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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두 `선수` 입니다 / 히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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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 2003년 8월 31일
제  목 : 모두 '선수'입니다
성경본문 : 히브리서 12장 1~3절

모두 '선수'입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 12장 1~3절) 

<목회기도>
 
사랑의 하나님, 거룩한 주일…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싸움터와 같고, 경기하는 운동장과 같은 삶의 현장에서 살던
지친 이들이 모였습니다.
세상에서 받은 상처, 어울려 살며 가졌던 악한 마음,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수고하고 무거운 짐… 부끄럽지만 모두 가지고 왔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의 흘리신 피로 씻어 주옵소서.
능력으로 치료하시고 말씀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육간에 강건케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주저앉은 절망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걷고 뛰며 찬양하고 간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복된 자리에 있지 못한 기둥교회 성도들 중에
군대에 나가 있는 이들, 객지에 나가 있는 이들,
외국에 나가 있는 이들, 병상에 누운 환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에게도 평안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귀한 시간 부족한 종의 모습은 가리시고 성령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 감사합니다.
벌써 8월 마지막 날입니다.
복된 9월을 맞을 줄로 믿고 소망의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8월 21일부터 오늘(31일)까지 대구에서
<유니버시아드(UNIVERSIADE)>라는 큰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니버시아드(Universiade)는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서
'세계 대학생들의 체육대회'라는 뜻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세계 스포츠 경기로서
하계대회와 동계대회로 구분하여 2년마다(홀수 년도) 개최됩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는 주최측인 우리나라도, 언론도
170개국의 나라에서 참가한 이번 체육대회에서
누가 메달을 땄는지, 신기록이 나왔는지…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북한의 미녀 응원단에만 관심을 갖고 보도합니다.
성형수술을 했을까? 화장품은 뭘 쓸까?…  등등.
그래서 외신들이 한국의 언론 보도 태도에 대해 꼬집고 비웃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제대회를 유치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유니버시아드는 미인대회가 아닙니다. 체육대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체육대회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선수'입니다
 
성경에는 신앙생활을
달리기 대회(경주대회)에 비유하여 설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하는 우리들 모두는 대회에 출전한 달리기 '선수'입니다.
 
달리기 선수는 계속 전진해야지 제자리에 있거나 뒤로 물러갈 수 없습니다.
노경에 이른 사도 바울도
• 빌립보서 3장 12절에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빌3:12) 고 했으며,
• 갈라디아서 2장 2절에
  "내가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갈2:2) 고 했습니다.
 
인생은 경주(달리기) 선수 같습니다.
배우는 것도 경주요, 사회생활이 생존경쟁의 경주이며,
우리의 믿음도 경주입니다.
•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 보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7~8) 
라고 했습니다.
• 고린도전서 9장 24절에 보면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 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9:24) 고 했습니다.
 
모든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는 사람보다 탈락자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생활 하는 우리는 경주에서 탈락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탈락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영적인 달리기를 하는 선수들은
바르게 잘 달려야 합니다.
 
 
우리는 유니버시아드 선수입니다.
 
오늘 본문(히 12:1~3) 말씀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저나 여러분은 대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 하지는 못했습니다.
구경하러 가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오늘로 끝이지만
우리가 출전하는 대회는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선수입니다.
대구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는 University + Olympiad의 합성어로
세계 대학생 체육대회(Universiade)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출전한 유니버시아드는
Universal(전체의,우주의) + Olympiad의 합성어로
"온 세상 사람 체육대회"(Universiade)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서의 달리기 선수입니다.
우리의 달리기는 하나님이 오라고 하실 때,
주님이 다시 오실 때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구 대회는 오늘 끝나지만 우리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달리시기 바랍니다.
 
