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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잠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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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잠언 22장 4절)


(잠 22: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성 프란시스의 제자가 어느 날 환상에서 하늘나라에 올라갔습니다. 그곳에 높은 보좌가 있어서 누구의 의자냐고 물었더니 성 프란시스의 자리라고 했답니다.  제자는 이 소리를 듣고 슬그머니 질투가 났습니다. 그는 꿈을 깨고 난 후에 자기 스승에게 가서 "선생님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성 프란시스는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악한 사람이지"라고 대답을 하자 제자는 항의를 했습니다. "선생님의 대답은 위선이고 거짓입니다. 당신은 성자인데, 악하다고 하시면 살인자, 거짓 증거하는 자들은 어찌합니까?" 이때 성 프란시스는 웃으며 아주 편안하게 대답했습니다. "자네가 잘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걸세, 만약 내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이 받았으면 그들은 나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이 되었을 걸세, 내가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고 사는지 자네는 잘 모르네." 여기에 겸손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말씀은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축복이 보장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물과 영광과 생명, 이 귀한 축복이 보장된 겸손한자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닮은 진정 겸손한 사람이란?

1. 겸손한 자는 자신을 낮추는 자입니다 (마 23:12, 눅14:11)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주님께서 두 사람의 기도를 비유로 말씀하시고 결론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셨습니다. (눅 18: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약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고든- 경건의 신비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인간의 자리까지 스스로 낮추시는 겸손이요,

죄악의 비밀은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고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교만이다.

(벧전 5: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어느 젊은 목사가 큰 예배당에서 설교할 기회를 얻어 기쁘고 장한 마음과 교만한 태도를 갖고 강단에 올라가서 설교를 시작하였는데.  별안간 겁이 나며 말이 어눌하여져서 부득이 중지한 채 올라설 때와는 정반대로 부끄러운 모양과 겸손한 태도로 내려오고 말았답니다.  그러자 연로한 장로 한 사람이 목사를 찾아와 위로하며 이렇게 일러주었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강단에 올라 가셨더라면 내려오실 때 기쁨으로 내려올 뻔하셨소."

(잠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우리모두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겸손한자들에게 재물과 영광과 생명의 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2. 겸손한자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여전도회원들의 다툼으로 인해 빌립보 교회의 냉각된 분위기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같이하여 한마음을 품으라고 설득하면서 하나됨의 비결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복을 받을 자는 자기를 낮출뿐 아니라,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은 어디서나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 넘치게 되리라 믿습니다.


3. 겸손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입니다

겸손이란 말이  하나님 경외 앞에 나온 것은 겸손은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 첫 번째 요건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석가 발데부얼은 증언하였습니다.

진정 겸손자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인 줄 믿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나는 화를 받아 마땅하다' 고 생각합니다.
(사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2) 여호와 경외 심은 성화구원의 기본태도라고 하였습니다.
(빌2:12)“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3) 하나님이 축복하신 아브라함의 참 믿음과 온전한 순종의 참모습입니다.
(창 22:12)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4) 복과 승리를 얻는  참 지혜와 완전한 지혜의 근본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요(시11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며(잠1:7), 주의 이름을 경외함이 완전한 지혜입니다(미6:9).

5) 하나님의 심판 때 구원의 방주를 건축하는 동기라고 가르칩니다.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6) 주변에서 사랑과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잠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7) 주의 재림의 때 상 받을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계 11: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앗시시의 성자 프란시스에게 한번은 브라더 마세오가 진지하게 물었다.
"당신이 그렇게 용모가 뛰어나지도 아니하고 학식도 없으며 귀족의 혈통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따르며, 모든 이들이 당신 보기를 바라며. 당신에게서 듣기를 바라며, 당신에게 순종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그때에 프란시스가 대답하기를 "그 이유는 가장 높이 계시는 분의 시선이 그런 일을 하시고자 뜻하셨기 때문이오. 그분은 모든 사람들을 보고 계시는데 가장 거룩한 눈으로 죄인 중에서도 더 이상 죄인일 수 없는 작은 사람 이보다 더 자격 없고 이보다 더 죄인인 사람을 찾을 수 없으셨던 것이오. 그래서 그분은 놀라운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나를 택하셨다오. 그분은 나보다 더 천한 인간을 찾으실 수 없으셨기 때문에 나를 택하셨고 또한 이 세상의 고귀한 신분과 위엄, 강함, 미모 그리고 학식을 깨뜨리기 원하셔서 그렇게도 미천한 나를 택하셨던 것이오."

그렇습니다. 가장 곤란한 사람은 결점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 나는 괜찮다,  아무 염려 없다, 나는 부자이다, 부족함이 없다,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는 사람이 제일 곤란합니다.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재물과 영광과 생명의 복을 얻는 예수 닮은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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