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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살후 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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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살후 3:6-12)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3장 6~12절)

=================================== 설교개요 =====================================

A. 일에 대하여
  1. 일 / 노동
  2. 본문 배경 설명
B.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1. 규모 없이 행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 규모 있음, 질서 / 규모 없음, 무질서
  2.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는 것을 본 받으라
    - 수고, 애씀, 일함 / 게으름, 불성실 
  3.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고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 일한 만큼 대가 / 일하지 않으면 대가 없음
C. 주 안에서 수고하고 일하기를 힘써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

A. 일에 대하여

  1. 일 / 노동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일찍이 철학자들이나 인류학자들은 인간을 가리켜 ‘호모 파베르(Homo faber)’라고 했습니다. 노동하는 존재, 즉 일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인간은 일을 할 때 행복을 느끼고, 삶의 본분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종교들에 비해 기독교만이 노동을 귀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미신,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들은 그저 귀신을 잘 섬기기만하면 집안이 잘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잘됩니까? 미신과 우상이 많은 나라들은 가난하고 미개하게 삽니다.

  불교는 어떻습니까? 세상을 체념하고 산 속에 들어가서 깨달음을 얻고 도를 닦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불교국가들이 가난한 것입니다.

  유교는 어떻습니까? 계급의 서열을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고 하여 선비는 제일 높은 계급에 두어 존경했고, 일하는 사람들은 가장 낮은 계급에 두어 천박하게 여기고 멸시했습니다. 그래서 유교국가도 대부분 가난합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국가는 기독교의 산물입니다. 기독교는 일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천직으로 생각하여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들어가는 나라마다 부강하게 되고 선진국가가 되고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습니까?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인간은 빈둥거리며 놀고 지내면 신체와 생명이 망가진다. 왜냐하면 인간은 일하도록 태어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건강한데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잔병치레를 더 많이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하고 발전하고 성장합니다.
 
독일의 정치경제학자 막스 베버(Max Weber ; 1864~1920)는 『프로테스탄트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그의 책에서 “17세기 미국의 청교도들은 근면한 노동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했다. 노동이라는 것은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표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고,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은 일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 19절 말씀을 보면 불순종하는 죄를 지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께서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땀을 흘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지상 과제, 명령입니다.  땀을 흘리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땀을 흘리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땀을 흘리는 사람에게 행복도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9~10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십계명을 주시며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엿새는 무조건 열심히 일하고 하루만 안식일을 택하여 휴식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휴식도 있는 것이지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무슨 휴식이 있겠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그 열심을 통해서 보람도 있고 결실도 있고 기쁨도 있습니다. 부지런히 일하고(잠 21:5), 질서대로 하고(고전 14:40), 더 나아가서 성실한 마음으로 일해야 합니다(골 3:22).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본문말씀은 일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시한부 종말론에 빠져 세상이 끝날 날이 다 되었는데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일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신세를 지며 사회의 방해꾼이 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문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일하는 사람, 일꾼으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주야로 열심히 수고하고 일하면 하나님께서 일한 대로 축복하시고 보상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규모 없이 행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는 것을 본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고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B.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1. 규모 없이 행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 규모 있음, 질서 / 규모 없음, 무질서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 3:6)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규모는 군대용어로 군인이 질서정연하게 행진을 하고 대열을 맞추는 등 군대에서의 질서를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생활에서도 군대와 같은 조직과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질서를 파괴하는 사람들을 떠나게 하고 전통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무단이탈하는 사람들을 또한 떠나게 해야 합니다.

  규모 있는 삶을 살라는 것은 질서 있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법을 지키고 질서를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40절 말씀에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 하였습니다. 질서를 파괴하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받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13절 말씀에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라고 하였습니다. 제도에 순복하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갖고 열심히 일하고 충성, 봉사,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는 순종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위로는 하나님께 순종하고(신 13:4), 선생님께 순종하고(잠 5:13), 부모님께 순종하고(엡 6:1), 상전에게 순종하고(엡 6:5), 또 아내들은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벧전 3:1). 성경말씀에는 순종이 많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순종을 파괴하는 사람은 그에 따른 처벌을 받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사람은 사랑을 받고 큰 축복과 은총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경제 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노사관계는 49개국 중에서 47위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꼴찌 수준인 것입니다.
  노사분규로 인해서 직장이 폐쇄된 것이 올 한해만 벌써 40건이라고 합니다. 외국 기업도 7건에 달해서 외국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파업이 가져온 결과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노조 파업은 국내외 공장 협력업체에게 3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엄청난 손해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장기 파업으로 인해 국가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까지도 큰 피해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파업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외국 회사 중 하나는 부산항을 떠나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컨테이너 환적 기항지를 일본이나 중국 항만으로 변경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잦은 파업으로 인해 외국의 회사들이 한국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파업은 세계에서도 유명해져서 한국을 ‘파업공화국’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여러분, 더 이상 파업은 없어야 합니다. 

