈이 아프다고 야단입니다. 당황한 여인은 어쩔 줄을 모르는데 내 눈은 맑은 물로 씻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런 물이 없지 않소. 당신의 침으로 내 눈을 닦아주세요. 여인은 생각 없이 랍비 얼굴에 침을 뱉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깜짝 놀란 제자가 이럴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랍비님의 얼굴에 여인이 침을 뱉을 수 있습니까? 그때 랍비는 웃으면서 남의 가정이라 한들 파괴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더랍니다. 우리는 우리 가정을 건강하게 튼튼하게 세워야 합니다.

영국의 사학자 'Edward Gibbon'이 말한 대로 로마제국의 붕괴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 중 하나가 곧 가정의 붕괴였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기에 한 세기도 못 가서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가정은 행복해야 합니다. 가정은 천국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가정입니까?


1.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가정이어야 합니다.

행복하고 좋은 가정이 되게 하겠다는 게 우리의 소망이요, 바램입니다. 딸을 결혼시키는 부모의 마음이 어떻습니까? 그저 행복하게 살아달라 이것입니다.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남편 사랑 받고 행복하여라 이것입니다. 행복하려면 신앙의 가정이어야 합니다. 신앙이란 바로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조직은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당을 만듭니다. 단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통치권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거느리시고 다스려 주셔야 합니다. 예전에 고부간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어머니의 기득권 포기를 하지 않는 것이고, 며느리가 권한을 차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광 열쇠를 시어머니가 갖고 계십니다. 며느리는 열쇠를 자기가 갖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열쇠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이것을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이란 믿어주는 것입니다. 의심하면서 믿는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믿음이란, 통치권을 주님께 이양할 때 통하는 말입니다. 통치는 왕이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산다는 말입니다. 그분이 가정을 다스리도록 하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그때 가정은 복되고 복됩니다. 위대한 개혁주의 신학자인 필립 밀랜톤은 어느 날 그의 친구였던 마틴 루터에게 오늘 자네와 나는 이 우주의 통치에 관해 논의하세라고 말하였습니다. 루터는 이에 대하여 전혀 예상밖에 대답을 하였습니다. 오늘 나와 함께 낚시질이나 하러 가고 이 우주의 통치에 관하여는 하나님께 맡기세 라고 하였답니다. 이 말을 바꾸어서 우리는 교회에서 기도하고 가정의 통치는 우리 주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 주님은 간섭하지 않습니다. 맡겨야 합니다. 그때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가정이란 영적이라는 말입니다. 무엇이 영적입니까? 기도 많이 하고 예배 잘 드리는 것이 영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 안토니오로부터 시작된 수도원 운동은 청빈, 정결, 복종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세상을 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극단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하여 기둥을 세워놓고 그 위에 올라가 다른 이들로부터 음식도 올려주어서 먹었고, 성경을 읽고 기도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이런 이들을 주상성자 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금욕적으로 살자는 게 아니라 삶의 통치권과 가정을 다스리는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예수가 거느리시니 즐겁고 태평하구나. 주님께 통치권과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런 가정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가정입니다.


2. 지킬 것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권리를 주셨습니다. 동산을 관리하고 모든 실과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허락 하셨습니다. 그러나 먹어서는 안될 게 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주시는 교훈은 가정은 자유가 있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자녀로서 지킬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이 하는 말도 듣고 따르면 좋아합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잘못 하는 게 있습니다. 성경과 관계없이 생활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일을 성수하지 못하는 게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라고 생각하지 않고 바쁜 세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것에 더 가치성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읽고 배우고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까? 글렌힐슨(Glann Hinson)이라는 영성 학자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유가 두 가지라고 말합니다. 하나는 ‘Too Busy’입니다. 너무 분주하다는 말입니다. 생각하면서 뛰는 게 아니라 뛰면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쁘기에 생각도 없이 말하고 행동합니다. 다음은 ‘Noise’ 너무 산만하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가정도 조용하지 않습니다. 사회도 국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교회까지도 시끄럽습니다.

