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도는 무엇인가? / 마 7:7-11

기도는 무엇인가?
2003.6.1  마7:7-11

서론

매튜헨리 라는 주석가는 "기도는 신앙의 유모"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속에는 기도를 할때 신앙이 자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을 하여도 기도에 열심히 없는 자들은 신앙이 자라지 않으며 강팍한 마음이 녹아지지 않으며 닫혀진 마음이 열리지도 않습니다.

기도는 신앙성장에 필수 요인이요, 성도의 특권이요, 의무이기도 합니다. 기도에 늘 접하여 신앙생활을 하며 생을 살아가면서도 기도의 참 뜻을 알지 못하여 바르게 기도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몇 주에 걸쳐서 기도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시간시간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1.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의 향기입니다

출8:30절에 보면 "모세가 바로를 떠나 나와서 여호와께 기도하니" 라고 하였는데 이 말씀  중에 기도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탈"이라는 단어인데 "아탈"이라는 말은 희생을 드리기  위해서 살육한다는 어근에서 나온 말로 "향기"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입니다.

계5:8에 보면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  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금대접에 가득히 채워진 향은 성도들의 믿음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이상에서 살펴 본대로 기도는 희생의 향이기 때문에 기도에는 희생이 따릅니다.
시간을 희생하여야 하고, 피곤을 희생하여야 하고, 육신의 일을 희생을 하여야 기도생활에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 살던 믿음의 선진들은 희생의 제물을 잡아 태워서 향기를 하나님께 드렸지만  신약시대 신자들은 믿음의 기도의 향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2.기도는 하나님께 다정하게 속삭이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카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뜻은 하나님과 귓속말로 정  다웁게 속삭인다는 뜻입니다.
사26:16에 보면 "여호와여 백성이 환란 중에 주를 앙모하였사오며 주의 징벌이 그들에게  임할 때에 그들이 간절히 기도하였나이다"고 말씀하였는데 이 구절에서 기도로 사용된 단  어는 "라카스" 즉 속사임, 귓속말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정다웁게 속삭이는 대화입니다.
우리는 조용한 장소에서 사랑하는 자와 다정하게 속삭이듯이 하나님과 다정하게 속삭이듯  이 사랑을 고백하고 소원들을 아뢸 수 있습니다. 묵상으로도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으며 아  주 작은 소리로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평범한 경우 이렇게 기도하면 됩니다.


3.기도는 하나님께 간구, 탄원, 강청하는 것입니다.

본문7절에 보면,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구하는 것"은 간구요 "찿는 것과 문을 두드리는 것"은 강청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어 간구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시145:18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는  도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문제가 있을 때 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문제가 있을 때 부르짖는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50:15에 보면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고 말씀하였으며,
시107편에 보면 "저희가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4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다든지 또 집에서 불이 났다든지 하면 급하게 소리를 자연  스럽게 지르듯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소리 질러 아버지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이목이나 체면 같은 것 보지말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빠르게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4.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딤전4:5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고 말씀하였는데 이 말씀중에  "기도로" 라는 말씀은 헬라어의 의미로 "대화하다, 회견을하다 는 말입니다.
기도는 신자들이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사람들이 가족이나 이웃과 대화를 통하여 더욱 더 가까워지듯이 신자들도 하나님과 기도를
통하여 가까워지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낳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들께서 자녀와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시는 것처럼 하늘에  계신 우리들의 영원한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도 영적자녀인 신자들과 대화를 나누시  기를 원하십니다.
클레멘스라는 사람은 "기도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 대화를 하  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대화를 통하여 사람들 사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듯이 신자들도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5.기도는 신자들의 영적인 호흡입니다.

마슈 헨리는 "호흡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드시 기도 없이 신자로서 사는 사람이 없  다"라고 말을 하였으며,
박성겸목사님은 기도는 생명이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은 신앙을 자살시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호흡을 통하여 몸안에 있는 유해한 것을 밖으로 발산하듯이 기도는 영혼의 호흡  이므로 신자들이 기도할 때 몸안에 있는 유해한 독소를 밖으로 발산합니다(미움, 시기, 질  투, 원망, 불평, 짜증, 분노, 상처, 혈기, 화, 근심, 걱정 등등)
폐가 망가져 호흡을 제대로 못하면 건강을 잃어버리고 결국은 생명도 단명되듯이 신자가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쉬면 영적으로 비실비실 하다가 결국은 영적으로 죽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서 보면 열심히 기도하는 자들을 보면 영적으로 건강해 보이고 기도를 하지 않  는 자들을 보면 비실비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기도는 만능의 열쇠입니다.

약5:17-18에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지만,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년 6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았고 다시 기도하였을 때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  다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기적을 낳습니다.

결론

쉬지 않는 기도생활을 통하여 위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땅에서는 용기있게 신앙생활를 하며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