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은혜란 무엇입니까? / 엡 2:8-10

  • 잡초 잡초
  • 1924
  • 0

첨부 1




엡2:8-10
은혜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 공짜라는 것은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런 말과 속담은 대가를 지불해야 자신이 구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값을 치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 땀, 노력, 행동에 가치를 둡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윤리”입니다. 사실 이것은 훌륭한 윤리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갖는 문제가 무엇입니까?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적용하려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어떻게 관계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와 관계를 맺으실 때, 우리의 노력으로 우리의 일로 또 우리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등의 윤리적인 잣대로 우리와 관계를 맺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 또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하시는 모든 것,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복이 값없는 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대가를 지불하고 얻지 않습니다. 우리는 받을 자격도 없고, 또 우리가 받을 만한 어떤 일을 해서 얻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이 주시는 값없는 선물일 뿐입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은혜로 받은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 아주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를 복 주십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얻도록 하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를 천국에 가도록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로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모든 것 하나 하나가 하나님께로 나온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바울같은 이는 철저하게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고린도전서 15장 10절입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라고 합니다.

이것은 단지 바울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삶의 순간순간 이 모두 은혜로 받는 선물임을 여러분이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살아갈 힘을 스스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그 힘을 받아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함께 살아갈 사람들을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그저 허락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인생의 계획이나 목적을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의 자비로운 선물입니다.

오늘 저는 무엇이 은혜인지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확신하건대, 여러분들은 이미 은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이런 배경 지식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야. 나는 내 힘으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 그것은 선물이야.”라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런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지만, 우리 중 대다수는 이 지식을 삶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아는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나자신조차도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입장에서 나를 바라볼때 나 자신이 너무 싫은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노력에 의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행위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내가 선한 삶 착한 삶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믿음 생활하면서 하나님이 “이건 아니지. 더 잘하지 못하겠니?”라고 말하는 부모와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못마땅한 눈으로 우리를 째려보시면서, “제발, 정신차려! 좀 잘해 봐. 언제 제대로 할거니?”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이런 책망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하나님이 나를 향해 분노하고 계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일 어떤 아버지일지라도 계속하여 자녀에게 꾸중하고 야단하고 책망만 한다면 그 아버지는 피하고 싶은 아버지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놓고 우리는 은혜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대가를 지불하거나 일해서 얻은 것이 아닌 모든 좋은 것들이 하나님께로 받은 은혜입니다. 이것들은 여러분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더욱 구체적으로 은혜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첫째 은혜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은혜는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러분 선물은 댓가성이 없이 주는 물건입니다. 만일 댓가성을 기대하고 준 물건이라면 그것은 뇌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전혀 우리의 노력과 수고의 댓가를 기대하지 않고 우리에게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밖에 나가서 열 사람을 붙잡고 “어떻게 천국에 갈 수 있죠?” 하고 물으면, 대부분 같은 대답들을 들으실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면요…. 정말 진심으로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면요. 착해지려고 애쓰고, 이전보다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하는 생각입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아주 착한 사람이 됨으로써 구원을 얻고 천국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들 중에도 천국에 들어가려면 착하게 양심적으로 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인도에서 사역하시던 어떤 선교사님이 “구원은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계속하여 알아듣지 못하고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느냐“하면서 반문을 하더랍니다. 선교사님이 안따까와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냥 값없이 구원을 주셨어요“라고 설명하니까 그제야 조금 이해하는 것같더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한 자매가 자신의 목걸이를 가리키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 그러면 구원이 제 진주 목걸이같겠군요. 저를 사랑하던 애인이 저를 위해 진주를 따다가 죽고 말았어요.이 목걸이는 그가 남겨준 진주를 가지고 만든 것예요. 제가 애인에게 공짜로 받은 것이지만 값으로는 따질 수 없는 선물이지요.하나님의 구원도 선물이지만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선물이란 의미이지요“그의 말에 오히려 선교사님은 ”그래 맞아 구원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야“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성경은 구원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이 단 한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결코 그것을 얻을 수 없고, 배울 수 없고, 살 수도 없으며, 어떤 일을 열심히 해서 얻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을 자격이 없고, 무엇인가 잘했기 때문에 점수를 얻어 그 신용으로 천국에 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은혜를 받지 않고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기독교와 다른 종교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세계의 종교들을 가만히 보십시오.그 종교들에 대해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행함(Do)’입니다. 여러분이 신에게 가는 길은 무언가를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종교에 따라 다르지만, 행함에 관한 다른 리스트들이 있습니다. 이 리스트들이 종교들을 다르게 구분하고 있지만,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에게 신용을 얻기 위해, 신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언가 행함으로 말미암아 그 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이런 특정한 행위를 하면 신은 “그래, 좋았어. 너 구원해 주마.”라고 말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성경은 아주 반대로 말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 방법을 말해 줍니다. 또 하나님과 관계하는 것을 말해 주고, 그분이 이미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분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000년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믿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기독교를 한 마디 단어로 말하면, ‘이미 완료된 일(done)’입니다. 구원을 얻기 위한 과정은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행함(Do)’과 ‘완료된 일(Done)’, 이것이 차이입니다. 예수님이 모두 끝내셨습니다. 그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 구원은 여러분을 위한 값없는 선물입니다. 여러분은 그저 받기만 하면 됩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냥 길을 잃어버리면 됩니다! 아주 쉬운 일이죠. 나를 찾고 구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여러분의 유일한 몫은 단순하게, 은혜라고 말할 수 있는 이 모든 구원의 일들은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 말입니다.