언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나요? 조용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말씀대로 생활해야 합니다. 소설가 레오 톨스토이의 늙은 구두수선공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틴은 아내와 자식이 죽은 후에 경건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그의 친구는 하나님을 위해 살게라고 대답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삶인가? 그때 그에게 성경 한 권을 주면서 자세히 읽고 실천하면 될 걸일세라고 대답하여 주었습니다. 그가 사복음서를 읽다가 누가복음 6:29절 “네 오른 뼘을 치거든 왼쪽을 대라” 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이 말씀을 실천하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 주여 저를 도우소서” 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게 하나님을 위한 삶입니다.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어려워도 지켜야 합니다. 말씀을 지키고자 하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십니다.

가정에 대하여 말하는 이들이 부부의 계명을 만들고 실천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1) 아내가 변화되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 2) 아내를 어머니나 다른 여인들과 비교하지 말라. 3) 어두운 표정을 하고 귀가하지 말라.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4) 아내의 실수를 공격하지 말라. 아내는 끊임없이 위로 받기를 원하고 있다. 5) 고개로 아내를 사랑하라. 고개를 끄덕 끄덕해주라는 것입니다. 6) 아내를 억압하려고 하지 말라. 군림하려는 남편일수록 아내에게 무시당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부는 가위와 같다. 맞아야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적인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깁니다.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응답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1:18-25절에 나오는 요셉이라는 사람을 보세요. 자기와 정혼한 여인이 임신하였습니다. 자기와는 전혀 관계를 맺지 아니하였는데 임신하였다는 건 틀림없이 부정한 여인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기다렸습니다. 청교도신앙에서 생활원리가 있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원칙이 “Waiting on the Lord”입니다. 우리는 너무 빨리 결단을 내리다가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죠지 뮬러’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라. 성령보다 앞서지 말라. 기도보다 앞서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서두르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라는 말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 이것이 경건한 삶이요, 가정은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가정이 됩니다.

지켜야 합니다. 가정을 누가 지킵니까? 부부가 같이 지켜야 합니다. 사랑을 말하는 아가서에 “포도원을 허는 여우를 잡으라” 하였습니다. 포도원은 가정입니다. 여우는 사단입니다. 파괴시키는 괴물입니다. 에덴의 아담 가정에 여우가 들어왔습니다. 우리 가정에도 여우가 들어오려고 합니다. 잘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교만입니다. 내가 잘났다. 너는 무어냐 하는 생각이 교만입니다. 사람을 볼 때 단점만 보입니다. 좋은 점만 보이는 사람은 겸손입니다. 단점만 보이는데 이를 그대로 방치하면 잘못된 성품의 소유자가 됩니다. 부부가 왜 싸웁니까? 교만해서 그럽니다. 부부 싸움하는 이들 중에 상대방의 가문을 들먹이는 이가 있습니다. 어찌 너의 집안은 그 모양이냐 친정식구가 그러니까 너도 그렇게 생겼구나. 당신 아버지는 어찌 그 모양이요. 이제 무서운 싸움이 시작됩니다. 다음은 의심입니다. 아내가 남편을 의심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의심합니다. 이 집에는 여우가 들어온 것입니다. 문제가 생깁니다. 서로 믿고 살아야 합니다. 자연환경을 파괴시키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미국 사람들에게 자연을 파괴시키는데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었더니 산불이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산불 한 번 나면 대단합니다. 한달 내내 불이 탑니다. 환경학자 들은 말하기를 산불이 아니라 흰개미떼라고 일치된 대답을 하였답니다. 눈에는 작게 보이지만 엄청난 해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믿는 것입니다. 부정이라는 여우도 있습니다. 음란의 여우를 잡아야 합니다. 가정은 성결해야 합니다.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계명도 지키고 말씀도 지켜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보시기에 좋은 가정이 됩니다.


3. 본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가정이란 아내와 남편이 있어야 성립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시고 에덴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혼자 있는 게 좋지 못하여 하와를 만드셨습니다.(창 2:18) 하와는 돕는 배필이 되도록 지으셨다고 하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본분입니다. 그래서 네델란드 속담에는 아내가 없는 사내는 가엾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고, 아내 없는 사내는 잎사귀도 가지도 없는 나무와 같다는 이탈리아의 속담도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있어야 도움 받습니다.

아내들이 남편을 도우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남편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남편에게 큰 것을 기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남편들이 밖에서 지치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 들어옵니다. 그것으로 족해야 합니다. 들어오는 즉시 당신 그럴 수 있어요. 나를 생각해 본 일이 있어요 라고 바가지를 긁으면 남편은 속병 듭니다.