  2.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는 것을 본 받으라
    - 수고, 애씀, 일함 / 게으름, 불성실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살후 3:7~9)

  양식이 필요한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그 대가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수고를 해야 합니다. 주야로 일을 하고 그 일함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누를 끼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본을 보여서 본 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면 자녀는 그 모습을 배웁니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힘을 합쳐서 일할 때 보람도 있고 기쁨도 있고 성공도 있고 승리도 있게 됩니다.

  잠언 10장 4절 말씀에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후진국가, 가난한 나라, 어려운 나라일수록 거지가 많습니다. 그들은 거지 팔자가 상팔자라며 자랑합니다. 그러나 거지는 거지일 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거지근성을 버리고 성공적이고 발전하는 삶의 태도인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택해야 하겠습니다.

  로마서 12장 11절 말씀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해야 합니다. 학생은 공부를, 직장인은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가정이 행복합니다. 우리가 처해 있는 직장,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을 열심히 해서 아름다운 결실과 보람을 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프랑스의 신학자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기 수고의 열매를 먹음으로 행복을 누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 중에는 일하지 않고 자신만 편해지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있지만 하나님의 백성, 자녀들은 수고하고 그에 대한 열매로 인해 행복을 누려야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국가를 위해, 경제를 위해,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고 땀을 흘려 다른 사람에게도 그 대가를 나누어 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1749~1832)는 “천재는 항상 근면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에게서 천재가 나오지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는 천재가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수상 비스마르크(Otto Eduard Leopold Furst von Bismarck ; 1815~1898)는 독일의 젊은 청년들에게 “나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세 마디가 있다. 청년들이여, 일하라, 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고 말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일을 하라고 젊은이들에게 말한 것입니다.

  젊었을 때에 열심히 일을 한 사람들은 노후에 편안하게 살지만 젊어서 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노후에도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마다 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한국병’이 있고 영국에는 ‘영국병’이 있고, 미국에는 ‘미국병’이 있습니다. 또 일본에는 ‘일본병’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80년대에 재정적자로 인하여 심각한 국가병이 있었다고 합니다. 90년대에는 일본도 금융부실, 부동산 거품붕괴 등의 복합적인 병에 걸렸습니다. 지금은 서서히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병은 노조병, 파업병으로 영국병과 비슷합니다. 영국은 이미 고쳤는데 우리나라는 이제 걸렸습니다. 이 병을 고치지 못하면 한국 경제는 무너질지도 모른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노동부의 통계에 의하면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면 한국 근로자의 연평균 휴일이 남자가 165일, 여자는 177일로 세계에서 최고로 많이 쉬는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 일본, 대만보다 쉬는 날이 많아지므로 ‘휴일왕국’이 되는 셈입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노래가사처럼 젊어서 일하지 않고 놀겠다는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놀겠다는 생각보다는 열심히 일하고 나서 그 다음에 휴식을 취하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세계 모든 종족 중에서 제일 신체적인 조건이 좋은 종족은 아메리칸 인디언들인데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래 미국은 인디언들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럽 사람들이 인디언들을 몰아내고 미국을 건설한 것이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에 인디언들에게 좋은 혜택을 많이 주었습니다. 먹을 것을 주고 옷을 주고 돈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말을 타고 다니며 활을 쏘고 사냥을 해야 할 인디언들이 나태해져 매일 술만 마셔서 90%이상이 알코올 중독으로 죽고 종족이 얼마 남지 않아 인디언 보호구역까지 생겼습니다.
  건장한 체격을 가진 인디언들이 일은 하지 않고 술만 마시니까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일을 할 때 건강해집니다. 우리의 정신도 일을 할 때 맑아집니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의 평균 수명을 알아보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일하지 않는 사람보다 14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고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한 큰 건물에 그리스도인인 경비원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탐이었는데, 그는 비록 다른 사람보다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찾아오는 사람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궂은 일, 어려운 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주인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바뀌었지만 워낙에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기에 탐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새 건물 주인은 탐에게 새로 해야 할 일들을 종이에 적어주며 그대로 하도록 지시를 했는데, 탐은 그 일들을 하지 않았습니다. 건물 주인은 의아히 여겨 탐을 불렀고, 그가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새 건물 주인은 탐을 해고하였습니다.
  탐은 졸지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과 자신의 처자식을 돌보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털어 자신이 일하던 빌딩 옆에 작은 구멍가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그 큰 빌딩을 지나다니며 그를 알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한동안 보이지 않던 탐이 가게를 열었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에게 항상 친절했던 탐을 떠올리며 그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었습니다. 그래서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장사가 잘 되니까 가게의 규모는 점점 커졌고, 체인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새 수십 개의 체인점을 거느린 거대한 회사의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의 재산을 관리해 주는 은행원이 그에게 “글을 모르신다고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이렇게 큰 체인점의 사장님이 되신 것을 보니, 만약 글을 아셨다면 재벌회사의 회장이 되셨겠군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탐은 “내가 만약 글을 알았다면 지금도 그 빌딩의 경비원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내가 글을 몰라 빌딩에서 쫓겨났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이렇게 큰 체인점의 사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새 길을 보여주시고 새로운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주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재물도 주시고 성공하게 하시고 승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치고 외로운 사람이 있습니까? 실패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반드시 그 일하는 것에 대한 결실과 보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고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 일한 만큼 대가 / 일하지 않으면 대가 없음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살후 3:10~12)

