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애국 애족하자 / 에 9:25-31

  • 잡초 잡초
  • 309
  • 0

첨부 1




 

203-03-06-01
애국 애족하자 (에9:25-31)

할렐루야!! 오늘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1일입니다. 지난 5개월 동안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주는 의정부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연합성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게 하시고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도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금번 성회를 위해 찬양으로, 안내로, 주차로, 강사님들과 오신 목사님 장로님들을 대접하느라 수고하신 모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가능교회 성도들은 금번 성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소멸하지 말고 순종하고 준행하여 놀라운 복을 받아 쓰임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류 역사는 흥망과 성쇠의 역사라 말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 개인이나 민족 그리고 나라가 계속해서 흥하고 망하였습니다. 최근의 우리 대한민국은 하나님을 섬김으로 인하여 모든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가장 번성한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이 불과 50년도 채 되지 못하여 무너질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근자에 나라가 혼란하고 불안한 상황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6월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이 한달 우리 모두는 힘을 합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을 감당하여 나로 인하여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넘치는 역사가 임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본문: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멸절 위기에 놓였을 때 에서더를 중심으로 온 민족이 애국 애족의 정신으로 금식하며 목숨을 걸고 기도함으로 원수의 손에서 위기를 모면하고 기적적인 승리를 이룬 사건을 다룬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은혜를 받음으로 우리가 지금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해야할 일을 발견하고 행하는 역사가 임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이스라엘의 위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으로서 하나님을 멀리하고 말씀을 불순종하는 범죄로 나라가 멸망하고 바사(페르샤)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시 바사의 총리 하만은 온 이스라엘을 바사에서 제거할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고 드디어 왕의 허락까지도 받아서 온 나라 120도 방백들에게 일제히 이스라엘 대학살을 지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4.위기의 극복: 위기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나 나라나 민족에게 언제나 임할 수 있는 일입니다. 거기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기에 대한 대비를 항상해야 하고 또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5.승리한 이스라엘; 본문은 이스라엘이 엄청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여 그 날을 기념하는 부림절을 재정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 에서더서는 위기의 극복의 길을 하나님께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의 상황에서 이 위기를 돌이킬 수 있는 길은 군대의 힘도 아닙니다. 경제의 힘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간적인 다른 수단도 아닙니다. 오직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6.승리의 길: 이스라엘은 위기에 처한 민족을 위해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온 백성이 기도하였습니다. 성도들의 생명을 거는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저들은 민족 구원을 위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음과 뜻을 모았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일사분란하게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되어 간구하는 저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고 멸망을 번영으로 패배를 승리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우리 민족 위에도 이런 은혜와 복이 임하여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고 분단의 조국이 하나되어 7000 만이 하나되어 세계를 복음화하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7.애국의 정신: 본문이 에스더를 통해 우리에게 선포하는 또 하나의 복음은 애국 애족의 정신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라 없이 민족 없이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났고 한민족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을 위해 살아야 하고 이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이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에 충성하고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근자에 정치인이나 사업주나 노동자나 심지어는 교사와 학생들까지도 사회 전반에 걸쳐서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내 이익만 챙기고 보자는 어리석은 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나 나라와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민족의 안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망국적 사회 풍토 속에서 나라와 민족의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찍이 한국교회는 6월을 국가의 달로 정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기도하여 왔습니다.

세상은 6월을 호국의 달이라고 하여 그동안 이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달로 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만큼이라도 발전된 나라에서 편안히 살게 된 데에는 그와 같으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근세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 나라의 광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희생해가면서 독립운동을 하였던 많은 애국지사들과 6.25 전쟁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전장에 나가 생명을 바친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민주화를 포함한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개인적인 삶을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는 기억하여야만하고 저들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이만큼 발전된 나라로 세우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땀을 흘리고 수고를 하였는지 모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각 방면에서 자기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나라를 발전시키는데 알게 모르게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만 합니다. 특별히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에 대하여 그러한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합니다. 젊은이들의 눈에는 기성세대의 문제만 부각되어 보이기가 쉽지만 젊은이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기성세대들의 수고와 희생 그리고 헌신이 있음으로 인하여 오늘날 이와 같은 삶의 터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그동안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과연 우리 예수 믿는 크리스천들은 어떠한 역할을 해 왔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끄러운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앞장서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하여 독립운동을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리스천들이었습니다. 왜정시대 당시 크리스천은 우리 민족에게는 애국자로 일본 사람들에게는 위험 인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적은 숫자였으나 저들의 사회적인 영향력은 대단하였습니다. 그 까닭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나라를 되찾는데 있어서 앞장서서 희생을 무릅쓰고 최선을 다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6.25 당시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지키는데도 마찬가지였고 최근에 민주화를 비롯한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일에도 마찬가지이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자기의 있는 자리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감으로 나라를 튼튼하게 세워가게 하는 일에도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공이 적지 않았다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도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 우리 성도들의 자랑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근자에 와서 우리들은 이와 같은 아름다운 애국의 전통을 잘 이어가지 못하는 것 같아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근자에 나라의 크고 작은 불미스런 사건 속에는 믿는 사람들이 끼어 있었고 그것도 초신자가 아닌  직분자들 이라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교회가 참으로 뿌리 내리기 어려운 이 땅에 깊이 복음의 뿌리를 내리고 부흥 성장할 수 있었던 저변에는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뛰어난 애국 정신이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 불신자들에게도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애국자라는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에게 기독교는 외래종교가 아닌 애국종교로 인정을 받았고  때문에 배척을 받지 아니하고 이토록 짧은 시간에 세계가 놀라는 부흥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에 들어와 우리 교회와 교인들이 사회적으로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는 일에 관계된 것보다 비난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는 일에 더 많이 관계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윤리의식도 무너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늦기 전에 정신을 차려야만 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교회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교회는 자기 예배당만 생각하지 아니하고 이웃과 사회 그리고 나라를 생각하는 교회로 바뀌어져야만 합니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나눠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서 애국 정신이 사라지면서부터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울 때는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우리 한국교회가 부요하고 커지면서 오히려 사회와 국가를 외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근자에는 개교회주의가 판을 치고 내 교회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끄러운 모습을 행하게 되고 나아가서 성도들의 개인 생활에서도 개인주의가 팽배함으로 나 외에는 너를 외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나라의 장래를 망치는 일에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깊이 관련된 일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교회는 부흥은 멈추고 교회는 퇴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중요한 일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멈추면서 나라도 국운과 경제가 퇴보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IMF로 인한 국가의 경제와 정치의 퇴보는 우리 교회의 퇴보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할 때 우리 나라가 부흥하고 성장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가 가장 성장했던 70년대와 80년대가 바로 우리나라 경제의 최고 부흥기였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와 국가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면 나라가 부흥하고 교회가 망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부흥하고 성장하고 발전해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하여 교회는 나라와 민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믿음의 선배들과 선조 들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근자에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고 자기와 교회만을 위하여 살아왔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부정적으로 볼 뿐 아니라 이기주의적 집단으로 생각하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특히 우리 개신교회는 다시 애국 애족하는 교회로 탈바꿈을 해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교회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한국교회가 퇴보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가 퇴보의 늪에서 벗어나야 우리나라와 사회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퇴보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의 에스더와 모르드게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삶을 살아서 민족을 위기에서 구원합니다. 교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는 애국 애족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에스더의 애국 애족의 정신 위에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오늘도 주안에서 민족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우리 가능의 성도들로 인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으로 세워 주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기도합시다. 주여 나로 주님을 의지하여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충성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03. 6. 1 김상기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