로마서 3장 24절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나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그렇게 됩니다. 24절 전체는 이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은혜로’라는 단어에 동그라미 치십시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을 통해 받은 값없는 선물입니다. (‘값없는 선물’이라는 부분에 동그라미 치십시오.) 이 선물은 여러분이 받을 수 있는 선물들 중에 최고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좋은 차를 얻을 수도 있고, 복권에 당첨될 수도 있겠지만 구원이라는 값없는 선물은 예수님을 통해서 받은 영원에 이르는 선물입니다. 이것은 값없는 선물이고, 여러분이 이것보다 더 좋은 선물을 받는 것은 불가능한, 최고의 선물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이 선물을 값없이 은혜로 받았습니다. 은혜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둘째 은혜란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은혜는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벌어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을 해서 얻어지거나, 받을 만한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음, 성찬식을 하면 하나님께 은혜를 받겠지….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은혜는 믿음으로 얻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 9절에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믿음조차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조차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누구나 열심히 일하거나 대가를 지불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얼마나 비참한 상황이 벌어질지 상상해보십시오. 모든 사람들이 천국에서 자랑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모습으로 천국에 들어갈 겁니다. 멋진 사람들의 그룹,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 아주 겨우 들어온 사람들,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이것은 값없는 선물입니다. 로마서 4장 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은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나서 얻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얻는 것입니다. 나의 선함으로 얻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는 많은 이야기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용서하시고 사람들 앞에서 변호해 주신 창녀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그 여자가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까? 절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은혜를 보이셨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은혜에 관한 예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예화 중 하나는, 잃어버린 아들 또는 탕자의 비유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작은 아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 독립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제 몫의 유산을 전부 주십시오. 떠나겠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요구대로 유산의 반을 떼어 주고, 아들을 먼 외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아들은 술과 여자, 그리고 노래로 재산을 다 써버리고 인생을 허비했습니다.
수개월이 지나 돈을 탕진한 아들은 운도 없어서 결국은 돼지 밥을 먹으며 목숨을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현금자동인출기도 없었구요. 그는 파산했고 완전히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가난뱅이,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아들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여기서 지금 뭐 하는 거지? 그래, 내가 다 망쳐놓았어. 모든 게 내 잘못이야. 우리 아버지 밑에서 하인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지금 내 신세보다 나아.” 그리고는 또 혼잣말로 “집으로 가야겠어. 그리고 ‘아빠, 저 제가 다 망쳐 버린 거 알고 있어요. 저는 가족의 유산을 반이나 탕진했습니다. 저는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그저 종이나 하인으로라도 저를 고용해 주셔서, 내 남은 인생을 그렇게 일하면서 살게 해 주세요. 그렇게 사는 게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아버지는 저 멀리에서 아들이 집으로 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아들에게로 뛰어가는 사랑 많고, 인자한 분으로 묘사됩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꼭 안아주고 입맞추고 미소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가서 이 집에서 제일 좋은 옷을 가져다가 아들에게 입히라.”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서 네 행동을 반성하고, 목욕하고 오너라. 돈부터 갚아야지.”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꾸짖지도 않으셨습니다. 잔소리를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설교를 늘어놓지도 않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그때 너와 말하겠다.”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한 행동은 단지, 조건 없이 꼭 안아주고, “제일 좋은 옷을 가져다가 그에게 입히고, 우리 집의 가락지를 가져 오라. 내 아들의 손가락에 끼워주겠다. (요즘으로 말하면 마치 신용카드를 주는 것처럼 가산(家産)의 상징을 주는 것입니다. 궁극적인 신용을 의미합니다.) 송아지를 잡아라. 우리는 이제 바비큐 파티를 할 것이다. 내 잃었던 아들이 돌아왔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하나님이 어떻게 반응하실 지 보여 주는 좋은 예입니다. 믿지 않는 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여 천국에 돌아오면 하늘에서 잔치가 벌어진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천국 문으로 한 사람이 들어올 때마다 천사들이 하늘에서 잔치를 벌입니다.