  국가의 경제가 잘되려면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회사가 잘되려면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대가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기 때문에 자꾸만 게을러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먹을 것도 주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을 자격이 없습니다. 종용히, 즉 말썽 없이, 소란 없이, 조용히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해서 거기에 대한 양식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방해꾼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방해꾼이 많이 있습니다. 일꾼은 좋지만 방해꾼은 문제가 됩니다. 국가의 경제를 방해하는 사람, 가정의 질서나 직장의 질서를 파괴하는 방해꾼들이 많아지면 나라가 혼란에 빠집니다.
  시편 128편 2절 말씀에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 보람되게 사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특권과 혜택을 받은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12절에도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이 앞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려면 일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정치적으로도 일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하고 경제적으로 일하기 좋은 구조를 만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존경받고 부자가 되는 정책을 채택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축복하십니다. 일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시고(신 12:7), 일하는 사람을 형통케 하시고(시 128:1~2),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재물을 주시고(잠 11:16), 풍족하게 하시고(잠 13:4), 후손들도 번창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게으른 사람들, 일하지 않는 사람들은 가난하게 됩니다(잠 10:4). 패가망신하게 됩니다(잠 18:9). 있는 것도 빼앗기고(마 25:26~28), 쫓겨나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마 25:30).

  성경말씀 그대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일을 할 때 성장도 발전도 있습니다.
  미국의 성공학자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 1888~1955)는 “일하는 것에 즐거움을 가지면 회사도 이익이 되고 윗사람도 기뻐할 것이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은 승진도 빠르고 일도 잘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을 할 때에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신문을 보니 요즘 대학생들이 졸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졸업을 해도 취직이 되지 않으니까 한 학기나 일년을 늦추어 졸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졸업한 학생들은 연봉을 많이 받지 못하더라도 일할 수 있는 직장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주고 분위기를 만들고 제도를 만들려면 오늘날 어른들이 파업하고 나라의 경제를 파괴하는 일을 빨리 그만두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어서 국가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중국과 일본보다 더 앞서고 축복받고 잘되는 나라,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애를 쓰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어떤 게으른 남자가 일하기는 싫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서 점을 보러 갔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될 것인지 관상을 봐 달라고 하자 점쟁이는 “당신은 늙어서 누워서 먹고 살 팔자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것이 자신이 늙어서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인 줄 알고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한 사람이 일하지 않고 누워서 먹고 사는데 어떻게 부자가 되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점쟁이가 한 말이라며 자신은 틀림없이 부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그는 병이 들어 누워서 먹고 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부자가 되어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을 원통해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누워서 먹고 사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건강하게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상형문자를 보면 남자의 남(男)자는 밭 전(田)자에 힘 력(力)자를 합한 것으로 밭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이 남자라는 뜻입니다. 또 부인의 부(婦)자도 여자가 빗자루를 들고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이 부지런하고 건강하지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잔병치레만 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본분을 지킬 때 그 가정이 잘되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의 문학가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i ; 1828~1910)는 “사람의 행복은 일하는 데서 온다.”라고 말했습니다. 일하는 사람만이 참된 행복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하는 노동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인지 성경말씀에 쓰여 있습니다.
