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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 / 눅 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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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 
눅 8:22-25

☞본문:누가복음8:22-25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

지난주간에 상주 청리 교회 집사님이 경영하는 송어회집에서 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식사를 하였는데 집사님이 특별히 산천어 회를 내놓으면서 먹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산천어는 1급수에만 사는 물고기이기에 아주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산천어가 좋은 이유는 1급수에 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산천어가 2급수나 3급수에 산다면 고급횟감이 될 수 없습니다. 똑 같은 산천어라도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완전히 달라겠지요.
고구마에는 반 고구마와 물고구마가 있는데, 고구마 종자자체에 반고구마, 물고구마가 있는 것이 아니라, 똑 같은 고구마씨지만 그 토양에 따라 반고구마, 물고구마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를 보면, 다같이 예수 믿고 살지만, 어떤 이는 아주 은혜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복을 누리며 사는 자가 있는가 하면, 짜증과 원망과 불평과 시기와 미움과 다툼으로 사는 자가 있고, 어떤 이는 믿음 안에서 평안한 삶을 사는 자가 있는가 하면, 불안하고 염려 걱정 근심에 사로잡혀 사는 자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수 님의 제자들이 어느날 예수 님 모시고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는데 예수 님은 곤하여 배에서 주무시고 계시는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닥치더니 배가 아주 위험한 지경에 이루렀습니다. 제자들은 주무시는 예수 님을 깨우며 '주여 우리가 죽게되었습니다'라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예수 님은 주무시다가 일어나서는 바람과 물결을 향해 호통을 치시니 그렇게 미친듯이 불던 바람과 물결이 순식간에 고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후에 예수께서는 이제 제자들에게 호통을 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였습니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는 책망은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말씀도 아니고, '믿음이 크냐? 적냐?'를 따지는 말씀도 아니라, '너희 믿음의 근거나 어디 있느냐?' 즉 '믿음의 뿌리가 어디 있느냐?'를 따지는 말씀입니다.

산천어가 어떤 물에 사느냐에 따라 고급어종인가 아닌가?가 구별되고, 고구마에가 어디에 심겨지느냐에 따라 반고구마, 물고구마가 구별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그 믿음의 뿌리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그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믿음이라고 다 같은 믿음이 아니라 잘못된 믿음, 병든 믿음, 죽은믿음이 있습니다.
사람의 뜻과 생각을 따라 가는 인본주의 믿음, 오로지 물질적인 복만 추구해 나가는 기복주의 믿음, 세상방식을 쫓아가는 세속주의 믿음들은 다 잘못되고 병든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은 외형은 기독교 형식이지만 그 뿌리는 전혀 예수에게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성경책도 가지고 있고, 십자가도 달고 있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봉사도 하지만 그 힘을 예수로부터 받지 않고 다른데서 받는 죽은 믿음입니다.

인본주의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에 자신이 끌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아니하고, 자기 생각, 자기 경험, 자기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려고 하는 자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자는 언제나 믿음이 자기 능력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기복주의 믿음은 돈만 많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돈을 힘의 근원으로 삼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것은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여깁니다. 예배, 기도, 봉사는 복 받는 수단으로만 여깁니다. 이런 자들은 목적이 물질에 있기 때문에 저 혼자 열심히 합니다.
세속주의 믿음은 세상의 문화, 풍습, 전통을 힘의 근원으로 삼고 살아가는 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틀에 집어넣으려고 합니다. 예수 믿어도 할 것은 해야 된다고 합니다. 사주, 관상, 궁합 다보고, 팔자타령하며 삽니다. 

모두다 교회를 출석하고 성경을 보면서 믿음의 뿌리가 예수 님께 있지 아니하므로 그리스도인의 참된 가치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심각한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 뿌리가 예수 님에게 있지 않을까요?
그 이유를 예수 님께서 바람과 물결을 꾸짖어 잠잠케 하신 후에 제자들끼리 서로 말하는 내용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제자들이 예수 님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그저 자기 생각대로, 출세할 수 있겠지!하며 따라 다니는 것입니다. 능력 행하시는 예수 님을 보고 "저가 누구이기에?"합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도대체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하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의 뿌리가 예수 님께 있습니까? 지금부터 과연 나의 믿음이 예수 님께 있는지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나 병 없다"한다고 병 없는 것 아닙니다. 의사가 진단을 해 봐야 합니다. 드러나는 병도 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병이 더 많습니다.

