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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침해가 돋을 때 (창1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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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가 돋을 때 (창19:15-29)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창 19:23)

오늘 본문 창세기 19장은 그 옛날 소돔과 고모라 라는 도시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불바다가 되는 경위와 유황불로 심판을 받는 소돔성에서  구원받게 되는 롯의 일가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되었습니다.

1. 소돔성의 멸망을 경고하는 두 천사가 당한 봉변(1-14)

1) 때는 어둑어둑해져 가는 저녁에 하나님의 천사 둘이  소돔성에 살고 있는 롯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롯은 두 천사를 친절하게 영접하였고, 혹시 밤에 불량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밤을 새워 지켜 주리고 하면서 천사를 간청하며 집으로 영접하였습니다.
사악한 사람들이 살고있는 타락한 환락의 도시에서 이렇게 경건하게 살며 천사의 방문을 받게된 것은 롯의 칭찬 받을 만한 점이라고 봅니다. (1-3) 우리는 세상 속에 성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마 이것은 삼촌인 아브라함에게서 배운 덕성인 것 같습니다. (창18:1-8)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였다고 상기시키면서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교훈 하였습니다. (히13:2) 의로운 보호자에게서 양육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총입니다.  여러분은 나그네를 어떻게 대접합니까? 

2) 롯이 살고있는 소돔과 고모라 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는 죄악의 도시였습니다.
두 천사가 롯에 집에 있을 때 소돔성 사람들이 노소 무론하고 몰려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그 손님을 내어놓으라고 협박하고 위협했습니다. 롯이 사정을 하며 대안까지 제시하지만 막무가내로 밀어 부치면서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천사가 손을 씁니다. 롯을 끌어들이고 그들로 눈이 어둡게 합니다. 그들은 문을 찾지 못하고 더듬거리다 쓸어졌습니다. 소돔사람들은 찾아온 천사들에게 성폭행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요즘 동성애 문제가 한국에도 문제입니다. 이제 법으로 그들을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타락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 동성애입니다. 동성애를 소도미라고 합니다. 동성애란 단어자체가 소돔에서 온 말입니다.

3) 하나님의 천사가 롯에게 한 말입니다.
롯에게 속한 모든 가족들을 성밖으로 이끌어 내라고 재촉하였습니다. 자기들이 이성을 멸하려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롯은 딸과 정혼 사위들에게 하나님이 이성을 멸하신다하니 빨리 이성을 떠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위들은 장인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이는 물론 분명 사위들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롯의 신앙이 사위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데서 롯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롯은 세상 적으로 볼 때 매우 지혜롭고 계산이 빠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 적어도 두 가지 중대한 과오를 범하였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의 은혜를 망각한 점입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있을 때 두 사람은 함께 있기가 어려울 만큼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롯의 목자들과 아브라함의 목자들이 자주 다투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을 불러 분가를 하자고 했습니다. 네가 좌 하면 나는 우 하겠다 네가 우 하면 나는 좌 하겠으니 네가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롯은 에덴동산 같은 광활한 초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은혜를 망각하고 선택권을 먼저 휘어잡은 롯의 선택은 은혜를 배은으로 갚는 실수였습니다. 이기적인 선택입니다. 오늘날도 우리사회를 어둡고 절망스럽게 하는 것은 바로 집단 이기주의 풍조입니다.

둘째는 롯이 눈으로 보이 것을 선택한 점입니다.
넓고 물이 많은 풍요한 초원입니다.  지혜자는 재물보다 지혜와 명철을 택할 것이요 은 금보다는 명예와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분명 롯의 선택은 불 신앙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말하고있는 것은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요일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          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고전 7: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
(고후 4: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2. 소돔성에서 구원받은 롯의 가족이야기(15-29)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을 의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벧후 2:7)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그렇지만 주변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위들에게 경고의 말이 농담 정도로 밖에 먹혀 들어가지 못하였고 그 후에 두 딸이 그로 더불어 자식을 갖게되어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것을 보면 롯의 약한 신앙은 부끄러운 구원으로밖에 남지 못합니다. 롯이 이 소돔에서 구원받은 것은 세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덕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창 19:29)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소돔성의 멸망소식을 먼저 들었던 아브라함은 그렇게도 집요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 하는 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세이레특별기도회를 통하여 여러분의 가족이 구원받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는 천사들의 강권적인 깨움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창 19: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천사들은 멸망을 가감 없이 선포하였습니다. 롯의 가족의 손을 이끌고 나갔습니다.
우리는 예의 있는 방법으로 영혼의 멸망을 지켜보는 방관자가 되기보다 무례한 방법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거룩한 광신자가 되기 바랍니다.                                   
새벽에 단잠을 깨운 천사들의 무례는 롯의 구원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를 거룩한 결례라고 하든가요? 롯은 훗날 이 무례를 저지른 천사들에게 얼마나 고마워했을까요?
무례를 무릎쓰고 새벽에 모닝콜을 울려주는 것은 공든 벨을 울리는 것보다 좋은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롯을 구원하였습니다.
창세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그가 구원을 받을만한 일을 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롯이 천사를 초대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롯을 사랑하사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였습니다.
'빨리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절에 그런데 롯이 지체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천사들은 서둘러 네 식구의 손을 붙잡고 성밖으로 끌어다 내놓았습니다. 빨리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빨리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롯은  그 산까지 가기는 너무 멀어 가다가 죽는다고 사정하였습니다. 작은 산 소알까지 허락해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것까지도 허락하였습니다.

23절에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아침해가 돋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소돔 온들을 보니  유황불이 비같이 내렸고 연기가 옹기점 같이 치솟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그다드의 불과 연기와 같았다는 말입니다. 소돔이 심판의 불로 멸망되던 그 아침 롯에게는 구원의 아침이었습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었습니다. 
소돔의 심판의 그 새벽 롯에게 구원의 아침이었습니다. 주님 부활하신 그 환희의 아침이  사단이 패배의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오시는 밝고밝은 그시간도 새벽일지 모릅니다.

새벽에 눈을 뜨고 주님을 찾으시십시오.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처럼 중보 기도를 드리십시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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