☞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기쁨을 간직하거나
  그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예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로 복음을 전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예수 믿는 사람들은
  빛 되고 소금 되기 위해 낮아지고 섬기며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규칙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이 들고 어려워도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인내로써 끝까지 달려가는 선수들입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에 가르치시기를
달리기 선수들은
● "모든 무거운 것을 벗어 버리라" 고 했습니다.(1절)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은 달리기하는 선수의 기본 상식입니다.
달리기하는 사람이 양복을 입고, 핸드백을 들고 뛸 수 있습니까?
무거운 것은 다 벗어 버려야 합니다.
수영 선수는 긴 머리는 물론 팔다리에 난 털까지 깎는다고 합니다.
저항을 줄여 빨리 가기 위함입니다.
무거운 것을 내려 놓아야 달릴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무거운 것"은 "거리끼는 것"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거리끼는 것'이란, 큰 죄 같지는 않으나 떳떳치 못한 것을 말합니다.
죄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것들이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뛰는 사람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괜찮아, 남들은 이보다 더한 짓도 하는데"하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고 발목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넘어지는 많은 사람들, 뛰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욕심으로 진 제 짐에 눌려 쓰러집니다.
너무 많은 것을 움켜 쥐었거나 많은 감투를 쓴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뛰지 못하는 것입니다.
• 야고보서 1장 15절에 보면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했습니다.
 
얼만큼 움켜 쥐면 만족할 수 있을까요?
얼만큼 있으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몇 년 전에 영국의 한 교수가 150개 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행복도를 조사했는데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나라의 1위는 방글라데시였습니다.
가장 잘 산다는 미국 국민의 행복도는 46위였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서 행복과 환경, 물질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처럼 기근과 홍수가 끊이지 않아
늘 식량문제로 허덕이는 나라의 국민들이
자신들의 삶에 가장 만족하며 그 삶을 즐기고 있는 반면
물질이 풍성하고 실업률이 적은 미국 국민은
자신의 삶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복지제도가 가장 잘 되어 있다는
스웨덴의 자살율이 제일 높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내년도 예산을 세우는 데 다른 예산보다
국방예산과 복지예산을 많이 올렸다고 합니다.
나라가 튼튼해야 함으로 국방예산을 올리고,
국민이 잘 살기 위해 복지예산을 높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지가 잘 되어야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행복은 외적인 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결코 넓은 평수의 아파트가 행복을 주는 것도 아니고
좁은 평수의 아파트가 불행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벼슬을 하고, 돈이 많다고 해서 성공했다거나 행복하다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짐이 되어 불행하고
그것이 짐이 되어 하나님께 갈 수 없다면 비극의 짐이 되고 맙니다.
진짜 행복은 욕심을 버리고 움켜 쥔 것을 내려놓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 놓아야 하나님을 향해 잘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무거운 것을 벗는 것과 함께
●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라" 고 했습니다.(1절)
거리끼는 것은 물론 얽매어 꼼짝 못하게 하는, 노예로 만드는 
모든 죄를 벗어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가려고 하는데 발을 잡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주일 성수 하려는 데 발목 잡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하는데 발목 잡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현재의 생활, 현재의 습관, 현재 연결되어 있는 얽히고 설킨 것들이
하나님을 향해 가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라면 벗어 던져야 합니다.
쉽게 죄에 빠지게 하는 습관도 벗어야 합니다.
친한 친구들이라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지 못하게 하고
주일성수 하지 못하도록 하고 죄 짓는 일에 끌어들인다면 그들도 버려야 합니다.
끊을 것을 끊지 않고는 새로운 달리기를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배꼽이 있으십니까?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배꼽을 보여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배꼽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배꼽은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서 있을 때
엄마와 연결되어 영양 공급을 받는 연결 통로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태어날 때 뱃속에서 생명줄이었던 탯줄을 끊어야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길을 달려 가려면
세상과 연결되어 있는 줄을 끊어야 합니다.
'무거운 것과 얽어매는 것'을 벗어 버려야 믿음의 경주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그리고
● "인내해야 합니다."
무거운 것을 벗고, 얽매이기 쉬운 것을 벗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내해야 합니다. 참아야 합니다. 끝까지…
• 야고보서 1장 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고 했습니다.
 