  어느 종교이든지 노동을 인간의 본분으로, 삶의 가치로, 축복의 동기로 기록하고 가르치는 종교는 없습니다. 오직 기독교뿐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기독교인들이 제일 부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일하지 않을 때에 열심히 일해서 돈도 많이 벌고 자녀 교육도 잘 시키고 회사가 잘되고 번창하고 축복의 근원이 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CEO 잭 웰치가 경영하는 제너럴 일렉트릭이라는 회사는 미국의 500대 기업 중에서 순이익 순위가 2위입니다. 그에게는 독특한 경영철학이 있는데 “양손에 비료와 물을 들고 꽃을 가꾸어라. 그래서 아름다운 정원이 된다면 그대로 두고, 만약 열심히 물을 주고 비료를 주어도 꽃이 피지 않고 아름다운 정원이 되지 않는다면 가차 없이 잘라버리고 갈아엎어서 다시 새로운 정원을 만들어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그 회사의 8만5천여 명의 직원에게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 중에서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는 사원에게는 철저하게 보상해주고, 일하지 않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사원들은 ‘보고 싶지 않은 존재’라고 낙인을 찍어 놓고 기회가 되면 바로 해고한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을 주고, 일하지 않는 사람은 바로 해고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그 거대한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달란트의 비유가 있지 않습니까? 주인에게 충성된 종에게는 더 주고 칭찬하였지만 악하고 게으른 종에게는 있는 것도 빼앗아버리고 쫓아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밖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C. 주 안에서 수고하고 일하기를 힘써서 축복받는 성도가 되자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주어진 삶, 천직, 직장이나 사업이나 교회 안에 맡은 바 직분에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건강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축복도 주시고 열매를 맺게 하시고 풍족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았습니다. 첫째, ‘규모 없이 행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규모는 군대의 조직으로, 조직을 이탈하는 사람은 떠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는 것을 본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수고하고 애쓰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고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먹을 것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자꾸 먹을 것을 주면 누가 일하겠습니까? 공산주의가 잘살지 못하는 이유는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이나 일하지 않는 사람이나 똑같이 평등하게 대해주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는 대로 수고한 대로 보상을 주고 칭찬을 주고 지위를 높여주는 것이 바로 성경말씀, 하나님의 뜻입니다.

  염수진 집사님의 남편이 하고 있던 가내 공업은 잘되고 번창하고 있었는데, 그만 한 거래처의 부도가 연쇄부도가 되어 남편의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 남편은 그 일로 인해 과로하다가 쓰러져서 먼저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는 눈앞이 캄캄하고 남편을 따라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남겨진 아이들과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간다는 것이 무서워서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죽더라도 금식을 하다가 죽으면 자살이 아니니까 천국에 가겠지 하는 생각에 기도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10일 금식을 작정하였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금식하고 울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8일 째 되는 날, 하나님께서 위장병, 관절염 등 그가 가지고 있던 지병들을 치료해 주셨고,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함이니라’는 음성도 들려주셨습니다.
  10일 금식을 마치고 기도원에서 내려온 후, 그는 새벽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의 눈에 옷이 보였고, 그는 바로 그의 전세방을 월세로 돌리고 그 돈으로 화장품 가게 옆에 붙어있는 작고 허름한 가게를 계약하여 옷가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게에 앉아서 기도만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자 화장품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그 옷가게에 들려 옷을 하나씩 사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결국은 장사가 너무 잘되어 직원 2명을 채용하게 되었고, 1년이 지나자 옆에 있는 화장품 가게까지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을 때에는 옷가게가 입주해있던 5층 건물 전체를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족한 나, 외로운 나, 아무 것도 모르는 나를 축복하셨으니 하나님 앞에 충성하며 살겠습니다.’ 하고 고백하고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예배, 주일예배, 구역예배 등 모든 예배에 참석하여 물질 드리고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제대로 믿으면 축복을 받습니다.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여 인생을 보람되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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