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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칭찬 듣는 사람 / 롬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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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칭찬듣는 사람 <롬 14:17-18>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
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
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로마서 14장 17-18절)

인터넷 어느 동호회에 올린 글 가운데 이런 글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제목은 <인간관계>라는 제목이었는데, 참으로 음미해 볼수록 타당한 말이라
고 봅니다. 내용인즉 이러합니다.

"우리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을 보면 보통 하찮다고 생각할만한 작은 일에도 소
홀하지 않고 잘 챙겨서 여러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특히 세 가지 방문을 잘 했는데, 그 하나는 입의 방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가 손의 방문이고, 세 번째는 발의 방문입니다.
① 입의 방문은 전화나 말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며,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방문입니다.
②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③ 발의 방문은 상대가 병들었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찾아가는 인간관계
입니다.
칭찬은 할수록 늘고, 편지는 쓸수록 감동을 주고, 어려운 사람에게는 찾아 갈
수록 친근해 집니다.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람과 사람이 마주치면서 사는 사회에서 제일 귀한 것은 인간관계라고 봅니
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아무리 능력이 있고, 아무리 실력이 있다해도, 직장
에서도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
다.
이것은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다고 해도, 아무리 실력이 있고, 교회에서 봉사를 열심히 한
다고 해도,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면 신앙생활에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
습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에 있는 글에서처럼 우리의 <입>과 <손>과 <발>의 방문을 잘해서 신
앙 생활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어야 하겠습니까?

1.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 사람들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인]이란 말의 기원은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이방인들이 붙여준 이름입니다. !행16:26)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다르다는 뜻을 내포하는 말입니
다.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 저들과 같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이었습니다.
아무튼 일반 사람들과는 구별된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이렇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면, 무엇인가 다른 점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어떤 모습으로 다른 점이 있다고
보십니까?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 다르게 비쳐지는 모습이 바로 칭찬 듣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초대교회 성도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직분 자들을 선택할 때 보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사람들에게 칭
찬 듣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행6:3)

그것이 구별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상대방을 비난하고, 깎아 내리고, 비판하고, 모함하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칭찬하는 일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깨달은 사람들이라야 합니다.
자기 같은 죄인도 구원 받았으니, 형제를 향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 모습은 어떻습니까?
남을 칭찬할 줄 모른다면, 그 신앙생활은 무엇인가 병들어 있습니다.
칭찬은 가만히 있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에 기쁨이 있어야 남을 칭찬하게 됩니다.
자기 속이 편치 않은 사람이 어떻게 남을 칭찬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의 열매가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그 속에서 함께 해야 남을 칭찬하게 됩니다.
입으로 칭찬하고, 손으로 격려하고, 발로 찾아가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에서 성공하는 사람이요, 그것이 바로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
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비쳐지고 있습니까?
남을 잘 칭찬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집니까?
아니면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여겨집니까?  어느 쪽입니까? 
'다른 사람을 칭찬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또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칭찬을 듣는 사람들이어야 하겠습니다.
본문에 보면 그리스도의 사람은,
① 먼저는 하나님께 칭찬 들어야 하고,
② 다음에는 사람에게 칭찬 듣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위로는 하나님께 기뻐함을 입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고, 아래로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올바른 믿음의 소유자라면 이 둘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히브리서 11:6절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
다'고 하였고 또한 믿음이 없으면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모두들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그 믿음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믿음인가? 살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려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믿음이
어야 합니다.
성령 없는 믿음, 성령 없는 열심, 그런 믿음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
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자연히 사람에게도 칭찬을 들을 수 없습
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소유자라면, 자연히 사람에게는
칭찬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왕왕 보면, 나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는 칭찬
을 듣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것도 잘못된 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떳떳하다면, 사람들 앞에서도 칭찬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가 하는데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잘못된 일입니다.
사람들을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칭찬 받을 일이라면,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듣게 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3.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사람에게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먼저 가정에서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칭찬 듣는 아버지, 어머니, 형, 아우, 언니, 동생들이 되어야 하겠습
니다.
가정에서 칭찬을 듣지 못하면서 신앙 좋다는 말은 잘못된 일입니다.
어느 직분자의 아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고 책망하니까, '나는 아버지처럼
믿으려면 믿지 않겠다'
고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가족들에게서 먼저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또 이웃에게, 교회에서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이웃과 교회에서 칭찬을 들으려면 인간관계를 잘 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믿음, 믿음 하지만 온전한 믿음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인간관계란 바로 교제입니다.
특히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교제를 하려면, 가만있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손을 내 밀어야 하고, 먼저 인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먼저 베풀어야 합니다.
이런 일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이어야 참 믿음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보면, 통 성도의 교제를 기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격상 그런지 남들과 사귀려 하지 않습니다.
그냥 예배만 보고 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폐회하고 나갈 때 악수하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시선을 주지 않고 나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먼저 인사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만나도 눈만 멀뚱멀뚱하고 인사를 못합니다.
또 이쪽에서 먼저 인사를 하면 '별 꼴이야, 제가 언제 나를 안다고...' 무슨 딴
마음이나 먹고 있는 듯한 그런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 보십시오.
특히 미국에 경우에서 보면 공원이나, 길에서나 지나치면 눈인사를 하거나, 아
니면 '하∼이'(Hi)라고 합니다.
얼마나 서로 기분이 좋습니까!
우리 모두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십시다.

이렇게 볼 때 교회에서도 보면 경원의 대상으로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만나고 싶지 않고, 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남을 칭찬할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칭찬은 하면 할수록 더 커져서 자기에게 돌아옵니다.
아무리 옳고 정직해도 다른 사람을 칭찬할 줄 모르면 그것은 덕이 되지 못합니
다.
우리 모두 칭찬듣기 위해 먼저 남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화> 어느 택시 회사에 성미가 무척 까다롭고 모나서 직장 전체의 분위기
를 우울하게 만드는 한 수리공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사과장이 그 사람의 해고문제를 사장에게 정식으로 건의했습
니다.
그러나 사장은 그 사람이 얼마나 완벽하게 일을 해내고 있는지에 대해 칭찬하
면서 그 일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장의 그 이야기는 머지않아 수리공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사람은 유능하고 유머 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칭찬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칭찬에 인색한 편입니다.
자식도 속사랑으로 키워야지 겉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망친다는 엄격함을 지니
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칭찬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칭찬은 사람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줍니다.
칭찬은 새로운 일을 하게 합니다.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모두 긍정적인 성품으로 변화시
키는 힘이 있습니다.
꾸중이나 비난보다 먼저 칭찬을 해주십시오.
그리고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부터 나의 아내나 남편, 자녀들에게 하루 한마디씩 칭찬하는 습관을 가집
시다.
친척이나 직장동료, 교회지체 중 비난받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
습니까?
그의 장점을 먼저 보고 칭찬해 주면 사람이 바뀝니다.
이렇게 칭찬하며, 칭찬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의 구별된 삶이 되어
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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