달리기하는 선수에게는 "참고 견디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신앙의 경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온 세상 체육대회에 출전한 달리기 선수인 우리도
시험과 환란을 당해도 때로는 핍박을 받고 조롱을 당해도 참아야 합니다.
길고 지루하게 느껴져도… 우리를 흔들고 괴롭게 하는 일이 많아도…
낙심치 말고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종말의 징조들을 말씀하시면서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3)고 하셨습니다.
  미국에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라는 명문대학이 있습니다.
이 학교를 설립한 러셀 콘웰(Russell H. Conwell) 박사는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만장자들,
적어도 백만 달러 이상을 모은 사람들 4,043명의 생애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이 4,043명의 백만장자들 중에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닌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백만장자가 되기까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공부를 많이 하지도 못한 부족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애가 평범한 다른 사람들과는 같지 않았습니다.
콘웰 박사는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연구하여 발표했습니다.
 
1. 그 사람들은 분명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마음속에
뚜렷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서 전력투구를 해야 합니다.
왜 사는지, 왜 버는지, 벌어 무엇을 할 것인지… 분명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분명한 삶의 목표를 갖지 못하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밀려다니며 생활합니다.
이처럼 초점이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2. 그들은(4,043명) 가슴속에 불같은 열심과 모험심이 넘쳤습니다.
로마서 12장 11절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사도 바울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여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가슴속에 불같은 열심과 모험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고 사도 바울,
베드로, 무디나, 루터, 요한 웨슬리… 모두 그러했습니다.
 
3. 그 사람들은(4,043명) 인내심이 강했습니다.
어느 시대나 성공한 사람들은 여러 차례의 역경에 부딪치면서도
끈질긴 인내로 그 어려운 일들을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좀 힘들고 지루하지만 참고 기다리면
태풍경보는 해제가 되고 흐린 날은 개일 때가 오는 법입니다.
• 로마서 5장 3~4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참고 견디는 자는 곧 이기는 자입니다.
 
4. 그 사람들은(4,043명) 세월을 아끼며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은 금보다 귀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에게 시간을 빼앗겨도 안되지만
남의 시간을 이유 없이 빼앗아도 안됩니다.
• 전도서 11장 9절에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고
엄히 경고하였습니다.
 
5. 그 사람들은(4,043명) 믿음과 진실함이 있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환경이 아니라 믿음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사람들 앞에 진실했습니다. 

 
 
분명한 목표, 불같은 열심, 끝까지 견디는 인내,
시간을 귀중히 여기는 자세, 하나님과 사람 앞에 거짓 없는 진실함은
환경과 조건도 극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달리기 선수들은… 목표를 고정시키고 달려야 합니다.
 
달리기하는 사람은 그냥 달리지 않습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고 목표를 향해 달립니다.
골인지점에 마음과 눈을 두고 달립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 NIV
  "Keep your eyes on Jesus."  - The Simple English Bible
바라보자는 말은 고정하라는 말입니다.
 
믿음의 달리기 선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눈을 고정하고 달려야 합니다.
만약 눈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벗어나면
실격 당하고 실패하는 서글픈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달리는 그것이 중요한 규칙입니다.
 
경기하는 자는
▶ 규칙에 따라야 합니다.
  아무리 메달이 탐난다고 해도 규칙을 위반해서는 안됩니다.
▶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초반에 일등으로 달린다고 해서 상 받는 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처음이나 나중이나 늘 똑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더 잘하거나 잘못하는 것 없이 평행선을 긋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그런데 어떤 분들은 믿음이 없는 것 같다가
  점점 믿음이 커지고 높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  그리고 믿음이 좋아서 열심히 하는 것 같다가 점점 내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 생활 잘 하다 내려가는 사람들은
  '영적인 잘난척'을 하는 사람, 교만에 빠진 사람입니다.
  "내가 10년이나 예수 믿었는데 저 사람보다 낫지."
  "지금까지 내가 이만큼 했으면 됐지. 이젠 저 사람이 하겠지."
  "지금까지 십일조 교회에 잘 드렸는데 이젠 내가 쓰고 싶은데 써야지.
  선한 일에 쓰면 될 것 아닌가."
  이런 영적인 잘난척으로 자기 마음대로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믿음이 떨어지게 되고 영적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참아야 합니다.
 
 
우리가 눈을 맞추고, 눈을 고정하고 달려야 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절 중간에 보면
"…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했습니다.
 
