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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의 참된 안식처! / 시 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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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생의 참된 안식처! (시편90:1-17)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문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면서 인간의 연약함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광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습니다. 정말 한 순간에 생을 달리하며 죽어 가는 인생들의 허무함을 보면서 그는 이 시편을 기록한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의 연약함과 허무함을 노래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참된 안식처가 어디에 있는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뜻 깊은 주일에 이 말씀을 통하여 "인생의 참된 안식처"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우리 인간은 사실 연약하고 허무한 존재입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고달픈 나그네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0절에 말씀한대로 "인간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라" 했습니다. 나그네의 인생 길을 걷는 모든 사람들, 어느 누구라도 사실 예외가 없이 세상에서는 걱정 근심과 고난이 많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니요! 나는 아무 걱정 근심이 없고 오직 기쁨과 행복뿐이라고 반문하실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사실 나그네의 삶은 다 수고와 고생이 많은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

때로는 건강의 문제로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크고 작은 질병으로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자녀들의 문제로 고민하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세상에는 너무도 많습니다. 때로는 깨어진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걱정 근심에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어느새 백발이 찾아오고 기력이 쇠해지며 마침내 홍수처럼 죽음이 찾아와 이생을 마치게 됩니다. 오늘 성경의 말씀대로 인생은 누구나 다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인생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성경은 선언했습니다. 여러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부고장을 알릴 때 뭐라고 하십니까? 아무 아무개가 몇 월 몇 시에 돌아가셨습니다. 돌아 가셨다는 표현을 다 하게 됩니다. 어디로 돌아 가셨다는 것입니까? ......
오늘 본문 3절에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육체가 흙으로 돌아가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특별하게 창조하셨습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되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양면성을 말씀하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우리 인간은 그 육체가 흙으로 지음 받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과 같으며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심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영적인 존재가 된 것입니다. 영혼을 가진 존재로 피조물의 왕관이요, 창조의 면류관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창조의 면류관이며 피조물의 왕관으로 존귀한 존재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흙으로 지음 받은 연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이다"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사실 하룻밤을 지내는 것처럼 잠깐 있다가 가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침에 돋는 풀과 같고 풀의 꽃과 같은 것이 인간이라고 표현하면서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되어 마르나이다 했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그 어떤 사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 유명한 정치가나 세상 권력을 한 손에 쥔 대통령도, 돈 많은 재벌도, 예술가도 모두가 다 죽음 앞에는 항거할 수 없습니다. 천하장사 영웅호걸도 죽음 앞에는 꼼짝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연약하고 허무하며 잠깐 후에 사라지게 되는 인간의 삶에 참된 평안과 소망이 어디에 있으며 참된 행복과 안식처가 어디에 있는가? 그 해답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인간의 참된 안식처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 인간이 참으로 포근하게 안길 수 있는 따뜻한 품안이 있습니다. 그곳은 창조주 하나님의 품안입니다. 본문 1절에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창조주 하나님은 대대로 모든 성도들의 거처(居處)가 되시고 영원한 안식처가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에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이 생기기 전,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창조주로 존재하십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생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의 품에 안겨 있을 때 최고의 평안을 느끼는 것처럼 우리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품에 안길 때 최고의 평안과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찬송가에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 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평안히 쉬리로다 했습니다. 인생의 참된 평안은 주 날개 밑에 거하는 삶이요, 하나님의 품에 거하는 삶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찬송가 290장에는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편안히 쉬 일 곳 아주 없네. 걱정과 근심이 어디는 없으리 돌아갈 내 고향 하늘나라 했습니다. 우리의 참된 평안과 행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힘이시오 피난처가 되시고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 되십니다. 때로는 우리의 반석이 되시고 요새가 되시며 완전한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때 최고의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되신 다윗은 원래 베들레헴의 초라한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사라갈 때 마침내 훌륭한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는 고백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지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그가 나와 함께 하심이로다"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의 삶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 최후의 승리자가 되게 하시며 새롭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이 같은 복을 주시려고 자기의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며 영생의 복을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죄악의 홍수가 밀려오는 이 나그네의 삶 속에서도 때를 따라 도와 주시며 세상을 승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해 주십니다.

오늘 이 예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이 같은 축복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오늘 본문 12절에 말씀한대로 우리에게 지혜의 마음을 주사 짧은 인생을 보람 있게 살게 하시고 우리 자신과 자녀 손들까지 복을 받는 삶이 되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여러분의 믿음의 결단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게 합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영원한 복을 누리게 할 줄로 믿습니다. 이런 복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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