오늘 당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세요. 왜? 보고 싶어서 그렇죠 라는 말을 해보세요. 그러면서 좀 쉬세요. 그 말 한 마디에 위로받습니다. 일이 잘 되지 않아서 힘없이 들어오는 남편을 보면서 여보, 힘내세요. 우리는 건강이 있고 미래가 있잖아요. 그리고 내가 기도하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어요 라는 말 한 마디는 남편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집을 나가는 남편을 보고 뭐라고 하십니까? 일찍 들어오세요. 그것도 침대 위에서 잠자면서 하는 말은 멋없습니다. 문밖까지 나가서 쳐다보면서 내가 기다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렇게 말하는 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마음을 기쁘게 해주어야 합니다. 어여쁜 아내는 눈을 즐겁게 하고 어진 아내는 마음을 기쁘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어머니에게 잘해보세요. 남편이 얼마나 좋아합니까? 여보 우리 어머님에게 이것 선물하면 안될까요? 옷 한 벌 사서 드리자고 제안 해보세요. 휴일입니다. 여보 오늘 시간이 있는데 시어머니 뵈러 가요. 이런 마음이 남편을 기쁘게 하는 것이요, 돕는 것입니다. 무엇이 남편을 돕는 겁니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세요. 항상 만족하게 살아야 합니다. 불만이 있다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왜 불만이 생깁니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만이고, 다른 하나는 탐욕입니다. 자만이란 자기만 사랑해달라는 것입니다. 탐욕은 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려고 하여야 합니다.

진정으로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아내의 기도는 다릅니다. 왜 사랑으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기도는 아내의 기도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현명한 남편들은 자기는 새벽기도 못해도 아내를 깨우면서 “여보, 오늘 새벽기도 가야지” 라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내가 기도할 때 누구를 위해 기도하겠습니까? 남편, 자기 자식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것을 아는 남편들은 기도하러 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모르는 남편들 중에는 새벽에도 교회가? 잠이나 자라 그럽니다. 자기도 기도하지 않는데 아내마저 기도 못 하게 하면 누가 그 집을 위해 기도해 준다는 말입니까? 남편의 본분은 무엇입니까? 사랑하여야 합니다. 여자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남편이 자기를 사랑한다는 게 확인되면 그때부터 행복감을 갖게 됩니다.

바울이 말하는 부부관계에서(엡 5:22-28)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 하였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 하였습니다.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문을 합니다.

1) 받아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소크라테스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벼락이 떨어진 다음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것 이런 말이 나온 데는 소문난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 때문입니다. 욕심 많고 수다스럽고 심술 궂고 사납기가 세상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운 여인입니다. 소크라테스를 힘들게 한 여인입니다. 제자들 앞에서 그의 아내가 괴롭히고 구박합니다. 어느 날 제자들이 있는데 천둥번개 치듯이 소리지르고 나가더니 욕설 한 다음에 물 한 바가지를 얼굴에다가 퍼붓고 나가버립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물을 닦아내면서 여보게 들 벼락이 치면 이렇게 소낙비가 내리는 게 자연 법칙이오. 제자들에게 농담을 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선생님은 참 훌륭한 현인이신데 왜 악처와 살고 있습니까? 이 말을 듣고 한참 있다가 여보게 말타기를 잘하는 사람은 사나운 말부터 다루며 거기서 얻은 경험이 결국은 모든 사람이 다루는 결과를 가져온다네. 내가 저 여자의 히스테리를 받아주지 아니하면 내가 도대체 누구를 사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합니다. 도저히 받아드릴 수 없는 사람도 받아주어야 합니다. 여자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2)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알아주라는 말입니다. 수고한 일에 대하여 고맙다고 말해야 합니다. 시인 ‘하만 스타인’(Hamman stein)은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며 부르지 않는 노래는 노래가 아니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말할 때에 상대방이 하는 일은 잘하였구려 라고 칭찬해주는 게 사랑의 표현입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요구하는 게 다섯 가지라고 합니다. 1) 오직 자기만을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2) 남편이 대화의 상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말할 때에는 얼굴을 보고 해야 합니다. 3)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남편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4) 재정적인 안정을 원합니다. 5) 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행복한 남자는 오직 아내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앙드레 지이드가 말하였습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시고 통치하시는 가정이어야 합니다.지킬 것을 지키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서로가 본분을 다하여 순종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가족들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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