그분은 십자가를 참으신 분입니다.
우리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누구든지 믿으면 멸망치 않게 하기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해 원하시는 일은 우리도 십자가를 지기 원하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기 때문에 당하는 일,
예수 믿기 때문에 져야 하는 십자가…
그것을 참지 못하고, 그것을 부끄러워하며
십자가를 내려놓으려 하고, 내려놓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 뒤에, 십자가 다음에 있는
기쁨과 감사와 영광의 자리를 바라보시며 참으셨습니다.
배신과 조롱, 비난과 고통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누구든지 믿으면 망하지 않게 하시려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내시려고 십자가의 고난을 참으셨습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2장 3절을 보세요.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히12:3)
이 말씀은, 우리에게 낙심치 않기를 권하신 말씀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범사에 낙심치 않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12제자를 살펴 보면
제대로 공부 한 사람이 없고, 성격 좋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베드로는 정서적으로 안정성이 결여되어 있고 성격이 너무 과격합니다.
안드레는 무능합니다. 남을 지도할 사람이 못됩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형제는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할 사람들입니다.
도마는 매사에 부정적이고 추진력이 없습니다.
마태는 그 당시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세리였습니다.
제자들 중에 괜찮은 사람 1명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능력과 가능성이 있고 사회적인 지식도 풍부하며
예민한 실업인의 감각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는 가룟유다입니다.
가룟 유다는인물로 보면 제일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다는 예수님이 지라고 하신 십자가를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분부를 따라 믿음을 가지고
십자가를 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사람들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부족하고 다른 사람에게 특별히 드러낼 것이 없지만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분명히 계심을 믿고,
우리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운 뒤에는 마지막에 "잘 했다"고 상주시는 하나님이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 달리기 선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새날을 열며>라는 작은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개척교회 옆에 술집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술집은 밤마다 노랫소리로 시끄러웠고 교회는 늘 그 소음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교인들이 모여 회의를 했습니다.
술집이 잘 안돼서 그곳을 떠나도록 기도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별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술집이 장사가 잘 안돼 떠나거나
문을 닫도록 해 달라고 온 교회가 밤낮으로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기도를 시작하면서 술집은 점점 손님의 발길이 끊기고
매상이 오르지 않아 결국 문을 닫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디로부터인가 이 이야기를 듣게 된 술집주인은 화가 나서
교회의 목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당신들이 기도해서 장사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으니 손해배상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이 개척교회의 목사는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술집 주인은 계속 똑같은 주장을 폈고
목사님은 "세상에 기도한다고 가게가 망하다니 그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고
반대 주장을 폈습니다.
재판장은 이 어려운 문제를 심사하다가 결국 이런 판결을 내렸습니다.
  <술집주인은 기도하면 술집이 망하는 것을 믿으니 믿음이 좋습니다.
  개척교회 목사님은 믿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도 책임이 있으니
  손해배상은 하나님께 가서 받도록 하십시오.>라고 판결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누가 지어낸 우스갯소리일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지만 믿지 못하고, 달려가지만 목표가 없고,
봉사하지만 기쁨과 감사가 없다면… 얼마나 불쌍합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경주하고 달려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보고 참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2장
1절 말씀처럼 인내하며 경주해야 합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히12:1)
 
2절 말씀처럼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2)
 
3절 말씀처럼 낙심치 않기 위해 참으신 자를 생각해야 합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히12:3)
 
우리의 달리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30년 달려왔고, 어떤 사람은 40년, 60년 달려 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제 막 달리기를 시작한 5년, 10년 된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달리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벌써 포기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달리기가 언제 끝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 지, 언제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가실 지… 우리는 모릅니다.
사람을 보고, 환경을 보고… 실망하고 상처받지 말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달리기를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경기 중입니다.
대구의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오늘 끝나지만 우리 대회는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달리기 선수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끝까지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지막 날에 "잘 했다" 칭찬 받는 자리, 메달 받는 자리,
상 받는 자리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그 영광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쉽지 앟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시옵소서.
사람을 보고, 환경을 보고… 실망하고 상처 받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우리들,
예수님만 바라보며 지금 경기 중임에,
달리는 선수들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상받는 승리자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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