내 믿음이 진짜야! 내 믿음은 확실히 예수 님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 한다고 확실한 믿음이 되고, 뿌리가 예수 님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단해보고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자신을 체크해 보고 병든 믿음, 죽음 믿음을 고치고 살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뿌리가 예수 님에게 있는 자는 이런자들입니다.

1.예수 님께서 만물의 주관자이심을 믿고 어떤 재난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광풍이 부니 제자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칩니다. 예수 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계시는데도 말입니다. 함께 계시면 뭐합니까? 그 분이 그 자연 만물을 주관하심을 믿지 못하는데 말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기에 바람과 물로 순종하는고?"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 예수 님 지금 "내 안에 계십니다" 내 안에 계시는 분은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믿는다면 왜 죽겠다고 합니까? 배가 뒤집혀도 예수 님께서 죽지 않는 한 나도 죽지 않습니다. 왜요? 나의 뿌리가 예수 님에게 있으니까요! 배가 산산조각 나도 문제가 안 됩니다. 뿌리가 예수 님께 있으니까요!


2.예수님께서 나를 주관하심을 믿고 살므로 삶의 걱정, 근심, 짜증, 원망 불평을 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뿌리가 예수 님에게 있는 자는 몸의 이상이 와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이상이 있으면 내가 뿌리를 박고 있는 본체이신 예수 님에게도 그 영향이 미칠 것이므로 예수 님께서 그것을 방치하실 리가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바울서신에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라 하셨습니다. 작은 지체 하나라도 상하면 몸 전체의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그 머리가 예수 님이라 하셨는데 머리되신 예수 님께서, 내게 이상이 생겼는데 방치하실 리가 없습니다. 왜 실망하세요. 왜 낙심하세요. 왜 짜증부리세요. 왜 원망, 불평을 늘어놓으세요. 뿌리가 다른곳에 박혀 있기에 엉뚱한 것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뿌리가 예수에게 박혀 있다면 기쁨이, 은혜가 공급됩니다.


3.믿음의 뿌리가 예수에게 있는 자는 말씀대로 순종하며 삽니다.

예수에게 믿음의 뿌리가 있는 자는 그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순종합니다. 인본주의 신앙의 특징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언제나 자기 생각과 자기 뜻을 따라 사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왜 다툽니까?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왼뺨을 때리거든 오른뺨도 돌려대라"라는 예수 님의 말씀을 지키면 누가 나를 때려도 다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나를 때리면 말씀은 뒷전이고 내 감정이 앞섭니다. "어쭈 니가 나를 때렸어 너 오늘 죽어봐라"하면서 감추고 있던 뿔따구를 드러내어 들이받습니다.
왜 미움 때문에 분노합니까?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너를 미워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라"는 말씀을 지키면 미움 때문에 분노하지 않습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짖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말라"(에베소서4:26-27)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는 말씀을 지키면 언제 원망하고 불평하고 짜증부릴 여유가 어디 있습니까?
"말씀 위에 서서 내 뜻 버리고 감정을 버리고 말씀에 서니 불완전한  믿음 완전해 지고 내가 이제부터 주만 붙드네"(찬498장 2절)
믿음의 뿌리가 예수에게 있으면 당연히 그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혹 불순종했더라도 즉시 회개하지 뻔뻔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다 병든 믿음이에요. 중증입니다.

성도 여러분 산천어가 1급수에 살기 때문에 고급어종으로 가치가 있지, 산천어가 2급수나 3급수에 산다면 고급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그 뿌리가 예수 님에게 있기 때문에 귀한 것이지 만약 그 뿌리가 사람이나, 세상에 있다면 무슨 특별한 가치가 있겠습니까?
여기 계시는 여러분들은 그래도 다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는 자들인 줄 아는데 과연 그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진단해 보니 어땠습니까? 
지금도 예수 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믿음의 뿌리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박은 것이지, 사람이나, 세상에 뿌리를 박은 것은 아닌대, 사람들이 그것을 변질시켜 그것이 마치 참 믿음인양 속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내 뜻과 생각에 둔 뿌리를, 돈이나 세상에 둔 뿌리를 과감히 잘라버리고 믿음의 뿌리를 예수 님께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옮기는 순간 당신은 천국을 누리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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