우리는 5월 말일에 새신자들을 위해 잔치를 했습니다. 이미 우리는 3년동안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사를 한번씩 할때에 많은 경비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세상논리로 하면 이것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장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은혜에 기초를 둔 교회는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렇게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더욱 잔치를 벌일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잔치를 벌일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우리 과거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지금 살아갈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우리는 저 천국에 영원한 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큰 세 가지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다른 것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잔치를 즐길 이유가 없습니다.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과거라 불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과거의 어떤 일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현재에 대해서는 압박감을 갖고 있을 겁니다. 또한 미래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얻었습니까? 그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은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시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째 은혜란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종교로 따진다면 기독교는 누구든지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편애를 모르시는 분입니다. 여러분의 지위, 배경, 또 여러분이 저지른 죄, 이 모든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조건 없이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남편을 6명이 둔 여인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간음 중에 잡혀온 여인도 은혜받았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어가던 사형수도 은혜받았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던 어부도 은혜받았습니다. 세무서에서 남을 괴롭히며 일을 하던 세리인도 은혜받았습니다. 유식하고 교만하여 주님을 핍박하던 사람도 은혜받았습니다. 은혜에는 커트라인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간에, 그리고 무엇을 했든지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의 천국으로 오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은혜를 쏟아 붓고 싶어하십니다. 여러분이 돌아온다면 하나님은 잔치를 베풀 것입니다. 이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구약에 율법의 시대에는 오직 모세의 법 아래 있는 사람들에만 하나님은 은혜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은혜의 시대에는 누구에게든지 열린은혜의 시대가 되었습니다.이제는 하나님님의 은혜가 모세의 법 아래 있는 유대인들 뿐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는 유대인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누구나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대인이 하나님의 ‘선민(選民)’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그게 무슨 말입니까? 우리보다 유대인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보다 유대인이 특별하다는 의미입니까?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우리와 다른 방법으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방법으로 천국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받은 그 은혜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우리 무리 중에서 유대인들이 선택됐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그 사람들이 선택된 이유입니다. 선택된 자들은 구약과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했습니다.

누구나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은 잘생긴 사람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다는 뜻입니까? 최고급 백화점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못생긴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뚱뚱하거나 마른 사람들을 의미하는 겁니까? 네. 키가 크던, 아주 작던 상관없이 모두 포함하는 건가요? 예. 이것이 좀 모자라는 사람이나, 혹은 아주 영리한 사람들 모두를 말하는 건가요? 네. 부자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 포함됩니까? 예. 어떤 윤리적인 배경과도 상관없나요? 예, 그렇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 “누구나”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은혜는 우리 모두에게 내려지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도 계실 줄 압니다.
“그냥 그 교회에 한 번 가보자.” 하고 이 자리에 나오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 교회에 나오셔서 기쁩니다. 여러분은 정말 적시에 이 교회를 방문해 주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은혜는 우리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나, 한평생 매 주 주일을 지켜온 성도들이나 상관없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는 전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경험과 상관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하나님과 관계 맺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은혜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고, 신자가 되는 핵심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하든지, 여러분이 누구든지 하나님의 은혜는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끼십니까? 하나님은 “나는 네가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어리석은 잘못들을 다 알고 있지만, 여전히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꼭 안아주시고, “너는 나에게 소중하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여러분이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미룰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오늘 이 자리에 부르신 이유입니다.

우리의 일생동안 남은 생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은혜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